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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0:31

엘리엇 카론

파일:상수리나무 아래 로고.png파일:상수리나무 아래 로고 white.png
등장인물 설정 웹툰 (OST· 4컷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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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수리나무 아래.엘리엇 카론.jpg
엘리엇 카론
나이 27살 (1부) → 30세 (2부)
신체 186cm
가족 여동생 2명
지위 렘드라곤 기사단의 기사
눈동자 벌꿀 빛깔의 갈안
머리색 부드러운 갈색 머리
특이사항 렘드라곤 기사단 서열 5위
기사 집안 출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대사5. 기타

[clearfix]

1. 개요

소설 <상수리나무 아래>와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등장인물.

2. 상세

헤바론이나 가벨처럼 수다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우슬린처럼 까칠하지도 않으면서 신중하면서도 일처리가 정확해 리프탄이 거의 직속 보좌관처럼 달고 다니는 젊은 기사. 기사 서임을 받은 것은 대략 19세. 전투를 치를 때나 뭔가에 집중할 때는 진중하고 엄격한 인상을 풍기지만 평소에는 온화해 보이는 외모이다. 기사단에서는 암호 해독과 실적 관리, 무기창고 관리를 맡고 있다. [1]

그리 부유하지 않은 기사 집안 출신이며, 고지식한 부친의 영향으로 기사도 정신이 투철하고 점잖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팩폭을 날릴 때도 상냥한 어투여서 본의와 무관하게 듣는 사람을 더욱 자괴감에 들게 한다(...). 한 일화로 2부에서 이 다른 마법사마물 성채 염탐 임무에 누가 갈 것인지 정하는 내기를 했는데 당연하게도[2] 지고 난 뒤에 기대도 안 했다는 말을 매우 상냥하게 건네서 맥을 자괴감 들게 했다. 참고로 주사위 세 개를 던져서 눈의 합이 14 이상이 나오면 맥이 지는 거였는데 저 확률은 35/216≒0.16이다.

아래로 시집 간 두 여동생이 있으며 엘리엇은 이 여동생들의 결혼지참금을 마련하느라 정작 본인 연애는 할 시간도 없었다고. 동생들을 모두 시집보내고 난 다음에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느라 여전히 연애는 뒷전이지만 정작 본인은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3] 본인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이런 특유의 다정+성실한 면모가 독자 사이에서는 치임 포인트로 작용하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부

1부 초반, 렘드라곤 기사단원들이 맥에게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았을 무렵 리프탄이 성을 비우고 웨어울프가 성벽을 침범했을 때 부상자를 치료하고 힘들어하던 에게 무례를 저지르고 사과했던 적이 있다.[4] 그래도 이후로는 쭉 기사로서 영지의 안주인인 에게 친절한 편. 작가가 공인한 '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연 기사'인데, 아마 앞선 사과 에피소드에서 영지의 안주인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의 모습을 보고 '크로이소의 딸'에 가지고 있던 좋지 않은 감정이 상당 부분 돌아섰을 것으로 짐작된다.

크로이소 성에서 학대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인물 중 1명이며[5], 이 때문에 공작령을 상대로 한 선전포고를 맹렬히 찬성했다. 그러나 왕실의 개입으로 저지되고 되레 크로이소 공작이 리프탄에게 소송을 걸어 불리한 상황에 처하자 이럴 거면 전쟁을 왜 막았냐며 아그네스 왕녀에게 격앙된 반응까지 보인다.

3.2. 2부

유리시온이 보낸 맥의 귀환 소식을 다급하게 리프탄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재등장. 파멜라 고원 원정에서는 말을 타고 행군하던 중 지친 에게 자기 말에 같이 타고 자기에게 기대 잠깐 눈을 붙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6]

4. 대사

"아까는 죄송했습니다. 부인의 말씀대로 제가 주제넘었습니다."
"사과하지 마십시오. 제가 먼저 부인께 무례를 저지르지 않았습니까. 귀부인의 태도에는 지나침이 없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제 말을 함께 타고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제게 기대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시는 편이..."
"처음부터 저희들도 같이 갈 생각이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5. 기타



[1] 1부에서 리바돈에 원정을 간 엘리엇을 대신해 가벨이 이 업무를 맡았는데 어마무시한 양에 가벨은 이걸 혼자 다 하고 있었냐며 기겁했다.[2] 이 때 맥이 리프탄과 내기를 해서 금단추를 모조리 딴 적이 있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해당 화의 댓글을 보면 독자는 리프탄이 일부러 져준 게 틀림없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다음 화에 리프탄이 대체 왜 도박으로 정하냐면서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확실히 져준 것으로 보인다.[3] 1부 완결 후 공개된 특별외전에서 원정을 떠난 엘리엇 대신 엘리엇의 일을 떠맡은 가벨이 엘리엇의 업무량을 알고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 나온다.[4] 정확히는 치료를 돕다가 중간에 잠깐 밖으로 나왔는데, 이전부터 나던 무언가를 태우는 듯한 냄새가 알고 보니 수십마리의 웨어울프 시체들을 쌓아놓고 태우고 있던 것.그걸 보고 속이 뒤집어져 다른 곳에서 속을 게워냈는데, 누군가가 혼자 있는 걸 보고 다가온 엘리엇이 그걸 보고 왜 부인께서 이곳에 있냐며,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신경만 쓰인다며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성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걸 들은 맥이 열 받아서 영지 내에 문제가 생기면 안주인이 구호에 나서는 건 당연한 의무라고, 경이 무슨 자격으로 쓸데없는 짓이냐고 하냐며 신경쓰지말고 자신이 할 일이나 하라고 일갈했다. 맥 잘한다 그에 자신이 실수했단 걸 깨달은 후 이후 밤에 맥에게 간단한 식사를 권하며 자신의 발언에 진심으로 사죄했다.[5] 엘리엇은 렘드라곤 기사단 내에서 맥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연 기사이며 렘드라곤 기사단원들 중 그.나.마 다정한 성품이라는 점 때문에 이 장면의 등장인물로 간택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가장 적대적인 관계라 간택된 사람은 우슬린. 우슬린 또한 여사제로 위장해 전쟁터까지 따라온 맥의 행동과 이 참상을 본 이 후로 맥과 관련된 일이라면 눈에 불을 켜는 맥친놈이 되었다.[6] 지극히 기사도 정신에 입각한 발언이었으나 이 발언을 들은 리프탄에 맥친놈 의해 주변 마물을 정탐하도록 명 받으며 멀리 치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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