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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10:38

반프레스토

반프레스토
バンプレスト │ BANPRESTO
파일:반프레스토 로고.svg

1. 개요2. 코어랜드와 호에이 산업 시기3. 반프레스토로 바뀐 이후4. 개발 게임
4.1. 토요사카에 산업, 호에이 산업, 코어랜드 시절 개발한 게임4.2. 반프레스토로 이름이 바뀐 이후 발매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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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이 스피리츠[1]의 프라이즈 사업부의 경품 브랜드이자 아케이드, 가정용 게임 개발/판매 회사의 이름.

원래 반다이의 자회사였는데, 2019년 2월 6일 반다이남코 그룹의 조직 체제 변경 발표에서 반다이 스피리츠에 통합된다고 공지했으며, 4월 1일부로 통합되어 이제 반프레스토라는 이름은 경품 브랜드로서만 남아있다. 선라이즈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된셈.

건담의 듀얼아이를 연상캐하는 특유의 검은색 아이마스크 로고가 유명한데 SRX는 아예 대놓고 이 로고를 박은 로봇이다. 그리고 묘하게 이 로고는 울트라 아이쾌걸 조로, 세일러 문에 등장하는 턱시도 가면의 가면과 닮았다.[2]

2. 코어랜드와 호에이 산업 시기

1977년에 토요사카에(호에이) 산업[3]이라는 명의로 창업했다. 그들은 1981년 점프 버그나 윌리엄스의 디펜더를 표절한 게임인 메이데이라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면서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1982년에는 코어랜드라는 명칭으로 개명, 세가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곤베에의 아임 쏘리, 청춘 스캔들 등 초기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과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게임을 만들게 된다. 1986년 코어랜드의 게임 개발을 세가에서 간섭하면서 개발진들을 대거 빼간다. 이에 열받은 코어랜드는 그 해 세가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다시금 새로운 개발자들을 영입해서 코나미타이토의 하청을 받아 WEC Le Mans 24[4], 블랙 팬서를 제작한다.

그러나 그 게임들은 모두 평작에 그쳐 코어랜드에 수입이 들어오지 않아 회사는 부도위기에 처한다. 결국 체감형 게임인 사이버 탱크를 마지막으로 1989년 2월, 때 마침 게임 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반다이 그룹에 인수되어 '반프레스토'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된다.

3. 반프레스토로 바뀐 이후

가정용 및 아케이드 게임 회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은 완구 판매 등의 다른 사업도 많이 하는 회사. 게임 쪽은 기획 및 판매가 메인이라 개발은 하청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게임보다는 뽑기기계 등 경품 게임의 경품 공급, 체감형 게임기 등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크레인한정으로 나오는 캐릭터 봉제인형도 많이 유통하며 참고로 이 당시 일부 경품 피규어의 경우에는 반프레스토 상표의 건담액션 피규어도 존재 했는데 어지간한 일반 액션 피규어보다 괴물같은 가동률을 보여주거나 크기를 비롯해서 조형과 프로포션과 디테일등이 (좋은 의미로) 비범한 퀄리티의 피규어였으며, 그 외 고정형 피규어들 또한 경품 피규어라고 우습게 보지 말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감 수준이 조금 떨어지지만 조형 수준은 고가형 피규어 못지 않은 디테일을 가지고 있다. 다만 '경품'이다보니 의외로 구하기 어렵다. 기존 SQ 브랜드 시절에는 딱 1~2만원 가격대에 맞는 조형과 퀄리티를 보여줬지만, EXQ 브랜드 출범 이후 반다이 자회사 답게 무지막지한 사출기술을 이용해서 의상 질감 표현등에서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고, 이후 2020년 부터 출범한 ESPRESTO 브랜드 부터는 기존 고가 스케일에 견줄수 있는 조형 퀄리티를 보여준다. 물론 경품 피규어의 한계로 도색 마감에선 조금 아쉬운편.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파일:Glitter & Glamours Boa Hancock-01.png
파일:Glitter & Glamours Boa Hancock-02.png
파일:Glitter & Glamours Boa Hancock-03.png
파일:Glitter & Glamours Boa Hancock-04.png
사진은 보아 핸콕 피규어.

상기 경품 전용 피규어들은
1. UFO 캐처라고 하는 (한국에선 주로 '인형 뽑기' 라 부른다.) 경품을 따내는 게임 센터에서 획득하거나
2. 전문적으로 따내는 꾼들이 중고상에 되판 것이나 일본 야후옥션, 메루카리에 출품하는 것을 사는 수밖엔 없다.

물론 일반적으로 발매하는 부류도 있다. 큐포스켓(Q Posket)이나 마스터스타피스같은 서브 브랜드가 대표적.

다만 2022년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원피스, 드래곤볼 등의 특정 애니 라인업을 제외한 EXQ, Espresto 등등의 미소녀 라인업은 브랜드가 반프레스토 -> 반다이 스피리츠로 바뀌기 전후, 대략 19년 5~6월쯤부터 복장이 후퇴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스타일, 조형, 색감 등등 전체적인 면에서 퀄리티가 떨어졌고, 그 때문인지 신제품도 없고 물량도 거의 없어졌다. 그 자리를 타이토 경품사업부 제품이나 FURYU 경품사업부가 메우고 있다.

원래는 건담베이스, 일렉트로마트 등에도 진열될 정도에, 가장 저렴했을때는 배송비를 포함해도 만원에 살정도로 종류와 물량이 많았으나 생각보다 수익이 적었는지 다양한 캐릭터가 있는 라인업보단 인기있는 애니 위주로 라인업을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

파일:2526319.jpg

다만 한참 나올때는 1~2만원 이상으로 느껴질 정도의 피규어들을 발매했었는데, 위 사진이 그 정점중 하나이다.

