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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48:12

휴즈(전지적 1인칭 시점)

<colbgcolor=#FAFAD2><colcolor=#FF0000> 휴즈
Hughes
파일:전1시 - 휴즈.png
본명[1] 휴즈
휴이
이명 마술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하멜른의 만능인
[ 스포일러 ]
인간의 왕
나이 24세
성별 남성
종족 인간
[ 스포일러 ]
짐승의 왕
직위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의 생도[중퇴] → 군국의 공보정훈병[퇴직] → 세피에르 바키아의 가정교사 → 탄탈로스의 탈옥범
소속 초등시민학교[졸업]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중퇴] → 군국의 보훈처[퇴직] → 무소속

1. 개요2. 성격3. 특징
3.1. 잡범?3.2. 인망
4. 작중 행적
4.1. 본편
5. 인간관계6. 능력
6.1. 고유 능력 : 독심술6.2. 기술
7. 장비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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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지적 1인칭 시점주인공. 딱 봐도 '나 수상한 사람이다.'라고 알리는 듯한 실눈의 남성.

언제나처럼 뒷골목에서 도박을 하던 중 불심검문에 걸려버려 무저갱의 정신교육대 탄탈로스에 노역자로 보내지게 된다. 탄탈로스에 떨어지자마자 '회귀자' 셰이에게 죽을 뻔하지만 자신의 독심술을 사용하여 위기를 벗어나고, 교관 행세를 하며 지내게 된다.

2. 성격

항상 유쾌한데다가 장난스럽고 경박한 말투를 보이며 상대를 놀리거나 농담하는 것을 즐긴다. 언뜻 보면 흔한 사기꾼처럼 입만 살아있는 가벼운 인물로 보이지만 사실은 다재다능한 인물로 특히 심리전에 능하다.

임기응변이나 머리도 잘 써서 자신보다 강한 상대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여기에 친화력도 대단하여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물들마저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까지 할 정도다.

3. 특징

3.1. 잡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중등학교 수석이자 호스트계의 초신성, 맞춤형 가정교사이며 만남의 주선자, 소매치기계의 전설이자 절대 패배하지 않는 도박사. 아이들의 우상, 선량한 돌보미, 전과 1범에 빛나는 마술사 휴즈입니다."
'본그림자' 울펜에게 한 자기소개.
본인 왈, 뒷골목의 흔해빠진 잡법이자 사기도박 전과 1범이라면서 별볼일 없는 엑스트라라고 자신을 낮게 평가하나 작중 묘사상 아무리 봐도 잡범이라 보기 힘든 범죄경력의 소유자다.[7]

작중에서도 등장인물들에게 의심을 많이 받았으나 본인은 이때마다 직접 잡힌게 사기도박 한 번이니까 잡범이 맞다.라고 받아친다.

작중에 밝혀진 범행 경력만 해도 아래와 같으며 이조차 전부 밝혀진게 아니다.

이런 화려한 경력치고는 헌병들이 출동한 적은 없는데, 고아원을 운영하는 전직 장상 군인의 말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중범죄라 할만한 일은 저지르지 않아서 즉, 헌병들이 출동하지 않을 선의 범죄만 골라잡아서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군국 빈민층에겐 좋든 나쁘든 유명한데, 전형적인 의적처럼 대놓고 빈민에게 베풀고 산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가 죄없는 빈민을 건드린 적은 전무하고 언제나 가진 자들 또는 악인들을 상대로만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10]

3.2. 인망

넉살 좋은 태도와 독심술, 압도적인 화술로 작중에서 독보적인 친화력 및 인망을 보여준다.

하멜른 시절부터 여러 동기들과 두루두루 친했다 언급되며 성격이 까다로운 란카르트히스토리아 또한 휴즈를 친구라 여기고 각별히 대했다.

뒷골목에서 생활하던 때도 마찬가지라 휴즈를 따라니던 에이비는 어딜 가나 휴즈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다들 친구 백명 정도는 있잖아요?

