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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4:30:25

역전의 약속



1. 개요2. 상세3. 스토리
3.1. 현재3.2. 회상
4. 등장인물5. 여담


逆転の約束

1. 개요

TVA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의 제13화에서 다루고 있는 에피소드. 2016년 6월 25일에 방영했다.

2. 상세

게임에선 다룬 적 없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2016년 6월 초에 아니메쥬 2016년 7월호 등을 통해 알려졌다. 원작인 게임 역전재판에는 없는 TVA판만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나루호도가 학급재판이 있었던 초등학생 시절을 다룬 에피소드.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으로만 채워넣어도 모자랄 판에 오리지널 넣으려고 앞의 내용을 빠르게 진행한 것이냐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만, 소생하는 역전을 애니화한다면 25화 안에 2기까지 그려내기 어려워, 소생하는 역전 대신 한 화 정도 오리지널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이후 역전재판 4나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호즈키 아카네와 나루호도, 미츠루기의 둘의 묘사가 상당히 달라져 버리겠지만, 이건 역재 4나 역검 시리즈가 애니화 안되면 문제가 없고 장점이 있다면 소생하는 역전이 나중에 나오는 바람에 역전재판 2에서 생겨버린 오류들이 문제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래도 오리지널 시나리오 자체는 상당히 평이 좋은데 시나리오는 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안 쓰고 원작 재현을 해서 평가를 깎아먹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미츠루기 작화가 2화에 나온 인물과 동일인이란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퀄리티다.

다만, 재판 에피소드가 아니었던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후로도 1화 단위로 간간히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방영되는데, 이런 에피소드는 재판을 하지 않는 대신 캐릭터들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력으로 다룬다.

시즌 2에는 후속격인 에피소드인 닿아라 역전의 멜로디가 등장한다.

3. 스토리

3.1. 현재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역전, 그리고 안녕 역전의 약속 재회, 그리고 역전

나루호도는 15년 전 사건에 대해서 회상하며, 3인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도한다.

한편 미츠루기는 나루호도와는 두 번째 작별이라고 말하며, "검사 미츠루기는 죽음을 택한다"고 적은 편지 한 장만 남겨둔 채 검사국을 떠난다.

3.2. 회상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계승된 역전 과거 역전의 약속(회상)[1] 닿아라 역전의 멜로디(회상)

15년 전 나루호도의 초등학생 시절, 감기에 걸린 나루호도는 등교 도중 미츠루기랑 부딪친다. 그 과정에서 미츠루기는 급식비 3000엔을 떨어뜨리게 된다. 한편 야하리는 등교 도중 3000엔을 물고 있는 개를 만나게 되고[2], 오징어 다리 한 개를 주고 그걸 주워 파출소에 맡긴다.

같은 날 체육시간 감기에 걸린 나루호도는 체육 수업에서 쉬고 교실에서 자습을 하고 있었다. 자습 도중 미츠루기의 비어 있는 급식비 봉투를 발견해서 주운 순간, 같은 반 친구가 들어와 그 장면을 목격하고 나루호도가 훔친 것으로 오해하여 학급 재판을 개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재판이 으레 그렇듯이 마녀사냥 식으로 나루호도를 유죄로 몰아간다.[3] 나루호도는 자신의 무실함을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 순간 피해자였을 미츠루기가 증거도 없이 유죄를 주장하면 안 된다며 피고인인 나루호도를 감싸준다. 야하리 역시 그 순간 야하리 역시 나루호도를 변호해주며 나루호도는 어찌저찌 무죄를 받아낸다.

그날 오후 집에 돌아가던 나루호도는 미츠루기를 만나 감사를 표한다. 그러던 중 야하리가 개 사료와 버려진 개를 데리고 등장한다. 미츠루기가 개의 주인을 찾을 단서를 발견해주고 세 명은 개의 주인을 찾아 단서를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집 주인은 발뺌하고 역으로 화를 내자, 버틸 수 없던 나루호도는 그냥 개를 데리고 뛰쳐나온다.
미츠루기는 아무도 개를 맡을 수 없다면 자기가 아버지께 말해보겠다며, 시간이 늦었으니 집에 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너무 멀리 온 3인은 집으로 갈 방법을 몰랐고, 당황하던 차에 미츠루기가 길을 잃지 않게 개 사료로 표시를 해둔 것을 알려줘 그것을 따라 집으로 안전히 돌아간다. 집에 가는 길에 나루호도와 야하리는 시그널 사무라이를 보라고 제안하고 헤어진다. 미츠루기는 그 날 밤 아버지께 용기내어 개를 길러도 될지, 그리고 만화 방송을 봐도 될지 부탁한다. 아버지는 항상 뉴스만 보던 미츠루기였기에 허락해 준다. 역전검사 2를 보면 미츠루기 신은 뉴스나 육법전서만 보는 애늙은이 같은 아들을 상당히 걱정하고 있었으므로, 오히려 만화를 보고 싶다거나 개를 기르고 싶다고 자기 나이에 맞는 언동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했을 듯하다.

그리고 3개월 후 야하리는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서 파출소에 맡긴 3천 엔을 돌려받아,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와 함께 그 돈으로 뽑기를 돌려 시그널 사무라이 키홀더를 뽑아서 나눠가지면서 우정을 다진다. 이후로 이 셋은 계속 함께 다니게 된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 며칠 후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게 되고, 미츠루기는 아무 말도 없이 갑작스레 카루마를 따라 전학을 가게 된다. 집을 떠나려던 중 카루마 검사는 미츠루기가 가지고 있던 시그널 사무라이를 카루마 가문에는 그런 것은 필요없다며 미츠루기에게 버리라고 명령하고 미츠루기는 그것을 버린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그것을 발견한 야하리와 나루호도는 충격을 받는다. 야하리는 우정을 저버렸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것도 버려버리지만, 나루호도는 믿을 수 없다고 막는다. 한편 자신을 입양해 준 검사의 딸인 카루마 메이와 차를 타고 가던 미츠루기는 창 밖에 무언가를 버리는데....

그날 저녁 미츠루기는 시그널 사무라이를 가지러 몰래 카루마의 저택을 빠져나온다. 미츠루기는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개사료로 표식을 남겨뒀고, 그것을 가지고 집까지 돌아오지만 시그널 사무라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 순간 나루호도가 뒤에서 나타나 시그널 사무라이를 돌려준다. 나루호도도 개 사료를 발견하고, 미츠루기가 돌아올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는 듯. 둘은 영원히 친구임을 약속한다.

한편 질렸다는 식으로 가버렸던 야하리도 사실 걱정되어 기다리고 있었으며, 뒤에서 나타나서 우산을 건네준다. 그리고 개사료가 없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기 힘들어졌지만 다들 허심탄회하게 웃는 것으로 회상은 끝난다.

그리고 회상이 끝난 후, 미츠루기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검사국을 떠난다.[4] 시그널 사무라이 키 홀더를 손에 쥔 채...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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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원작 게임과 미디어 믹스를 통틀어서 나루호도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유일무이한 에피소드이다. 비록 대사도 없고 발만 나오지만.


[1] 시간대는 원작의 학급 재판을 기준으로 잡음.[2] 묘하게 미사일을 닮았다.[3] 특히 여기서 유죄를 반복해서 외치는 건 쿠라인 왕국의 법정 분위기와 유사하다.[4] 위에서 서술한 대로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는 죽음을 택한다고 쓴 편지. 역재 2 초반에 생사여부 가지고 낚시질을 한 것의 재현이다.[5] 원작 기준으로 이 당시의 메이의 나이는 겨우 2-3세. 원작에 비해 나이를 많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