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2:24:01

티라스일

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안개의 바다 침묵의 바다







EL.PHILDIN
엘 필딘
혼돈의
소용돌이


TIRASWEEL
티라스일
레기온 산맥 큰뱀의 등뼈
망각의 바다 WELTLUNA
벨트루나
}}}}}}}}} ||

파일:attachment/tirasweel.jpg
가가브 트릴로지, 영웅전설3의 세계.
1. 개요2. 국가 일람3. 기타

1. 개요

ティラスイール

거대한 대지를 남북으로 가르는 가가브의 동쪽에 위치하는 세계. 티라스윌이라 불리기도 한다. 서쪽으로 가가브, 남쪽으로 거대한 산맥 큰뱀의 등뼈, 북쪽으로 침묵의 바다에 의해 단절되어 있는데, 이것들을 넘을 기술이 없기 때문에 바깥세상과는 단절된 세계다.

가가브 트릴로지의 순서대로라면, 3편이 진행되는 티라스일은 분명히 4편의 엘 필딘과 5편의 벨트루나보다 후대의 세계임이 분명하지만, 시대상의 발전은 가장 늦은 편이다.[1] 다만 촌구석이라기보단 시대의 흐름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이며, 전형적인 서양 중세시대의 분위기. 벨트루나는 음악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야기였기에 르네상스 시대의 색채가 매우 짙었으며, 엘 필딘은 마도문명의 시대였기에 티라스일과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였다.

마녀들이 여행했던 세계로 알려져 있다.이름에 걸맞게 티라스일에는 마녀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지명이 3개가 있다. 우선 중앙에는 "마녀의 바다"라 불리는 거대한 내해가 있으며, 삼도교의 중앙에 있는 "마녀의 섬", 그리고 폴티아 서쪽 해변인 "마녀의 해안"이 그것이다.[스포일러1]

공간이 안정된 지역이라 그런지 묘하게 가가브 세계 각지의 영웅들이 최후에 몰려드는 휴식처다. 4편과 5편에서 활약한 일부 인물이 여기서 느긋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다![스포일러2]

2. 국가 일람

8개의 국가가 존재하며 이중 폴티아, 메나트, 앰비쉬, 우돌, 올도스에는 각각 한 개씩의 샤리네(물, 대지, 불, 바람, 하늘)가 있고 라그픽 마을의 사람들이 성인식을 겸한 순례여행을 한다. 이 순례여행은 마녀의 순례를 본뜬 것이라 한다. 꼭 라그픽 마을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샤리네는 성소로서 전 세계 사람들이 순례하러 다닌다.

3. 기타


[1] 4의 공업도시 기아라든가, 5에 등장한 증기선, 누메로스의 거대한 공장 등을 생각하면...[스포일러1] 이 마녀들이란 이계로 간 수저민족의 후예들이고, 마녀의 섬의 정체는 섬이 아닌 공간의 일그러짐이다. 이곳을 통해 가가브 세계로 건너오는 것이며, 그 중 티라스일이 가장 안정적인 차원을 갖고 있어 이계의 사람들이 티라스일로 출입하게 된 것이다. 게르드도 그 중 하나. 이계의 사람들은 이계의 달의 영향을 받아 태어날 때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마법이 가가브 세계의 그것과는 달라 마녀라 불리게 된 것. 그러다 약 200년 전쯤 이계의 달로 인해 수도가 오염되어 천도를 해야만 됐고 그 과정에서 차원을 이동하는 방법이 소실된다. 이때 이후로는 티라스일에서 마녀가 사라졌다.[스포일러2] 이들은 모두 이계의 달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계와의 왕래가 가장 많았던 티라스일에 머물며 감시하는 목적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미첼은 원래 출신지가 티라스일이기도 했고.[4] 정확히 말하면 순례 자체는 라그픽 마을의 전유물이 아니지만, '성인식'으로서의 순례여행은 현재 라그픽에만 남아있다.[5] 플레이어는 여기서 블랙잭을 할 수 있다.[6] 샤리네 입장 직전에 순례자를 환영하는 연주를 하는데, 수저의 멜로디 '탄생' 파트다.[7] 사막 중앙의 유적에는 영웅전설4의 진실의 섬 유적의 그림, 영웅전설5 브로데인 성 중앙의 조각상과 흡사한 용 조각상이 있는데, 이는 태고에 존재했던 신들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엘 필딘의 종교인 발두스와 오크툼의 조각상이 티라스일에 존재하는 점에서 가가브 이전의 세계는 하나였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