파일:Fs-xtslagAASJSl.jpg
그리고 캐릭터 봉제인형의 예시로는 이런것들이 있다. 사진은 2023년[5] 일본 전국 게임센터 등지에 납품된 【최애의 아이】 호시노 가족 봉제인형.[6] 예전부터 만든 봉제인형중 당연히 유명캐릭터 상품도 많다. 슬레이어즈리나 인버스도 반프레스토에서 만들어 크레인기기로 납품한 봉제인형 캐릭터상품이 존재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서몬나이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유명하며, 고정 팬을 그럭저럭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08년 4월 1일자로 반프레스토의 게임 사업이 반다이 남코 게임스에 합병, 경품 사업 쪽을 잇기 위해 새로운 반프레스토가 반다이 남코 게임스의 자회사로서 설립되었다.

2008년 이후의 서몬나이트와 슈퍼로봇대전은 발매원과 제작사는 반다이남코로 바뀌었지만 '반프레스토'라는 이름은 기존의 반프레스토 로고를 박은 하위 브랜드로 남겼기 때문에 잠시 유지될 수 있었다. 하지만 2014년 4월 1일 반다이 남코의 브랜드 통합으로 인해 결국 반프레스토라는 브랜드 자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새로 만들어진 같은 이름의 법인도 2019년 2월 22일부로 사업을 반다이 스피리츠에 넘기고 해산했다.

슈퍼로봇대전 제작진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거의 슈퍼로봇 애니에 나오는 연구소급의 편의 시설을 갖춘 반다이남코 본사에 들어가서 소스 공유하며 제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팔자가 폈다고 한다.

지금은 회사를 옮겼지만 예전엔 아사쿠사에 본사가 있던 회사로 유명하기 때문에 지역 친밀도가 꽤 높아서 2004년에는 아사쿠사의 대표적인 유원지 하나야시키도 인수하였다.

그리고 하나야시키가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 등장하여 슈로대 덕후들의 성지순례 장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슈로대 이전엔 사쿠라 대전의 성지순례 장소로도 유명하며 원래 오덕계에서 종종 등장했던 곳.

4. 개발 게임

4.1. 토요사카에 산업, 호에이 산업, 코어랜드 시절 개발한 게임

그들은 1979년에는 토요 사카에(豊栄) 산업, 1980~1981년 호에이(ホーエイ) 산업, 1982~1988년까지 코어랜드(コアーランド) 명의로 게임을 개발/출시했다. 주로 세가 시스템 1을 이용해서 게임을 개발했다. 마지막에는 자체 기판으로 사이버 탱크를 개발했다.

4.2. 반프레스토로 이름이 바뀐 이후 발매한 게임


[1] 로고가 파란색이라 한국의 오덕들에게는 일명 파란반다이라고도 부른다.[2] 이 때문인지 반프레스토에서 퍼블리싱한 아케이드판 세일러문 게임의 오프닝 롤을 보면 턱시도 가면이 자신의 가면을 던지는데 반프레스토 로고가 된다. #[3] 창업 초기인 1977~1979년, 사명 豊栄을 훈독한 토요사카에 산업 이었다가, 1980년부터는 이를 음독한 호에이 산업으로 개명하였다.[4] 르망 24시 레이싱을 소재로 한 게임[5] 반다이 스피리츠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반프레스토 브랜드를 유지하는것을 볼수 있다.[6] 참고로 여기서 호시노 아쿠아마린만 유년기, 청년기 두종류가 있다.[7] 게임 아츠의 그란디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8] 겔럭시안 기판 유용. 세가 발매, 1982년 작 미발매 게임.[9] 원래는 윙키 소프트에서 제작하였지만 슈퍼로봇대전 알파부터는 자회사인 반프레소프트에서 제작하게 되었다.(슈퍼로봇대전 64의 경우 여러 사정에 의해 마네기에 위탁하였고, 실질적인 개발은 에이아이가 했다.)[10] 개발은 블란디아의 제작사인 아류메. 원래는 드래곤 유닛의 아테나사에서 개발했으나 개발도중의 프로토타입판의 낮은 완성도에 대해 반프레스토측의 판단으로 개발중지되어 아류메에 의해 재개되었다는 경위가 있다.[11] 처음 개발/판매는 캡콤이 직접했지만 판권이 반다이에 있어서 아케이드 판매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캡콤은 '개발/판매원', 반프레스토는 '발매원'. 작품에 따라 판매를 맡은 경우도 있었고, 가정용 판매는 반다이가 직접 했다.[12] 실제작은 토아플랜의 후신 중 하나인 가젤. 반프레스토는 유통을 담당했다.[13] 실제작은 윙키 소프트, 반프레스토는 유통을 담당했다.[14] 실제작은 윙키 소프트, 반프레스토는 유통을 담당했다. 사족으로 4탄에서 지하철로 진행할 때, 지하철에 떨어진 직후 배경을 자세히 보면 적 하나가 벽에 반프레스토의 로고를 그래피티로 칠하고 사라진다.[15] 실제작은 플라이트 플랜[16] 개발은 비디오 시스템[17] 개발은 NMK[18] 게임왁스가 유통함.[19] 이상하게 샤아 전용 자쿠대신 죠니 라이덴 전용 자쿠가 나오고 돔이 돔 트로펜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