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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5:07:50

사이킥 포스


サイキックフォース / Psychic Force
파일:external/www.emuparadise.me/psyforcex.png
1. 개요2. 시리즈 일람3. 시스템4. 세계관과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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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토에서 만든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

1996년 4월에 아케이드에서 가동을 개시하고(기판은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의 타이토 FX-1A 시스템) 이후 가정용 이식과 속편 타이틀의 등장, 기타 미디어 믹스 전개도 행해졌다. 다만 아쉽게도 현 시점에선 시리즈가 굉장히 빨리 종료(후술)되면서 시스템을 유용한 게임만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 게임은 사실 카이저 너클의 속편으로서 기획되었으나,[1] 플랫폼(기판)이 2D에서 3D으로 바뀜에 따라 전혀 다른 게임으로 바뀌어졌다. 여기서 이전에 나왔던 사이킥 파이어라고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싸운다는 대전 격투 게임의 아이디어가 기획으로 나오면서 전부 걷어내고 새로 만들어지게 되었다.[2]

2. 시리즈 일람

초기엔 수익면에서 고전했으나 여성층, 애니메이션 팬, 가정용 위주의 게임 유저 등 당시로선 게임 센터에 별로 가지 않는 계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타이토의 간판 타이틀로서 확고한 지위를 얻었다. 그래서 OVA드라마 CD, 소설 등의 미디어 믹스가 적극적으로 행해졌다. 하지만 그 때문에 게임 자체에는 돈을 쓰지 않는 팬이 많이 발생하는 캐릭터 게임 특유의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사이킥 포스 2012 로케테스트 당시에는 아케이드 제품의 수익(인컴)과 해당 프렌차이즈의 수익 비교를 참고한 결과 로케테스트에서 나온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사례까지 생겼다. 결국 본 시리즈는 그 인기를 게임 자체의 수익으로 직결시키지 못해 2번째 작품인 2012에서 시리즈 자체가 완결되어 버렸다.

이후 긴 시간 동안 그 어떤 소식도 없었고 2편 스토리와 동시기인 2012년 11월에 타이토 공식 사이트와 월간 아르카디아 151호에서 NESiCAxLive의 라인업에 2012가 들어갈 것이 발표되고 12월 20일에 고해상도화 되어 릴리즈되었다. 추가요소로 화면 좌우에 사용 캐릭터의 커맨드표가 표기되었다.

3. 시스템

사이킥커라 불리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1명을 골라 대전상대의 캐릭터를 쓰러트리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대전 격투 게임에서의 "점프"의 개념 없이 필드 위를 상하좌우로 날아다니는 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안쪽/바깥쪽 이동은 없다. 버튼은 약공격, 강공격 그리고 가드버튼의 3개로 가드 버튼으로 방어관련, 약/강공격으로 각종 공격과 특수이동들을 담당. 또한 약/강공격은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 근접공격과 원거리 샷으로 변화한다.

보통은 약/강샷과 초능력기만 난발하는 슈팅 게임으로 생각하기 쉽겠지만 이 시스템들을 파고들면 근/원거리 공방 밸런스가 잘 잡힌 심오한 게임성을 알게 된다. 실로 다른 대전 격투 게임들과 다른 독자적인 시스템이 넘쳐난다.

4. 세계관과 등장인물

5. 기타

PS판 격투 게임인 《X ~운명의 선택~》과 PS2판 격투 게임인 《로젠 메이든: 게베트 가르텐》, 세가 새턴의 격투 게임인 《아스트라 슈퍼스타즈》에 본 게임 시리즈의 틀이 유용되었다. 물론 퀄리티는 조악해서 해당 원작 팬들 및 사이킥 포스 팬들의 지탄을 샀다. 이 게임 시리즈의 시스템은 KOF XIV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상술된 대로 멀쩡한 해피 엔딩이 거의 없는데, 전체적으로 인간관계가 시궁창인 탓도 크다. 주역인 번과 키스부터 시작해서 에밀리오는 미쳐 가고, 레지나는 오빠에게 불순한 감정을 품고 있고, 마이트와 패티는 오프닝부터 스토리까지 커플스럽지만 사실은 모자지간이다. 이 정도로 총체적 난국인 게임도 찾기 힘들다.

미러전에서 굉장히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미러전에서는 특정 기술이 무효가 되거나, 디메리트 기술이 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오프닝인 ON THE VERGE OF REVIVALREDALiCE가 리믹스 한 버전이 그루브 코스터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1] '단쿠가'라고 로케테스트 버전이 나왔으나 출시되지 않았다.[2] 이렇게 기판이 2D에서 3D로 바뀌어져 완전히 다시 만든 게임이 R-GEAR(레이포스 1.5라고도 불린다.)라고 명명되었던 레이스톰이다.[3] 펜티엄 MMX 200, Voodoo 1 그래픽을 탑재.[4] 누군가 일본에 다녀오는 길에 이 게임을 사 와서 복사해다가 팔았는데 그 때 거래 장소에 십수명이 몰릴 정도였다.[5] 예외적으로 세츠나를 맡은 이진홍MBC 성우극회 소속이다.[6] 강샷이랑 설치형 기술들, 일부 필드형 기술(웡의 것 둘 다, 세츠나의 더 다크니스)은 배울 수 없다. 덕분에 시커 레이/트리니티 레이는 리플렉터를 만들 수 없는 것 땜에 존재가치가 떨어지고, 게이츠의 경우는 구조가 특이해서 G 크래커랑 플라즈마 캐논 달랑 둘 밖에 못 습득한다.[7] 비슷한 케이스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이 있다. 이쪽은 원작 만화를 멋지게 재현한 슈퍼 스토리 모드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