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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19:09

엠파이어: 토탈 워/러시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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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엠파이어/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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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토탈 워의 러시아 팩션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

1. 개요2. 팩션 고유 유닛/건물
2.1. 팩션 고유 건물
2.1.1. 겨울 궁전2.1.2. 쿤스크카메라
2.2. 팩션 고유 유닛
2.2.1. 고로드스키예 스트렐치(Gorodskiye Strelty)2.2.2. 코사크 보병(Cossack Infantry) 2.2.3. 시에메노프스키 보병 근위대(Siemenovski Foot Guards) - DLC2.2.4. 휴대용 박격포 부대 (Hand Mortar Company)2.2.5. 시베리아 사냥꾼(Siberian Hunters)2.2.6. 비보르니예 스트렐치(Viborniye Streltsy)2.2.7. 코사크(Cossack)2.2.8. 코사크 아타만 기병(Cossack Ataman Cavalry)2.2.9. 기병 근위대(Garde à Cheval) - DLC

1. 개요

시작 체제는 절대왕정/정교회.
광활한 영토가 장점이자 단점. 타국의 침략에 대처하기는 용이하지만 대부분의 영토가 개발이 전혀 안 되어 있어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모되며, 시작부터 오스만 제국과 전쟁중이다. 역시 넓은 영토로 고생하는 오스만 제국과는 빨리 휴전하고 곧 쳐들어올 스웨덴을 밀어 항구를 확보해야 자금줄이 트인다.

땅이 넓은 만큼 유닛 종류는 많은데 대부분 실속이 없다. 동종의 타 국가 유닛에 비해 항상 뭔가 모자란 편(주로 사기나 방어, 명중률이다.). 전열보병은 모집비용이 조금 싸고 방어[1], 장전속도[2], 정확도[3]가 타 국가의 일반 전열보병보다 낮아 사격전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러나 근접공격이 8, 돌격이 13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돌격전용으로 운용하면 그럭저럭 밥값은 해준다. 문제는 전열보병을 사실상 근접용으로만 써야하다보니 포병대를 운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야포는 물론이거니와 곡사포나 박격포도 백병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곳에 쏘면 아군도 함께 작살이 나버리기 때문. 그나마 전열보병 강국 팩션들과 달리 사거리 125짜리 라이플 총병을 전 지역에서 생산가능하다는 것이 그나마 몇 안되는 위안요소다. 오스만과 러시아만이 생산가능한, 사거리가 전열보병과 같은 핸드캐넌(척탄병 병과에 해당)이 있는데 전열 깨부수는데는 도사들이니 이들을 잘 활용하자. 다만 고유 유닛이라 생산 수량은 6부대로 제한되어 있다는 게 문제다.(...) 또, 당연하지만 이러한 병과는 게임 후반부에나 사용가능하므로 중반부까지는 허접한 전열보병으로 버텨야하는데 이는 오로지 유저의 역량에 달려있다.

이제까지 언급한 내용을 읽었다면 눈치챘겠지만, 이 게임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팩션이 바로 러시아라 할 수 있다. 라인배틀을 하려니 스탯이 형편없어 금방 깨져서 라인을 유지하지 못하니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그나마 나은 돌격능력을 살리자니 포병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기병이 쓸만한가 하면 명실상부한 기병 최강국인 스웨덴이 바로 옆이다.사실 국경을 접하는 유럽국들은 다 기병이 강하다 더 큰 문제는 기병을 막는데는 전열보병이 최고인데, 러시아는 전열보병이 허접해서 기병을 막기도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민병대 대신 고로드스키예 스트렐치가 나오는데, 민병대보다 유지비가 40만큼 싸고 접근 공격력이 11, 돌격 보너스가 10을 찍는다. 물론 방어력이 낮고 특히 사기는 고작 3으로 절망적인 수준이지만, 장군의 적절한 커버가 뒷받침되면 유럽에서는 오스만 제국을 제외하고 이들과 근접전 붙어서 이길 수 있는 병종이 거의 없다. 게다가 이들은 민병대이기에 상대 정규군과 맞붙어서 이긴다는 거 자체로 충분한 걸 넘어 이득인 장사다! 덕분에 사기가 낮은 오스트리아가 돌격을 잘못 얻어맞고 집단 패주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그리고 잘 드러나지 않는 특기로 치안의 혜택을 가지고 있어서 싼 민병대면서도 소수로 점령 도시를 효율적으로 통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 중 하나다. 정복 활동시 주력 병력을 전진시키고 바로 스트렐치 부대를 치안 유지 부대로 도시에 주둔시키면 매우 좋다. 기병으로도 비보르니예 스트렐치를 뽑을 수 있는데 일반 헌병군 기병보다 유지비가 30낮고 치안 유지 보너스가 붙는 덕에 러시아는 비싼 드라군 기병으로 치안 유지를 할 필요가 적어진다. 다만 효율이 차고 넘치는 것에 대한 마지막 양심인지 이들은 본국에서만 생산되며 인도나 아메리카에서는 못 뽑는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러시아 플레이시 팁이 하나 있는데 카스피해 옆쪽의 카라쿰 사막을 통과해서 바로 인도로 진출할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권 국가들은 초반 전열보병이 러시아보다도 약한 편이고 후반의 진정한 최종보스인 마라타 턴렉을 조기 차단할 수 있으니 러시아 유저라면 스웨덴을 이기고 나서 인도 진출을 시도해보자.

