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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5 01:05:16

오리모토 리카(주술회전)

<colbgcolor=#800080><colcolor=#FFF> [ruby(折本 里香, ruby=おりもとりか)]
오리모토 리카
Rika Orimoto
파일: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오리모토 리카.png
파일:오리모토 리카.주술회전.png
원작
파일:Rika_Orimoto_%28Anime%29.png
파일:Cursed_Rika_%28Anime%29.png
애니메이션
이명 저주의 여왕
종족 인간 → 주령
성별 여성
생일 2002년 추정
출신지 미야기현 센다이시
연령 향년 11세
신장 불명
체중 불명
아이템 반지
특기 어른 가지고 놀기
좋아하는 음식 불명
싫어하는 음식 할머니가 만든 가지 조림
좋아하는 것 빨간색, 옷코츠 유타
가족관계 친할머니, 아버지(사망), 어머니(사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자와 카나
파일:미국 국기.svg 아나이리스 퀴노네스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도쿄 도립 주술 고등 전문학교,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등장한 옷코츠 유타의 옆에 붙어다니는 특급과주원령.

2. 작중 행적

원래는 유타의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다. 과거 유타의 생일 선물로 약혼 반지를 주며[1] 미래에 자신과의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11살 때 유타가 보는 앞에서 트럭에 부딪혀 머리가 으깨진 채 죽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그녀는 과주원령으로 되살아나 유타에게 붙으며 그가 위험에 처했을 때 지켜주거나 자해를 하려들 때마다 막아세웠다.[2] 하지만 이로 인해 유타의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신변이 위협당하자, 유타는 리카가 자신을 저주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집안에서만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만 했으나 유타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양아치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받게 되자, 2016년 11월에 주모자를 비롯한, 유타를 집요하게 괴롭힌 동급생 4명을 전부 사물함 단 한 칸에 전부 쑤셔넣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을 일으켰다. 이 일로 인해 유타는 주술계에 끌려가 사형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입학하였다.[3]

주술고전에 입학하자마자 유타에게 붙어있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 판다, 마키, 토게가 유타를 위협하자 유타를 괴롭히지 말라며 잠깐 나타나 말썽이 생겨 하마터면 다른 학생들이 유타를 안 좋게 볼 뻔했다. 이후에 마키와 함께 알 수 없는 저주로 인해 아이 2명이 실종된 한 초등학교로 현장체험을 갔다가 거대주령에게 먹힌 유타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4]이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같이 먹힌 어린아이 2명과 저주에 당한 마키를 구하기 위해 반지를 끼며 그녀와 연결시켜 스스로 불러내면서 주령의 배를 찢어나오며 본모습으로 422초의 완전 현현, 거대주령을 홀로 처리했다.[5]

그 사이에 유타가 마키와 두 아이를 등에 업어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 하는데 다리에 힘이 빠져가는 것을 버티며 쓰러지면 안된다, 여기서 달라지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어떻게든 힘을 내려할 때 아주 잠깐 그의 뒤에서 '힘내, 유타'라는 말을 하며 그를 응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6] 이때의 리카가 의식이 혼미한 상태의 유타가 만든 환영인지 진짜 리카의 의식이 나타난 것인지는 불명.

이후 물건에 저주가 깃든 것이 안정적이고, 유타의 반지가 리카와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라는 고죠의 조언을 통해 검에 리카의 힘을 불어넣는 형식으로 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7], 동시에 어린 시절 리카와 결혼을 약속했을 때 리카에게 '앞으로 영원히 함께 하자.'라고 말했던 기억을 떠올린 유타가 어쩌면 리카가 자신에게 저주를 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리카에게 저주를 건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며 리카의 저주를 해주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그리고 2017년 12월 24일 백귀야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게토 스구루에게 친구들이 다친 모습을 본 유타가 그녀를 다시 불러내며 두번째로 완전 현현, 그녀의 힘으로 전투+부상을 입은 친구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 및 치료를 하였다. 이때 잠깐 유타에게 인정받은 것 같은 기분에 살짝 얼굴을 붉힌 적이 있던 여학생인 마키가 그에게 보살핌을 받는 모습을 보자 질투를 느껴 마키를 잡으며 분노했으나, 이를 본 유타가 자신의 은인이니 소중히 대하라며 화난 얼굴로 말하자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 마키를 다시 유타에게 맡긴다. 이내 울먹거리며 유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자신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뒤이어 옷코츠가 게토와 대면 전투를 할 때 자유변형 가능한 무한한 자신의 주력으로 이누마키의 주언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근접전 싸움을 돕는 형식으로 싸워나가는 것을 돕는 형식으로 전투에 임하다가 급기야 특급가상원령 '화신 타마모노마에'와 4461개의 저주가 담긴 극번 '소용돌이'까지 이용하여 공격하려하자 옷코츠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을 산재물로 하여 주력의 제한을 해제하는 속박을 받게 되는데, 동시에 유타에게 고백을 받으며 키스까지 받자 머리에 숨겨져 있던 눈까지 뜨며 기뻐하면서 각성하여 제한이 해제된 주력을 덩어리로 뭉쳐 만든 공격으로 게토를 쓰러뜨린다.

이후 충격으로 잠시 기절했던 유타가 깨어나자마자 속박의 대가로 함께 죽어서 떠나는 줄 알았으나 갑자기 몸이 무너져내리며 본래의 오리모토 리카의 모습으로 바뀐다. 이에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아이들 앞으로 고죠가 말하기를 유타가 리카에게 건 저주가 해주되었다고 한다.

