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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모범적 평론이 될 수 있는가, 라고 그는 자문하지 않는 것 같다. 실족하고 방황하고 목적지에 이르지 못한다 해도, 영화 보기가 시간의 일이고 몸의 사건이라면 평론도 그래야 한다고 남다은은 믿는 것 같다. 그 무모함이 아름답다.
허문영
허문영
대한민국의 영화평론가.
1978년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씨네21』 영화평론상으로 등단했다. 2015년 이후 씨네21을 나와 문학동네 계간지 편집 위원을 맡고 있다. 2009년부터 인디포럼 프로그래머를 담당해왔다.
2. 영화평
- 허문영, 정한석 등과 함께 홍상수 영화에 긍정적인 평을 주로 하며, 관련 글도 많이 쓰는 편이다.
- 변성찬 평론가와 함께 독립영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한국 독립영화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고 이야기해왔다.
- 영화의 '시선과 재현의 윤리'에 대해 주목하는 편인데, 이를테면 2014년 영화 한공주에 대해 정한석과 함께 '시선의 윤리'의 문제에서 영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본 평론가 중 한 사람이다. 윤리와 폭력과 연민의 이상한 동거 비슷하게 영화 내부자들에 대해서도 '시선의 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였다. 지극히 돌출된 쇼트들
- 한겨레21에서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영화의 결정적 틈새라는 칼럼을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