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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08:51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

오레이모 포터블에서 넘어옴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ポータブル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
파일:51u2bIte9pL.jpg
제작 가이즈웨어
유통 반프레스토
발매 2011년 1월 27일
플랫폼 PSP
장르 연애 어드벤처 게임
등급 CERO B (12세 이상 이용가)
언어 일본어
공식 사이트

1. 개요2. 설명3. 시스템
3.1. 리파인
4. 인터페이스
4.1. 한글화 여부
5. 오마케6. 특전7. 시나리오
7.1. 키리노 루트7.2. 쿠로네코 루트7.3. 아야세 루트7.4. 카나코 루트7.5. 사오리 루트7.6. 마나미 루트7.7. 우정 엔딩
8. 각 엔딩 누설
8.1. 키리노8.2. 쿠로네코8.3. 아야세8.4. 카나코8.5. 사오리8.6. 마나미

1. 개요

라이트 노벨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게임판. 가이즈웨어 제작. 발매원은 반다이 남코 게임스반프레스토. 플랫폼은 PSP다. 공식 약칭은 오레노이모P(俺の妹P)이며 제목이 길어 입력하기 힘들다면 내여귀 포터블이나 오레이모 포터블로 입력한 뒤 들어오면 된다. 참고로 《토라도라 포터블!》의 제작사가 제작했다.

속편으로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이 계속될 리가 없어》가 있는데, 속편에 본작이 리파인되어서 완전 수록되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본작의 구매 필요성이 거의 없다.

한정판에는 내 여동생 메이커 EX 여동생과 사랑하자♪ 포터블(俺の妹めいかあEX いもうとと恋しよっ♪ぽーたぶる)이 포함된다.

2. 설명

원작 5권 이후 코우사카 키리노 귀국 시점에서 시작된다. 6권 시작 시점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오리지널 전개로 시작해서 각 히로인별 루트 또는 IF 루트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게임 시점이 5권 이후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본 팬들은 소설을 읽거나 TRUE END 루트를 기다렸다 보고 하는 쪽이 좋다.

오리지널 전개라곤 해도 원작과 설정은 대체적으로 동일하고, 각 캐릭터별 루트, 특히 원작자가 직접 집필한 아야세 루트에선 발매 시점엔 아직 원작에서 안 나온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쿠로네코 루트의 경우 쿠로네코의 여동생들이 등장한다거나, 아라가키 아야세 루트의 경우 원작에서는 10권에서야 직접적으로 서로 대면하는 쿠로네코와 코미케에서 만나는 장면들이 그런 내용.

게임 자체는 각 루트는 꽤 짧은 편. 다만 분기가 꽤 많고 후술하는 시스템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 타임은 그렇게까지 짧진 않다고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풀 보이스지만 쿄스케의 생각은 일부를 제외하곤 보이스가 나오지 않는다.

본편과는 별 관계 없는 내용이지만, 원작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플레이하던 모습은 따로 판권을 교섭하지 않고 내여귀 포터블의 제작사이기도 한 반다이 남코 게임즈갓이터 버스트를 플레이하는 모습으로 교체되었다.

3. 시스템

선택지를 고르는 식의 기존 미연시와는 꽤 다르다. 분기가 되는 조건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two-shot 모드. 코우사카 쿄우스케의 특기인 츳코미를 시스템화 한 모드다.

투샷모드에 들어가면 대화가 자동으로 오토로 고정돼서 자동으로 넘어간다. 스톱, 세이브, 로드, 로그백 등은 가능. 이 상황에서 일부 상대방의 대사가 나올때 위에 말풍선이 지나가는데 말풍선이 지나가기 전에 ㅁ버튼을 누르면 말풍선에 쓰여진 대로 츳코미를 날리게 된다. 덕분에 일반적인 미연시 하는 기분으로 세이브하고 느긋하게 루트분기만 타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생소하다던가 어렵다는 평가도 존재.

또 다른 분기법은 O.R.E 라는 것을 루트 선택지로써 사용하는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O.R.E라는 각종 개념들을 입수하게 되는데, 특정 분기에서 O.R.E가 있을 경우 선택해서 분기를 타는 게 가능하다. 투샷모드와 마찬가지로 O.R.E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도 가능.

3.1. 리파인

후속편인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이 계속 될리가 없어에서 리파인되어 1번 UMD로 재발매 되었다.

크게 수정된 부분은 없으나 벽돌 깨기 삭제 쿄우스케의 독백부분에 보이스 삽입이나. 일부 CG의 변경 및 신 코멘트 추가, 그리고 투샷 회화에서의 힌트 같이 소소한 부분이 달라졌다.