사실 리카의 저주는 유타가 예상했던 대로 리카가 죽었을 때 리카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함께 하자고 했던 유타의 마음이 저주로 작용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뿜은 막대한 주력으로 그녀를 과주원령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게토와의 최종전에서 '마지막'이라고 말한 시점에서 리카에 대한 미련이 풀림과 동시에 해주가 되었던 것.[8]

그렇게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 유타의 마지막 부탁으로 저주가 해주되었으나 자신의 저주로 인해 리카가 성불하지도 못한 채 괴물로 변하고, 그로 인해 주변에게 피해를 준 것이라며 자책하는 유타에게 다가가 자신에게 함께할 시간을 주고, 곁에 있게 해줘서 고맙고, 지난 6년간의 시간이 살아있을 때보다 더 좋았다고 위로하며 자신에게 저주를 건 그를 용서하고 성불한다.

주술사 집안 출신도 아닌 평범한 여자아이였던 오리모토 리카의 과주원령으로서의 힘이 왜 그렇게까지 강력한지에 대해서는 외전과 본편에서 각각 고죠와 게토가 설명하기를, 일단 리카를 저주로 만든 당사자인 옷코츠 유타가 헤이안 시대의 거물 주술사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후손으로[9] 격세유전을 통해 태어난 주술사라는 점, 그리고 주술사인 유타와 그 저주 대상인 리카가 서로를 강렬하게 원하여 발동된 저주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아 두기 위한 속박으로 작용하여 변환이 자유로운 끝없는 주력 덩어리와 같은 원령이 된 것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듯 보였지만, 어째서인지 주술회전 본편에서 재등장했다. 다만 이미 리카는 계약이 끊겨 성불했고, 옷코츠가 리카를 부르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10] 옷코츠가 어떤 식으로든 리카를 모방해 만들어낸 존재로 추측된다.

리카의 모습은 잘 보면 이전 인간 리카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11],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는 약속이 반영된 것인지 색채도 새하얀 게 마치 면사포를 뒤집어 쓴 신부의 왜곡된 형상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또한 성격도 인간이었던 시절부터 유타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고 한다.

팬북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과주원령이 된 이후 저주가 해주되기 전까지는 꿈을 꾸는 듯한, 거의 무의식에 가까운 정신 상태여서 유타를 지킨다는 마음에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냈던 것이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던 유타의 여동생을[12] 포함한 유타의 가족들에게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가족관계로 엄마는 리카가 5살 때 원인 불명의 이유로 돌아가셨으며, 아빠는 초등학교 입학 전 같이 산에 등산을 갔다가 실종되고 리카 혼자만 보호소로 살아돌아왔다고 하며, 이에 대해 친할머니는 리카가 이상한 수를 써서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죽였다고 생각해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한다. 실종사건 이후 검사 차 입원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입원해있던 유타를 만나 친해졌고 함께 같은 학교로 복학했다고 한다.
[1] 약혼 반지는 친할머니의 서랍장에 있던 엄마의 결혼 반지를 훔쳐온 것이기 때문에 수수한 디자인이라고 한다.[2] 옷코츠가 주술계에 끌려가기 전에도 나이프로 자살시도를 하려했는데 리카가 나이프를 구부려뜨려 막았었다.[3] 다만 이때는 사형 보류로 결정이 났으며 만약 리카로 인해 또다시 사태가 벌어졌을 시 즉각 사형을 하도록 정했다고 한다.[4]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타인과 인연을 맺고, 누군가가 자신을 필요로 해줘서 그걸 통해 자신이 살아가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5] 주령을 처리하면서 피를 보며 빨간색이 좋다고 웃거나, 다른 색깔을 찾으려고 주령의 몸을 해집는 등 잔인하면서도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6] 이때 나온 모습에서 그녀가 죽었을 당시 모습의 영향인지 눈 부위가 있는 머리 윗부분이 잘려나간 듯이 없었다.[7] 그러나 그녀의 저주의 기운은 여전한지 의뢰로 온 상점가에 갑자기 등장한 주령을 해치우려던 유타의 뒤로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며 유타에게 주령을 해치워버리라고 말한다. 이 낌새를 알아챈 주령은 도리어 민감하게 반응하여 유타를 겁먹게 하였다.[8] 더 정확히는 미련이 풀리면서 말한 '마지막'이라는 말을 통해 저주를 걸었던 유타가 두 사람 사이의 주종 제약을 파기하였고, 저주에 걸렸던 리카가 '유타의 죽음'이라는 속박의 패널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해주된 것이다. 리카 또한 자신에게 건 유타의 속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다.[9] 즉 똑같이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후손인 고죠 사토루와 먼 친척 관계이기도 하다.[10] 0권에서 등장한 본래의 리카는 한자(里香)로 불렀으나 본편에 등장한 리카는 가타카나(リカ)로 불렀다.[11] 인간이었을 때부터 있던 입가의 점과 왼손 4번째 손가락에 끼고 있는 약혼 반지, 사고로 죽었을 때 으깨져버린 머리를 비친 듯한 뇌가 드러난 머리 등.[12] 물론 여동생과 친했던 것도 유타와의 관계 때문에 이타적으로 친해졌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