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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5:55:25

여포 토벌전

1. 개요2. 전개
2.1. 동탁을 배신한 후 여포의 행적2.2. 원술황제 참칭2.3. 조조의 여포 토벌2.4. 여포의 최후2.5. 그동안 다른 군웅들은?
3. 의의4. 미디어 믹스5.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6. 영걸전 시리즈
6.1. 삼국지 영걸전6.2. 삼국지 조조전
7. 진삼국무쌍 시리즈

1. 개요

관도대전 이전에 벌어진, 군웅할거 중반부를 장식하는 대형 사건으로 맹장 여포의 마지막 전투다.

조조는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기주를 지배하여 하북 평야를 호령하던 원소와의 양강 구도를 거의 형성시키는데 성공했다.

2. 전개

2.1. 동탁을 배신한 후 여포의 행적

동탁의 시녀와 사통을 벌이던 걸 결정적인 계기로 왕윤에게 포섭되어 의부 동탁을 죽인 여포는 동탁의 잔당인 이각, 곽사에게 패하고 장안에서 쫓겨나 원술, 장양, 원소에게 몸을 의탁하다가 조조서주 대학살을 일으키자 그의 악행에 실망하여 반란을 일으킨 장막에게 의탁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 조조가 연주로 돌아와 빼앗긴 진류와 복양을 탈환하고 장막은 부하들의 배신으로 살해당하는 바람에 여포는 진궁을 위시한 그의 잔당들과 같이 서주의 유비에게 의지하게 된다. 이후 유비와 원술의 대치가 격화되자 여포가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여포와 유비의 사이가 악화되자, 여포는 유비의 서주를 빈집털이로 빼앗아 자립하고, 이 때문에 유비는 조조에게 잠시 의지하고, 조조는 유비를 예주목에 봉한다.

2.2. 원술황제 참칭

이때 원술은 십상시의 난 때 사라진 전국 옥새를 자기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천명이라 말하며 스스로 황제를 참칭하여 국호를 중(仲)이라 선포하였다. 여포가 원술과 대립하여 서주대전역에서 원술이 여포에게 패했다.

2.3. 조조의 여포 토벌

건안 3년(198년), 조조는 마침내 여포 토벌을 실행에 옮기고 이때 유비도 잃어버린 서주 탈환을 목표로 조조와 함께 여포 토벌에 앞장선다.

2.4. 여포의 최후

여포는 약 1년 동안 하비에서 저항했지만 결국 조조와 유비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

연의에서는 여포는 소패를 빼앗기고 하비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는 중에 금주령을 내렸다. 그러나 후성이 부하들에게 술을 먹인 것을 알자 군기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그를 매질하였고 후성은 여포가 의리부동한 인물임을 깨닫고 송헌, 위속과 함께 여포를 배신하여 그날 밤 적토마를 빼앗아 조조에게 투항한다. 이후 후성, 송헌, 위속이 여포의 방천화극을 빼앗고 여포를 포획하는데 성공, 정사대로 여포는 처형되고 그의 세력은 멸망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진궁, 고순 등 여포의 부하들도 모조리 처형되었지만 장료만 병사를 보존하여 후성, 송헌, 위속에 이어 조조에게 투항했다. 연의에서는 장료가 형장에 끌려가는 것을 관우가 막았고 후에 서주에서 유비가 조조에게 패배할때 죽음을 각오한 관우에게 장료가 목숨을 보존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2.5. 그동안 다른 군웅들은?

조조가 여포를 토벌하는 사이에 하북에서는 원소와 공손찬의 마지막 전투인 역경 전투가 발발했고 이 전투에서 원소가 승리하면서 하북을 재패하게 된다. 패배한 공손찬은 자결했다.

또한 황제 참칭 이후에도 연이은 패배로 세력을 상실한 원술은 원소에게 의지하러 갔지만 도중에 유비의 공격을 받아서 군세가 무너지고 본인도 병사하고 만다.

3. 의의

군웅할거 시기에 이름을 떨친 천하의 맹장 여포가 최후를 맞이했으며, 얼마 안가 공손찬과 원술도 몰락하면서 군웅할거 시대가 서서히 종막으로 치닫게되었으며, 이 시점부터 원소 vs 조조라는 중원 평야 양강 구도가 이뤄지면서 관도대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후 관도대전을 거쳐 원소와 유표도 죽음을 맞고 세력이 조조에게 흡수됨으로써 적벽대전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조조, 유비, 손권의 삼대 세력이 대두하게 되었으며, 마등유장, 장로, 사섭 등도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짐으로써 본격적인 삼국 정립 시대가 시작된다.

4. 미디어 믹스

사실상 삼국지의 파트1 마지막 에피소드 같은 중요 이벤트인만큼 빼놓지않고 자세히 묘사된다.

5.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6 짧은 시나리오부터 역사 시나리오로 구현되었다.

삼국지 9에서는 튜토리얼 스테이지로 구현. 6개월 내에 클리어하면 마운록, 황월영이 신규 무장으로 등록되는데 그냥 꼼수로 등록시킬 수도 있다.

6. 영걸전 시리즈

6.1. 삼국지 영걸전

역사와 연의에서는 여포가 서주를 탈취한 뒤에도 유비와 화해, 협력, 불화를 반복했지만 여기에서는 그냥 서주를 빼앗겨서 조조에게 의탁한 후 곧바로 여포 토벌을 진행한다.

우선 하구와 팽성 둘 중 양자택일을 해서 공격하는데, 하구를 선택하면 순욱, 조인, 조홍이 우군으로 돕고, 팽성을 선택하면 곽가, 하후돈, 하후연이 우군으로 돕는다. 하구의 총대장은 장료로, 관우와 인접시키면 퇴각하며 전체경험치 50을 제공한다. 팽성의 총대장은 고순으로, 장비와 인접시키면 일기토가 있다.

이후 진행되는 하비 전투에서는 진등의 조언에 따라 유비가 송헌, 위속, 후성 3인방을 설득하고 유비가 다리 근처에 가면 후성이 다리를 내려주고 조조군이 등장한다. 만약 설득 없이 그냥 격퇴시켰을 경우, 제30턴에 하비성에 잠입시킨 진등이 다리를 내려준다. 제한 시간은 45턴이지만 20턴 내에 승리하면 전원 경험치 50 보상이 있다. 관우와 장료의 일기토가 있으며, 하비성 보물고에는 방천화극과 적토마가 있다.

6.2. 삼국지 조조전

조조전의 경우 여포 포위전으로 이 시나리오가 1장의 마지막 시나리오이다.

7. 진삼국무쌍 시리즈

이름이 하비전으로 나오고 여포의 최후인 만큼 메인 스테이지로 구현되면서 빠짐없이 나온다. 몇몇 시리즈을 제외하면 적으로 만나는 여포가 호로관의 여포보다 약한 스탯으로 나오기도 한다. 여포측으로 할시 생존하는 IF가 있거나 최종장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