1. 개요
사이킥 포스의 등장인물. エミリオ・ミハイロフ / Emilio Michaelov. 성우는 타카야마 미나미/이소영러시아 출신. 빛을 다루는 사이킥커. 자신의 초능력 때문에 부모에게 살해당하려 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쓴 초능력이 마을을 붕괴시킨 비극의 과거를 가진 소년.
이후 방황하다가 노아와 접촉하게 되어 그쪽으로 들어간다. 그 등에는 천사를 연상케하는 날개가 빛나고 있다. 선량하고 심약한 성격이지만 비극적인 과거 때문에 PTSD가 있으며 자기 힘을 제어하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 과거 때문인지 스테이지도 불타는 저택이다. 그에 반해 BGM은 꽤나 서정적인 편.
2. 작중에서의 모습
2.1. 사이킥 포스
노아측의 사이킥커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싸움에 대해서 회의적이었고 그러던 와중 자신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는 번, 웬디를 만나 감화되었고 그들과 함께 노아와 적대하는 측에 선다.그런데 본인 스토리에서는 초능력이 다시 폭주해서 멋대로 도시를 파괴하며 학살을 자행하고 다니고, 이로 인해 수 많은 사이킥커들의 표적이 되자 그들을 모두 죽이면서 싸우고 싶지 않다며 정신이 무너지는 암울한 모습을 보여준다.[1] 결국 자기 엔딩에서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려 총수인 키스마저 죽이고, 자신을 말리려던 번마저 쓰러뜨리고 천국 같은 곳으로 가버리는 당황스러움을 보여줬다.
2.2. 사이킥 포스 2012 / 사이킥 포스 2
2012에선 뭘 잘못먹었는지 맛이 확 가버려서 이미지가 대파괴. 팬덤이 확실하게 갈렸다고 전해진다. 그 이유도 가관인데 2010년의 싸움에서 번이 리처드 웡의 배신으로 행방불명되고 웬디와 헤어진 뒤에 접촉한게 하필이면 웡이었고 교묘하게 에밀리오의 심리를 건드려서 잠재되어있는 어두운 인격을 깨워 현재의 인격을 만들어 자신이 조종하고있었던 것이다.2012에서는 중간에 웬디 덕에 원래 인격으로 돌아왔지만, 마지막에 자신의 사악한 인격과 내면 세계에서 대결하게 되고[2] 현실로 돌아온 에밀리오는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으며 끝난다. 일종의 열린 결말인데 결국 다시 사악한 인격이 몸을 차지하고 웬디를 덮쳤다거나, 그 싸움으로 정신이 완전히 무너졌거나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 웬디의 엔딩에서는 웬디에게 살해당하고 웬디와 번이 무덤을 만들어준다.
3. 성능
빛의 힘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빛을 실체화시켜서 투척공격을 하는게 주특기다.4. 기타
1편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소심한 성격덕분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상술했듯 2편에서 성격이 완전히 바뀐데다가 너무 성장해버려서 많은 팬들이 당황했다.[1] 심지어는 자신을 매도하는 웬디의 환각까지 보일 지경.[2] 전 캐릭중 유일하게 자기자신과 대결한다. 이 덕에 에밀리오 혼자만 대사패턴이 세뇌·제정신·사악의 3종류이며 콘솔판에서 숨겨진 컬러로 선택가능한 제정신·보스 컬러를 선택할 때도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