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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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エル・フィルディン
팔콤의 게임 시리즈 영웅전설의 4번째 작품,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배경이 되는 세계이다.
가가브 트릴로지의 역사를 보면, 이 곳은 고대에 붉은 민족에 의해 점령된 대륙이 가가브의 균열에 의해 그대로 떨어져나간 것이라고 한다.
신들이 잠든 땅이라고도 불리는 이 세계는, 일찍이 발두스 신과 오크툼 신이 싸운 장소이기도 하다. 신들이 잠든뒤에는, 환술사 템페스트의 계략으로 인한 끊임없는 내분이 일어나 전란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었지만, 전사 미리간이 각지의 항쟁을 진정시켜 전 국토를 통일하고 거대한 연합국을 창건 했다. 이것이 바로 엘 필딘이다. 미리간은 발두스 교회의 지지의 아래, 국왕으로서 즉위 해, 필딘을 왕도로 정한다. 이때부터 이 땅은 엘 필딘으로 불리고 있다.
엘 필딘에서는, 빛의 신 발두스의 신앙이 번성하고 있다. 성도 발크드를 총본산으로 하는 발두스 교회는, 엘 필딘 각지에서 그 가르침을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지탱하고 있다. 왕가에 의한 통치와 발두스교의 인도의 아래, 이 땅의 사람들은 나날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신성 문자로 기록된 낡은 문헌에 의하면, 일찍이 세계는 보다 거대한 크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엘 필딘을 벗어나려고 하면 해로, 육로를 불문하고, 반드시 천연의 요충지에 의해 방해받게 되어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 과거 많은 모험자나 탐험가, 교회의 조사단 등이 세계의 끝에 도전해 왔지만, 세계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 엘 필딘의 북방 항로를 가로막는 안개의 바다
듀시스 지방 최북단의 어촌 도쿠스의 바다에는 고대 유적이 잠들어있는 진실의 섬이 있다. 그 진실의 섬으로부터 한층 더 북쪽에 해로를 진행하려고 하면 유백색의 안개가 감돌기 시작한다. 그 안개의 영향 하에서는 나침반이 헛도는 것뿐만 아니라, 철새들조차도 방향 감각을 잃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 엘 필딘의 남방 항로를 가로막는 혼돈의 소용돌이
내해의 남쪽을 통해 세계의 동쪽으로 나아가려고 하면,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고 말하는 혼돈의 소용돌이가 나타난다. 가가브 근처의 해역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그 주변의 바다는 가가브의 상공에서 발생하는 난기류의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폭풍우가 불어 거칠어지는 때가 많다. 혼돈의 소용돌이를 보기도 전에 해저로 끌여들여지는 배도 적지 않은 것.
- 엘 필딘의 서쪽, 남쪽을 가로막는 레기온 산맥[1]
대륙의 서쪽을 북에서 남으로 걸쳐 가로막고있는 레기온 산맥은 많은 영봉이 줄지어있어 웅대한 경치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외관과는 정반대로 험하게 잘라 선 암벽과 연중 그치지 않는 격렬한 눈보라가 등산자의 출입을 완고하게 거절한다. 그 아름다움만큼이나 도저히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준엄한 산맥. 그것이 레기온 산맥이다.
- 엘 필딘의 동쪽을 가로막는 대지의 균열 가가브[2]
대륙의 남쪽을 레기온 산맥을 따라 지나가 동쪽의 끝에 다다르면, 대지를 가르고 있는 균열 가가브에 부딪친다. 유명한 탐험가이기도 한 쥬얼 선장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이 거대한 균열은 폭 1000 미로에 미치는 곳도 있으며, 해면에서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일고, 상공에서는 난기류가 일어, 그 어떠한 것의 진입도 허용하지 않는다. 세계의 끝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매우 험준한 곳이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가가브가 생긴 이래로 이름을 본떠 연호로 사용하고 있다.[3]
2. 지역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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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줄거리 | OST | 리메이크 | |
전투 시스템 | 지역 | 알선소 | 마법 | |
아이템 | 보물상자 | 괴물 | 칭호와 훈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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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지역 | ||
Notos 노토스 지방 | Boreas 보레아스 지방 | Dusis 듀시스 지방 |
엘 필딘은 크게 3지방으로 나뉜다.
