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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a4d46><colcolor=#ffffff,#dddddd> 본명 | 엔젤 (エンジェル) | |
이명 | 천사의 악마 (天使の悪魔) | |
성별 | 남성 | |
나이 | 불명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신장 | 155cm[1] | |
직업 | 데블 헌터 | |
성우 | 우치다 마아야 비공개 케이시 몬질로 | |
분류 | <colbgcolor=#fff,#2d2f34>악마 | |
소속 | 공안 대마 특이 4과 → 마키마 → 불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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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4화에 등장한 천사의 악마라는 굉장히 모순되는 이름의 악마로 특이 4과 소속이다.
2. 특징
2.1. 외모
원작 | TVA 설정화 |
확실히 다른 남자 캐릭터들보다는 미소녀 이미지로 그려진다.
2.2. 성격
난 천사이기 이전에 악마야. 인간은 고통스럽게 죽어야 한다고 생각해.
인간과 유사한 외모를 지닌 악마인 만큼 인간들에게 어느 정도 호의적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악마이기 때문에 악마에게 하반신을 먹혀 죽어가는 데블 헌터를 딱히 구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는 게 낫다고 말한다. 다만 이때는 자신의 능력을 싫어했기 때문에 일부러 차가운 말을 한 듯하다. 실제로는 상냥한 성격이라 가족들의 위기에 궁지에 몰려 있던 아키를 도와줬다.매사에 귀찮아하며 일하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고 하거나, 죽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되어서 부럽다고 하는 등 상당히 니트 같은 성격으로 보이지만 본래는 이런 성격이 아니었다. 공안에 소속되기 전에 어느 마을에서 살고 있던 시절에는 사람들과 잘 지내고 꽤나 밝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때의 대부분의 기억은 사라졌지만 단편적으로 잔재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 떠올리는 장면들이 있으며 자기혐오가 심하고 무슨 이유인지 죽고 싶어한다.
3. 작중 행적
사무라이 소드 토벌 이후 아키의 버디로 활동 중이다. 살 가망이 없는 부상을 입은 사람을 편히 죽여 달라는 부탁을 받자 자신은 천사이기 이전에 악마이기에 인간은 고통 속에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악마는 악마인 모양. [3]49화에서 레제에게 공격을 받아 쓰러진 덴지에게 인간의 피를 먹인다.
50화에서 태풍의 악마의 능력에 휘말려 죽을 뻔하지만, 아키가 자신의 수명을 줄이면서까지 자신을 구해 주자 그 이후로 아키에게 호감을 갖게 된 듯. 아키와 함께 있고 말을 섞는 모습이 많아진다.
52화에 마키마를 도와 레제를 죽인다. 마키마는 왜 아키와 함께 오지 않았는지 묻는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아키가 여자를 죽이게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그 말에 자신은 천사라고 대답한다.
60화에서 수명 5년을 지불하여 무기를 만들고 산타클로스의 인형을 벤다.[4] 콴시의 습격에 몸이 베일 뻔하지만 미래를 예견한 아키가 지켜 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지옥의 악마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가 어둠의 악마에게 양팔을 잘리고 그가 쳐다보자 피눈물과 피를 흘리며 쓰러지지만 마키마가 지옥의 악마를 사용해 현실로 돌아오며 무사 귀환. 다른 등장인물들은 어둠의 악마에게 맞서보려다 토막났지만 천사와 아키는 가만히 있었던 덕에 화를 면했다.
지옥에서 떼거지로 죽은 동료들보다는 낫지만 한 팔이라도 붙인 아키와 달리 팔을 못 붙여서 양팔이 없는 불구가 되었다. 마인도 아니고 명색이 악마인데 어째서 피를 마셔 회복하지 않았는지는 불명이나 이후 쓸모가 없어져서 공안에 의해 처분 당할 거라며 아키가 추천장을 건네어 준다. 이후 아키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마키마에게 같이 상담을 하러 가게 된다.
마키마가 있는 해변으로 가는 도중, 천사는 아키가 왜 마키마를 좋아하게 된 건지 물어보지만, 정작 아키는 자신이 왜 그런 마음을 품은 건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스스로도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키가 마키마에게 부탁을 하는 모습을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지만...
어라? 천사 군... 기억이 떠올랐어?
마키마
마키마
마키마는 이윽고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드러내 아키를 지배한 뒤 본인과 강제로 계약시킨다. 마키마가 아키와 계약을 맺는 모습을 보며 잊었던 과거를 떠올리고 과거사가 드러나는데, 외딴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천사의 악마를 거둬 주고 천사의 악마도 그곳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며 마음을 열어 행복하게 살았었다.[5]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천사의 악마를 찾아 온 마키마에게 천사의 악마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세뇌 당해 자신의 힘으로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인 뒤, 기억이 지워지고 공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모든 걸 기억해 내고 양팔이 없는 대신 입으로 수명 10년짜리 무기를 물고 마키마에 대적해 보려 하지만 아키와 마찬가지로 세뇌 당한다.
83화에서 마키마의 방 근처 복도에 다른 악마나 마인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상태이다. 마키마에 의해 밝혀지기로는, 사실 체인소의 악마의 권속이었다고 한다.
