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3 23:38:42

에이비(전지적 1인칭 시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이비
파일:전1시 ab 표지.png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에이비
이명 없음
나이 20세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직위 군국의 대위
탄탈로스 담당 통신병
[ 스포일러 ]
군국의 왕
소속 군국의 통신본부

1. 개요2. 특징
2.1.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능력
5.1. 고유마도: 나팔꽃
6. 장비7. 기타

[clearfix]

1. 개요

전지적 1인칭 시점히로인. 정신교육대 탄탈로스를 담당하는 통신병으로 계급은 대위.

2. 특징

계급이 대위임에도 통신'장교'가 아닌 통신'병'이라는 것에서 나타나듯, 주위에서 물대위 취급을 받고 있으며 제대로 된 장교 취급을 받지 못한다. 고등사관학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것이기 때문에 출신성분 차별도 있고, 전투력도 실제 대위에 비하면 형편없다. 대우도 열악한 것이 하루종일 비밀스러운 좁은 방에 갇혀서 콩 통조림이나 먹으면서 골렘에 동조하거나 통신을 전달하기만 한다. 그래도 일단은 장교여서 3레벨 시민 취급을 받으며, 월급도 제대로 받고, 신분 자체가 기밀이기에 골렘이 아닌 에이비 본인이 장교복을 입고 밖에 나와있을 때는 주변에서 무시당하지는 않았다.

2.1. 성격

FM 성향의 참군인이다. 이 때문에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며 말투 또한 딱딱한 편이다.

3. 작중 행적

탄탈로스의 특수성을 감안해 매우 많은 '창문'을 배급받았으나 대탈옥 와중에도 어찌저찌 지켜온 골렘 수십 기가 셰이에게 다 박살나 본작 시점에선 손에 꼽을 정도만 남게 되었다.[1]

탄탈로스에 있는 마지막 골렘으로 휴즈와 소통하여 나름대로 죄수들을 통제하려고 하지만 현실성에 맞지 않게 FM대로 지시를 내리다 번번이 태클을 받는다.

휴즈와 거래를 하면서 동시에 정보를 주지 않으려 하지만 감시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를 오빠라 부르는 치욕을 당하거나 부끄러운 포즈를 하여 결박을 당하는 수치 플레이도 당한다. 여러모로 FM대로 사는 참군인이지만[2] 군국에선 통신병이라는 직위 때문에 무시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골렘이 파괴당하고 탄탈로스가 사라진 이후 제 역할을 상실/완수했다고 판단하여 자살하려고 했지만 휴즈에 의해 저지당하여 죽지 못했다.[3]

자신의 정체를 아는 휴즈를 죽일 수도 그렇다고 놔줄 수도 없어 하는 수 없이 휴즈와 동행하여 수도인 아미텐그라드로 향한다. 휴즈의 신분을 말하지 못해 숨기는데 휴즈가 멋대로 오빠라고 칭해버린 탓에 본의 아니게 오빠라고 부르게 된다.

그렇게 한동안 군국의 수도인 아미텐그라드에서 휴즈와 동거하던 중 휴즈를 통해 '본그림자' 올펜이 뒷골목에서 거사를 치를거라는걸 알게되자 휴즈와 함께 이를 막아서고자 분전하고 올펜이 총사에 의해 처리된 뒤로는 휴즈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도록 총사의 명령을 왜곡시켜 받아들이는 모습까지 보인다.

결국 수도편 마지막에선 정신오염을 점검하기 위해 사실상의 학대에 가까운 점검을 받으러 가면서도 반드시 살아돌아와서 휴즈와 재회할 것을 결심하면서 '통신병'으로서의 정체성은 여전히 가지는 한편 휴즈에 대한 연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본인의 고유마도에 새로운 능력이 생겼다.[4][5]

이후 사령부 내습 때 재등장. 결국 정신오염 판단이 내려졌으나, 그 능력을 잃기 아깝다는 '그녀'의 판단하에 다수의 통신병들의 능력에 집단적으로 구속되어 사실상 조종당하고 있었다.[6]

다행히 휴즈가 통신병들 사이의 허점을 찔러 그녀들의 통일성을 흐트러놓는데[7] 성공하고 '그녀' 즉, 유엘 또한 통신병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하게 되면서 구속에서 풀려나 휴즈와 온전히 재회하는데 성공, 이후 군국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사령부의 싸움 끝에서 군국을 멸망시키려는 휴즈와 [8] 군국에게 기회를 주고싶지만 그 방법이 없는 예리엘 사이에서 통신병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군국의 의지를 대표할 자격을 가지는 인간으로서 군국의 왕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이후 골렘으로 협상중인 휴즈에게 상황을 묻고, 셰이에게 예리엔의 안전을 확인해준다. 군국에 있는한 자신은 휴즈를 지켜보겠다며 당당하게 스토킹을 주장하고는 그의 무운을 빌어준다.

