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1:19

역병(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2. 스컬지의 역병3. 포세이큰의 역병

1. 개요

Plague, Blight.[1]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질병.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양쪽 다 언데드가 주로 사용한다.

2. 스컬지의 역병

파일:attachment/블라이트/Blight_(WC3).jpg
워크래프트 3
파일:attachment/블라이트/Blight_(WoW).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영원노래 숲)
출처

Plague of Undeath, 공식 명칭은 "불사의 역병". 킬제덴에 의해 리치 왕이 된 넬쥴이 스컬지를 만들기 위해 마법적인 힘으로 제조한 역병이다. 약간 묘한 냄새[2]가 나며, 감염시 고열과 심한 피로를 일으킨 뒤 결국 수 시간 안에 사망, 이후 언데드로 변이한다. 접촉 아주 초기에 성스러운 빛으로 처치하지 않는 한, 이 병에 한번 감염되면 치료할 방법은 절대로 없다. 메디브조차 역병에 접촉한 이들을 구할 수 없다고 인지하고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3] 그러다보니 얼라이언스와 호드에서는 이 역병에 걸린 환자들을 무조건 격리시키고 사망하여 언데드로 일어나면 바로 죽이고 시신은 화장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역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역병을 퍼뜨리려는 스컬지 일원들을 색출하여 처단하는 것도 병행하고 있다.

3차 대전쟁 시기에는 로데론의 곡물 유통망을 통해 전파되었고, 이후 로데론 동부는 땅 자체가 역병에 오염되어 동부 역병지대, 서부 역병지대로 불리게 된다. 이곳에서는 점령된 농장에 스컬지 가마솥을 설치하여 역병을 제조하기도 한다. 대격변 시점에서 서부 역병지대는 상당 부분 정화가 되었지만, 막장화가 심각한 동부 역병지대는 주요 거점 일부를 제외하면 아직도 요원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점에서는 곡물 유통을 통한 전파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죽음의 요새를 닮은 살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분사하는 식으로 역병을 퍼뜨리고 있다. 줄드락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수 퓨트리사이드라는 스컬지 간부가 얼음왕관 성채에서 역병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퀘스트에서 스컬지의 역병 살포기를 파괴하여 역병의 확산을 막는 임무가 있다.

2.1. 워크래프트 3

야언좆 필수요소헌티드 골드 마인네크로폴리스를 소환할 때 처음 전개되며, 지구라트나 다른 건물들을 끝부분에 지을 때마다 팽창하지만, 블라이트 위에 건물이 없을 땐 디스펠이나 타 종족의 건물에 풀리니 주의.

저그크립 개념을 생각하면 좀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본진 건물인 죽음의 요새는 블라이트 없이 건설할 수 있고 건설하면 블라이트를 널리 퍼뜨린다는 점은 저그의 해처리와 유사하다.

단, 크립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한칸한칸 정성스럽게(?) 확장되는 크립과는 달리 블라이트는 한순간에 확장되며, 크립 위에 타 종족이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것과는 달리 블라이트 위에는 의 건물을 얼마든지 지을 수 있다. 소환으로 건설을 하는 방식 때문에 프로토스캐논 러쉬와 같은 상황을 억제하려고 한 모양이지만[4] 이런 특징이 비싼 타워값과 맞물려서 정작 언데드는 타워 러시를 하기가 4종족 중 가장 어렵다. 거기다 근처에 아군 건물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종족이 건물을 지으면 블라이트는 없어진다.[5] 비슷한 성격을 가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크립(점막)이나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루시를 비교해 보면, 크립은 적이 건물을 짓지 못해 적의 진출을 저지할 수 있으며, 루시는 적의 건물 건설만 저지하는 게 아니라 아군 건물들이 자동으로 체력을 회복한다.[6] 블라이트가 저랬으면 야언좆이 아니라 야언사가 되었을 텐데 아쉽다…

오리지널 때는 네크로폴리스를 미리 깔아주기 전까지는 방법이 없었고 확장팩에서 블라이트를 깔아주는 아이템인 새크리피셜 스컬이 생겼지만 범위가 크게 넓은 것도 아닌데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범위 디스펠에 블라이트가 제거되고, 타워가 비싸며 업글을 해야 타워 구실을 하는지라 쉽지는 않다. 베타 시절에는 애콜라이트에게 자살 능력이 있어서, 자살하면 그 곳에 건물이 없어도 블라이트가 깔렸다.

이외에도 언데드 유닛들이 블라이트 위에 있다면 초당 2씩 체력회복이 된다. 본래는 기지에서만 좀 도움되는 미미한 종특으로 취급받았는데, 언홀리 오라의 회복력과(초당 0.5 - 1 - 1.5), 크립트 핀드의 버로우(초당 5)와 옵시디언 스태추(2초당 10)의 체력회복효과가 중복이 되기 때문에 상당한 보너스를 제공하는 점에 착안해 스컬을 들고 플레이하는 전략이 개발되었다. 50원짜리 새크리피셜 스컬 하나만 보고 디스펠을 확보하기도 귀찮고 한번 지구라트가 완성되면 건물 주위의 것은 디스펠이 되지 않기에 힘싸움 거점 삼아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인데, 야언링과 테드식 타워 러시에서 중요한 요소.

