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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1:45:30

옐로우 라디오

순색칠왕
적왕 황왕 녹왕 청왕 자왕 백왕 흑왕
1대
레드 라이더
옐로우 라디오 그린 그랑데 블루 나이트 퍼플 쏜 화이트 코스모스 블랙 로터스
2대
스칼렛 레인


파일:attachment/옐로우 라디오/561457.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극장판에서

1. 개요

イエロー・レディオ[1]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2], 빅 미뇨냐. 테마곡은 Yellow Circus와 실리 고 라운드를 쓸 때 나온 Dazzle Illusion.

2. 작중 행적

순색칠왕 중 한 명인 황왕. 거대 레기온 크립트 코즈믹 서커스(Crypt Cosmic Circus), 이하 C.C.C의 레기온 마스터. '방사성 착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아바타의 형태는 가면을 쓴 노란색 어릿광대. 무기로는 바통 비슷한 짧은 곤봉을 사용하며, 황색 계열의 정점답게 환각계 필살기[3]가 주요 특기다.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말로서 상대를 열받게 하는 것에 도가 튼 인물.

상당히 비열하고 교활한 인물로, 1차 칠왕회의에서 평화협정에 동의했으면서 뒤로는 다른 왕들을 제거해 레벨 10에 이르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2년 반 전, 4대 크롬 디재스터 토벌 직후 드롭된 디재스터 갑옷을 자신의 인벤토리에 숨겨두었다가 프로미넌스의 체리 루크를 꾀어 감염시킨 장본인.[4] 5대 크롬 디재스터가 된 그를 날뛰게 만들어 불가침 조약을 위반하게 한 후, 그 대가로 2대 적왕인 스칼렛 레인을 처치할 계획을 세웠다. 조약의 '레기온의 구성원이 다른 레기온에 소속된 링커의 조약위반 공격으로 포인트가 0이 되면 피해 레기온은 가해자의 레기온에서 아무나 골라 보복을 할 수 있다'는 항목을 이용한 것.[5] 단, 가해 레기온의 마스터가 위반자를 직접 처단하면 책임을 진 것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그 이전에 레인을 처치하려 했다. 그녀가 체리 루크를 '저지먼트 블로우'로 처형하기 위해 무제한 중립 필드에 접속할 시간을 에측하고 30여 명의 부하들과 대기하다가 기습하였다.

또한, 레인과 동행한 블랙 로터스를 무력화하기 위해 레드 라이더가 그녀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찍은 기록영상을 보여주고 트라우마를 건드려 그녀를 제로 필 상태[6]에 빠트린 후, 그녀도 처치하려고 했다.

자신이 불리하거나 위험요소가 있는 싸움은 하지 않는 주의라 스칼렛 레인을 습격할 때도 부하들에게 맡긴 후 뒤에 물러난 상태로 싸움을 관망, 부하들이 레인을 무장 해제 or 그로기 상태로 만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목을 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스칼렛 레인이 '나에게 죽으면 너도 영구퇴장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자 살짝 주눅이 들기도 했다.

전파방해 능력을 가진 부하 아바타의 힘으로 레인을 무력화시키고 목적달성이 코앞이었으나, 실버 크로우의 다그침으로 제로 필 상태에서 깨어난 블랙 로터스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언변으로 도로 제로 필에 빠트려보려고 했으나, "나는 너의 목을 레드 라이더의 것과 같은 무게로 여기지 않아." 라고 까인것도 모자라, "또 하나 덧붙이지, 나는 말이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네가 정말 싫었다!"라는 추가타까지 먹고 만다.

