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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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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8f1bd39b3aa2.jpg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인공2.2. 기타 등장인물2.3. 문서가 있는 등장 몬스터
3. 줄거리4. 특징
4.1. 단점
5. 직업6. 정통성 논란

1. 개요

영웅서기 시리즈의 4번째 작품. 2008년 9월 출시. iPhone 어플로 출시되어 시리즈 최초로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되었다.

2Zero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과 마찬가지로 동시간에 일어난 사건을 각각 케이, 리츠로 나눠서 진행하는 식. 두 캐릭터 간의 크로스오버가 상당히 절묘하다. 특히 최후반부의 유적에서 서로 교차되어 가며 전개되는 연출은 일품.

2. 등장인물

2.1. 주인공

2.2. 기타 등장인물

2.3. 문서가 있는 등장 몬스터

3. 줄거리

솔티아의 바람 이후 솔티아 대륙의 유지가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하자, 솔티안들은 마법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와 자신들을 '네오 솔티안'이라고 부르며 네메시스 숲에 둥지를 틀고 그곳을 자신들의 자치 구역으로 인정해달라고 아스크라에 요청하지만, 아스크라는 이를 거부한다. 마침 레갈리스 교단의 붕괴로 국가 막장 테크를 탈 위기에 놓인 아스크라는 국가 통합의 전통적인 방식인(...) 외부에 대한 적개심 표출의 대상으로 솔티안들을 지목한다.

솔티안들을 사악한 마법 민족이라고 배척하며 네메시스 숲으로 통하는 길목인 네메시스 고원을 장악하기 위해 아스크라에서는 가면의 검사를 고용, 네메시스 고원을 막고 있는 붉은 마녀 레아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서로의 비슷한 힘 때문에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엔자크 사막 북부의 용병단에는 사막에 있는 고대 시설인 '등대'로 어떤 보석을 전달하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동시에 네오 솔티안의 리파이너인 시엔은 솔티아 대륙의 추락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솔티아의 추락을 막을 수 있는 등대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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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솔티아의 추락이 갑작스레 가속화된 이유는 케네스가 지휘하는 크루세이더들이 리츠로 플레이할 시 첫 미션으로 전달한 보석을 통해 등대를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솔티아의 추락은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일이 되어버리고, 이미 기정사실화된 추락을 최대한 인명피해 없이 막기 위해 시엔이 등대로 향한 것이다.

게다가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시엔의 정체는 솔티아에 남은 최강의 가디언홀리 가디언이었다. 시엔은 막을 수 없는 추락을 막고 가디언의 힘을 영원히 봉인하기 위해 닉스 코어를 찾기 시작한다.

4. 특징

4.1. 단점

5. 직업


무기는 단검, 양손검, 창&방패, 다크스톤, 홀리스톤, 건, 캐논 7가지, 직업은 위 10가지가 있다. 직업의 밸런스는 정화의 심판 하나로 헬코어 케프네스 원킬 내는 4에 비해서는 그나마 낫지만 역시 개판이다. 두 무기의 스킬이 조합돼서 직업이 되는 구조이므로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같은 스탯의 영향을 받거나, 스킬들의 시너지가 좋은 직업이 사기 직업으로 꼽힌다.

가장 대표적인 사기 직업은 건과 캐논을 사용하는 크레이지암즈이다. 건 패시브 특성상 크리티컬 확률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서 레벨 30쯤만 되어도 크리티컬이 잘 뜨는데, 크리티컬은 부가 효과로 스턴이 있어서 보스를 제외한 적을 잠시간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기종에 따라선 특정 버그로 건보다 기본 대미지가 센 캐논을 기관포처럼 갈겨댈 수 있다.[2] 특히 주력 스킬인 직격은 원거리 스킬인데 광역으로 타격이 가능하고 출혈 효과도 있어서, 주무기인 건의 저격이나 같은 원거리 클래스인 소울마스터의 암흑의 상위 호환이다.[3]

또한 케이 루트에서 크레이지암즈에 대응되는 직업인 소울마스터는 마찬가지로 사기 직업. 다크스톤, 홀리스톤이 같은 스탯에 영향을 받으며, 스탯을 풀로 투자한 다크스톤의 데미지는 타 직업을 가볍게 초월한다. 특히 암흑이라는 단일 타겟팅 기술의 데미지가 워낙 절륜한지라, 이 스킬 하나만 가지고도 보스를 때려잡는 게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원거리 직업답지 않게 사거리가 짧았지만, 게임 기종의 한계상 크레이지암즈 또한 사거리가 그리 길다고 보기엔 어려웠기에 그렇게 페널티가 큰 수준은 아니었다. 그리고 데미지가 강함에도 기본 공격기가 연타가 가능해서, 캐논연사 버그로 인해 강한 크레이지암즈와는 다르게 취소키 연타 없이도 절륜한 위력을 뽑아낸다.

그 못지않게 사기로 여겨지는 직업군은 주로 창과 방패를 쓰는 직업들인 네오 솔티아 진영의 가디언나이트와 아스크라 진영의 나이트템플러, 어썰트워리어를 꼽을 수 있다.[4] 기본 스펙으로 먹고 사는 직업들인 데다, 창 주력기인 '섬광'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섬광은 심지어 초창기엔 타수가 2배로 적용되는 버그도 있었기에 버그 픽스 이전까지는 부동의 원탑 스킬이었다.[5] 위 창과 방패를 쓰는 직업들 중에서도 가디언나이트는 방어 특화인 홀리스톤이 보조무기라 체력을 전혀 찍지 않고 힘만 찍어도 무리가 없어 더 호평을 받았다.