4. 인간관계

5. 능력

군국의 통신병답게 나팔꽃을 이용하여 골렘에 접속해 외부의 환경을 확인하고 전언을 주고받는 게 가능하다. 특히 에이비의 능력은 통신병 중에서도 상위에 속한다.

통신병답게 육체적인 능력은 낮다.

5.1. 고유마도: 나팔꽃

'통신병' 에이비의 고유마도. 사용 시 나팔꽃이 에이비의 몸을 휘감으며 통신 장비[9] 없이도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는 모든 통신병들이 공유하는 특성. 그 중에서도 나팔꽃은 근거리에서의 침식에 특화된 동조 능력이다.
[ 스포일러 ]
* 해바라기
'나팔꽃'이 휴즈와 세상을 경험하고 변화한 고유마도. 나팔꽃 사이에 언제 어디서든 휴즈를 향하는 해바라기가 피어난다. 마음의 중심이 될 자가 있기에 다른 통신병들의 '동조'에 저항할 수 있었다.

6. 장비

7. 기타


[1] 이 골렘들은 휴즈가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단단하지도 않지만 본체와 감각 링크 및 유연한 활동이 가능하다.[2]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는 통신실에서도 늘상 꽉 끼는 군복을 입고 있어서 휴즈가 군복 말고 다른 옷을 입혀주자 영 어색해 할 정도.[3] 처음엔 휴즈도 에이비가 원하는 대로 물건을 꺼내주었지만 독심술로 독약인 것을 깨닫고 못 먹게 막았다.[4] 원래는 특정 지점에 나팔꽃을 자라게 해 이를 통해 통신을 하는 능력뿐이었으나 이후 자신 쪽에 한하여 해바라기가 한 송이 더 피게 된다. 이 해바라기는 오로지 휴즈가 있는 직선경로 쪽으로 피어 있으며 휴즈의 생사여부나 거리 같은 대략적인 정보도 알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해바라기 일화를 차용한 것인지 이는 에이비의 순수하고 맹목적인, 한 사람만을 위한 연심을 뜻한다.[5] 실제로 300화 기념 Q&A에서 밝혀진 호감도 리스트에 따르면 공략도 100%로 적어도 남들에게 피해가 안 가는 에이비 자신에 관한 개인적인 부탁이라면 죽으라해도 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완벽히 공략되었음이 확실시되었다. 여담으로 2등은 애증 때문에 일부러 츤츤대는 호감도 98%의 리아, 공동 3등은 95%인 아지와 티르. 셰이는 65%라고 한다.[6] 능력의 강함만 본다면 에이비는 그 어떤 통신병보다도 뛰어나지만, 그것은 오히려 감응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이므로 다른 통신병에 대한 저항력도 약하다.[7] 이들도 결국 인간인지라 각각의 아무리 동일한 성장 과정을 거쳤다 해도 개성에 미묘한 차이가 있었고 이들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계급을 나눈 것이 오히려 이들의 열등감을 이끌어내는 원흉이 되었다.[8] 휴즈 왈, 사실상 지상에서 인간이 아니면서 인간을 가장 많이 잘 죽이는 것. 따라서 인간의 왕인 휴즈에게 있어서 반드시 배제해야할 흉물인 것이다.[9] 건물 수준으로 더럽게 크고 통신 거리도 짧아 쓸 것이 못된다고 한다.[10] 참고로 에이비는 최대 49개의 창문에 접속할 수 있다.[11] 탄탈로스에서 에이비는 총 49개를 배정받았지만 셰이가 한땀한땀 부수는 바람에 휴즈가 내려왔을 때는 고작 2기밖에 남지 않았다.[12] 애당초 휴즈가 멋대로 지은 애칭이다.[13] 에이비가 확인하지 못한 점 하나는 어깨 뒤쪽에 있다. 에이비: 그 정보를 귀하가 어떻게 아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