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방구문사기에 따르면 환상향 내 인간의 최악의 적이며, 물리적인 힘은 물론이고 요력도 강해 그야말로 최강의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요력이 강하다는 점 때문에 도를 닦는 오니도 존재하며, 실제로 도를 닦아 선인이 된 오니가 동방자가선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취미이자 생업이 납치라는 무시무시한 설정도 있는데, 일단 동방 프로젝트 내에 등장하는 오니들은 인간에게 무관심하거나 개과천선하여 오히려 인간을 도와주는 자도 있으므로 크게 부각되는 설정은 아니다.실제 일본에서 묘사되는 것과 같이 동방 프로젝트의 오니들도 술을 좋아하며, 요괴의 산에서 사천왕으로 군림했던 오니들(이부키 스이카, 호시구마 유기, 이바라키 카센)은 각자 술과 관련된 보물을 소지하고 있다. 이부키 스이카는 술이 마르지 않는 표주박인 이부키효(伊吹瓢), 호시구마 유기는 어떤 술이든 최고급 품질의 술로 바꿔주는 술잔 호시구마하이(星熊盃), 이바라키 카센은 술에 약효를 부여하는 이바라키 백약승(茨木の百薬枡). 아직 등장하지 않은 나머지 사천왕 한 명의 보물도 본인의 성씨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2. 특징
2.1. 외견
오니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ZUN이 공인한 대로 머리의 뿔과 팔다리에 달린 쇠사슬이 대표적이다. 이 중 쇠사슬은 선천적으로 오니로 태어난 자들에게만 달려있는 건지, 후천적으로 오니가 된 닛파쿠 잔무는 팔다리에 쇠사슬이 없다. 하지만 머리의 뿔 만큼은 오니로 분류되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달고 있으므로 뿔로 구별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동방취접화에서 오쿠노다 미요이가 일하는 예탄정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 인간 마을을 드나들던 이부키 스이카는 뿔을 가려야 했으며, 이바라키 카센 역시 뿔을 가리기 위해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뿔의 개수는 개체마다 다른지 호시구마 유기처럼 뿔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2.2. 성격
당연한 이야기지만 성격은 개체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에 '오니는 이런 성격이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다. 다만 오니들은 하나같이 거짓말을 싫어하고, 호승심 강한 우직한 성격이라는 설정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인간들의 적이라고 불리며, 요괴들이 하나같이 오니를 무서워하는 것 봐서는 우직한 것과는 별개로 다들 한성깔씩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동방 프로젝트 공식 작품에서는 동방자가선의 이바라키 카센을 제외하고는 딱히 포악한 성격을 내비친 적은 없다. 스이카, 유기는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며 작중에서 크게 화도 안 내는 능글맞은 성격으로 묘사되며, 저 둘보다는 진중하고 무거운 성격인 닛파쿠 잔무도 환상향을 손에 넣겠다는 야심은 있지만 축생계의 동물령 마피아들을 가만히 내버려 뒀다가는 환상향이 지옥처럼 될 것을 우려해 동물령 마피아들을 본인의 손으로 정리하고 레이무의 적을 자처하는 등 위악자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 앞서 이야기했듯 카센 정도가 포악하고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오니를 마주한 주변 요괴들의 반응을 보면 카센의 성격이 스탠다드한 오니의 성격인 것으로 추측되지만 카센을 제외한 네임드 오니들은 하나같이 나쁜 성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물론 현재 오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요괴들의 낙원인 환상향이라 옛날처럼 열렬하게 납치, 식인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환상향이 세워지기 전에는 생존을 위해 인간을 납치하고 잡아먹어야 했지만, 요괴들에게 충분한 술과 음식이 마련되어 있는 환상향에서는 굳이 인간을 잡아먹을 필요가 없으며, 요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끔씩만 인간을 납치하면 그만이기에 이전만큼 인간에게 각박하게 굴 이유는 사라진 셈이다. 다만 호승심은 그대로라 오니의 피지컬로 인간에게 승부를 걸어오는 등 감당하지 못할 모습도 보여주며, 술을 좋아해서 술에 취해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인간들 입장에선 여전히 가까이 하기에 좋은 이들은 아니다.
더구나 오니들 중 대다수가 1000년 이상을 살아온 이들이라 처음에는 포악하고 거칠었더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성격이 유해졌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오니였을 적에 오만하고 탐욕스러웠던 카센도 (팔이 떨어져 나가면서 사악함도 같이 떨어져 나갔다지만) 1000년 넘게 도를 닦고 인격자가 되었으니 나머지 오니들도 타고난 성격이 변하기에 충분한 세월과 경험을 겪어왔을 것이다.