심지어 자신에게 적대적인 셰이나 무관심했던 티르칸쟈카, 원칙주의자인 에이비 등도 자신의 아군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 정체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인간을 따라잡고자 할 뿐이야. 내가 힘을 잃은 사이 너무 먼 곳까지 나아간 인간의 발자취를.
EP. 389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8
인간의 왕.

이전에도 작중에서 등장한 여러 서술들을 모아 정체를 추측한 독자들이 있었지만, 유엘과 만난 이후의 전개에서 유엘이 휴즈를 인간의 왕이라 생각하고 휴즈 본인도 '강제로 은퇴시킨 주제에 아직도 일을 떠맡긴다'고 독백하는 등 거의 대놓고 암시되었다. 이후 독백에서 자신이 인간의 왕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다.[11]

휴즈가 어릴 적부터 유독 군국을 맴돌며 군국의 실체를 찾아내려 분주했던 것은 '군국인 과반수 이상의 의지가 군국이란 국가의 멸망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12][13]

이후 셰이, 막시밀리앵, 휴즈 세명의 언급을 통해 죄악의 왕의 본질이 인간의 왕인 것이 드러난다. '선악'은 인간이 만든,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개념이며, '죄악'이라는 개념의 왕은 존재할 리 없다. 따라서 죄악의 왕이 있다면 죄악을 행하는 주체인 '인간'의 왕 뿐이다.

셰이도 이것을 알고 있으나 이를 긍정하는 것은 곧 사실상 종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었다.[14]

휴즈 본인도 죄악의 왕이 되는 것은 싫고, 또 그렇게 세상이 망하는 것도 싫기 때문에 어떻게든 셰이를 도와 멸망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15] 이는 휴즈의 정체가 셰이에게 들키면 안되는 이유이기도한데, 휴즈가 인간의 왕이고, 인간의 왕이 곧 죄악의 왕이 될 수 있다는걸 셰이가 알게된다면 가장 쉽게 멸망을 막는 방법이 휴즈를 죽이거나 회귀하자마자 납치하여 어딘가에 감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16]

휴즈가 여러 방면에서 애매하게 다재다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의 왕은 인간이 익힐 수 있는 기술은 그게 무엇이든지 섭렵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쓸 수가 있다. 다만, 다섯 군주들에게 힘을 빼앗긴 영향으로 평범 이상으로 강해질 순 없다.

이런 부분의 연장선으로 휴즈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대표'로서 존재해야 하므로 자신만의 고유마도을 만들 수 없다. 다만 다른 '인간'이 이룩한 고유마도는 조건부로 복사해 사용할 수 있다.[17]

만약 다섯 군주들이 나누어 가진 권능들을 전부 회복할 수 있다면 상당한 강자가 되며,[18] 권능을 전부 회복했으며 모든 마신의 힘을 부리는 '죄악의 왕'은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다.

4. 작중 행적

===# 과거 #===
군국의 고아 출신이나 군국의 제도 덕분에 초등학교에 입학, 독심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읽어[19] 초등시민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에 입학하였고 여기서도 수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했다. 이때 쓰던 이름은 '휴이'.[20]

실전을 익히기 시작하는 중등군사학교에선 독심술로 어찌 못하는 실전 탓에 발목이 잡혔으나 압도적인 필기 성적으로 수석이 되었으며 히스토리아, 란카르트와도 교분을 나누고 하멜른의 총교관 니콜라스도 그에게 기대를 거는 등 위로는 기대를 아래로는 시기와 부러움을 받는 입장이었다.

다만 니콜라스는 란카르트의 모략에 넘어가 졸업시험에서 4종의 금기 중 하나 '탐식'을 통해 162명의 기운을 휴이에게 흡수시켜 그를 강화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휴이는 이를 은근슬쩍 162명의 동급생들에게 알려 니콜라스에게 대적하도록 유도했고 동기들과 함께 니콜라스를 죽인 뒤 그를 탐식한다.