최악의 직업 중 하나는 건과 단검을 드는 건슬링어. 건과 단검의 조합상 이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을 쓰고 싶다면 크레이지암즈가 낫고, 단검을 쓰고 싶다면 버서커가 나아 이도 저도 아닌 직업이 되었다.

각 스킬은 5포인트까지 투자 가능하지만, 초기 버전에서는 일부 스킬에 1포인트를 더 찍으면 특별한 이펙트가 해금되는 히든 스킬 시스템이 있었다. 예를 들어 네오 솔티아 진영의 단검 사용자는 4번째 액티브 스킬 '난무'에 6번째 포인트를 투자하면 기존의 연속 공격 후 화면이 암전되고 오망성을 그리면서 6대의 추가 타격을 가했다. 이후에는 이런 방식 대신 그냥 5포인트 마스터를 하면 기존의 히든 스킬이 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6. 정통성 논란

영웅서기 Zero는 1편과 2편에 나오던 가디언에 관한 이야기에 끝을 맺고, 에필로그도 후속작을 예견하는 분위기의 1, 2편과 다르게 깔끔한 후일담으로 끝나기에 이것이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3이 아니라 0이라는 넘버링도 이 가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런데 제작사가 바뀌어서 영웅서기 3이 출시되자 더 이상 나올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흠칫하게 되고, 막상 플레이 해보니 설정변경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여럿 보여 이 논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실 영웅서기 시리즈는 새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살짝씩 설정을 추가하고 변경을 준 경우가 많기 때문에 3의 설정 변경이나 추가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괜한 생트집을 뿐이다. 일례로 영웅서기 제로에서의 거인신과 정령 카르멘의 설정은 지나치게 갑툭튀라 많은 비판을 받았었으며, 영웅서기 1과 2의 가디언 설정도 미묘하게 다르다.[6]
더욱이 3에서 추가되거나 변경된 설정들 또한 이전작에서 나왔던 토막설정들을 활용한 것이거나, 긍정적으로 해석할 시 그런대로 말이되게 끼워맞출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국 이 정통성 논란은 일부 극성 유저들의 새로운 제작사 EA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평가절하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주로 논란이 되는 지점들은 다음과 같다.


[1] 싱글 모드에서도 필드 보스마다 각 직업군의 64제 전설템을 드롭하기는 했지만 오브 결합이 불가능해서 거의 쓰이지 않았다.[2] 취소키를 누르면 메뉴로 진입하는데, 공격이 끝나기 전에 취소키를 눌러 메뉴로 진입한 후 다시 나오면 처음부터 다시 행동한다. 그러니까 캐논의 경우 조준→격발→재장전이 하나의 세트인데, 이 버그를 이용할 경우 재장전이 스킵되어 무한 격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캐논뿐만 아니라 다른 보조무기들도 가능한 버그였으나, 타 무기들은 한방에 올인하는 게 아닌 자잘하게 연타하는 모션이라 이 버그를 쓸 시간에 그냥 한대 더 때리는 것이 데미지가 잘 뽑혔다.[3] 물론 데미지 자체는 암흑이 더 강한 면모를 보이나, 직격에 붙은 출혈 옵션이 진국이다. 도트뎀으로 틱당 최대 HP의 10%를 날리는데, 이게 필드보스한테도 적용되는 바람에(...)[4] 다만, 어썰트워리어를 제외한 나머지 두 직업군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했다. 창과 보조무기의 주력스탯이 다르기에 둘 다 어중간하거나,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그나마 가디언나이트는 홀리스톤 자체가 보조용 무기라 애초에 데미지를 기대하고 쓰는 무기가 아닌, 버프를 걸거나 회복하는 용도로 쓰는 무기라 페널티가 덜한 편.[5] 패치 이후로도 쿨타임 없음, SP소모 한자릿수라는 장점은 여전하여 원탑 자리를 지켰다.[6] 영웅서기 1의 장로의 언급에 따르면 가디언은 코어를 리파이너의 몸에 박아넣음 으로서 탄생한다. 리파이너의 육체와 생명력이 가디언 탄생의 재료가 되는 것이다. 반면 영웅서기 2에서의 연구원의 기록에 따르면 코어는 원래 리파이너의 자연력 조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증폭기였고, 그러한 코어를 중심으로 리파이너가 자연력을 뭉쳐 만들어낸 것이 바로 가디언이다. 리파이너의 육체와는 상관이 없다.[7] NPC 曰, "빙해의 검사 얘긴데요. 통일 전쟁에선 대검을 썼었는데, 내전 때는 이도류를 썼단 말이에요. 그게 내전 초반에 스승 뻘이던 사람이랑 다른 편에서 싸우게 되었는데, 그를 죽인 뒤에... 대검은 그의 무덤에 같이 묻고 다시는 안 썼다고 하더군요." 이 퀘스트를 플레이하면 케네스의 무덤에서 이안의 대검을 획득하게 된다.[8] 물론 알만한 사람들은 케네스의 생존과 그가 코르버스길드의 주인임을 다 알고 있긴했지만 일반 민중은 그저 실종된 전쟁영웅으로 알 뿐이다. 이는 엔자크의 도서관의, 보이지 않는 두 영웅(이안, 케네스)을 비판하는 책의 글귀에서 드러난다[9] 제로에서 케네스의 무덤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이안이 자신의 손으로 케네스의 숨을 앗았다는 기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