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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05

엽문(엽문 시리즈)

<colcolor=#fff><colbgcolor=#000> 엽문
葉問 | Ip Man
파일:ip-man-4.jpg
출생 1893년 10월 1일 (79세)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무술가
소속 영춘권 도장 (대사부)
가족 장영성 (아내 / 사별)
엽준[1] (장남)
엽정[2] (차남)
배우 견자단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재용

1. 개요2. 작중 행적
2.1. 엽문2.2. 엽문 2: 종사전기2.3. 엽문 3: 최후의 대결2.4. 엽문 4: 더 파이널
3. 전투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영화 엽문 시리즈의 주인공. 담당 배우는 견자단, 한국판 성우는 이재용이 맡았다.

2. 작중 행적

2.1. 엽문


영춘권의 대가. 먹고사는 일에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유해서, 매일 수련에 열중하지만 도장도 운영하지 않고 제자를 양성하지 않는 등 영춘권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또한, 승패에 관심을 두지 않아 거절할 수 없는 대련을 하게 되더라도 타인의 눈을 피하여 비공개로만 승부에 응하곤 했다. 거기다가 아내는 매일 무술에만 몰두하는 남편을 못마땅하게 여긴다.[3] 일제의 침략 이후에 가산을 빼앗겨 난생 처음 궁핍을 겪다가, 친구 료 사부의 부당한 죽음을 목도하고 분노하여 일본군 10인을 상대로 공개 대련을 신청하여 모두 잔혹하다 싶을 정도로 처절하게 박살낸다.[4]

이후 일본군의 추적에서 몸을 피했다가, 금산조가 친구 주청천의 공장을 약탈하는 등 피해를 입히자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영춘권을 가르친다.[5] 후에 금산조 일당을 물리치는 데 앞장선다. 과거 10인 대련에서 엽문의 실력을 높게 산(작중 10인 대련 이후에 잠적했는데, 방직 공장 약탈에 실패한 금산조 일당이 일본군에 밀고해서 붙잡힌다.) 미우라 대좌에게 일본군에 중국 무술을 가르치라는 명령을 받지만 이를 거절하고는 오히려 공개적으로 그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감옥에 갇힌다.

공개 시합을 거절할 수 없었던 미우라는 감옥에 갇힌 엽문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예를 갖추는데, 여기선 둘이 통역없이 서로 제 할 말만 하고 헤어진다. 아마 서로 할 말과 답변이 뻔한지라 두 사람의 심지를 보여주는 연출인 듯. 이후 미우라와의 공개 시합에서 좀 고전을 하지만 결국 그를 쓰러트린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부관 사토에 의해 시합장에서 총격을 당하지만, 결국 주청천의 도움으로 일가족이 홍콩으로 도피했다.

2.2. 엽문 2: 종사전기

영춘권의 대가. 불산에서 홍콩으로 도피한 후에 도장을 차리긴 하지만 본래 적극성이 없어 파리만 날리던 와중에... 황량이라는 청년이 나타나 버릇없이 굴다가 실력을 보여주자 무릎을 꿇더니 친구들까지 불러와 그들을 제자로 받아 들인다. 이후 뒷골목에서 벌어진 타 문파의 제자들 간의 다툼과 사범들 간의 대결 등으로 명성이 알려져 영춘권을 배우러 오는 이들이 많아지게 된다.[6]

다만 홍가권과의 패싸움으로 인해 도장의 문을 닫게 되자 자신의 집이나 공원을 도장 대신으로 쓰게 된다. 트위스터와의 공개 시합에서 사망한 홍사부를 대신하여, 홍콩 무술인들의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한 트위스터한테 결투를 신청한다. 초중반의 접전 후에 트위스터의 KO급 펀치를 몇번 맞지만, 이를 버텨내고 후반부에 급소를 제대로 노려 승리하게 된다. 시합 후에 집에 돌아오자마자 태어난 둘째 아들을 보며 정이라고 이름을 짓는다.

2.3. 엽문 3: 최후의 대결

영춘권의 고수. 전편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이었는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홍콩의 무술가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다. 둘째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손을 뻗은 범죄조직으로부터 학교를 구하기 위해[7] 자경단으로 활동하면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져, 아내와의 관계가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중반부부터는 영춘권의 정통 유파(정종正宗)임을 주장하며 엽문의 영춘권이 정통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다른 계파, 장천지의 도전을 받게 된다. 뒤늦게 발견된 아내의 말기암이 근심스러워 장천지의 공식적인 도전에도 응하지 않고 아내의 병상을 지켰지만, 그녀의 배려로 결국 장천지와 폐문대련에 나선다. 처음에는 병기(영춘권의 육점반곤과 팔참도)로 겨루고, 마지막으로 권법을 겨루어 승리한다.[8]

2.4. 엽문 4: 더 파이널

이전과 다르게 확실히 나이가 들었으며[9][10], 처음부터 암에 걸렸다고 하며 죽음을 암시한다. 아들 엽정이 사고를 치고 학교에서 퇴학당하자[11]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보내기 위해 답사를 간다.[12]

하지만 차이나 타운의 중국인협회와 이소룡의 사이가 좋지 않아 엽문에게 텃세를 부리고 학교입학을 위한 추천서를 써주지 않는다. 이소룡의 도움으로 미국변호사의 추천서를 얻어 사립학교에 입학허가를 위해 갔지만 중국인협회 CCBA의 추천서가 필요하거나 $10,000의 금액을 기부해야 한다는 말만 듣고 나오던 중 같은 학교 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있던 중국 여자아이를 구출하는데, 공교롭게도 CCBA의 회장 만종화 사부의 딸 요나였다. 이 과정에서 팔을 다치는데 불량배 녀석이 요나를 철문으로 찍으려는걸 막느라 다친다.