그리고 동급생들과 상의하여 모두가 살아남을 순 없다고 합의한 뒤 다같이 하멜른 사건을 일으켰고, 거기서 살아남아 달아난다. 이후 162명의 어린아이들이 쉰 목소리로 교가를 부르면서 단체로 강에 뛰어든 충격적인 집단자살을 조사하던 군국은 탐식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하멜른 사건에 1급 정보통제를 걸고 조사를 중단, 하멜른 사건의 정보는 은폐된다.

이후 군국의 수도, 아미텐그라드의 뒷골목에 숨어들었고 이곳에서 '마술사'라는 이명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여러 경범죄를 저지르고 살았으며[21] 이 당시 세피에르와 우연히 만나 그녀의 염원을 받아들여 그녀가 천의무봉의 사장이 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휴즈는 뒷골목의 일원들 사이에서 경외의 대상으로서 군림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처럼 사기도박을 즐기다가 군국의 불시검문 날 심심풀이로 제자로 받아들인 남성의 밀고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당해 노역자로서 탄탈로스로 보내진다.
[ 스포일러 ]
후에 밝혀진 바로는 탄탈로스에 갇힌 것 역시도 마신의 흔적을 찾기 위한 계획이었다. 대종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란카르트의 도움을 받아 무저갱에 내려간 것이다.

4.1. 본편

파일:전1시 1화 휴즈.png 파일:4화 휴즈.png
탄탈로스로 떨어져 셰이를 만나게 되어 그녀가 회귀자이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지를 알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군국에서 보낸 교관으로 위장하며 주변인들의 호의를 쌓는 동시에 이용해 먹을 궁리를 한다.

탄탈로스로 들어온 레지스탕스들을 함정에 빠뜨림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그들의 목숨을 끊어 놓는다. 이때 기사 출신인 레지스탕스 1명을 죽였는데 앞서 셰이의 천앵도 튕겨낸 이력도 있어 강자라고 오해받는다.

핀레이에게 조종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장에 대해 미련을 갖는 티르를 위해 심장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작가 공인 프롤로그의 엔딩 시점에서 탈옥에 성공해 일행들과의 연을 끊어버리며 잠적한다.

본인이 설명하기를 그들과는 늦었다고 싶을 정도로 끈끈한 연이 생겼지만 그 연에 의해 스스로가 죽음을 맞이할 팔자라고 계산한 점에서 비롯되었다고.

거기에 자신이 마인드 리더란게 드러나면 이제껏 자신들을 속이고 기만하며 지냈다고 배신감을 줄 게 뻔하니 그들을 위해서라도 사라져주는 게 이득이라며 미련 없이 헤어져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구출한 에이비 대위와 같이 본인이 살던 군국의 수도로 돌아가는 귀로에 오른다.

일단은 저축한 재산을 찾으러 간다고 에델파이트에 들러서 에비앙 경위에게 몰래 복수하려다가 들켜서 쫒기게 된다.

현재는 에이비와 함께 본인의 홈그라운드인 군국의 뒷골목을 다니고 있다.

울펜과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었고 히스토리아의 추격을 받게 된다. 때마침 도착한 셰이, 티르, 아지의 조력을 받아 도주하고 다시 일행으로 합류한다.

자신을 쫓는 히스토리아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설득하여 히스토리아가 일행으로 합류하였다.

또한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멸망한 왕국의 공주와 시아티가 일행에 합류하였고 군국의 사령부를 침공하기로 한다.

===# 본편 이전 회차 #===
휴즈는 셰이가 겪어온 모든 회차에서 탄탈로스 2기생이 되었다는게 확정되었다.