4. 인터페이스

로그백에 대사 재생은 물론, 대사 뿐이 아니라 아니라 아주 이전 상황별로 백로그가 남아서 잘못 지나왔을 경우 그대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 한번 본 대사는 다음번부터는 검은 색으로 나오게 변경되어 반복 플레이를 하기가 용이하다.

4.1. 한글화 여부

공식적으로 한글화는 되지 않았고, 특정 블로그(일리시그)에서 공통루트(+키리노 루트)만 한글화하고 그 이후로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일어가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결국 그나마 더 이해하기 쉬운 영어 패치를 받거나, 구글등을 통해 시나리오 번역본을 다운받아 번역본을 보면서 플레이하는 방법밖엔 없다. 그나마 다행으로 시나리오 번역본 자체는 번역이 완역되어있고, 수준도 높아서 보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 큰 무리는 없다.

어느 블로그에서 자체한글화 파일을 배포중이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한글화가 완벽하지는 않다.

5. 오마케

보너스 게임으로 벽돌깨기가 들어있다. 각 캐릭터들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의 콜라보로 금서 캐릭터들의 복장을 하고 있으며, 각 캐릭터의 벽돌을 깨서 옷을 벗기면 수영복 CG를 얻을 수 있다. 덤으로 인덱스가 게스트 출연을 했는데, 인덱스는 벽돌 깬다고 CG가 나온다거나 하지 않는다. 표정만 바뀐다.
코우사카 키리노 / 미사카 미코토
쿠로네코 / 인덱스
사오리 바지나 / 칸자키 카오리
타무라 마나미 / 이츠와
아라가키 아야세 / 사샤 크로이체프
쿠루스 카나코 / 라스트 오더
인덱스 / 없음

앨범 모드에서는 지금까지 모았던 CG를 볼수 있는데, 얻은 CG에서 캐릭터들의 코멘트를 재생해 감상할 수 있다. 뮤직 모드는 당연히 삽입곡들을 삽입 가능.
신 리스트는 지금까지 봤던 신들이 나와 있다. 참고로 총 신의 수는 165개. 플로우 차트는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부분의 분기표를 볼 수 있다. 반복 플레이시 유용. O.R.E 리스트는 지금까지 얻은 O.R.E 들을 확인하고 설명을 볼 수 있다. 총 수는 64개.

6. 특전

일반판 한정판 공통으로 "How To 여동생 토크" DVD가 수록되어 있다. 여동생을 가진 전국의 오라버니들에게 여동생과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디스크라고 설명이 나오지만 실체는 개그 영상. 키리노, 쿠로네코, 아야세를 데려다 놓고 각 파트별로 평범한 인사를 하게 만든 후, 각각 이상한 반응을 보여주고 나레이터가 개드립을 치는 영상이다.

초회판의 경우 '어느 엔딩의 10년 후 이야기'라는 작가가 집필한 단편소설이 첨부되어 있다. 어느 캐릭터의 10년후 이야기인지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팬들은 누구의 이야기인지 예상하고 있는 상태. 자세한건 아래의 스포일러를 참조.

한정판 특전으로 내 여동생 메이커 EX 여동생과 사랑하자♪(俺の妹めいかぁEXいもうとと恋しよっ♪ ぽーたぶる)라는 타이틀이 따라온다. 본격 키리노, 아야세, 사오리, 쿠로네코, 마나미가 모두 동생인 이야기.

7. 시나리오

시나리오는 원작자가 직접 집필한 아라가키 아야세쿠루스 카나코루트, 그리고 원작자가 감수한 코우사카 키리노 루트, 쿠로네코 루트, 사오리 바지나 루트, 타무라 마나미 루트가 있으며, 미연시에서 아무도 선택못했을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배드 우정 엔딩과 마찬가지로 아카기 코우헤이 루트가 있다. 참고로, 아카기 루트로 갈때 선택지에 따라서는 키리노가 얀데레로 돌변하는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1]

7.1. 키리노 루트

갑자기 키리노가 대뜸 1년간의 기억을 전부 잃어버리고 탈덕이 돼버린다. 물론 코우사카 쿄우스케와 친해졌던 것도 도로아미타불. 쿄스케가 키리노의 기억을 되찾으려 분주하는 루트.

배드/굿/해피/트루 엔딩이 존재하고, if 루트가 두 개 있다. IF 루트 중 하나는 의남매 루트고, 다른 하나는 모든 캐릭터의 트루 엔딩을 보면 진입할 수 있는 극악 키리노 루트다. 상세는 아래 참조.