시작 지도자는 그 유명한 표트르 대제이다. 하지만 능력치 자체는 별 3개로 장점도 단점도 없이 평범한 편. 그래도 확실히 스페인의 0성 카를로스 2세보다야 낫다.

2. 팩션 고유 유닛/건물

2.1. 팩션 고유 건물

2.1.1. 겨울 궁전

Winter Palace
수도에서 제국 궁전(Imperial Palace)를 업그레이드해서 짓는 건물.
귀족층과 서민층의 행복을 1씩 늘려주고, 턴당 지역재산도 8씩 늘려준다(4+4) 국가
DLC가 있다면 시에메노프스키 보병 근위대의 고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실제 역사상으로는 이 건물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던 건물이었으나, 게임 시스템상 1700년에 캠페인이 시작되고[4], 기본 수도가 모스크바라서, 모스크바에 건설되게 된다.

2.1.2. 쿤스크카메라

Kunstkamera
수도에서 문화건물 '매우 큰 박물관(Great Museum)'을 증축하면 지을 수 있는 건물.
귀족층과 서민층의 행복을 5씩 늘려준다.(4+1).

실제 역사상으로는 이 건물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던 건물이었으나, 게임 시스템상 1700년에 캠페인이 시작되고, 기본 수도가 모스크바라서, 모스크바에 건설되게 된다.

2.2. 팩션 고유 유닛

2.2.1. 고로드스키예 스트렐치(Gorodskiye Strelty)

파일:external/img1.uploadhouse.com/220218615d6d7fe1cdc9d94edfc6af3e1fe64745.png
민병대를 대신해 등장하는 러시아 팩션용 병력.
이름인 스트렐치는 '사격수'를 뜻한다고는 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총같은건 내던져버리고 커다란 바디슈를 들고 나왔다.
주둔시 치안유지에 보너스 효과가 붙어있어, 비싼 드라군 기병으로 치안유지를 할 필요가 없다.
능력치는 근접 공격력 11에, 돌격 보너스 12로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사기가 3밖에 안된다. 총검같은 게 없는 초기 전열보병/민병대들에게 제대로 들이받으면 근접보병답게 적을 잘 갈아버릴 수 있지만, 오스만과 인도의 제대로된 근접보병과의 싸움에서는 불리한 편에, 중후반부가 되어 순차사격이나 총검들이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하면 전면에서 돌진해 들이받는건 많이 어려워진다.

2.2.2. 코사크 보병(Cossack Infantry)

코사크인들로 구성된 전열보병으로 러시아 일대에서 생산가능하다. 일반 민병대처럼 사실상 추가적인 건물 요구 없이 찍어낼 수 있다는 것과, 러시아의 처참한 일반 전열보병보다는 장전이 약간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데(20>15) 그래봐야 타국 전열보병 평균치(25)에는 못미치는 수준이고, 오스만/마라타네 전열보병처럼 순차사격이 안된다는 결함이 있어 동방권 전열보병들이랑 친구 먹는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부무장으로 칼을 들고 있어 근접공격능력은 이사렐리보다는 나아서 카자크라는 이름 값에 체면 치레는 한다. 대신 부무장이 칼이다보니 타국 민병대들조차 사용 가능한 총검 업그레이드조차 적용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2.2.3. 시에메노프스키 보병 근위대(Siemenovski Foot Guards) - DLC

Elite Units of the West DLC 전용 병종으로 수도에 겨울 궁전이 있으면 생산가능한 정예 전열보병이며 1부대 생산제한이 걸려있다. 스페인의 왈롱 근위대나, 프랑스의 스위스 근위대처럼 군사대학이 필요없기에 다른 근위대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2.4. 휴대용 박격포 부대 (Hand Mortar Company)

유탄발사기처럼 소형 박격포를 들고다니며 쏘고다니는데 머스킷 대신 수류탄을 쏘고다니는 척탄병이라고 보면 된다. 탄약이 6발 밖에 안돼서 교전이 어느정도 길어지면 탄이 바닥나는 상황을 자주 보게된다. 생산에도 2턴이 소모되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미리 뽑아두는 게 좋다.