다만 회귀자인 셰이가 없기에 탄탈로스에서 활동하는 생물은 아지 뿐이다. 티르는 자고있고, 불사자는 가사상태에 빠져있으며, 셰이가 박살내지 않았으니 통신병의 골렘은 남아 있었겠지만 애초에 '독심술'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나름 평온한 생활을 했을 듯하다.

탄탈로스를 폭파하기 위해 보급품에 숨어들어온 레지스탕스들이 의미없는 자살을 포기하면서 함께 지내게 되고, 시조를 찾아온 핀레이를 제압해 심장에 말뚝을 박아넣긴 했지만 그 정도를 빼면 나름 평화로웠다.

하지만 아지를 데려가기 위해 에본이 내려오면서 그 평온은 깨지고, 살기위해 시조를 깨우려고 하지만 베타가 시조를 깨우는 바로 앞에서 천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사실상의 자살 행위에 시조에게 살해당하고,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델타가 시조를 저주하다 연인을 따라가는 광경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휴즈는 티르에게 '심장의 고동'을 되돌려줄테니 동료들을 지켜달라는 딜을 제안하고, 그 말에 티르가 무방비하게 심장을 드러내자 조금이라도 시조가 고통받기를 원한 델타의 소망에 응해 흡혈귀와 상극인 불사자의 살점을 심장에 박아넣어 티르를 폭주시키고, 미쳐날뛰는 티르에게 '나는 여길 탈출할테니, 바깥에 나가서 나를 찾아봐라'라고 도발한 다음 미리 준비해놨던 폭약을 점화해서 탄탈로스를 붕괴시키고 다함께 무저갱으로 떨어진다.

이때 셰이가 없는 회차에서 휴즈는 확정적으로 사망한다.

이 회차의 모습으로 보아 인간의 왕은 '자기파괴적인 소망이라도 그것이 그만큼 절실하다면 응해주는 것으로 보인다.[22][23]

5. 인간관계

6. 능력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하지만 기력, 마력이 모두 부족하고 어느 것 하나 대성한 것은 없기에 정면승부에 매우 취약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마신들을 접하고 대화하면서 점점 제약이 풀리고 있다. 안개공국 사건 이후에는 일반인보다 좀 나은 수준이던 신체능력이 감 수준의 기공사급까지 올랐다.

6.1. 고유 능력 : 독심술

이름 그대로 상대의 생각을 전부 읽을 수 있는 능력. 본인의 언급을 보면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스포일러 ▼
독심술은 짐승의 왕의 "동족의 소망을 듣는 능력". 즉 휴즈는 "인간의 왕"이다. 휴즈가 독심술로 읽은 소망을 들어주고 싶어하는 충동을 느끼는 이유 또한 이것.[25]