2.3. 능력
오니는 환상향 최강의 종족이라고 불리며, 실제로 환상향 내 뿐만 아니라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봐도 월인[1] 같은 규격외급 집단을 제외하면 종족 단위로서는 최강에 속한다. 이 때문에 동방지령전에서 호시구마 유기를 보고 요괴의 산에서 사는 샤메이마루 아야와 카와시로 니토리가 겁을 먹고 유기를 경계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호시구마 유기를 제외한 나머지 네임드 오니들은 모두 첫 등장 작품에서 최종보스 역할을 꿰차면서 오니가 극도로 강력하고 위험한 종족임을 어필하고 있다.설정상 강함이야 월인이 더 위로 추정되지만, 적어도 동방 공식 작품에서의 모습은 오니 쪽이 월인보다 비중이 높게 나온다. 그나마 최종보스가 아닌 호시구마 유기도 첫 등장 작품인 동방지령전 내 보스들의 면면을 보면 설정상 유기보다 강한 보스는 없다시피하고, 여타 오니들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며 작중에서도 그냥 지상에서 온 강한 인간들과 놀아주는 것으로 묘사되었기에[2] 강함 면에서 딱히 처지지는 않는다.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네임드 오니들의 능력은 굉장히 추상적인 편이다. 밀도를 조종한다거나, 괴력난신을 다루거나, 동물들을 이끌 수 있거나, 허무를 다루는 등 능력이 다소 직관적이지 못하게 서술되어 있는데 능력이 추상적이라는 것은 적용 범위가 엄청나게 넓고 한계가 거의 없다는 뜻도 되므로 그냥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예를 들어 스이카는 분신술, 투명화, 거대화, 소형화, 신체변형, 파괴 등 밀도를 조정하는 능력을 극한까지 단련하여 사실상 여러 개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고, 잔무는 누군가에게 허무감을 심어넣을 수도 있으며,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대상을 환영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나마 동물들을 다룰 수 있다는 이바라키 카센의 능력이 직관적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인요명감 저승편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공개되지 않아서 각종 추측을 낳았으며, 동방자가선에서는 카센 본인이 먹어치운 망자들을 부활시켜 레이무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등 동물만 다룰 줄 아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다.
능력뿐 아니라 순수한 완력 역시 무지막지한지, 카센은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육탄전 만으로도 레이무를 고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스이카는 묘렌사 소속 인요들을 한 방에 하나씩 쓰러뜨렸고, 유기는 스이카 본인이 '완력은 나보다 세다'고 확언했으니 더 강력할 것이다. 그나마 인간이었을 적에 승려였고 육탄전보다는 능력 위주로 싸운다는 인상이 강한 잔무조차도 스이카와 대등하게 싸우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축생계 마피아들이 육탄전을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점을 봐서는 완력도 여타 네임드 오니들 수준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2.4. 약점
물론 이런 오니들에게도 약점은 있는데, 동방자가선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볶은 콩과 정어리 머리, 구골나무 이파리가 대표적이다. 오니 퇴치용 부적도 따로 있는 듯하다. 다만 이런 약점들마저도 오니들에게 치명적인 건 아니며, 맞으면 작은 물집이 생긴다는 볶은 콩을 제외하고는 그저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에 그칠 뿐이다.[3] 그나마도 이부키 스이카가 하쿠레이 신사에서 개최하는 콩 던지기 행사가 취소되자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산더미처럼 쌓인 볶은 콩 요리를 원샷 때리는 등 무시하려면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4]3. 오니 사회의 구조
정교하고 수직적인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는 텐구들보다는 수평적인 관계로 묘사되는 오니들이지만, 오니들 사이에서는 강함에 따라 서열을 나누기도 한다. 오니들 중에서 특히 강력한 개체들은 '요괴의 산 사천왕' 혹은 '귀신장'이라는 직함이 있는데 이들은 별개의 직책으로, 요괴의 산 사천왕은 지상에서 거주하던 오니들 중 강력한 4명을 이르는 말이고, 귀신장은 지옥의 시비곡직청에서 일하는 오니들 중 유독 강력한 관리직 오니들을 지칭하는 말이다.요괴의 산 사천왕은 슈텐도지 전설에서 나오는 네임드 오니들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귀신장들은 아직 동방자가선에서 한 개체만 등장했기에 자세한 모티브는 불명이나 니코동 백과사전에서는 미에 현에서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후지와라노 치카타의 네 귀신[5]에서 모티브를 따 왔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마침 후지와라노 치카타가 부리던 귀신도 넷이라 요괴의 산 사천왕과 숫자가 일치한다. 이 귀신장들도 부각이 덜 될 뿐이지 웬만한 요괴들보다 강한 선인과 천인을 잡으러 다니는 강력한 요괴들이고, 곽청아조차 동방자가선 12화에서 환상향의 모든 비를 모아 물기둥을 만들어 공격해 오는 수귀 귀신장과 맞서 싸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데에만 급급했다. 능력의 스케일만 본다면 요괴의 산 사천왕들의 능력보다도 위험한 수준이다.
