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설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저승시왕의 일원이자 수장.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그 유명한 염라대왕.
2. 작중 행적
28회차 삶 63권 11화 막바지, 백웅이 3대 전륜성왕이 되어 명계를 부활시키자 다른 저승시왕들과 함께 부활하고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1] 모습을 드러내고 지금 전륜성왕이 된 백웅은 옥황의(玉皇衣)를 입고 있고 옥황상제에게만 느껴지는 특유의 권능 또한 느껴지는데 혹시 백웅은 전륜성왕이면서도 옥황상제인 것이기도 한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그러자 무척이나 감탄하면서 이제 자신(염라대왕)은 다시 한번 더 전륜성왕을 도와 황제 공손헌원과 맞서 싸울 결심이 생겼으니 이걸 받아달라며 백웅에게 생사부를 건넨다. 생사부를 받은 백웅은 자신(백웅)이 아는 바가 맞다면 시왕이 부재해있는 동안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제멋대로 생사부를 가지고 놀 걸로 안다고 말하자 이제까지 백웅이 알고 있던 생사부는 가짜라고 말하면서[2] 말 나온 김에 남두성군과 북두성군도 심판할 필요가 있겠다면서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을 잡으러 간다.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을 포획해 백웅 앞에 데려다놓은 후, 염라대왕이 부활한 것에 놀라는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을 향해 눈앞에 있는 새로운 전륜성왕에게 머리를 조아리라고 말하면서도 황제 공손헌원의 끄나플이 되어 명계를 배신한 대역죄인들인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에 대한 처분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옆에 있던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은 자신들(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은 어차피 명계는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과 외계의 지배자들을 이겨낼 수 없었을 거라며 배신을 합리화하려 하자 명계는 태초에 창조신 반고의 가호로 수호되고 있었기에 어떠한 존재도 지름길을 알지 못한다면 전륜성왕의 거처로 갈 수가 없었으나 남두와 북두는 이를 황제 공손헌원에게 밀고하는 바람에 삼황이 끼어들 틈도 없이 명계가 무너진 것이라고 일갈하자 남두와 북두는 할말을 잃는다.
그러더니 백웅에게 남두와 북두에게 18층 무간지옥의 형벌을 내리는 걸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십팔층 무간지옥으로 떨어진 후 현재 명계가 부활했기는 했으나 그로 인해 백웅은 권능을 회복하느라 한동안 무방비 상태일 테니 방금 전 자신(염라대왕)이 넘겨준 생사부를 호신용으로 사용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탐탁하지 않자 전륜성왕이 진정한 생사부를 사용하면 신격에게도 강제로 죽음을 내릴 수가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3권 12화, 염라대왕의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곧 신살(神殺)이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생사부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3] 생사부가 지닌 신살(神殺) 능력을 설명한 후, 아무래도 시범을 보여줘야 할 것 같으니 생사부를 달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생사부를 건네받은 후 죽이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한번 말하라고 하자 백웅은 하은천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자 생사부에 하은천의 이름을 적음으로써 하은천을 죽인다. 그러나 뭔가 이상함을 느겼는지 방금 전 명계로 불러와 사망한 하은천을 보더니 아무래도 이건 원본이 아니라 복제된 영혼 '열매'인 것 같다고 말하하면서 그게 무엇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열매에 대해 설명하면서[4] 이 하은천이라는 자는 정말로 인간인 맞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어쩌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백웅이 생사부를 사용해 자신(백웅)을 지키겠다고 말하자 뜻대로 하라고 말하면서도 태초에 자신(염라대왕)과 전륜성왕은 근원을 공유하는 존재였고 백웅의 명이 다하지 않는 한 백웅의 뜻에 따를 것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64권 12화 막바지, 명계로 귀환한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전을 공략하느라 사망한 이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읊으면서 이들의 영혼을 지금 이곳에 부를 수가 있냐고 묻자 간단한 일이라며 제갈량을 포함한 치우의 신전에서 죽은 이들을 불러온다. 그러자 백웅은 생사부에서 이들의 이름을 지우는 것으로써 방금 전 불러모은 이들을 되살려내겠다고 말하자 현재 상황[5]상 백웅은 그 권능[6]을 행사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3화, 방금 전 명계의 혼을 먹어치우는 옛 지배자를 말했는데 그 존재가 무엇이냐고 백웅이 묻자 명계가 마비될 당시 삼황오제와의 추악한 거래를 통해 그동안 저승에 온 필멸자들의 혼을 먹어치우던 존재라고 말하고[7] 최근 백웅이 한 행동[8]에 의해 그 차원간의 연결이 끊어지자 명계 전체를 둘러싸는 결계를 만들어 우리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한다.[9]