6.2. 기술

7. 장비

}}}

8. 기타


[1] 300화 기념 Q&A에서 밝혀지길 부르는 방식만 다를뿐이지 전부 본명이라고 한다.[중퇴] [퇴직] [졸업] [중퇴] [퇴직] [7] 툭하면 댓글창에서 '이게 잡범?', '군국의 잡범은 괴물인가' 같은 드립으로 도배될 정도.[8] 군국의 5개 뿐인 지주회사이자 사실상 유일한 의류 패킷 회사인 '천의무봉'에서 야심차게 진출하여 유행을 일으킨 가죽제품이 가죽제품만 노린 무분별한 절도사건이 난무해서 유행이 끝난건 물론이요 천의무봉 본사가 쫄딱 파산할 뻔했는데, 이 시기는 휴즈 본인이 봉을 만났답시고 가죽제품들을 뜯어가며 소매치기를 즐기던 시기와 완전히 동일하다.[9] Q&A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기도박으로 벌어들인 돈만 100억 알케가 넘는다고 한다. 이딴 게 잡범?[10]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한때 고아원생들 사이에선 1지망이 마술사 2지망이 소매치기였던 시기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 중 일부는 진짜로 소매치기가 되었을 거라고(...)[11] 애초에 동족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독심술]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뜻을 최대한 이루어주려 했다는 것부터 복선이었으며, 강제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의지인지 '일개 개인'이 아닌 '대중의 대표'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물들의 말은 진지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12] 사실 휴즈 본인도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이딴 나라(=군국) 망해버려라다.[13] 다만, 군국의 실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딱히 '멸망시키기 위한' 행동들은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다. 군국을 이끌고 있는 '인간'이 군국의 존속을 원했다면 그 의지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다만 군국은 인간이 이끄는 나라가 아니였으며, 이에 '군국의 존속'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지자 통신병의 존재를 세상에 노출시켜 '인간의 적'인 군국을 산산조각내려고 했다.[14] 짐승의 왕은 짐승의 총의를 대변하는 존재이며, 그런 짐승의 왕인 인간의 왕이 '죄악의 왕'이라 칭해질 정도의 재앙이 되었다는 것은 인류의 절반 이상이 그것을 원한다는 의미일 수밖에 없다. 셰이는 자신이 지키려고 하는 그 인간조차도 멸망을 원하고 있다는 상황을 버틸 수 없었기에 이를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15] 다만 셰이의 회상과 외전을 통해 이전 모든 회차에서 휴즈는 확정적으로 멸망 이전에 무저갱에서 사망하고 차세대 인간의 왕이 '죄악의 왕'이 됨이 밝혀졌다. 실제로 셰이의 회상에 나온 죄악의 왕은 휴즈와 명백히 체격이 다르며 무엇보다 목소리나 체형 등을 보면 여성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그 전에 휴즈가 죽었기 때문이며, 휴즈가 '인간의 왕'인 이상 죄악의 왕이 될 가능성도 그대로 남아있다.[16] 물론 휴즈가 사망한 회차에서도 죄악의 왕은 나타났으니 무의미하겠지만 애초에 회귀가 있는 이상 리스크는 없으니, 그냥 해보고 안되면 다음 회차에 계속하면 된다.[17] 일단 상대가 고유마도를 사용할 때에만 가능하다. 그러니 상대가 고유마도를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만약 고유마도의 능력이 육장성 프렐비요르의 고유마도처럼 "프렐비요르의 마력량을 강화시킨다" 같이 그 효과의 대상이 지정되어 있다면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다.[18]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검성, 마왕, 성녀, 네비다를 포함한 모든 인간을 상대로 약우세를 점한다고 한다.[19] 본인 왈, 다른 아이들이 묘수풀이를 하고 있을 때 본인만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20] 휴즈의 시민등록상 이름이다.[21] 군국의 헌병대가 출동했다면 휴즈는 잡혔겠지만, 헌병대는 중범죄자도 아닌 '전설적인 잡범'인 마술사 따위에 움직이지 않는다. 휴즈는 이것을 알기에 헌병대가 움직일만한 중범죄는 일으키더라도 숨겼다.