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 시리즈의 조역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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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오무스비, ruby=オムスビ)] 주먹밥 | |||
캐릭터 | 우메(ウメ) 매실 | 샤케(シャケ) 연어 | |
성우 | 야마모토 카즈토미 | ||
성예원 | 이은조 |
3기 2화에 처음 등장하는 누군가가 마츠노가에 배달한 쌍둥이 안드로이드 로봇. 이름은 오소마츠가 주먹밥에 들어가는 재료인 매실 장아찌(우메보시)와 연어(샤케)를 사용해 지어줬다.[1] 둘을 부를때의 통칭은 오무스비(주먹밥). 한국판에서도 주먹밥 형제라고 부르며 각각 매실과 연어로 부른다. 양쪽 다 키가 165cm 정도로 추정되는 마츠노 형제들보다 2/3 정도로 보일 정도로 작다.
개발자는 불명이지만 NPO라는 곳에서 온 것이라고 쥬시마츠에게 알려줬다.
가슴쪽에 스크린이 있다. 처음엔 모두 반대했지만 청소, VR, 마사지 등을 해서 형제들의 마음을 얻기 시작했다. 이 때, 쵸로마츠와 이치마츠는 여전히 의심했지만 돌아갈 때 니트로 지내는 건 나쁘지 않다며 형제들을 격려하면서 쵸로마츠의 마음도 얻게 되어[2] 이치마츠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과 친해지기 시작. 끝에 수상쩍은 느낌을 준다.
낮에는 형제들의 집에서 형제들과 함께 지내지만 밤에는 연구소로 추정되는 곳에 돌아간다. 충전 방식이 상당히 괴상한데 항문에 해당하는 부분에 코드를 꽂아서 충전한다.
구분법은 빨간 넥타이가 우메(매실), 주황 넥타이가 샤케(연어)다. 샤케가 어린 아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반면 우메는 똑부러진 느낌의 어른스러운 소년 목소리를 낸다. 주로 샤케가 먼저 말하면 우메가 그 뒤를 따라 말을 이어간다.
일본판에서는 둘 다 남성 성우인 야마모토 카즈토미가 맡은 반면 한국판에서는 여성 성우인 성예원(우메)와 이은조(샤케)를 캐스팅해서 느낌이 다르다.
2. 작중 행적
- 3기 3화 중 "평가치"에서 여러가지로 등장 인물들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나왔다. 치비타의 이름에는 왜 속어인 치비가 있는지, 하타보의 머리에 깃발(하타)가 있어서 하타보인건지 아님 이름이 하타보여서 머리에 깃발(하타)가 있는건지, 다용은 과학적으로 어떻게 그 많은 양을 빨아들이고 어딘가에 저장하는지, 데카판은 왜 팬티 한 장만 입고 돌아다니는게 가능한지를 질문해 4명을 포함해 같이 있던 카라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를 패닉에 빠뜨렸다. 이후 이야미를 이유불문 신고하기도 하고[3], 토토코의 외모[4]와 행적을 너무 솔직하게 평가하는 바람에 불똥이 튄 카라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가 토토코에 의해 죽는다. 끝에선 이치마츠의 친밀도를 쌓지 못한 것에 후회하며, 더 분발하자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 3기 4화 중 "콤비 결성"에서 오소마츠, 카라마츠, 쵸로마츠와 함께 토토코와 냐의 레슬링 경기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 3기 5화 "뭐,그렇지"에서는 밤에 이치마츠, 쥬시마츠와 함께 있다가 토도마츠의 고민에 대해 함께 듣는다.
- 3기 6화 "최적화"에서는 쥬시마츠와 캐치볼을 하고 쵸로마츠의 빨래널기를 돕는다. 이때 쵸로마츠에게 쓰다듬어달라고 머리를 내민다. 토도마츠와 같이 요가를 하다가 카라마츠 에게쓰다듬어달라고 응석부리고 안기기까지 한다. 오소마츠를 무시하는건 덤. 이후 이치마츠와 친해지기 위해 고양이 기대치를 사용하여 이치마츠와 같이 고양이 찾기 모험을 하지만, 갑자기 이치마츠가 그만두고 혼자찾아다니겠다며 거리를 두자, 고양이나 자신들을 싫어하는걸까 라며 고민한다.