염라대왕의 말을 통해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은 그렇다면 지금 명계를 둘러싸고 있는 결계를 해제하려면 촉룡과 담판을 지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만약 백웅의 힘이 온전한 상태이면 그대로 퇴치할 수가 있었을 것이나 현재로써는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힘들다고 말하자 백웅은 생사부를 사용해 소멸시키겠다고 말한다. 그 존재는 보통의 신격과 다르게 죽음에서 파생된 존재라서 큰 효과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4화, 촉룡과의 담판을 끝낸 백웅이 돌아오자 '현재 명계에 혼의 과밀현상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우리 저승시왕들이 관장하는 지옥에 최대한 가두려고 해도 절반조차 거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한다. 이에 백웅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생사부에 방금 전 촉룡이 풀어놓은 영혼들을 수용하는 것 밖에 없다며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10]
이에 백웅은 염라대왕이 해준 방법대로 하려고 하나 삼안(三眼)이 생성되지 않는 것을 느끼고는 안 된다고 말하자 자신(염라대왕)의 이마에 있던 눈을 뽑으면서 긴급상황이니 자신(염라대왕)의 눈을 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자신(염라대왕)과 전륜성왕의 근원은 같으니 걱정치 말라고 말한다. 백웅이 염라대왕이 건네준 삼안으로 생사부에 영혼을 담아놓은 후 이로써 생사부는 당분간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곤란하자 우리 저승시왕들이 영혼의 윤회를 빠르게 처리하면서 명계를 재정비하면 생사부에서 다시 혼을 빼낼 수가 있을 테니 조금은 기다려달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촉룡의 결계가 사라졌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의 설명을 듣고 곧바로 제갈량 일행들을 부활시킨다.
28회차 삶 64권 16화, 마왕이 된 제갈사에 의해 사망한 백웅이 명계로 오게 되자 방금 전 백웅은 사망했으며 원하면 지금 당장 부활시키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정말로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죽음의 지배자가 죽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으나 현재 백웅의 경우[11]가 원가 특이하다보니 밎어진 모순이며 그렇기에 죽음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후 명계에 모습을 드러낸 자신(제갈사)를 믿고 전륜성왕의 부활능력을 포기하고 순순히 죽어달라는 부탁을 들은 백웅이 순순히 이대로 죽겠다고 하자 이를 보고 만약 이번에 죽으면 이 우주에 전륜성왕은 부활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당황하지만 그래도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8회차 삶 76권 15화, 태극의 대로 인해 머리가 터져 죽어 명계로 압송된 백웅을 향해 명계로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백웅이 28회차 삶 때 게승한 전륜성왕의 권능으로 생사부를 부르려고 하자 생사부는 자신(염라대왕)의 것이니 너 같은 망자의 손에 들어갈 리가 없다고 자신만하게 말하는 그 순간 생사부가 백웅 앞에 이동되는 것을 보고는 할말을 잃는다(...).
난데없이 생사부가 백웅에게로 이동된 것에 잠시 할말을 잃던 염라대왕은 다시 생사부를 회수하면서 생전에 그동안 백웅이 범한 죄를 심판할 것이라고 외치나 또 다시 백웅이 생사부를 소환한 것도 모자라 '자신(백웅)을 살려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생사부를 저 멀리 우주로 날려버리고 실수로 죽었으니 딱 한번만 살려달라'라는 백웅의 협박에 기가 막혀하나 그 순간 전륜성왕이 명[12]을 듣고는 백웅이 원하는대로 살려주겠으나 그 대신 만나야 할 분이 있다며 백웅을 전륜성왕의 방으로 이동시킨다.
30회차 삶 76권 20화, 염제 신농이 흑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다른 저승시왕들과 함께 신농을 찾아오면서 전륜성왕의 의사[13]을 전한다.
