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9:44:06
映畫雜誌. film magazine. 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를 말한다.주로 다루는 내용은 최신 개봉작에 대한 정보 제공, 박스오피스 제공, 영화 리뷰, 영화인 인터뷰, 그 외 영화 관련 제반 분야 기사 등이다. DVD나 블루레이 관련 정보도 실린다. 영화 평론가들의 밥줄이기도 하다.
2. 한국 영화잡지(발간중)
- 씨네21: 한겨레에서 발행하는 영화잡지로 한때는 주간 부수 7만부까지 갔지만 현재는 2만부 수준. 가판대에선 2-3천부 정도. 그래도 이게 제일 많이 나가는 잡지이다. 출처
- 필름2.0: 2000년 창간하였고 2009년 휴간하였다. 복간되지 않고 있다. 3천원으로 시작했으나 씨네21에 밀리자 천원이라는 전략을 통해 가판대 부수를 올렸으나 광고료가 그를 뒷받침하진 못 한 듯 하다.
- 맥스무비: 맥스무비에서 발간하는 영화 잡지... 이지만 2018년 6월 기준 2017년 9월 발간된 43호 이후 발간 소식이 없다.
- 필로(FILO): '매거진 필로'로도 불린다. 2018년 3월 발간된 격월간지이다. 일반적인 영화잡지와 같이 리뷰나 잡다한 기사보다는, 평론, 인터뷰로 꽉 찬 영화잡지이다. 정성일, 허문영, 정한석, 남다은, 이후경 평론가가 고정 필진이며, 해외 필진들이 기고를 하기도 하고, 매호마다 신진 평론가의 글도 소개하고 있다. 개봉 영화는 2~3달 정도 텀을 두고 쫓아가는 듯 하며, 국내 미개봉 영화(ex. 왕빙의 <미세스 팡>, 카우리스마키의 <희망의 건너편>)나 고전 영화도 다루려는 것 같다.
- 아노(Anno): 독립영화잡지로 대형 서점에서는 구하기가 힘든 영화잡지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2018년 6월 현재 5권, 6권을 구할 수 있다. 1년에 한 권 정도 텀으로 나오는 것 같다.
- 프리즘오브(PrismOf): 매 호마다 하나의 영화를 집중탐구하는 독립영화잡지다. 아가씨, 불한당, 다크 나이트, 마미 등을 다루었다. 각 호 사이의 텀은 대략 2~3개월 정도로 보인다.
- 매거진cast(cast): 독립영화잡지, 비정기간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독립서점 '별책부록'에서 발행하는 영화매거진. 독립서점과 알리딘 등에서 과월호를 찾을 수 있다.
3. 역대 한국 영화잡지 (폐간)
- 무비위크: 중앙일보에서 발행한 영화잡지. 2012년 폐간.
- 매거진M: 무비위크의 후속잡지. 중앙일보와 메가박스에서 발행한 영화잡지. 2017년 12월 24일, 244호로 폐간. 출처
- 프리미어: 뉴욕에서 시작된 영화잡지로 한국판도 발행했다. 월간지였다가 격주간지로 바꿨으나 수익성 악화로 온라인판만 발행하고 있다. 2009년엔 한국판이 폐간됐다.
- 스크린: 월간지로서 27년 가까이나 냈던 대표적 영화 월간잡지였으나 결국... 폐간되었다.
- 로드쇼 : 월간지로 1989년에 창간(1988년 창간된 씨네마라는 월간지에서 이름을 바꾸고 재창간)되어 홍콩 느와르라는 용어를 널리 알리고 한때 인기를 끌었다. 1989년 성룡을 같이 초대하여 인터뷰를 하고 홍콩까지 가서 주윤발이나 유덕화, 장국영 등등을 만나 홍콩영화에 열성적으로 정성을 기울이던 잡지였다. 1989년 창간당시 창간호를 사면 10년 뒤에 상금을 준다 뭐다 했지만 정작 1998년 9년만에 폐간해 사라졌다.
- 키노 : 고급 영화지를 표방했지만 여러 논란이 많던 월간지였다. 역시 폐간.
-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던 잡지로 현재 독립영화잡지들의 고전격. 2016년 폐간하고 매거긴 'cast'로 재창간되었다.
- 코리아 (8번 항목): 영화 월간지이지만 매우 이질적인 잡지였다.상업성을 철저하게 견재하여 광고가 없는 점이 특이하지만 결국 몇 달도 안가 폐간되어 아는 사람도 적다.
4. 한국 영화잡지의 비전
네이버 영화가 등장하고 사람들이 주로 인터넷으로 입소문을 확인하기 때문에 영화 잡지의 미래는 밝지 않다. 꼬박꼬박 영화 평론가들의 리뷰를 챙기던 사람들도 잡지로 읽는 게 아니라 평론가의 개인 홈페이지를 찾아가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