본 모습을 드러낸 체인소 맨과의 결전에서는 마키마에게 지배당한 채 인간의 수명으로 만든 무기를 꺼내는 신세로 이용당한다. 이때 그가 가진 힘이 얼마나 흉악한지 밝혀지는데, 마키마의 힘으로 인간의 수명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무려 1000년치 수명의 창을 만들어 그 강대한 지옥의 체인소 맨에게 결정타를 가하는 압도적인 능력을 과시한다.[6][7]
마키마 사후 그 능력으로 되살아난 존재들 또한 무기 인간들을 제외하고는 전원 소멸했으나, 살아 있는 채로 지배당한 엔젤은 생사가 불분명하다. 다만 후술할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살아있어도 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4. 능력
천사라는 얼핏 약해보이는 이름과 생김새와는 다르게 특이 4과에서 키시베 다음으로 강하다고 한다.특수한 악마라 인간에게 적의는 없지만 맨살과 맨살끼리 접촉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그리고 접촉해서 얻은 타인의 수명으로 머리 위에 있는 광배에서 무기를 만들 수 있는데, 아키가 미래의 악마와 계약한 뒤로 쓰는 칼도 천사의 악마가 만든 무기이다. 이 무기는 제조 공정이 공정인 만큼 여타 무기와는 다른 특수한 무기다.[8] 아키가 휘말려 날아가는 천사를 잠시 잡았을 뿐인데 수명이 2개월 줄었다.
자기 능력 자체가 트라우마인 천사의 악마는 이 무기를 만들 때마다 우리를 죽여 놓고 잘도 우리 수명을 가져다 쓴다고 저주하는 피해자가 꿈에 나오기에 능력을 쓰기를 꺼린다.
마키마가 이 능력으로 체인소 맨에게는 1000년치 수명으로 창을 만들어 사용한 반면 피의 악마에겐 100년치를 쓰는 것처럼 수명을 많이 바칠수록 무기가 강해진다. 물론 본인은 앞서 말했듯 성격이 성격인지라 마키마를 상대할 때도 10년밖에 쓰지 않았다. 마인도 아닌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피를 마셔서 재생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같은 성격이 작용하는 게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키가 총에 맞을 뻔했을 때 날개를 늘려서 총알을 막아 주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쭉 장식 취급. 날 수 있는지도 불명이다.
4.1.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레제 편 | 레제 | 승 | 마키마와 협공 |
국제 암살자 편 | 인형 무리 | 승 | |
어둠의 악마 | 패 | ||
아키 편 | 마키마 | 패 | |
총의 악마 | 승 | 지배의 악마 및 휘하 악마들과 협공 | |
마키마 편 | 포치타 | 승 | |
6전 4승 2패 0무 승률 66.67% |
5. 기타
- 1회 인기투표에선 13374표로 6위.
- 등장 초기에는 무기력한 성격과 '난 천사이기 이전에 악마이기 때문에 인간은 고통스럽게 죽어야 된다'고 말하는 등 비호감 이미지를 쌓았지만 이는 비극적인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기인한 것으로, 실제 성격은 악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정상적이고 착하며 또한 가장 인간적이다.
- '천사의 악마'라는 존재 자체가 모순이라는 반응도 있으나 애초에 체인소 맨 세계관의 악마는 기독교적인 악마가 아니라 특정한 관념과 그에 대한 인간의 공포심이 구현화된 존재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신의 사자라는 존재가 공경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는 점[9]을 생각하면 이러한 악마가 존재하더라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여기에 접촉하면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을 볼 때 임종 때 찾아온다는 죽음의 천사의 이미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이 외에도 외형적인 모티브는 솔로몬의 72악마 중 하나인 아스타로트에서 따 왔을 수도 있다. 해당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추한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악마로 묘사된다. 동시에 아스타로트가 전승이나 창작물에 따라서 성별이 자주 다르게 묘사되는 점 또한 반영된 것일 수 있다.
- 2차 창작물에서는 아키와 BL로 자주 엮인다. 팬들과 독자들에게 은근 사랑받는 커플이다.
- 2022년 점프 페스타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는 린 시헤이 편집장에게 후반에 천사의 악마와 히가시야마 코베니 중 '어느 쪽이 살아남았으면 좋겠냐'고 묻자 '천사의 악마가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들었고, '독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천사의 악마를 죽인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코베니를 살렸다고 한다. 본래라면 후반 코베니의 포지션은 천사의 악마가 차지할 예정이었다는 것.
[1] 링 포함 165cm[2] 지배 능력에 당해서 복종 상태였으나 후에 마키마가 사망하면서 세뇌가 해제됐다. 이후 소속은 불명.[3] 다만 이후의 행적들을 보면 아키에게 정이 들기 싫고, 아키도 자신에게 정이 들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여 주기식으로 연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아키에게 가해지는 총격을 막아 주는 것이나 아키가 없는 자리에서 폭탄과 태풍의 악마의 전투의 여파로 죽어 가는 민간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수명을 빼앗아 편하게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면 확실하다.[4] 천사의 링에서 무기를 뽑는다.[5] 인간은 천사의 악마와 접촉만 하지 않으면 수명을 빼앗기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하지 않으며 함께 살아온 듯하다.[6] 창을 꺼낼 때 십자가에 못박힌 거인들의 형상과 함께 우주 공간이 나타나는 등 연출 또한 압도적이다.[7] 하지만 이 당시 체인소 맨은 이미 마키마의 계략에 당해 피를 토할 정도로 약해져 있었고, 그럼에도 창을 충분히 피할 여력은 남아있었지만 마키마가 코베니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몸으로 막은 것이다. 오히려 그만큼 약해진 상태에서 1000년치의 수명을 쓴 창을 정통으로 맞아 주고도 살았다는 점에서 체인소 맨의 저력을 보여 준다 말할 수 있다.[8] 인간이 만질 수 없는 유령의 악마의 목을 인간인 아키가 내리쳐 죽인다.[9] 당장에 성경에서 천사들이 등장할 때 단골 멘트가 '두려워하지 말라'인걸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