7.2. 쿠로네코 루트

쿠로네코와 오해가 생겨서 쿠로네코가 쿄스케를 피하게 되는 루트. 특기사항으론 쿠로네코의 여동생 2명이 등장.

노멀/해피/트루/배드 엔딩이 존재.

그 오해 자체가 좀 어이없는 거라.. 다른 캐릭터들은 서로간에 감정확인이 주가 되는 이야기라 루트 자체의 재미가 좀 떨어지기도 한다. 본편에서 할걸 게임해서 해버리면 말짱 황이 되어버릴테니 이렇게 만든 거라는 주장이 있다. 현실은 시궁창

7.3. 아야세 루트

키리노의 취미에 대해서 알고 키리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야세의 입덕을 돕는 쿄스케. 그러면서 점점 오해가 풀리고...

배드/노멀/해피/백합(if) 엔딩이 존재.

원작자가 직접 집필한 스토리답게 본편과의 분위기나 전개가 거의 동일하고 스토리도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의 진루트는 아야세 루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대접이 좋은 히로인은 본편에서 대접이 나쁘다는 슬픈 전설이 있지

7.4. 카나코 루트

카나코에게 정체를 들킨 쿄스케가 카나코에게 휘둘리는 이야기.
if 루트로 엔딩은 하나 뿐.

7.5. 사오리 루트

갑작스럽게 선을 보게 되고 탈덕의 위기에 처한 사오리를 도우려는 쿄스케.

노멀/해피/트루/배드 엔딩이 있다.

7.6. 마나미 루트

노멀/해피/트루 엔딩이 있다.

7.7. 우정 엔딩

위의 캐릭터들과 별 플래그를 못 세우면 여기로 빠진다. 3회 이상 이 루트에 빠지면 엔딩의 내용이 추가되며 O.R.E를 하나 받게 되는데, 나중에 이걸 본편에서 사용하면 8비트의 세계를 지나 평행 세계의 얀데레 키리노를 만나는 if루트가 나온다.

8. 각 엔딩 누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8.1. 키리노

배드 엔딩은 오타쿠 친구들한테 욕설을 퍼붓는 키리노를 보고 열 받은 쿄스케가 키리노를 포기해 버리는 엔딩.

굿 엔딩은 기억은 돌아오지 않지만, 오타쿠 친구들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려는 엔딩.

해피 엔딩은 우여곡절 끝에 기억이 돌아오는 엔딩. 기억을 되찾는 과정은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결말은 같다. 단 쿄스케에게 딱히 좋은 일이 생기는건 아니다.

트루 엔딩은 해피 엔딩과 비슷하지만, 코미케 당일 키리노가 오빠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또한 키리노의 기억 상실 원인(?)이 밝혀진다.

아카기 if 루트 어떤 쿄토의 기괴 편에서는 아카기가 빈 소원 때문에 얀데레로 돌변해서 쿄스케를 압박한다. 아카기와 함께 있는 것마저 질투하며, 자신의 친구들도 오빠를 노리는 적으로 인식한다. 결국 쿄스케가 혼자 다니지 못하도록 사지를 부수려 한다.

if 루트인 의남매 루트에서는 사실 쿄우스케는 다이스케-요시노 부부의 친자식이 아니었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사실 키리노도 이전부터 쿄우스케와 자기가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자기가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과 (아직 갓난 아기였을) 오빠가 함께 찍힌 사진이 집에 단 한 장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알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쿄우스케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았다는 걸 알게 되자, 키리노는 혹여나 쿄우스케가 친부모를 찾겠다면서 어디론가 떠나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쿄우스케를 직접 찾아가 그에게서 '친부모 찾겠다고 떠날 생각은 없다'는 확답을 듣게 되지만 그걸로도 안심이 안 돼서 오늘 밤은 자기 옆에서 자라고 명령하다시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실 예전부터 쭉 좋아했지만 말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면서 쿄우스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또다른 if 루트 극악 키리노 편에서는 모델 친구들과의 약속이 취소되자, 대신 쿄스케를 끌고 쇼핑을 나간다. 쿄스케는 온갖 고생을 하며, 쇼핑 중에 아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서 오해를 사고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는다. 그 밖에도 모델 예비 조사 활동이나 아키하바라까지 끌려다니며, 키리노가 지정한 대량의 성인용 게임까지 직접 구매하는 등 고난은 계속된다.