하지만 그 역시 왕이란 칭호를 허세로 달고 있는 게 아니라서 레벨9답게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환각계 공격 특화 아바타 이면서 근접전투의 탑 클래스인 블랙 로터스를 상대로 격투전을 벌이면서 전혀 꿀리지 않았다.[7] 가속세계 역사상 최초의 레벨 9끼리의 맞짱 대결, 그대로 계속했다면 누가 이길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역사적인 결투였다. 하지만 자신이 적왕을 끌어낼 미끼로 풀어놨던 5대 크롬 디재스터가 갑자기 난입해서 뒷치기를 하는 바람에 결판을 내지 못하고 그 이상 대전을 계속해도 아군 진영의 피해만 확산될 뿐이라 판단, 후퇴한다. 퇴각하면서 정신승리를 시전하시지만 애니판에서는 생략.[8]

이후 2대 칠왕회의에 참석, 블랙 로터스의 속을 박박 긁고 스칼렛 레인을 도발하지만, 그 외엔 비교적 얌전히 처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9] 3대 칠왕회의에서는 깐죽거리다가 아르곤 어레이에게 언어유희로 농락당하고 부루퉁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그는 '누군가 레벨 10이 되면 게임이 <<클리어>>되어 모든 브레인 버스트가 삭제된다'는 가설을 믿고있다고 한다. 즉, 스칼렛 레인을 가속세계에서 퇴장시킬 계획을 꾸민 이유는 레벨 10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색도 아닌 주제에 왕의 반열에 올라서있는 스칼렛 레인의 존재가 못마땅했기 때문. 실제로 옐로우 라디오의 언동 곳곳에서는 순색에 집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곤 한다.

본인의 입으로 직접 레벨 10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없거니와, 왕 중 하나가 목적이었다면 영토도 인접해있고, 신수학살자니 지면을 검으로 갈랐다느니, 순색칠왕 중에서도 화려한 전설을 다수 보유한 청왕을 노리는 게 낫다. 스칼렛 레인은 순색칠왕 중에서 가장 약한 데다가(본인이 직접 주인공에게 자기가 제일 약하다는 걸 시인한다.) 레기온 영토도 황왕의 영토와는 청왕의 영토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있는 사이.

아쿠아 커런트의 말에 따르면 '함정과 책략을 좋아하는 과시쟁이'이며, 그렇기 때문에 철저히 숨어서 활동하는 가속연구회와는 관련성이 낮을거라고.

22권에서는 회의 도중 프로미넌스와 네가 네뷸러스 통합건으로 이의를 제기하나 블랙로터스에게 그게 불만이 아니라 스칼렛 레인이 자신의 레기온에 안들어온게 싫은게 아니냐며 로리콘 취급당한다. 당황하며 간단한 트릭으로 숨고 이것을 두고 피해는 안주는 간단한 심의기나 능력은 된다는 설명도구가 된다. 그후 어르곤 어레이의 심의 레이저를 맞고 실종상태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돌틈에 끼어있었고 다른 왕들과 같이 블랙바이스의 3단계 심의기에 갇혀 볼프람 서버러스와 싸운다. 가속연구회가 회의에 온 전원을 무한EK 시키기 위해 태양신 인티를 떨어트리나 6왕들은 자신들을 제외한 그외 일원을 탈출시키고 강제 절단으로 무사탈출한다.

23권에서 네가 네뷰의 회의도중에 잠시 언급되었는데, 다른 레기온들은 왕들의 구출을 위해 힘쓸것이라고 하지만, 라디오에게는 그 정도까지는 인망이 없을것이라고 한다.(...)
회의마다 데리고 다니는 촐싹대는 부관 레몬 피에레트는 황왕 본인의 ‘자식’이자 친여동생이라고 한다. 평소 황왕의 이미지와는 달리 자신이 인티의 EK에 빠지면서 레몬 피에레트를 살려보내는 것을 보면 남매 사이는 꽤 좋은듯.

24권에서 실버 크로우에게 태양신 인티가 격파된후 가장 먼저 부활했다. 하지만 그 직후 등장한 백왕 화이트 코스모스에게 테이밍된 테스카틀리포카에게 공격당하며 등장종료.

25권에서 심의기로 다른 다섯 왕과 함께 텔레포트를 해서 무한EK에서 탈출한다. 이를 본 하루유키는 상당히 놀라는데, 가속세계에서 텔레포트라는 것은 회복 이상으로 희귀한 기술이기 때문. 유일한 텔레포트 능력자였던 크롬 팰콘의 플래시 블링크는 사실 몸을 입자화하여 고속 이동시키는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텔레포트는 아니었다.

