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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25:00

닿아라 역전의 멜로디



1. 개요2. 상세3. 스토리
3.1. 현재 (1)3.2. 과거3.3. 현재 (2)
4. 등장인물5. 여담


届け逆転のメロディ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 원작의 TVA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시즌 2 제6화의 에피소드. 일본 기준 2018년 11월 10일에 방영되었다.

2. 상세

역전의 약속에 이은 애니메이션판의 두번째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며, 역전의 약속의 직계 후속편이다. 역전의 약속에서 다뤘던 학급재판 및 DL6호 사건으로부터 3년 뒤, 지금까지 원작 게임은 물론 어떤 매체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나루호도 류이치중학생 시절의 한 이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 다만 실질적인 주인공은 미츠루기 레이지이며, 전개 자체가 미츠루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3.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현재 (1)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도둑맞은 역전 닿아라 역전의 멜로디(현재) 역전의 레시피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나루호도 법률사무소의 홍보용 영상(내용)을 촬영하다가, 배도 고프고 휴식도 할 겸 라멘을 먹으러 간다.

라멘집에서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나루호도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특촬물, 시그널 사무라이의 주제가가 흐른다. 나루호도는 라디오에 대한 추억이 있다며 자신의 중학생 시절 이야기를 마요이에게 들려준다.

3.2. 과거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역전의 약속(회상) 닿아라 역전의 멜로디(회상) 지나간 역전

DL6호 사건 발생 3년 뒤, 중학생이 된 나루호도는 야하리와 함께 학교 옥상에서 야하리의 라디오에서 DJ 토모리나의 방송을 들으며 점심을 먹다가 간직하고 있던 시그널 사무라이의 키홀더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그걸 본 야하리[1]와 자연스럽게 3년 전 갑작스레 떠나버린 미츠루기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다. 미츠루기는 그 사건 이후로 연락이 완전히 두절된 상태이다.

미츠루기는 고아원 수속을 마칠 때까지 카루마 고가 임시로 맡게 되었지만 여전히 DL6호 사건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고, 카루마 메이는 그가 웃는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불평한다. 식사 때 카루마 고가 아버지의 길을 따를 것이냐는 질문에 미츠루기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메이는 같이 아빠가 검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자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점심 시간, 야하리는 여전히 옥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그것을 유심하게 지켜보던 나루호도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니, 야하리에게 미츠루기와 연락할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점은 다시 미츠루기 쪽으로 이동. 미츠루기와 메이는 카루마 검사가 서는 재판에 참관하게 되었다. 카루마 고의 완벽한 입증을 보면서 메이는 아빠처럼 훌륭한 검사가 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미츠루기는 그에 상당한 인상을 받는다.

이후 인형을 사고 팬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메이의 부탁에 일행은 타카비시야 백화점으로 오게 된다. 먼저 인형을 사러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데리고 다니던 강아지[2]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미츠루기가 찾으러 간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도중 실수로 휴대용 라디오를 떨어트리고, 라디오를 듣기 시작한다. 라디오에서 DJ 토모리나가 타카비시야 백화점에 누군가 배에 하트 얼룩이 있는 포메라니안인 네이팜을 잃어버렸고, 찾는 사람에게 사례금으로 50만엔을 준다는 광고를 듣게된다.

이후 라디오를 끄려는 순간 신청곡으로 시그널 사무라이 주제가가 나와 계속 듣게 되는데, 신청인인 시그널 블루시그널 레드에게 비록 연락은 없지만 응원하고 나중에 연락하자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미츠루기는 다시 한 번 옛 친구를 생각한다.

이후 자신의 강아지를 찾았는데, 라디오에서 언급한 포메라니안과 같이 있었다. 하지만 그 직후 자신이 포메라니안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죠로스 하라미가 나타난다. 비록 포메라니안이 불안해하고 경계하는 반응을 보이나, 아이들 없이 사랑스럽게 키운 개 이름이 네이팜이며 배에 하트무늬 얼룩이 있다고 말하여 네이팜을 보내주게 된다.

죠로스 하라미는 네이팜을 데리고 사례금 50만 엔을 탈 생각에 흥이 나 콧노래로 시그널 사무라이 주제가를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린다. 이를 들은 미츠루기는 라디오 방송을 기억해내고, 아이들도 안 키우는 죠로스 하라미가 3년전 종영된 그 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방금 전 라디오를 통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이 먼저 발견했으니, 본인이 주인이라고 주장한다면 사례금 50만엔을 달라고 주장한다.

이에 죠로스 하라미는 어린이는 어른이 하는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위협하나,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던 카루마 고가 개입하고, 정말 갈데까지 가고 싶냐고 하자 죠로스 하라미는 쫄아서 도망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미츠루기는 백화점 입구에서 유기견 자선활동을 보고 사례금을 유기견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카루마 고는 미츠루기의 고아원 수속을 백지화하고,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여 프릴을 선물한다. 이에 인정받아 기뻐하는 미츠루기를 메이도 보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3.3. 현재 (2)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마요이는 이번 홍보 영상도 미츠루기에게 보여주자며,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에 올리자고 한다. 나루호도는 정색하면서 이를 말리지만, 결국 영상은 유튜브로 추정되는 사이트에 올라가게 된다.

한편 같은 시각 미국에 있는 미츠루기는, 동료가 '일본의 변호사는 크레이지한데?' 라면서 그 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보게 된다. 미츠루기는 잠시 당황하지만 곧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다.

4. 등장인물

5. 여담

작중 등장한 곡 '시그널 사무라이의 노래'는 타쿠미 슈가 작사/작곡/노래를 담당했다. 이 곡은 이후 화려한 역전에서 미츠루기의 벨소리로 다시 나온다.

미츠루기가 기르는 개는 타쿠미 슈가 키우던 포메라니안 '미사일'이 모티브인데, 타쿠슈가 이 에피소드 방영 직후, 미사일이 2018년 여름에 미국으로 출장갔다 온 사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짧지만 법정에서 심문이 아닌 현장에서 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역전검사 시리즈를 연상하게 된다.


[1] 야하리는 시그널 사무라이의 키홀더를 이미 버린 듯한 발언을 한다.[2] 역전의 약속에서 주웠던 그 강아지다.[3] 자기와 똑같은 옷을 깔맞춤한 개의 모습을 보고 잠시 벙찐다.(...)[4] 城楼須はらみ. 성과 이름 둘 다 고기 부위 이름이다(...) 죠로스는 꽃등심, 하라미는 횡격막 부위를 뜻한다. 이름의 기괴함으로 봐서 타쿠슈가 지은 이름이 분명하다[5] 죠로스를 마주치자 으르렁 거리면서 경계했다.[6] 집에서 아이를 키우지도 않는데 아동프로 노래를 알고 우연히 tv에서 들었다고 변명하지만 3년전에 종영한 프로라 TV에서 하지도 않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서 미츠루기가 들은 라디오에서 나루호도와 야하리가 부른 노래라는 것이 밝혀진다.[7] 사실 중간에 메이와 같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미츠루기의 날카로운 지적과 검사 못지않은 실력을 보고,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기로 마음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