그래도 고생한 보람은 있는지, 집에 도착한 후 목욕하는 키리노에게 샴푸를 가져다 준 뒤, 서비스 샷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틱틱대지만 귀여운 키리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루트.

two-shot 모드에서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배드 엔딩으로 빠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험한 꼴을 보기도 한다.[2]

8.2. 쿠로네코

배드 엔딩은 결국 원고를 완성하지 못하고 혼자 여름 코미케에 나가는 엔딩. 선택에 따라 뺨을 맞고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말까지 듣기도 한다. 엔딩에서의 쿄스케의 독백이나 CG 모드 코멘트 내용을 볼 때 다시 화해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배드 엔딩은 배드 엔딩.

노멀 엔딩은 기껏 원고 다 해놨더니 쿄우스케의 실수로 책이 못나오게 되고 코미케에서 사오리의 벌칙으로 쿄우스케가 메이드복을 착용… OME

해피 엔딩은 오해도 풀리고 그냥 원고도 내게 된다. 엔딩 끝날 즈음에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에게 무슨 말을 하는데, 그 말은 고맙다는 감사의 말이었다. 비록 그 때는 못 들었지만.

트루 엔딩 역시 오해도 풀리고 걸려있던 저주를 해주하며 바로 새로운 저주를 건다. 그리고 코미케가 끝나고 쿠로네코가 키리노에게 여동생 드립을 치며 놀리고 쿄우스케가 사귀는 것을 고백. 쿠로네코가 얌전히 언니라고 불렀으면 이 말을 했을 거라며 아쉬워하는데 당연하게도 키리노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 말은 바로,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오해는 시스카리 대회에 나갔을 때 쿠로네코의 실력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쿄스케가 따라갈 수 없겠다고 말하는데 그것을 "못 놀아주겠다"라는 식으로 알아듣는 바람에 쿄우스케를 멀리한 것.

8.3. 아야세

배드는 키리노 앞에서 사이를 부정하는 쿄우스케를 아야세가 Nice boat. 살해(…)하는 엔딩.죽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죽었을 확률이 높다. 아야세 루트에서 쿄우스케가 키리노한테 시스시스 게임의 신 히로인인 아사히짱이 마음에 든다고 하자 키리노가 화내면서 아사히가 실은 얀데레라서 마지막에 여동생들에게 관계를 인정받기 위한 씬에서 선택을 잘못하면 데드 엔딩으로 가니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정말 아야세와 사귄다는 걸 키리노에게 인정 받을 때에 선택을 잘못하면 배드 엔딩으로 간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노멀은 키리노의 고백을 듣고 같은 상황이면 자신도 같은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한 쿄스케가 아야세와 헤어지는 전개. 원작 7권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아야세는 잠시 얀데레 모드를 전개하나 웃으며 양보. 일단 포기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이 엔딩은 키리노 엔딩에 더 가까운 결말이라 키리노 엔딩과 마찬가지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O.R.E를 얻고, 이게 있어야만 아야세 루트 해피 엔딩으로 갈 수 있다.

해피 엔딩은 쿄우스케가 나는 키리노를 좋아한다!! 딴 남자가 추근대는 건 못 봐! 차라리 내가 결혼해 주겠다! 하지만 아야세도 키리노만큼 좋아한다!!라는 개드립 폭탄 발언으로 키리노가 결국 둘의 사이를 인정하게 되고 결국 몇년 뒤, 쿄우스케와 아야세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뒤 결혼하여 예비 아빠와 엄마가 된 모습이 화면에 나오며 끝난다. 여기서 아야세는 임신을 했기에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나. 그리고 키리노의 표정이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다(...)

파일:attachment/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1234.jpg

백합 엔딩은 아야세가 쿄우스케의 방에 놀러 와 있었다는 걸 들킬 경우 발생하는데, 그로 인해 키리노와 서먹해져 버린 아야세가 얀데레 포스로 키리노를 손에 넣는 엔딩이다. 키리노와 오타쿠 친구들에게 서로에게 관여하지 말 것을 강요하는 협박성 메일을 익명으로 끊임없이 보내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며 불안정한 상태의 키리노를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몰래 썩소를 짓는다. 참고로, 백합 엔딩은 배드 엔딩을 봐야 발생한다.

8.4. 카나코

아야세와 함께 코미케에 갔을 때 카나코는 쿄스케가 매니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걸 계기로 '이 사실이 키리노에게 밝혀져도 좋으냐'는 말로 쿄우스케를 약점잡는다. 쿄우스케 역시 키리노가 오타쿠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카나코에게 밥을 사준다던가, 옷을 사준다던가 하는 등 사실상 "접대인" 노릇을 하게 된다.