팔을 치료해주겠다는 요나의 간곡한 요청에 마지못해 요나의 집으로 가는데, 만종화는 아들의 추천서를 위해서 자기의 딸을 이용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잠시 겨루게 된다. 이후 중추절 축제 무대에 난입한 콜린을 때려눕히고, 이어 게디스 중사와 혈투 끝에 그를 이긴다. 그리고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 아들에게 영춘권을 전수해준 후 암으로 조용히 사망한다.

3. 전투력

파일:엽문-10vs1.gif
가라테 선수 10명을 때려눕히는 엽문
엽문 시리즈내 최강의 무술가. 각 편 최종보스들을 포함해도 시리즈 내에서 엽문과 대등하게 싸운 인물은 소수이고, 그들마저도 결과적으로는 모두 엽문에게 패배했다.[13][14]

비록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실의 엽문보다 훨씬 과장되어서 인간흉기 수준의 인물로 나온다. 1편에선 일본 가라테 선수 10명과 혼자서 싸우는데 전혀 밀리질 않고 오히려 압도했으며, 2편에선 무기를 들고있는 수십명이 덤벼도 단 한대도 맞지 않으면서 가볍게 전부 때려눕혔다.

사용하는 무술은 영춘권으로, 세계관 내에서도 영춘권은 고수들은 몇몇 더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엽문은 그중에서도 영춘권의 정점에 서있는 최강의 고수로 비쳐진다.

4. 기타



[1] 1편 ~ 2편[2] 2편 ~ 4편(파이널)[3] 작중 엽문이 무술가로서는 최강이자만,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 혹은 좋은 아버지가 아니다.[4] 시리즈 전체에서 상대의 신체를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만들 만큼의 살수를 쓰는 장면은 이 전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5] 다만 가르친 기간이 너무 짧아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6] 여담으로 이때 극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승인 "진화순"이 언급된다. 하지만 실제 진화순이 엽문을 제자로 받아들였을땐 말년의 나이라 형식상 스승이었을뿐 실질적으로 엽문에게 영춘권을 하사한건 사형인 "오중소"였다. 이후 엽문이 숨겨진 영춘권의 비기를 우연히 만난 양벽(생전 영춘권 왕으로 불리운 양찬의 아들이자,진화순과는 무술동기.)에게 하사받았다 주장하나 이는 엽문의 증언외엔 확인할수있는 방법이 없어 어느정돈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7] 범죄가 급증하면서 경찰 병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무엇보다 서양인 경찰서장이 암흑가의 보스와 결탁한 상태라 더더욱 보호의 손을 내밀기 힘든 상황이었다.[8] 이때 승리를 결정짓기 위해 마지막 공격으로 사용한 기술은 바로 원인치 펀치이다.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기술이라 팬서비스로서 넣은 듯 하다.[9] 실제 엽문의 출생년도(1893년)대로라면 작중 배경인 1964년 기준으로 칠순이 넘은 노인이어야 하지만, 여기선 그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누가 봐도 중년인 만종화에게도 전혀 연장자로 대우받지 못한다.(실제로 만종화 역을 맡은 배우인 오월은 견자단보다 13살이 어리다.) 영화상으로는 대략 50 ~ 60세 사이인듯. 그리고 아무리 무술고수라고 하더라도 80이 가까운 노인이 젊은 무술가들을 상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미 엽문 2에서도 엽문 스스로 이를 언급한 바 있다.[10] 무기술의 경우는 평생 수련한 노사들이 젊은 제자들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무기는 어차피 한대 맞으면 죽는다고 가정하고 보통 단타로 승부를 가르므로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이 이기기 힘든 것이다.[11] 실제로 이소룡이 청소년 시절 툭하면 주먹질하고 다니는 불량소년이었는데, 이를 엽문의 아들에 대신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12] 이미 샌프란시스코에 자리잡고있던 제자 이소룡의 초대도 받아서 겸사겸사 간다.[13] 각각 홍가권과 영춘권, 태극권의 고수였던 홍사부, 장천지, 만종화 역시 다른 무술가들과는 급이다른 강함을 지닌 인물임에도 엽문과 주변인들의 결투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엽문보다 한단계 아래라는 것이 밝혀진다.[14] 유일하게 엽문과의 싸움에서 무승부로 끝난 인물은 3편에서 나온 프랭크. 이마저도 정해놓은 시간이 다 되어 서로 싸움을 멈춘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갔으면 어떻게 됐을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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