[22] 본편에서의 모습과 너무 차이를 보이는 모습에 말과 행동은 난폭하지만 건전한 목표(멸망의 저지)를 필사적으로 추구하는 회귀자가 없으니 애가 순식간에 망가졌다며 셰이의 존재가 정말로 중요했다고 평가하는 독자들이 생겼을 정도.[23] 사실 휴즈의 이런 면모는 하멜른 사건에서도 나왔다. 그때도 제어 역할을 해줄 히스토리아가 방관을 하자 생도들의 소망에 응해 하멜른 사건을 일으켰으니.[24] 특히 흡혈귀로 만들어 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겁해서 펄쩍 뛴다.[25] 다른 짐승의 왕처럼 휴즈도 '인간의 왕'으로서 추가적인 특출난 능력을 가져야하지만 과거 인간의 왕이 능력을 다섯 군주들에게 건네준 뒤 환원받지 못 해 현재는 이 능력을 빼고는 봉인된 상태다. 모든 인간에게 존경받는 권위는 그란디오모르 왕가에게, 모든 인간이 아는것을 이해하는 지성은 엘릭에게 넘어간듯하며 모든 인간의 정점의 신체능력은 패왕에게 넘어갔을것으로 추정된다. 다섯 군주중 다른 둘에게 넘어간 능력은 불명.[26] 예를 들어 상대가 휴즈 본인을 보고 자신을 죽일거 같다고 진심으로 믿어버리면 휴즈도 그 생각에 동화되어 진짜로 상대를 죽이고자 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반대로 휴즈 본인에게 기대를 품어버리면 그만큼 상대를 버리지 못하고 기대에 최대한 부응코자 한다.[27] 애초에 능력이 있되 설명을 못하는 부류는 말주변이 없거나 지식보다는 감각으로 이해하는 부류라 설명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휴즈는 이런 감각과 생각을 상대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대화가 막히지 않는 것.[28] 정확히는 티르가 발동중인 혈조술에게 자신이 티르칸자카라고 오인시킨 것.[29] 이 이후 티르가 휴즈를 떠올릴 때마다 두근거린다고 말하는걸 보면 평상시의 심박수만 반복시켜주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생전의 티르였으면 이때 이 정도다.'라는 전제에 따라 모든 경우의 심박수에 대응할 수 있다.[30] 물리적으로 불러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31] 티르는 살아온 세월이 12세기가 넘어서 휴즈 본인도 질릴 정도로 책의 두께가 두꺼운 편이고 셰이는 회귀자라는 특성상 책이 두껍진 않되 여러 개가 존재한다. 아지의 경우 휴즈 본인의 평가에 의하면 '동굴 벽화를 누군가 말 그대로 해석해 글자로 옮겨담은 듯한 무언가'라 인간의 감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하다.[32] 완결만 내면 좋다고 여겨서 남들의 인생을 그대로 답습하든, 너무 막나가는 인생을 살아왔든, 누구에게도 공감받지 못할 이야기이든 간에 '완결'만 존재한다면 나름 그것을 그 사람의 가치라 여겨 자신에게 아무리 해를 입힌 상대라도 존중해준다.[33] 티르의 경우 헷갈릴 수 있지만 티르는 엄연히 스스로의 능력으로 수명을 늘리고 신념을 가진채 살아가는 인물이므로 연중작이 아니다. 반대로 대종사는 이미 죽은 시체임에도 잔류 사념으로 남았으면서도 스스로의 주관으로 결정하지 않고 죽음으로 도망쳤기에 연중작 취급을 받았다.[34] 프렐비요르의 경우 '마장의 마력을 증폭시킨다'가 효과였다.[35] 이러한 정직한 특성과 함께 경지와 관계없이 불가능한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한 기술이라 대개 신비로 취급되지도 않는다.[36] 그래도 만들어낸 카드는 연금강이므로 활용할 데가 없지는 않다. 원본에 비해 너무 초라해서 그렇지..[37] 이것이야말로 성황청에서 감추려고 힘이다.[38] 실수를 없애고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건 좋지만 그렇다고 상처가 없어지는건 아니라서 통증은 그대로 느껴진다.[39] 혈조술과 합하면 사실상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40] 현재 티르의 진혈이 담겨 있다.[41] 미리 당겨놓은 쇠뇌. 한 줄의 문양은 당겨놓은 화살을 의미한다. 화살을 사용하면 문양이 사라진다.[42] 여섯의 문양은 탄약을 의미한다.[43] 카드에 담긴 일종의 원시적인 의복 패킷인 셈. 한쪽 면은 암막, 다른쪽 면은 거울이다.[44] 독심술로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관조할 수 있는 휴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전투 중에 복용했다면 실실 쪼개다가 죽었을 것이다.[45] 스페이드 10 '가이아 에고'와 겹쳐 사용하면 자성이 더욱 강해진다.[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