하지만 누가 아야세와 키리노의 친구 아니랄까봐 그 말은 진짜 본심을 감추기 위한 핑계였고, 카나코의 본심은 처음으로 카나코의 아이돌 모습을 칭찬해 준 매니저, 즉 쿄우스케를 맘에 들어 해서 그와 데이트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알다시피 쿄우스케는 둔감 속성 보유자인데다, 카나코의 예의없고 막 나가는 태도에 편견을 갖고 있던 터라, 로맨스 영화를 같이 본 뒤 "키스해주지 않으면 다 말해버릴 것"이라고 약점잡는 카나코에게 질려 될되로 되라는 식으로 싸우게 된다.
며칠 지난 후 카나코가 직접 찾아와 추궁 끝에 키리노는 자폭하면서 자신이 오타쿠인 말해버린다. 카나코는 역겹다면서 자기 공연을 보러오는 오타쿠 같은 부류인거냐면서 쏘아붙인다.
만류하려는 쿄우스케에게까지 역겨운 걸 역겹다고 한 게 뭐가 틀리냐고 끝내 자기 주장하고서도, 키리노에게 왜 진작 말 안했냐고 어쨌든 자기가 메루루를 닮은 게 사실이고 메루루 팬들도 좋다고 환장하던데, 최근 들어 키리노가 귀찮게 달라붙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이유를 알았다며 키리노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절교했을거라고 이야기 한다. 오타쿠 취미가 기분 나쁘지만, 키리노는 어쨌든 친구는 친구라며 평소처럼 대하는 카나코를 보고 쿄우스케는 여태 카나코의 성격을 오해한 걸 깨닫고 그녀와 화해한다. 다시 매니저로 공연을 도와주러온 쿄스케와 장난치다가 감정을 공유하고 키스하면서 엔딩.

참고로, 카나코 루트의 후일담 격으로 작가가 집필한 '어느 엔딩의 10년 후 이야기'란 제목의 소책자에서는 쿄우스케와 결혼해서 3살인 딸이 있다.
카나코 루트 후일담 번역본

8.5. 사오리

배드 엔딩은 사오리가 아저씨랑 약혼해버려 연락마저 끊기는 결말. CG도 없고 그냥 검은 화면에 몇줄 설명 나오고 끝나는 초 허무 엔딩이고, 노말 엔딩도 연락은 되지만 그래도 사오리를 뺏기는 NTR.

해피 엔딩은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책임져달라고 한건, 미래를 함께하자는 약속 같은 게 아닐까"라는 말에 힌트를 얻은 쿄우스케가 먼저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이야기해버리고, 그 말에 용기를 얻은 사오리가 자식의 행복이 곧 부모의 행복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설득한다. 이에 그녀의 부모님은 큰 실수를 저지를 뻔 했다고 직접 딸의 약혼식을 파한다.
이후 사오리 바지나가 아닌 본래 마키시마 사오리의 모습으로 코믹 마켓에 찾아와 쿄우스케에게 부모님에게 다른 소중한 사람이 있어서 파혼을 요구했던 거라고, 제대로 책임져달라고 발언. 결국 승낙하고 만다.
당연히 옆에 있던 키리노와 쿠로네코는 경악했다.

에필로그에선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오리와 결혼하게 된다.

트루 엔딩도 해피 엔딩과 같지만 키스씬이 하나 더 있다.

8.6. 마나미

노멀 엔딩은, 록에게 약혼이라는 이야기를 한 탓에 온 동네에 소문이 나게 되고 분노한 키리노가 유학을 가 버리는 엔딩. 부모님이 키리노를 만나러 가자 혼자 집을 지키는 쿄스케에게 마나미가 찾아오고, 쿄스케에게 기대어 잠이 든다.

해피 엔딩은 여름 축제 때 함께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엔딩이고, 트루 엔딩은 마나미와 결혼하여 살게 되고, 몇십년이 지나도 노인이 되어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엔딩이다.

if 루트인 록 루트에서는 어릴 적 꿈인 아이돌이 되기 위해 쿄우스케에게 이별을 통보하고는 동생인 록과 유닛을 짜서 아야세의 소속사에서 데뷔한다. 환골탈태한 마나미의 모습에 쿄스케는 경악하며 하악거리는데, 그 모습은 마치…[3] 다만 이 루트는 일종의 배드 엔딩으로, CG모드 코멘트에서 마나미가 언젠가 이렇게 되고 싶다고 하자 쿄우스케는 '이거 배드 엔딩인데' 라고 대답한다.


[1] CG의 경우는 제법 분위기 있게 나오지만 성우의 분위기 탓인지 전혀 장면이 살지 않는다. 하야미 사오리가 보여준 행보와 비교해보면 그냥...[2] 대량의 여성용 옷과 성인용 동인지 등을 소지한 채로 경찰서 연행…[3] 두 캐릭터 모두 성우가 사토 사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