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クセル サーストン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의 주인공 렌턴 서스턴과 다이안 서스턴의 친할아버지이자 애드록 서스턴의 아버지.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한국어 더빙판은 정승욱.
영문명은 Axel Thurston.
유명한 기술자. 발굴자나 기술자들 사이에선 전설로 통하고 있다. 한때 군에서도 일했던 것 같다. 아들과 손녀를 차례로 군에 잃어서 그런지, 군에 들어가는 것이 출세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군에 대해 대단히 시니컬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렌턴이 성적이 된다 해도 절대로 사관학교에 넣지 않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렌턴에게 정비 기술을 가르친 것도 엑셀. 그래서인지 렌턴의 정비 스타일도 묘하게 엑셀과 닮아있다. 본 기체의 스펙보다도 엔진 출력을 올린다든지. 도미니크 소렐의 경우 렌턴이 협박삼아(...) 도미니크의 바이크 머플러를 분해했다가 다시 붙였을 때 넌 왜 이렇게 팔팔하게 만드는 거냐!(お前は何でこんなにピーキングにするんだ!)라고 했고[1] , 망가진 바이크를 엑셀에게 수리받고 난 후에 누가 이렇게 팔팔하게 만들라고 했어!(誰がこんなピーキングにしろとした!)라고 하는 걸 볼 수 있다. 덕분에 엑셀과 렌턴 두 사람의 손을 거친 도미니크의 바이크는 보디가 엔진 스펙을 못 따라가서 늘 덜컹덜컹(...).
아들이 남긴 유품인 아미타 드라이브를 렌턴에게 맡겼다. 손자가 떠나 섭섭해하지만 한편으론 대견해하고 있다.
렌턴이 떠날 당시 장면에서는 "자신이 했던 고생을 시키고 싶지 않아서 막고 싶었다."라는 대사를 생각해 보면 이 할아버지도 젊을 적 꽤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한다.
꼬장꼬장하고 고집이 세지만 따뜻한 성격으로, 도미니크 소렐이 렌턴의 친구를 자처하자 따스한 대접을 해 주어서 결국 도미니크를 울렸다.
과거 트레죠아의 군 LFO 연구소의 과학자였지만 특유의 괄괄한 성격으로 상층부와 대판 싸운 후 연구소를 뛰쳐나갔다고 한다. 모리타는 그의 제자격. 그 후에도 니르밧슈 타입 제로의 보드를 외주받아 제작했던 경력이 있다. 이후 36화에서 재차 보드를 제작, 렌턴을 회상하며 절벽 아래로 몸을 내던지면서까지 목숨을 걸고 날려보내는 장면은 작중 백미. 분명 사망 플래그지만.. 이 작품은 성장 소년물이니까.
렌턴과 에우레카가 사라진 이후, 에우레카를 렌턴의 아내로, 모리스, 메텔, 링크를 증손자로 호적에 올린다. 그리고 모리스, 메텔, 링크를 맡아 키우면서 렌턴과 에우레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1] 심지어 이 바이크를 도둑맞고 난 직후 구급차를 훔쳤는데, 렌턴은 이 구급차의 엔진출력마저도 올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