- 요괴의 산 사천왕[6] : 이부키 스이카, 호시구마 유기, 이바라키 카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4번째 사천왕
- 지옥 시비곡직청의 귀신장들 : 수귀 귀신장(水鬼鬼神長), 그 외 귀신장들
오니라는 공통점 외에는 별 접점이 없는 캐릭터들이라 오니 사천왕과 귀신장들 중에 어느 쪽이 더 강한지는 불명이다. 거주하는 곳이 아예 다르고, 같은 오니들끼리 진심으로 싸울 일도 없기에 공식 작품에서 강함의 우열이 가려질 확률은 낮다. 요괴의 산 사천왕이 귀신장보다 약해서 시비곡직청에 취업 못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귀신장이 요괴의 산 사천왕보다 약해서 요괴의 산을 다스리지 못한 것도 아니다.
물론 이런 카테고리에 들지 않은 오니들 중에서도 닛파쿠 잔무처럼 여타 네임드 오니들과 대등한 강함을 가진 자도 있으며, 잔무도 지옥의 일부를 맡아 여타 요괴들과 오니들을 다스리고 있다.
4. 공식 작품에서의 오니
오니의 일파는 크게 보면 요괴의 산에서 사는 지상의 오니와 지옥에서 일하는 오니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러나 오니들을 상대하던 인간들이 힘으로는 안되자 속임수를 쓰기 시작했고, 속임수를 싫어하던 지상의 오니들은 지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오니들은 지옥이 축소 이전하면서 생긴 빈 땅에 옛 도시를 세우고 오니들의 터전을 마련했으며, 지상의 요괴들도 옛 도시의 오니들이 지하의 원령들을 막아내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옛 도시의 존재를 인정하기에 이른다. 옛 도시는 지상에서 미움받는 요괴들도 전부 받아들이는 곳이라 일단 오니들만의 장소는 아니게 되었지만, 동방삼월정에서 이부키 스이카가 갔다왔다는 '오니의 나라'의 정체가 옛 도시인 점을 감안한다면 옛 도시는 사실상 오니들이 다스리고 있는 오니 왕국이나 다름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오니들 중 누가 옛 도시를 다스리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동방자가선 같은 공식 매체에서 호시구마 유기가 옛 도시의 대표자인 것처럼 묘사되는 걸 봐서는 요괴의 산에서 산의 사천왕 노릇을 했던 경력 덕에 옛 도시에서도 나름 입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유기와 대등한 힘을 가진 다른 요괴들[7]과 유기가 과두제 형태로 옛 도시를 통치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 또한 밝혀진 바가 없으니 추정에 불과하다.이와는 별개로 기존에 지옥에서 일하던 오니들 상당수는 여전히 지옥에서 거주하며 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옥의 관청인 시비곡직청에서 일하는 오니들이 대표적인데, 시비곡직청 최고 책임자인 시왕들 밑의 직책인 염마(동방 프로젝트)[8]가 죽은 이들을 심판하는 판사라면 시비곡직청 내 오니들의 수장인 '귀신장'과 귀신장 휘하 오니들은 죄인들을 잡아들이는[9] 검사인 셈이다. 딱히 시비곡직청 소속이 아니더라도 닛파쿠 잔무처럼 지옥에서 거주하며 지옥의 일부를 통치하는 오니도 존재한다.
이들과는 별개로 여전히 지상에 남아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오니들도 존재한다. 원래부터 지옥에서 살던 오니들은 딱히 지상에 애착이 있을 리 없으니 지옥 출신이면서 지상에서 사는 오니는 확인된 바 없고, 주로 요괴의 산 같은 곳에서 거주했던 오니들이 여전히 지상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이부키 스이카, 이바라키 카센 등이 있다.
동방지령기전에서 호시구마 유기와 이부키 스이카가 옛 도시에 봉인되어 있던 미야데구치 미즈치의 봉인을 파괴하고, 작중에서 펼쳐진 일련의 사태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대부분의 공식 작품에서 오니들은 위협적이고 강력한 존재인 대신 거짓말은 안 하는 우직한 친구들이라는 이미지로 등장했으며 대체로 호의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오니들도 필요에 따라서는 레이무를 비롯한 지상의 존재들에게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아직 이들의 구체적인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으니 미즈치의 봉인을 파괴한 게 선의에 의한 행동일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요괴의 산이 폭발하고 여러 등장인물들이 중경상을 입는 등 피해가 만만치 않게 되었다.