- 3기 7화 중 "보이스 기능"에서 성대모사가 가능한 보이스 기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카라마츠와 쵸로마츠가 부탁하는 대사를 토토코의 목소리로 읊는다.
- 3기 9화 중 "셰에"에서 형제들이 '셰에'를 하는 것을 보고 배우고 싶어해 쥬시마츠의 도움으로 이야미에게 배울 기회를 얻는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이야미에게 셰에의 본질을 묻고, 현실을 일깨우게 하여 이야미를 좌절하게 한다.
- 3기 11화 중 "어서 해"에서 오소마츠, 카라마츠에게 '셰에'를 적절한 타이밍과 분위기에서 못하는 것에 대해 까인다.
- 3기 12화 "AI"에서 어딘가에서 로봇과 과학자들이 모여서 로봇들을 평가하고 있었고 둘은 밖에서 양동이를 들고 벌을 서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육쌍둥이를 깨우고 그들을 위해서 뭐든 하겠다고 했지만 육쌍둥이는 귀찮아하자 침울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스케로쿠가 후임자로 오게 되고[5] 그리고 스케로쿠는 자신이 소속된 곳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AI라고 소개하고 육쌍둥이를 서포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평가로 똥을 받고 강판되었다고 밝혀진다. 거기다 자신들은 육쌍둥이를 제대로 서포트 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스스로 물러나기를 청했고 어디론가 떠났다고. 이후 육쌍둥이에게 온 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인 공사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해 위험한 일을 하고 있었고 엉망진창인 모습이었다. 육쌍둥이에게 자신들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쓸모 없었다고 말하지만 육쌍둥이는 정이 들었는지 쓸모없다고 같이 있지 못하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자신들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곳에 있어야 한다며 공사장으로 돌아간다. 이후 공사장으로 몰래 잠입한 육쌍둥이가 자신들을 데려가려고 하자 쓸모없는 짓이며 가능성 없다고 말하지만 오소마츠의 너흰 어떻게 하고 싶냐는 질문을 듣게 되고 육쌍둥이가 경비 로봇에 붙잡히자 자신들은 어떻게 하고 싶냐는 질문을 하면서 자신들은 백수 AI라며 각성해 전투 형태로 변신해 경비 로봇들을 쓸어버리고 공사 현장도 쓸어버린다. 이후 육쌍둥이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육쌍둥이는 스케로쿠를 선택하고 버스를 타고 가버리고 이에 얼이 빠졌다가 셰에를 하곤 바로 쫓아간다. 쫓아가면서 마치 인간처럼 서로 잘못했다며 다투는 모습까지 보이며 인간다운 모습을 보인다.
- 3기 14화 중 "사투"에선 12화에서 각성한 그대로 백수 AI가 되어서 형제들 말을 듣지 않고 농땡이를 부린다.[6] 다만 마냥 노는 건 아니고 육둥이들보다 더 웃길 자신이 있다며 로봇 만담 대회에 나가려고 연습하려고 한다[7]. 이후 작은 공연장에 나가거나 공원에서 연습하는 장면들을 쵸로마츠가 목격하고 자신도 할 일을 찾게 된다. 자신이 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며 반짝인다고 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때 개그를 하지만 만족스러워 하지 못하는 장면이 살짝 지나간다.
- 3기 15화 중 "노찬스 재판"에서 재판장의 서기로 등장했다.
- 3기 17화 중 "토란탕"에서 지나가던 중 오소마츠에게 토란탕을 아냐고 질문을 받자 토란탕의 발음이(이모니) 한국어 어머니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개그를 친다.[8] 이후 길을 가던 도중 강터의 사람들이 전부 다 토란족으로 변한 걸 보고 쎼에에를 외친다.