염제 신농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고[14] 화신인 거신왕 수인과 함께 지금 명계로 난입하려고 하는 소호 금천과 전욱을 막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우리들이 기백천사를 묶어둘 테니 한번에 기백천사를 끝내달라고 흑웅에게 부탁하자 흑웅은 방금 전 거신족 전사장 유망과의 싸움으로 인해 힘을 상당히 소모한 탓에 한 번에 기백천사를 쓰러뜨릴 만한 힘이 없다고 말하자 염라대왕은 곧 성왕(聖王)의 안배(칠보전륜)가 올 것이니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흑웅이 칠보전륜을 자유로이 다루는 것을 보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혹시 전륜성왕과 동일한 영혼의 파장을 지니고 있는 거냐고 잠시 중얼거리더니 다른 저승시왕들과 함께 기백천사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기백천사가 가장 약화된 지금이 기회이니 얼른 해치우라고 말하자 흑웅은 칠보전륜을 던져 기백천사를 사살한다.
흑웅이 기백천사를 사살한 후, 염라대왕이 이 자리에 더 있어봤자 더 좋을 것 없으니 성왕께 돌아가자고 말하자 흑웅은 지금 염제 신농과 수인이 소호 금천과 전욱을 상대로 싸우고 있으니 돕지 않아도 되는 것이며 순수한 실력 면에서는 이쪽이 낫다고 하나 상대도 만만치 않으니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말하자 염라대왕은 확실히 타당한 말이기는 하나 염제 신농과 전륜성왕이 이토록 번거로운 작전을 세운 것은 바로 백웅을 황제 공손헌원의 이목으로부터 숨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흑웅은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전륜성왕의 뜻에 따라 난데없이 전장에 뛰어들어 대전사로 싸우며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으나 자신(흑웅)은 아무것도 받지를 못했고 이후에도 전륜성왕이 어떠한 식으로 자신(흑웅)을 이용해 먹을지 모르는 이상 순순히 명계 쪽의 뜻대로 따라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없으니 전륜성왕이 직접 자신(흑웅)을 이용해 흉계의 도구로 삼지 않겠다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염라대왕을 포함한 지옥시왕들은 분노를 드러낸다.
30회차 삶 77권 1화에서 밝혀지길 전륜성왕과는 육체를 공유하는 관계에 있다. 이를 통해 전륜성왕은 염라대왕의 육신이 강신해 흑웅과 대화를 나누었다.
30회차 삶 83권 10화, 전륜성왕이 찾아오면서 '지금부터 백웅에게 업륜(業輪)을 돌리는 법을 가르치고 백웅을 대할 때에는 자신과 동일하게 대하라'라는 명을 받게 되자 업륜(業輪)은 명계의 모든 업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그 비밀을 알아주아도 상관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전륜성왕은 당연히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모든 걸 가르치고 나면 백웅을 다시 자신(자신에게 보내라고 말하자 이에 따른다.
전륜성왕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백웅에게 업륜(業輪)에 대해 아냐고 묻자 백웅은 영혼이 환생할때 육계 중 어디로 갈지 정하는 저승의 보물이 아니냐고 묻자[15] 그렇다고 말하면서[16] 백웅을 마차에 태우고 업륜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업륜이 있는 곳에 도착한 후, 백웅이 저기 눈 앞에 보이는 저 원판이 업륜인 것이고 원판을 회전시키고 그 결과에 따라 영혼을 육계(六界)로 보내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업륜을 회전시킨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기로는 명경으로 영혼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그 죄를 판단해 적정한 곳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업륜을 회전시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7] 업륜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시범 케이스로 미래에 명계의 대반역자인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을 부른 후 '도대체 우리가 뭔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외치는 남두와 북두를 향해 너희들(남두와 북두)는 미래에 전륜성왕을 배신하고 반역하게 될 것이 분명하니 이대로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 거라고 선언하면서 참수도로로 남두와 북두의 목을 베어버린다.
