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信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백제의 반역자. 대성팔족 중 연씨의 인물로, 웅진지역의 토착세력 출신으로 보여진다. 관등은 은솔(恩率).2. 생애
삼근왕 대의 인물로 478년 당시 귄신이던 해구와 더불어 반란을 일으켰했다. 해구의 난은 달솔 진로에 의해 진압되었고 연신의 처자들도 잡혀 웅진 저자에서 처형되었으나 그는 고구려로 투항했다.여담으로 연신이 해구의 난에 가담해 역적가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왕인 동성왕 대에 연돌이 좌평으로 임명되는 등 관직생활을 한 것을 보아 연신의 가족들만 처형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웅진 시기(475~538) 초기의 백제의 왕권이 미약했다는 증거.[1] 다만 이는 동성왕의 토착세력 포섭정치로 연씨 세력이 재등용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1] 해씨 세력도 해구의 난으로 세력이 꺾여지긴 했으나 대성팔족 중 하나로 기록될 정도로 사비시기에도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