3. 기타

특이한 점으로 4대 크롬 디재스터가 토벌된 뒤 2년 반이나 강화외장 더 디재스터를 인벤토리에 넣고 지냈는데 크롬 디재스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 디재스터를 소유했던 버스트링커들은 모두 자의든 타의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롬 디재스터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것인데 오히려 비열하고 교활한 성격 때문에 크롬 디재스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일 수도 있다.

달리 생각하면 옐로우 라디오가 더 디재스터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폐기해버리거나, 같잖은 음모에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고 놔뒀다면 더 디재스터는 영구적으로 옐로우 라디오의 인벤토리에 남아있었을 것이고 가속연구회의 계략은 큰 차질을 빚었을 것이다. 결국 옐로우 라디오의 순색에 대한 하찮은 집착이 그 뒤의 수많은 사건들의 원흉 중 하나가 된 것.

4. 극장판에서

극장판에서 등장, 백왕을 뺀 나머지 순색칠왕중 가장 늦게 등장하지만 에너미 군단의 일제포화를 간판기술인 실리 고 라운드로 모조리 씹어버리는 활약을 한다. 그 다음 으시거리며 주인공은 나중에 등장한다며 자뻑하다 자왕에게 너 뒤에서 쫄래쫄래 숨어서 따라왔잖아 라고 디스 당하는게 개그.[10] 이때 자왕 청왕과 마찬가지로 자기 부관을 데리고 등장했다.

참고로 그외의 필살기는 퓨타일 포츈 휘... 까지 나왔으나 5대 크롬 디재스터에게 뚫려 말을 잇지 못한다. 효과는 아마도 복불복으로 디버프를 거는 것일 것 같다. 또 데시트 파이어크래커(deceit firecracker) 탈출계 기술로 연기가되어 약 반경 3m내에 나타난다.


[1]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radio의 표기는 ラジオ(라지오)이다. 일본에서 라디오처럼 오래 전에 들어온 외래어는 구개음화가 적용되어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ディ 같은 표기도 비교적 최근에 생겨났고. 하지만 본 항목의 캐릭터는 일반적인 표기와 달리 미국식 발음 '레이디오'에 가깝게 표기한 듯하다.[2] 후에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새틀라이저를 맡게 된다.[3] 대표적으로는 상대의 시야를 빙빙 돌려버리는 환각을 전개하는 "실리 고 라운드"가 있다.[4] 물론 황왕이 숨겼다는 증거는 없지만 체리 루크가 크롬 디재스터가 되게 하는데 관여한건 확실하다[5] 즉, 황왕은 자신의 부하를 한 명 이상 희생시켰다.[6] 링커가 싸울 의지를 잃어 듀얼 아바타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7] 이게 가능했던 이유중 하나는 무기로쓰는 지휘봉의 '돌린 횟수에 비례해 방어력이 올라간다'는 특성덕분. 전투중의 모습을 보면 마구마구 돌려댄다.[8] 만약 그대로 대전이 계속되었다면 정황상 라디오가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라디오측 전력은 재밍이 사라진 순간 레인의 전탄포화로 대부분 격퇴된 반면 로터스측은 아직 실버 크로우가 만전의 상태이며 레인도 데미지를 상당히 입기는 했지만 애당초 원격형인 만큼 가세한다면 로터스를 전위로 놓고 본인은 후위에서 원거리 공격만 날려도 라디오 입장에서 충분히 위협적이다. 물론 최악의 경우에는 심의전으로 이어지겠지만 이는 사실상 도박인 것이 라디오가 심의기를 사용한다는 건 상대하고 있는 두 왕에게도 심의기를 허락한다는 의미니까.[9] 하루유키에게 기생한 크롬 디재스터의 건수로 주도권을 잡을까도 예상되었으나, 눈치챈 니코가 먼저 디재스터의 화제를 꺼냈다.[10] 필드를 뚫고 오느라 여기저기 손상을 입은 자왕과 청왕에 비해 깨끗한 모습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