오스만의 예니체리 휴대용 박격포 부대(Janissary Hand Mortar Bölük)와 비교하면, 러시아쪽의 성능이 더 좋지만 더 비싸고, 오스만쪽과 달리 생산제한이 걸려 있다는 단점이 있다.

2.2.5. 시베리아 사냥꾼(Siberian Hunters)

영국의 레인저, 스페인의 게릴라/개척자같이 게임 초반부터 생산가능한 경보병. 하지만 첫 턴부터 생산할 수는 없는데, Komi와 아르항겔스크 지방에서 군부 통치자의 병영(Military Governor's Barrack)을 지어야 영입이 가능해 생산 건물 조건이 조금 까다롭기 때문. 생산을 시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생산 지역도 영토 끝자락이라 병력을 실어나르기 너무 멀어서 다른 초기 경보병보다 존재감이 옅은 편이다.

2.2.6. 비보르니예 스트렐치(Viborniye Streltsy)

파일:external/img2.uploadhouse.com/220218621cc90e8e1b090c338591c21e34bb6623.png

고르도스키예 스트렐치가 민병대를 대체한다면, 이쪽은 지방 기병대(Provincial Cavalry)를 대체한다. 딱히 기본 스탯차이도 없고, 가격도 별 차이 없지만, 이쪽도 러시아네 스트렐치답게 추위 내성도 붙어있고, 치안유지 보너스도 붙어있다. 덕분에 지방 기병대 상위호환 취급 받으며 러시아가 치안용 드라군을 뽑을 필요성을 사라지게 하는 유닛이다.

2.2.7. 코사크(Cossack)

다른 일부 국가들처럼, 러시아가 생산 가능한 총기병.
초반에 총기병이 없는 국가에게 우세를 점할 수는 있으나, 이후 다른 총기병들이 그렇듯, 비슷한 역할을 더 많은 머릿수로 수행할 수 있는 경용기병이 등장하면 애매해진다.

2.2.8. 코사크 아타만 기병(Cossack Ataman Cavalry)

2부대 생산제한이 걸린 정예 경기병 부대.
일단 근위대 취급 받은 실제 역사와 같이 제법 쓸만한 게, 이사렐리보다 약간 강한 수준에 그친 코사크 보병과는 다르게, 같은 수준의 경기병인 후사르보다는 약간 더 강하다. 경기병주제에 근접 방어는 9로 일반 기병대(Regiment of Horse)보다 높다. 또한 근위대 취급 받은 역사대로 주변 병력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능력도 붙어있다. 러시아의 빈약한 사기 보충에 도움이 된다. 요구 건물도 군사건물쪽이 아니라 행정건물쪽이라, 뽑을때 Drill School까지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

흠이라면 역시 바로 윗동네가 기병 머릿수에 보너스를 받는 스웨덴이라는 점과, 경기병은 다른 쟁쟁한 기병들이 많다는 점. 오스트리아는 헝가리 땅에서 더 좋은 헝가리안 후사르를 뽑아대고 오스만도 중동땅에서 뽑아대는 비슷한 성능의 맘루크(Mamelukes) 기병이 있으며 추가로 DLC가 있다면 프로이센에는 더 좋은 성능의 정예 기병대인 제 2 후사르 연대(2nd Hussar)나 방어력 하나는 중기병급인 해골의 후사르(Death's head Hussar)가 생기며, 오스만은 왈라키아 보야르(Wallachian Boyars), 마라타는 폴리가(Poligar)나 바라와디(Barawardi)가 등장한다. 즉 타국에 더 쓸만한 경기병이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코사크 아타만 기병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편이다. 자기 자신도 일반 경기병 수준을 넘기는데는 성공했으나, 경쟁자들은 중기병놀이를 하는 애들이 보이는터라 입지가 좁은 기병대.

2.2.9. 기병 근위대(Garde à Cheval) - DLC

Elite Units of the West DLC를 전용 병종으로 수도에 군사 대학이 있으면 1부대 제한으로 생산 가능한 정예 중기병대.
일반 기병 근위대(Household Cavalry)보다 성능은 좋으면서 생산비용도 약간 저렴하고 유지비도 살짝 낮다. 이것만으로도 근위 기병대 중에선 상당히 좋은 대우를 받는다.

[1] 평균 13, 러시아 11[2] 평균 25, 러시아 15[3] 평균 40, 러시아 35[4]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완공된 것이 1712년이라 캠페인 시작시에는 없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