5. 2차 창작에서의 오니
오니들의 식인 설정과 강력함을 부각하는 시리어스한 2차 창작물들이 꽤 존재한다. 이런 창작물들에서는 공식 작품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오니들의 잔인한 면모가 부각되며, 외형상 무서움을 주기 힘든 이부키 스이카나 핑챙 이미지가 강한 이바라키 카센보다는 남다른 피지컬과 누님 캐릭터성을 가진 호시구마 유기가 주로 활용된다. 오니들 중에서는 강함이 덜 부각되는 캐릭터라 역으로 활용할 여지가 많기도 하고...물론 이런 식으로 'JAPANESE GOBLIN'이라고 불리며 코믹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빈도도 매우 높다. 개그물에서는 시리어스물과는 반대로 이부키 스이카, 이바라키 카센이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술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강조해서 술주정을 부리는 진상 캐릭터로 묘사하기도. 또한 건축, 건설 기술과 능력이 뛰어나고 높은 걸로 묘사되는 경우 좀 있다.[10]
6. 오니 캐릭터 일람
- 요괴의 산 사천왕 : 오니들이 지상에서 살았을 무렵 요괴의 산을 다스리던 네 명의 강력한 오니들.
- 닛파쿠 잔무 : 본래 승려였으나 인간과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후천적으로 오니가 된 자다. 공식작에서는 인귀(人鬼)로 분류.
- 우시자키 우루미(?) : 오니의 사촌 격인 규키가 모티브라 나름대로 오니의 일종으로 봐줄 수는 있다. 발목에 오니의 상징인 쇠사슬도 있고...
- 귀신장 : 지옥의 시비곡직청 소속인 중간관리직 오니들. 지상의 죄인들(주로 선인 및 천인)을 잡아들여 고문하는 일을 한다. 히나나위 텐시의 말에 따르면 정신공격에도 능한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키신 사구메 등만 봐도 알 수 있듯 월인은 일본 신토 내에서도 특히나 신격이 높은 신들인 아마츠카미에서 모티브를 따오는 경우가 많으니 사실상 만신전에 가까운 집단이다. 애초에 기존 동방 프로젝트 내에서 위엄 있는 신으로 등장하는 야사카 카나코도 본래 모티브는 아마츠카미보다 격이 낮은 쿠니츠카미다.[2] 심심하다는 이유로 들고 있는 술잔에서 술을 한 방울도 흘려서는 안된다는 자체적인 제약을 걸고 승부에 임한다.[3] 일단 동방자가선에선 오니가 저런 물건들과 마주했을 때의 반응은 평범한 사람이 바퀴벌레와 마주했을 때 보이는 반응과 비슷하게 묘사된다.[4] 동방에서 흔히 나오는 설정오류로 보이지만, 오니를 쫓아내는 일본 명절인 절분에 대해 작품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부키 스이카는 동방자가선에선 자신이 오니인 것을 티내면서 콩을 오히려 던져달라는 묘사가 나왔으나, 동방취접화에서는 콩이 불쾌하고 아파서 싫지만 오니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절분이 자신의 힘에 도움이 된디는 묘사가 나온다.[5] 어떤 곳에서든 홍수를 일으켜 적을 빠뜨려 죽이는 수귀(水鬼), 강풍을 조종해 적을 날려버리는 풍귀(風鬼), 어떤 공격이든 튕겨내는 단단한 몸을 가진 금귀(金鬼), 기척을 지워서 적을 기습하는 데에 능한 은형귀(隠形鬼)까지 총 네 귀신이 후지와라노 치카타를 보좌했다는 전설이다.[6] 편의상 오니 사천왕이라고도 불린다.[7] 예컨대 산의 오니 사천왕 중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한 명이라든가...[8] 대표적으로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가 있다.[9] 예를 들어 수명을 연장하여 죽음으로부터 도망다니는 (지옥 입장에서) 중죄인인 곽청아 같은 선인들이나, 그 선인들의 상위 존재인 히나나위 텐시 같은 천인들을 잡으러 다니는 이들이 귀신장들이다.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은 염마의 부하인 사신들이 비교적 온건하게 저승으로 데리고 간다.[10] 재료만 충분하면 순식간에 훌륭한 집과 건축물을 순식간에 짖는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