재미있는 점은 블라이트가 깔리면 그 위에 있던 나무들이 우중충하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구울이 나무 채취를 위해 정상적인 상태의 나무를 한 번 건드리거나 강제공격만 해도 이렇게 변한다. 이는 땅에 깔린 블라이트와 달리 디스펠이 되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아무래도 나무도 감염된 듯 싶은데, 재미있는 점은 다른 종족들도 이 나무를 잘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오염된 나무를 일꾼이 정상적으로 채취 및 수집하고 정상적으로 사용되며, 나무에 영향을 주는 각종 마법을 사용해도 잘만 먹힌다. 그래도 이 나무 위에 언데드의 공중유닛이 올라서 있으면 블라이트의 체력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8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3. 포세이큰의 역병

파일:300px-Putress-Blight[1].jpg
(분노의 관문 전투)

New Plague. 실바나스 윈드러너 휘하 왕립 연금술 학회가 연구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 스컬지의 역병과는 달리 이건 언데드건 통째로 녹여버리는 초강력 생화학무기이다. 과거 언더시티의 연금술 실험실에서는 다양한 생명체 및 시체를 상대로 연금술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결실이 리치 왕의 분노에서 울부짖는 협만에 실전 투입이 시작되고, 최중요 이벤트인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대대적으로 사용된다.

특별한 명칭 없이 그냥 역병으로 불리나, 포세이큰의 역병은 소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 때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분노의 관문 전투이후부터는 종종 파멸의 역병으로 불린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역병은 포세이큰의 역병으로 불린다.

역병을 사용해 반란을 도모한 퓨트리스의 포세이큰 반란 세력과 바리마트라스를 처단한 후, 호드 본국에서 언더시티로 대규모 감시 부대를 보내자 역병 연구는 주춤해진 듯 하다. 하지만 대격변에서 길니아스를 침공할 때는 잘만 쓴다. 늑대인간 초반퀘를 하다보면 이 투입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가로쉬의 사절이 실바나스에게 역병을 쓰지 말 것을 권고하자 실바나스는 그에 동의한다. 하지만 사절이 가고 부관이 정말로 역병을 안쓸 거냐고 묻자 "그럴 리가 있나"라면서 쿨씨크하게 투입한다. 이게 꽤 만족스러웠는지, 이후에도 실바나스가 굉장히 애용한다.

호드의 대족장이 된 군단에서는 스톰하임 퀘스트 초반에 투석기를 이용해 역병을 투척한다. 이것에 맞은 그리핀들이 살이 녹아 해골이 되어 부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스톰하임 퀘스트와 PVP 전역 퀘스트에서도 포세이큰이 역병살포병을 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격전의 아제로스로데론 공성전에서 다시 역병이 등장한다. 이때 로데론이 공격받는 상황임에도 바로크 사울팽이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역병 사용을 만류하는데, 실바나스는 가볍게 무시하고 역병을 살포한다. 여기서 역병을 맞고 죽은 병사들은 얼라이언스 호드 할 것 없이 해골로 다시 일어나 실바나스의 명령을 받으며, 일부 호드 용사들이 역병을 막을 수 있는 방독면을 착용하고 아직 살아남은 호드 병사들을 구출한다. 양측의 치열한 접전에도 결국 로데론 왕성이 함락되자 실바나스는 언더시티를 포기하는 대신 로데론 왕성 전체에 역병을 퍼뜨려 도저히 진입할 수 없는 역병지대로 만들어버린다.

이름은 역병이지만 딱히 전염되는 것 같지는 않다. 효과도 감염 대상이 녹아버리는 것.

어둠땅 9.2.5 패치에서 로데론의 지상에 남은 역병을 정화하는 퀘스트라인이 추가되었는데, 정화를 위해 역병 표본을 말드락서스의 메릴레트에게 가져가게 된다. 메릴레트가 그 역병을 움직이게 만들자 다짜고짜 공격하는 것을 보아 역병 연구에 도가 튼 역병의 의회 기준으로도 상당히 고약한 놈인 듯. 틀어박혀서 역병을 만드는 데 몰두하면 가끔 이런 역병이 나온다고 한다.


[1] 주로 플레이그는 역병 그 자체, 블라이트는 역병으로 오염된 무언가를 뜻한다.[2] 역병에 걸린 곡물은 달콤한 냄새가 난다.[3] 자세한건 용사퀘를 참조. 불멸자 시절의 알렉스트라자도 역병을 지연하는 것밖에 하지 못할 정도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하면 우주 창세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빛의 힘을 다루는 나루들과 죽은 존재를 되살리는 이오나에게서 힘을 받은 생명의 위상조차도 어떻게 못 한다는 소리다. 쉽게 말해서 신에 가까운 신적 존재들조차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거.(...)[4]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광자포가 쓰기 좋아져서 타 종족 유저에게 인성포 러시, 혐자포 러시, 종빨포 러시라고 욕을 먹은 전적이 있다.[5] 월드 에디터로 타 종족 건물들을 뜯어보면 대부분 기본적으로 블라이트 디스펠 능력이 있다.[6] 매뉴얼 상으로는 루시 위 아군 건물들이 자동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거지만, 룰즈 상으로는 가이아를 섬기면 대부분의 건물이 자힐능력이 생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