남두와 북두의 목을 베어버린 후, 염라대왕은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에게 이러한 식으로 심판이 끝나면 그동안 행해온 죄의 경중에 따라 죄인의 영혼에는 업이 맺히게 된다고 말하면서 남두와 북두의 수급을 업륜을 향해 던져 남두와 북두의 영혼을 지옥으로 보낸다. 남두와 북두의 영혼을 지옥으로 보낸 후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백웅에게 자신의 업이 지닌 힘에 의하여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전륜성왕의 힘은 거의 소모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염라대왕으로부터 업륜을 통한 심판을 들은 백웅은 만약 그렇게 할 거면 그냥 저승에서 판관이 죄를 심판할 것 업싱 그냥 영혼을 무조건 업륜에 던져놓기만 하면 될 텐데 뭣 하러 귀찮게 심판을 하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우리가 영혼에게 선악의 심판을 내리는 것은 곧 전륜성왕이 선한 존재인지 악한 존재인지를 직접 보증하는 거와 같으며 착한 영혼일수록 업력(業力)에 강한 조력을 받게 되어 좀 더 확실하게 좋은 세계로 가게 되지만 반면 나쁜 영혼은 업력에 의해 음차원(陰次元)으로 가기 십상이며 올바른 심판을 내리면 인과율도 얻게 된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백웅은 이 업륜을 운용하는 것이며 백웅이 충분히 연마되었다고 판단되면 전륜성왕에게 보내주겠다고 말하면서[18] 첫번째로 백웅이 심판할 영혼으로 청양을 부른다.
30회차 삶 83권 11화, 청양이 '이대로 자신(청양)을 부활시키지 말고 좋은 사후세계로 보내달라'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것을 들은 백웅이 자신(염라대왕)을 보자 어떠한 선택이든 존중할 테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면서 처음부터 이럴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본래 사후세계는 죽은 영혼을 능멸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아닌 가련한 영혼들을 사악한 신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피안(彼岸)이며 탁록시대에 살고 있는 필멸자들은 청양과 같은 반응과 태도를 보인다고 말한다.[19] 그러면서 염라대왕은 죽음 또한 자비라는 것을 생각하면 백웅은 청양이 살아가야 할 이유를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그 자비보다도 더 나은 결말을 보장해야 할 거라고 조언한다.
백웅이 청양을 신격으로 승격(昇格)시킬 것을 약속한 채로 청양을 인간계로 되돌려보낸 후, 옆에서 과연 그 정도까지 베풀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이었던 거냐고 말하면서 '명계의 존재들은 오랜 수련과 엋정한 평가를 통해 천천히 하위존재에서 승급을 하는 것[20]을 생각하면 갑작스럽게 격을 높이는 것에는 서로에게 좋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라고 조언하면서 청양 다음으로 용길공주를 불러들인다.
그 후, 오제 전욱이 황제 공손헌원의 의사[21]를 백웅에게 전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설마 왕이 온 거냐며 침음성을 흘린다.
30회차 삶 83권 12화, 오제 전욱과 용길공주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설마 용길공주의 제안을 듣지 않으리리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염라대왕의 말에 백웅은 그럼 삼황 복희의 도움으로 명계로부터 탈출할 거라 생각했던 것이냐고 묻자 전륜성왕과 백웅 사이에는 거대한 힘의 차이가 있고 아직 백웅을 되살리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기에 그랬다고 말하면서 전륜성왕으로부터 무엇을 본 거냐고 묻자 오히려 반대인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의 말을 듣고 그럼 이대로 업륜을 계속 가동시키겠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업륜을 돌리던 백웅이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수라도와 천상도로 향하는 영혼들이 왜 소멸되는 것이냐고 묻자 현재 수라도와 천상도를 상징하는 세계가 전륜성왕의 권세에 있지 않고 있어서 직접 전륜성왕이 천상도로 수라도로 향한 영혼들을 직접 맡아두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럼 육계가 아닌 사계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세한 건 전륜성왕에게 물어보라고 말하고 이 정도면 업륜을 충분히 돌린 것 같으니 전륜성왕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84권 15화, 명경이 도착한 백웅 앞에 나타난 별을 뒤트는 자가 이를 방해하지만 그 순간 기습해 백웅이 명경으로 향할 수 있도록 돕는다.
