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만화로 지은이는 야마구치 타카유키. 소년 챔피언 연재. 전13권. 연재 당시 미즈카미 사토시가 어시스트턴트로 참가하고 있었다.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전략인간병기 카쿠고》를 완결하고 연재한 작품.
스토리는 신들이 사는 신계(불계), 인간들이 사는 인계, 요마들이 사는 옥계로 나누어진 세계관에서 무에 뛰어난 옥계의 마왕과 지(또는 의)에 뛰어난 인간계의 왕과의 대립이 계속되는 와중에 구원을 위해 거룩한 경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은 삼장(현장)과 그녀의 제자인 오공, 오정, 팔계들이 천축을 향하는 이야기...지만 옥계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나라를 하나하나 힘으로 까부수는 짓들뿐이다(...)
왠지 제천대성과 그 적이 거대화하여 싸우는 걸 보면 울트라맨 같기도...
작품에 대한 말 한마디를 하자면 "힘이 꽉 들어간 엉덩이" ... 무슨 말인지는 작품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2. 등장인물
- 삼장법사
여자란 것만 제외하면[1]기본적으로 원작의 착하디 착하고 오공의 폭력에 기절까지 하는 그 삼장과 비슷하다. 물론 그건 표면적인 것으로, 사실은 옥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인계의 왕이 파견한 경국의 병사. 특징은 전신을 불심의 끈으로 귀갑묶기하고 항시 지낸다(...) 중간에는 요마에 의해 아이를 잉태하는 전개가 펼쳐지기도 한다...
- 오공(제천대성)
5백년전에 여래와 전쟁을 일으키고 오행산에 유폐된 요괴 원숭이. 어디를 어떻게 보아도 힘이 넘치는 근육질 덩어리라서 빵빵한 풍선 같기도 하다(...) 역시 대성 중 하나라 그런지 첫 등장부터 거대괴물 포스를 뽐내며 후에도 다른 대성들과 싸울 때마다 거대화 모드로 싸운다. 이때 거대화하는 기술을 '역불계'라고 하며 거대화된 상태를 '대마원'이라 한다. 오행산에 도달한 삼장 일행들이 오공을 구해준 뒤 새 인생을 살겠노라며 제자로 들어간다. 유폐전엔 옥계진왕을 해먹었기 때문에 옥계는 거진 꿰고 있다. 하지만 그 자신도 마왕은 만난 적 없다고.
일단 남자 캐릭터지만 복장이 미칠 듯 한 노출도를 자랑하며,[2] 변신하면 아예 알몸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사실상 본작의 남자 색기담당으로 엉덩이 노출은 매회 나오며 헤어누드는 기본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상대를 고자로 만들어 버리는 공격을 때때로 써 대기 때문에, 500년전에 염천대성을 고자로 만들어서 오카마화 시켰다.
- 오정
물과 친하며 몸이 쭉쭉 늘어나는고무고무특수 체질의 요괴. 얼굴은 미남이어서 그 잘생긴 정도가 이라코 세이겐과 견줄 정도. 삼장을 진심으로 사모한다. 오공을 라이벌로 여기며 나중엔 형님이라고도 안부르고 막 대한다(...)
- 팔계
작은 돼지 요괴. 항상 아랫도리를 노출하고 다닌다. 먹을때는 얼굴이 흉측해진다. 입과 항문(...)으로 불을 뿜는 능력이 있으며 오공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1] 주제가 몽키 매직 으로도 유명한 1978년 드라마판 서유기에서 나츠메 마사코가 맡은 삼장법사 이후 일본에서는 여성 삼장법사가 자주 등장한다.[2] 평소에는 제대로 옷을 입고 있지만, 거대화 하면 비키니 보다 작은, 겨우 성기만 가리는 매우 작은 속옷이 다다. 잘 보면 고간에 천도 아니고 사타구니만 귀갑묶기 한 듯 끈만 걸치고다니는데, 원 설정상으로는 성기까지 내놓은 나체이나, 심의 문제로 속옷으로 수정을 한 듯. 같은 권 안에서도 성기 부분에 천이 있다 없다(...) 한다. 물론 실제로 성기를 그려 놓지는 않고 흰 칠이나 털만 묘사하거나, 주변 지형지물이나 캐릭터로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