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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12:01:25

영국-버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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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800년대, 전세계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영국과 지역 내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꼰바웅 왕조 사이에서 3번에 걸친 전쟁으로 인도 제국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전쟁이다.

2. 상세

2.1. 제1차 영국-버마 전쟁

1824년부터 1826년 사이에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꼰바웅 왕조 사이에 일어난 전쟁으로 영국의 승리로 끝나면서 얀다보 조약을 통해 미얀마아삼, 마니푸르, 아라칸 지역을 영국에게 넘기게 된다.

2.2. 제2차 영국-버마 전쟁

1852년부터 1853년 사이에 벌어진 전쟁으로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의 승리로 끝나면서 페구 지역을 비롯한 미얀마 남부를 영국에게 넘기게 된다. 패배한 파간 왕은 이복 동생인 민돈 민에 의해 축출되었고 민돈 민이 국왕으로 즉위했다.

2.3. 제3차 영국-버마 전쟁

1885년 11월에 벌어진 전쟁으로 민돈 왕만달레이로 수도를 옮긴 후 요새화하던 중 영국이 민돈왕의 아들 티바 민프랑스 제3공화국과 친밀한 관계를 도모하는 폭군이라고 주장하며 일어난 전쟁이다. 이 와중에 봄베이 버마 무역 회사티크 추출량을 적게 보고하면서 미얀마 법원에서 벌금을 부과했고 이 사건이 영국과 미얀마의 외교 분쟁으로 커지면서 전쟁으로 이어졌다. 2주만에 미처 요새화를 완성하지 못한 만달레이를 함락시키면서 영국이 승리했고 꼰바웅 왕조는 몰락하고 미얀마 전체가 인도 제국으로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