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리스본 성당의 신부, 교황청의 동방 포교령에 따라 펠리페 주교로부터 일본 선교를 명받고 조안 페레로 일행과 합류한다. 특기는 회계다.
24세. 부드러운 외모와 다르게 깊은 신앙과 열정을 가졌으며, 비록 적일지라도 동경과 자비를 베풀어주려는 마음씨를 가져 롯코 알렘켈과는 가끔 충돌이 생기지만, 자신의 선택에는 후회하지 않는 성격이다.
2. 상세
2.1. 대항해시대 2
회계 담당을 한 적이 있어서 항해를 처음으로 떠나는 조안에게 교역에 대해 알려준다.조안과 함께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는 항해에 동행을 하다가 카탈리나 에란초가 조안을 추격해 여러 차례 싸우다가 어느날 루치아가 실종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롯코가 카탈리나가 납치한 것으로 의심하자 증거도 없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그 여해적은 비겁한 짓을 할 거냐고 의문을 품으면서 카탈리나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조안이 악숨 왕국을 오스만 제국의 공격으로부터 도움을 주면서 카탈리나와 만나고 오스만의 함대를 물리친 후 카탈리나가 조안을 죽이려고 하자 카탈리나에게 조안의 원수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도록 하며, 카탈리나가 이유를 설명하자 이를 듣고 있던 피에트로 콘티가 카탈리나가 말한 것에 대해 이상한 점을 이야기하고 조안이 해명에 하면서 카탈리나가 오해를 풀었다.
조안이 인도에 도달하고 그 곳에 있던 왕자 알베르토를 리스보아로 귀국시키자 당초의 목적인 지팡구(일본)의 포교에 대해 말하면서 지팡구로 데려달라는 요청을 하며, 지팡구에 도착하면서 조안 일행과 헤어진다.
지팡구의 사카이에서 선교를 하다가 조안에게 편지를 보내 프레스터 존 왕국에 대한 유력한 정보를 전하겠다면서 편지에 적기에는 그래서 직접 와달라고 하며, 조안과 만나지만 하필이면 지팡구의 영주에게 물품을 진상하려는 예수회의 선단이 해적에게 습격당하자 조안 일행의 도움을 받는다.
자신이 에르네스트 로페스를 만나서 신대륙의 남쪽으로부터 강을 거슬러 올라간 곳에서 프레스터 존 왕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는 만들어 낸 이야기로 포르투갈의 음모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에르네스트 로페스 연대기에서 이 정보를 알게 되는 경위가 나오는데, 신학생 시절에 에르네스트와 면식이 있는 사이로 에르네스트가 일본에 오자 인사하며, 페레로 가의 도움을 받아 일본으로 왔다는 것을 말한다. 에르네스트는 남아메리카로 주재하시는 그 분이 아니냐고 묻자 페레로 공작은 국내 일로 바빠 리스보아를 떠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이로 인해 엔리코는 무언가 이상함을 알아채고 사카이로 옮겨서 이야기하는데, 에르네스트가 말한 사람은 페레로 공작임을 사칭한 사람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포르투갈에 알리기로 한다. 에르네스트가 파우라의 고향을 찾아주려고 한 것을 듣고서는 고향에 노란 바다가 있다는 것을 말하자 명나라에 가서 서광조를 만날 것을 권한다.
2.2. 대항해시대 오리진
조안 페레로의 연대기에서는 원작과 동일하다.이마이 사키의 연대기에서도 등장하는데 조안 페레로 연대기 기준으로 62세이지만, 따로 일러스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에 꽤나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모습 그대로이다.[1]
사키에게 어릴 적에 남만(서양)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하며, 사키가 장사에 나설 때 오나츠로부터 카스텔라를 만들고 싶다는 의뢰를 받아 재료인 설탕이 비싸서 대체 재료를 찾자 시몬 세게이라를 찾아보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나 세게이라가 사키를 모욕하고 세게이라와 협조하는 것에 실패하자 사람을 잘못 소개했다며 사과하면서 루이스 프로이스에게 연락이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키가 오다 노부나가로부터 효율적인 식용 작물을 구하라는 명령을 받고 찾아와서 물어보자 카사바에 대해 알려준다.
정성공 연대기에서 등장하고 정성공이 과거 준비를 위해 공부를 할 때 유학을 가르치는 스승으로 나오는데, 정성공이 서양에서 왔는데도 유학에 대해 잘 안다고 하자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는 것을 말한다.
[1] 사실 본작은 실제 역사적 연대를 싸그리 무시했기에 정말 62세인지도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옷토가 60년 후의 인물인 프랜시스 드레이크와 만난다거나, 로페스가 200년 후의 인물인 제임스 쿡의 도움을 받는 등의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