- 3기 19화 중 "해체위기"에서 둘의 사이가 분열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둘의 얘기를 듣던 오소마츠와 쵸로마츠가 별것도 아닌 걸로 싸우자 둘을 한심하게 쳐다본다. 이후 서로한테 사과하고, 서로가 파트너인게 좋다며 훈훈하게 화해하더니 싸우는 오소마츠와 쵸로마츠를 두고 자리를 떠난다.
- 3기 20화 중 "쵸로마츠 기념관"에서 쵸로마츠 기념관에서 쵸로마츠의 츳코미를 재생해주는 로봇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토도마츠가 고생이 많다며 안타깝게 여겼다.
- 3기 21화 중 "대기실"에서 이야치비에게 수난을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 3기 24화 중 "A-1 그랑프리 편"에서 개그를 준비하나 상당히 긴장해서 기름을 막 토하고 있으며, AI로 분석해서 최강의 개그를 짜나 생각보다 사람들을 웃기는 덴 잘 안 될것 같아서 결국엔 개그 AI로 각성하나 싶었으나...정작 오무스비네들이 전파를 마구 발사해 사람들을 마구 세뇌시켜 억지로 웃게 만들어버리고 결국엔 우승하나 마지막에 "소감에 소금을 쳐야겠지" 등의[9] 썰렁한 개그를 하다가 아무도 안 웃자 또 세뇌시킨다. 결국엔 방송국에서 세뇌행동이 윤리 규정에 어긋난다며 대회 자체도 2021년을 끝으로 강제 중단까지 당한다. 하다못해 비판과 쇄도가 많이 내려졌고[10] 우승까지 박탈당하고 동료들에게 쌍욕을 먹게 되며 방송국까지 출입금지를 당하게 되고 만다.
- 3기 25화에서 동네 중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개그를 보여주었으나 중학생들이 재미없다하자, 같이 싸웠다.
3. 대인관계
육둥이들하고의 관계는 3기 1쿨까지는 무난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작중에서 개그 요소로 보여 넘어간다쳐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조금씩 보이기도 한다.- 오소마츠
개그성이긴 하지만 형제들 중에서 가장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청소를 해주거나 경마에 관한 정보는 알려주지만 AV를 보여달라거나 쓰잘데기 없이 웃기라는 명령에 무표정으로 무시하며 3기 6화에서도 다른 형제들한테 식사를 만들어줬지만 늦게 일어난 오소마츠는 챙겨주지 않았다. 형제들이 오소마츠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해서 그 정보를 받아들인 것도 있지만 본인들의 의지도 어느 정도 반영된 듯하다.[11] 3기 6화에서 오소마츠도 난 장남이니까 얘들이 챙겨줘야한다면서 오무스비가 챙겨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뒤끝없는 성격답게 무시당하는 당시만 기분 나빠하고 평소에는 거리낌없이 대하며[12], 오무스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기도 하다.[13] 2쿨 엔딩도 이에 따라 셋이 함께 불렀다.