동쪽의 보레아스(북방)와 노토스(남방), 서쪽의 듀시스라는 두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의 보레아스와 노토스는 왕국의 수도 필딘을 중심으로 왕권이 강하게 미치고, 서쪽의 듀시스는 성도(聖都) 발크드를 중심으로 교권이 강하게 미친다. 왕권과 교권은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사력은 왕군과 교단의 승병으로 양분되어 있다. 또한 듀시스 남부 황무지는 오크툼을 섬기는 사교도의 발원지이며 가가브력 929년 듀시스 중앙에 자리잡은 성지 카테드랄이 사교도에게 함락되어 듀시스의 절반은 교권도 왕권도 미치지 못하는 무법지대가 되었다.
3편과 5편의 주인공들이 티라스일과 벨트루나 전역을 빙 돌았던 것과 달리 어빈 일행의 모험은 듀시스 중간에 위치한 카나피아 섬에서 더 내려가지 않아 오크툼 신앙이 발현했다는 듀시스 남부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았다.
2.1. 노토스 지방
오두막 | 노토스연봉 중간에 있는 고지대. 『자비의 현자』라고 불리는 레뮤라스가 살고 있다. 남쪽을 향하면 울트마을과 시프가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 |||
노토스숲의 현관인 산촌. 구름을 활용한 마을 특유의 밭에서 키우는 고원야채는 왕도를 지나 엘 핀딘 각지로 출하될 정도로 유명. | 울트 | |||
필딘 | 엘 필딘의 정치, 경제의 중심인 왕도. 미리건 16세의 치세로 인해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 수 만권의 장서를 비치한 왕립도서관도 여기 있다. | |||
필딘에서 프레아우드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산촌. 숲과 함께 생활하며 커다란 산림의 은혜를 받은 이 마을에는 나뭇꾼과 사냥꾼이 많다. | 치브리 | |||
보른 | 테바강 하류에 위치한 왕도. 항구 자체는 별로 크지 않지만, 황도로 가는 물자는 이곳을 통해 가기 때문에 왕도의 현관이라고도 불린다. |
상세 내용 | 노토스 |
2.2. 보레아스 지방
뉴보른 | 보레아스 지방, 테바강 하류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 원래 보른 주민들이 목령의 숲에 벌채나 사냥을 하러 가려고 만든 야영지였지만, 사람들이 모이면서 마을로 발전하였다. | |||
발두스교회의 계율을 중시하는, 유서깊은 수도원. 그 유래는 필딘왕가 발흥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 베네키아 수도원 | |||
가든힐 | 대협곡을 오르자마자 있는 촌락. 『신들의 정원』이라고 하는 고대유적에서 거주하는 등, 아랫세계와는 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 |||
엘 필딘 최고의 공업도시. 제철이나 기계공업 분야에서는 놀라운 기술력을 자랑. 필딘 왕가에 대해서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 기아 | |||
코르나 | 보레아스 지방 최북단의 마을로 일년의 반 정도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추위에 강한 코르나견과 함께 생활하는 풍습이 있으며 물고기가 특산물이다. | |||
바로아 남작령의 중심이 되는 곳이며 듀시스 지방으로 가는 정기편이 운행되는 보레아스 지방의 최대 항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하얀 등대가 마을의 상징. 이 지역의 은광은 수도의 진주석 광산과 함께 왕국의 재정을 떠받친다. | 바로아 |
상세 내용 | 보레아스 |
2.3. 듀시스 지방
세타 | 마을의 약 반이 항만시설인 듀시스 지방 최대의 항도. 보레아스 지방의 바로아를 잇는 정기편이 운행되고 있다. 왕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숫자는 정말 미미한 수준이다. | |||
연근해를 어장으로 삼는 듀시스 지방 북부의 어촌. 작은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든 액젓은 도쿠스의 명물. | 도쿠스 | |||
발크드 | 발두스교회의 성도로 규모로도 듀시스지방 최대. 뛰어난 건축물로 유명한 대성당을 방문하는 순례자는 건립 이후, 어떤 시대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 |||
사금이 채취된다고 알려진 마을. 모스호에 해가 잠기는 순간, 프레곤산길에서 본 마을의 경관을 읊는 시는 너무나 유명. | 키트 | |||
브리작 | 듀시스 지방 남부의 후작가가 맡고 있는 항도. 항도로서의 역사가 오래되어 선원들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후작가는 바로아의 남작가와 친분이 있는 듯하다. | |||
브리작의 남쪽 바다에 있는 카나피아섬의 어촌. 15년 전에 수상한 집단의 습격을 받았는데 그 상처는 아직 치유되지 않은 듯하다. | 카나피아 |
상세 내용 | 듀시스 |
3. 세력
전사 미리건이 엘 필딘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왕가를 건립하였고, 그 후손인 미리건 16세가 통치하고 있다.또, 발두스와 오크툼이라는 창세신화의 신들에 관련된 문화가 온전히 남아있어 두 신을 믿는 종교 또한 왕성하다. 발두스를 믿는 정교도와 오크툼을 믿는 사교도로 나뉘어 치열한 종교 다툼을 벌이고 있다.