[1] 삼안(三眼)을 한 근육질 사내라고 묘사된다.[2] 방금 전 백웅에게 건넨 진짜 생사부는 줄곧 자신(염라대왕)이 옥에 봉인된 진체에 숨겨서 갖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남두와 북두가 사용하고 있었던 것은 자신(염라대왕)의 힘을 섞어 만든 가짜라고 말한다.[3] 생사부를 통한 신살(神殺)능력은 황제 공손헌원처럼 전 우주에서 손꼽힐 만한 절대적인 강자 혹은 전륜성왕의 힘을 넘어서는 존재들을 죽음에 빠트릴 수는 없으나 그 대신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신성에 강제로 죽음의 운명을 부여할 수 있으며 전륜성왕보다 강력한 신격이라 생사부에 일격에 당하지 않는다 해도 죽음의 표식이 되는 걸 결코 피할 수 없으며 한번 표식이 찍히면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며 진정을 소멸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4] 열매는 세계수를 이용해 영혼과 육체를 동기화시키는 우주 최상위 문명의 기술로 이렇게 하면 단순히 복제인간을 넘어서 진짜이자 가짜라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이 단계에 도달하게 된 문명은 진정으로 죽음을 초월해버린 탓에 명계라고 해도 세계수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섣불리 건드릴 수 없다고 한다. 세계수를 얻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련이고 이 열매를 이용한 기술을 얻은 문명은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기에 사실상 인간은 터득할 수 없는 거라고 한다. 하지만 명계가 정상화되면 사신과 시왕이 직접 인간계로 내려가 열매를 이용한 자의 본질을 죽음의 기운으로 가두어 데려올 수가 있기에 완전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까지는 아니며 현재 하은천은 생사부에 당했기에 멸하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5] 저승의 기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기존에 명계의 혼을 먹어치우던 촉룡과 담판을 짓지 않는 상황[6] 죽은 이를 부활시키는 권능[7] 그러면서 죽은 이의 혼이 나락에 떨어지면 곧장 자신(촉룡)의 배 속에 이어지게끔 차원을 연결했다고 말한다.[8] 명계를 부활시키고 그에 따라 저승시왕들 또한 자리를 되찾은 것[9] 보통의 환생과 윤회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나 이 때문에 부활 같은 특수한 권능을 발동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10] 생사부는 타인의 이름을 새겨 넣어 죽이는 것 말고도 영혼을 담아놓을 수가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삼안(三眼)을 떠서 생사부에 비추면 영혼의 이름을 자동으로 적히게 하는 것으로써 보관이 가능하다.[11] 인간으로 부활[12] 백웅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오라는 것[13] 백웅과 흑웅은 오제 전욱과 소호 금천의 부하가 아니며 질서를 추구하는 자들에게고 해가 되는 존재가 아니며 만약 이 약속이 거짓이면 염라대왕을 포함한 저승시왕들은 스스로 자결해 영원히 소멸할 것이며 지금 사악한 암수(暗手)가 배후를 노리고 있으니 이 자리에서 은원을 접고 두 명의 악랄한 제왕을 물리치는데 협력하는 것[14] 지금 이 자리에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인 기백천사가 이 상황을 몰래 주시하고 있는 상황[15] 28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은 매듭 속에서 전륜성왕의 권능을 계승하게 됨에 따라 업륜이무엇인지는 알고 있었다.[16] 그러면서 명경과 함께 지옥 최고 보물 중 하나라고 말한다.[17] 본래 윤회환생은 환생체계는 우주의 자연적인 이치가 아닌 필멸자들을 가련하게 여긴 전륜성왕이 따로 만들어낸 인위적인 체계로 영혼을 심판하여 육계로 보낸다 함은 영혼이 차원의 경계를 넘을 대 소멸되지 않게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 전생검신 세계관에는 무수한 차원이 존재하나 대부분은 옛 지배자의 영향력이 스며들여 있으며 이러한 옛 지배자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하고 수많은 차원의 좌표 속에서 해매지 않게 인도하는 것만으로도 대신격인 전륜성왕이라고 해도 힘이 남아나지 않을 만큼 그 소모량이 어머아마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업륜(業輪)을 사용해 영혼이 자신의 업(業)을 쏟아 가능하면 자력으로 환생할 수 있게 되고 전륜성왕의 권능은 크게 소모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더욱 강해진다고 한다.[18] 그러면서 누구를 심판하면 되냐고 묻는 백웅에게 심판는 우리 저승시왕들이 끝냈기에 업륜을 돌릴 때만 권능을 사용하면 되며 만약 우리들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근거로 뒤집여도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19] 사악한 신격들에게 잘못 걸리는 날에는 명계의 지옥보다도 더한 고통을 겪어서 그렇다.[20] 차례대로 직위를 올려서 옥졸, 수련관, 비병을 거쳐 명판관이나 장군이 된다고 한다.[21] 백웅을 대신격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녀의 거취를 결정지는 연회에 초대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