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놀이기구의 한 종류. 1972년, 독일의 HUSS사와 슈왈츠코프(Schwarzkopf) 사가 제작하여 만들어졌다.2. 운행
측면을 향하고 있는 승객 칸들이 매달린 바퀴가 수평으로 회전을 하다가, 이후에는 지지대 기둥에 의해 수직으로 기울어지는 형태를 취한 뒤(이때 바퀴의 가장자리에 있던 승객 칸들은 완전히 수평으로 펴진다.)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방식이다.키 제한은 보통 120cm이다.
3. 종류
3.1. HUSS 버전
가장 일반적인 형태. 승객 칸의 문은 좌우 개폐형으로 되어 있고, 칸의 개수는 총 20개로 달려 있다.
3.2. 슈왈츠코프 버전
HUSS 버전보다 약간 보기 드문 형태로, 한 개의 탑승객 칸이 추가로 달려 있는데 문의 형태는 HUSS사와 달리 좌우 개폐형이 아닌 상하 개폐형으로 되어 있다. 또한 탑승 칸 크기도 HUSS의 것보다 조금 작다.
3.3. Heinz Fahtz 버전
문의 개폐형은 HUSS 버전과 동일하나 칸의 개수가 16개로 적다. 설치된 사례가 드물며 미국의 Darien Lake에 존재하는 Silver Bullet이 대표적이다.3.4. Fly Away
마치 이름 그대로 나는 느낌을 주도록 좌석이 엎드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위의 기종들에는 가장자리마다 좌석이 하나밖에 없으나, 이쪽은 가장자리마다 좌석이 두 개 붙어 있다.4. 설치 사례
현재 우리나라에는 어디에도 없지만, 꿈의 숲 부지에 있었던 지금은 철거된 경상남도 창녕군의 부곡하와이에서 '북두칠성'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된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서울특별시 강북구의 드림랜드에도 운행된 적이 있다.외국에는 적지 않게 건설되어 있다. 또한 이 시설들이 설치된 시기는 꽤 오래된 시기로, 최근에 건설된 기종들은 보기 드물다. 그 예로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시더 포인트의 Witches' Wheel은 1977년에 개장됐다가 2018년에 폐장되었다.
5. 매체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에서는 1편 확장팩부터 꾸준히 출현해왔던 인기있는 스릴기구로 등장[1]하는데, 멀미를 많이 유발하는 편이다. 2편에서는 테마화 버전인 Fire Cracker Ride(춘권)[2]가 있다.플래닛 코스터에서는 콜라이드라는 이름으로 재등장. 그런데 여기서는 오히려 얌전한 놀이기구 카테고리로 크게 전락해버렸다.
[1] 여담으로 1, 2편 기준으로 승객 칸을 자세히 보면 사람들의 시선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고 바퀴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 3편에서는 실물처럼 돌아가게끔 되었으나, 문 개폐식이 상하식으로 바뀌었으며 칸 수는 전작과 변함없다.(세 작 모두 16칸.)[2] 실제 엔터프라이즈는 바퀴가 수직으로 기울어져 돌아갈 때 원심력 덕분에 승객들이 추락할 염려도 없기에 안전바가 필요없는데, 이 테밍된 엔터프라이즈에는 승객 칸에 어깨 안전바가 달려있다. 안전바는 그냥 장식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