- 카라마츠
3기 3화에서 오무스비가 토토코한테 직설적으로 지적해서 쵸로마츠, 토도마츠와 함께 토토코한테 죽기 직전까지 맞았지만 이후로는 다른 감정 없이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
- 쵸로마츠
3기 2화에서는 이치마츠와 함께 오무스비를 경계했으나 후반에 오무스비가 니트인 형제들을 무시하지 않고 격려하자 받아들였다. 이쪽도 오무스비 때문에 카라마츠, 토도마츠와 함께 토토코한테 죽기 직전까지 맞았지만 이후로는 다른 감정 없이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
- 이치마츠
유일하게 오무스비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오무스비도 이치마츠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지 고민한다. 처음 오무스비가 왔을 때도 형제들 중에서 가장 경계했었으며 온갖 심부름과 서비스로 형제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도 이치마츠는 복도에서 혼자 종이학을 만들고 있었다. 이후 니트인 형제들을 격려하자 형제들이 감격하는 와중에 혼자 2층으로 올라갔다. 이후 행적을 보면 일단 형제들이 좋아하니 같이 있긴 하지만 딱히 마음을 열지는 않는다. 3기 6화에서는 오무스비가 집에 찾아올 시간이 되면 그 전에 미리 옷 갈아입고 나갈 정도. 하지만 오무스비가 쥬시마츠한테 고양이를 좋아한데다 솔직하지 못한다는 정보를 얻고, 고양이 기대치란 데이터를 이용해 이치마츠와 함께 고양이를 찾으러가면서 이치마츠의 마음을 얻을 뻔했다. 실제로 이치마츠도 중간까지는 무척 좋아했으나 이후 조금씩 표정이 안 좋아지더니 후반에 완전히 무표정이 되었다. 결국 이치마츠는 이제 자신이 찾는다면서 그들의 도움을 거절한다. 참고로 고양이를 함께 찾으러 간 초반까지는 맑고 푸르른 하늘이 이치마츠의 표정이 안 좋아질 때는 구름으로 완전히 덮여 어둡고 흐린 날씨가 되고, 이치마츠가 오무스비와 헤어질 때는 비까지 내리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세 명의 사이가 좋아지는 건 힘들 가능성이 높다. 잘 보면 초반에는 셋이 함께 고양이를 여유롭게 보면서 하이파이브도 하는 등 어느 정도 사이가 좋아졌는데 중반부터 오무스비가 재촉하며 안내만 해서 이치마츠를 보지 않고 앞서 가기만 했고, 이치마츠는 그저 고양이가 있는 주소가 적힌 서류들을 들고 그들의 뒤를 따라가기만 했다. 오무스비는 고양이가 있는 곳을 알려줘 이치마츠의 마음을 얻고 싶다는 목적만 생각한 나머지 그 다음 목적이었어야 할 이치마츠와의 교감은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14]. 근본이 로봇인지라 거기까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다만 이걸로 이치마츠의 마음을 여는 건 성공했는지, 3기 12화에서 이치마츠가 오무스비를 가장 적극적으로 붙잡으려고 했다.
- 쥬시마츠
현재까지 제일 사이가 좋으며 오무스비를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오무스비의 직설적인 말투와 앞뒤 생각 않는 행동으로 다른 형제들이 피해를 본 것에 반해 유일하게 피해를 본 적이 없기 때문.[15] 오무스비한테 이치마츠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는 언급이 있으며, 기계라며 하대하는 토도마츠한테도 그런 말은 하지 말라며 제지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다른 형제들처럼 아무렇지 않게 오무스비와 대화를 나눈다.
- 토도마츠
3기 3화에서 카라마츠, 쵸로마츠와 함께 토토코한테 죽기 직전까지 맞았지만 그 이후로는 별다른 감정 없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오무스비와 지내면서 토도마츠가 가진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3기 3화 초반부터 오무스비가 갖은 심부름과 서비스를 제공해도 토도마츠는 대놓고 기계들 취급한다.[16] 쥬시마츠가 그런 말 쓰지 말라고 제지하지만 자신이 틀린 말 한 게 아니지 않냐며 오히려 반문한다. 3기 6화에서는 아예 양치까지 시키려고 했다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오무스비에게 시키려는 모습을 보인다.[17] 아예 12화에서는 오무스비들을 찾을 때 혼자서 기계들이라고 부르거나, 심지어는 엉뚱한 이름[18]으로 부르는 등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13화 이후에는 더 이상 기계 취급하지 않고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는 등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19]
이러한 관계가 2쿨 전개에 영향을 줄지는 두고봐야 할 듯하다. 물론 막 나가는 개그 만화인지라 다른 전개로 갈 수도 있다. 실제로 3기 12화에서 오무스비는 결국 니트 AI가 되었고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형제들이 뭘 시켜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닌 게, 3기 17화에서 이치마츠와 토도마츠에게 새로운 개그를 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4. 기타
