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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4:09:34

오모리역(오이가와 철도)

[ruby(尾, ruby=お)][ruby(盛, ruby=もり)]駅
OMORI Station

파일:Daitetsu_Wlogo.svg
오이가와 철도
오모리역
(해발 526m)
센즈 방면
셋소쿄온센
← 2.3 km
이카와 방면
칸 조
2.7 km →
주소
시즈오카현 하이바라군 카와네혼초 이누마
静岡県榛原郡川根本町犬間
역 운영기관
이카와선 오이가와 철도
개업일
1959년 8월 1일
파일:오모리역(오이가와 철도).png
승강장(좌측)과 보선용 건물(우측)

1. 개요2. 비경역 3. 역 및 승강장 구조4. 일평균 승차량

[clearfix]

1. 개요

일본 시즈오카현 하이바라군 카와네혼초에 있는 오이가와 철도 이카와선의 역으로, 무인역이다.

이 역과 칸조역 사이에는 일본 민영 철도 중 가장 높은 세키노사와 철교(関の沢橋梁)가 있다.참고(일본어 위키)

2. 비경역

코와다역이나 코보로역에 버금갈 정도로 고립된 역이다. [1] 역 주변에 민가가 전혀 없고 역으로 통하는 도로도 없다. 미나미알프스를 찾는 등산객이나 인근 셋소쿄온센역 이용객들이 산책로를 통해 아주 가끔 접근하며, 철도매니아들도 간혹 찾아오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철도가 아닌 다른 접근 수단이 아예 없는 고립성 덕에 일본의 비경역 중 거의 1, 2위를 다툴 정도.

이런 곳에 역이 생긴 이유는 주변에서 취한 목재를 나르기 위한 것. 물론 현재는 용도 폐기 상태이다. 댐 건설 시기에는 건설노동자들을 위한 다수의 숙소가 있었고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 초등학교도 있었다. 50 여년 전까지 사람들이 주변에 엄연히 살았기에 역이 생긴 것이며 전성기 때는 500 명 가까이 사는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2009년 봄과 2010년 가을 역 주변에 이 출현하여 승객의 승하차가 금지된 적도 있다. 당시 폐쇄된 채 홈 보선용으로 쓰이고 있던 오두막 역사를 일반인 및 승객 피난용으로 임시 개방하기도 했다고 하며 임시 개방 이후에도 곰이 나와 2022년 가을 가준으로도 계속 개방된 상태로 놔두고 있다.

한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출연했다! 주변에 진입로가 없어, 취재진이 직접 산길을 찾아 넘어갔으나, 정작 나오는 것은 다음역인 셋소쿄온센역이었다. 아래 영상의 13분 20초를 보면 간단한 약도가 나오니 참고 요망.
다만 영상에서도 보듯이 이미 다리는 노후화되고 산길 곳곳에 나무가 쓰러진 걸 보면 알겠지만 영상으로부터 시간이 제법 지난 2022년 가을 무렵 오모리역 방문 영상에서는 온센역으로 가는 흔들다리들[2]은 어느 정도 형태는 유지하고 있었으나 터널을 지나 마을로 내려오는 길에 폐쇄 안내판이 붙어있었다.그러므로 사실상 열차 이외에는 절대로 빠져나오기 힘들게 되었다.

선로 보수 또는 산사태 등으로 열차운행에 지장이 있으면 셋소쿄온센부터 버스 대행 운송이 이루어지는데 이 역은 도로로 접근할 수 없으므로 한시적으로 영업 정지가 되기도 한다.

3. 역 및 승강장 구조

단선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이다.
셋소쿄온센
칸조
이카와선 상행 오쿠오이코조 · 나가시마댐 · 오쿠이즈미 · 센즈 방면
하행 칸조 · 이카와 방면

4. 일평균 승차량

2019년 기준 일평균 승차량은 0.3명이다.


[1] 이 역이 코보로역보다 사실상 더욱 고립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코보로역은 비경역으로 인기를 얻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덕분에 역까지 가는 루트 개척이 어느정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철도 팬들 사이에서 도보로 갔다는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인데, 이 역은 도보로 접근하려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다리를 건너야 하고, 길이 아예 없는데 억지로 개척해서 가야 하는 등 매우매우 길이 험해 철도 아니면 접근 방법이 사실상 없다.[2] 사실 영상에서도 다리 옆에 철골로 된 구조물과 터널이 보이는 데 그게 바로 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