3.1. 필딘 왕가
엘 필딘은 과거 붉은 민족이 점령한 대륙이었다. 붉은 민족은 동쪽의 티라스일을 침략할 계획이었는데, 가가브의 출현으로 가로막히자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가가브의 출현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시점, 환술사 템페스트가 나타나 계략을 꾸며 대륙은 내란으로 휩싸이게 된다. 이러한 전란은 화염왕이라고도 불리는 전사 미리건과 기룡 알브레히트가 템페스트를 제압함으로써 끝나게 된다.
이후, 전사 미리건이 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연합국 엘 필딘을 창건하였다. 작중의 시대에는 가가브력 913년부터 미리건의 16대째 대손인 미리건 16세가 통치하고 있으며[4], 슬하에 뮤즈 공주를 하나 두고있다.
3.2. 발두스교
국교이기도 한 발두스교는 빛의 신이라 일컫여지는 발두스를 믿는 자들에 의해 창립된 종교이다. 듀시스 지방을 근간으로 하는 발두스교는 카테드랄에 총본산을 두고 있었으나 오크툼교의 습격을 받고 함락되자, 다음으로 역사가 깊은 발크드의 정신전에 둥지를 틀었다. 보레아스 지방에서는 베네키아 수도원이 발두스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카테드랄 피격 때까지는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가, 그의 사망 이후로는 최고도사 크로월이 수장을 맡고 있다. 엘 필딘의 3현자라 불리는 자비의 현자 레뮤라스, 지혜의 현자 디너켄, 힘의 현자 가웨인이 차례로 고문직을 맡아왔다. 작중의 시점에서는 바다의 영웅이라고도 불렸던 가웨인이 계속해서 고문을 맡고 있다.상세 내용 | 발두스교 |
3.3. 오크툼교
오크툼교는 어둠의 신, 황폐의 신, 악신 또는 사신으로도 일컫여지는 오크툼을 믿는 자들에 의해 창립된 종교이다. 엘 필딘의 남부 불모의 황야지에서 기반을 다진 이들은 개척민들을 침략하기도 하는 잔인한 집단으로 묘사된다. 정식 국교가 아닌 탓에 이교 또는 사교라고도 불리며, 베리어스를 수장으로 삼고 있다.상세 내용 | 오크툼교 |
4. 기타
- 엘 필딘은 마법체계가 가장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흑마법, 백마법, 정령마법의 체계가 있으며, 가가브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3개의 세계 중 가장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5]
- 화폐 단위로 ROSE를 사용한다. 괴물에게서 Pisca를 얻어 ROSE로 환전할 수도 있다.
- 수저민족의 유산으로는 진실의 섬의 유적과 세계의 곳곳에 있는 전위문이 있다. 다른 민족이 부르던 명칭인 수저민족이 아닌 그들 스스로 부르던 명칭은 푸른민족이며 소리를 이용해 신비한 힘을 발휘했던 고대의 민족으로 빛나는 문명을 이룩했으나 원인 모를 이유로 사라졌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수저민족은 벨투르나와 이계에 숨어들었지만 엘 필딘에 남겨진 수저민족이 아주 없진 않은 걸로 보인다.
[1] 남쪽 너머에는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의 배경이 되는 세계 벨트루나가 있다.[2] 그 너머에는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의 배경이 되는 세계 티라스일이 있다.[3] 가가브력이라고 한다.[4] 7년간의 모험가 생활을 한 뒤에 즉위했다.[5] 그리고 이 마법들은 공명마법이 아니라서 딱히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