현재까지는 흑막에 가까운 분위기를 가졌다. 어째서 니트족인 육둥이들한테 온 건지, 누가 보낸건지도 작중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3기 2화를 통해 형제들한테 오무스비를 보낸 택배 기사도 연관이 있는 모습을 보낸다. 3기 12화를 보면 흑막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그저 분위기만 흑막처럼 연출한 것처럼 보인다.근본이 인공지능 로봇이라 그런지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게 문제지만 그래도 작중 활약을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의외로 이 개그만화답게 문제가 많고 막장스러운 등장인물들 중에서 정상인 포지션에 제일 가깝다. 3기 3화만 봐도 치비타를 대하는 형제들의 태도와 하타보의 깃발과 데카판의 인상착의, 다용의 괴상한 능력[20]에 대해 유일하게 의문을 품었으며 토토코 같은 경우는 육둥이는 물론 토토코의 부모님도 감싸거나 방관하기만 했던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확실하게 팩트폭력으로 지적했다.[21] 다른 캐릭터들이야 곤란하다는 표현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지만 토토코는 카라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한테 폭력으로 화풀이를 했기에 오무스비의 지적이 어느 정도 맞다는 증거가 되었다[22]. 이러한 행적 때문에 토토코는 3기 6화에서 이치마츠가 자신의 집앞을 지나가자 호기심으로 지켜보다가 그의 뒤를 따라가는 오무스비 형제를 보자 바로 표정이 썩어지며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정황상 토토코를 포함해 치비타, 이야미, 다용, 데카판, 하타보도 3기 3화 때 당한 거 생각하면 오무스비를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23]. 그래도 3기 11화에서 토토코가 생선 아이돌에 대한 평가치를 다시 묻지만[24] 변함없이 오무스비가 솔직하게 낮은 점수로 대답했어도 토토코는 화를 꾹 참았으며[25] 3기 2쿨 오프닝에서는 토토코, 냐, 도부스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어 토토코와의 사이가 개선될 듯하다.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오무스비의 역할은 육둥이를 포함한 오소마츠 상 세계관 사람들이 당연하게 지내던 일상에 위화감을 표출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또한 종종 드러나는 호러틱한 연출과 육둥이나 토토코 등의 조연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도 시청자에게 마냥 좋은 캐릭터로 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넣은 연출이라고.
니트 AI가 됐지만 마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건 아니고 콤비로 개그에 도전하는 등 나름대로 하고 싶은 거 찾아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육둥이들보다 확실히 부지런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자신들의 하고 싶은 것을 밝힌 이 3기 14화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안 좋게 비춰졌는데 바로 자신들이 언급한 직업들과 그에 종사한 사람들을 얕본다는 것. 개그에 도전하는 것도 자신들이 조그만 노력하면 적어도 육둥이들보다 웃길 수 있다는 이유로 시작한거다. 이는 자칫하면 육둥이들 뿐만 아니라 개그맨들을 얕보고 무시한다는 뜻이 될 수 있다. 거기다 개그로 안되는 최악의 경우엔 자신들의 목소리 변환 기능을 이용해서 성우로 타협을 하겠다는 막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서 육둥이들이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26]. 성우를 한다는 것에 적어도 개그와는 달리 타협이란 단어[27]를 쓴다는 건 어지간히 오무스비들에게 성우란 직업이 개그맨보다도 난이도가 낮은 직업으로 보인 듯하다. 이에 오소마츠는 "성우를 우습게 보지 마라."라고 경고했고[28], 카라마츠는 "최악의 경우엔 성우라니 무슨 의미야!"라며 따졌다. 참고로 카라마츠 역의 한국판 성우인 권창욱은 본래 대본에 나온 대사는 "최악의 경우엔 성우라니...?!"였지만 해당 대사를 보고 바로 어이없어서 "저게 미쳤나,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진짜!"로 진심이 담긴 애드립으로 바꿨다. 사실 권창욱뿐만 아니라 해당 장면을 시사하던 한일 양국 성우들 모두 대놓고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해당 대사에 상당히 분노했을 듯하다.[29]
하지만 처음에 오무스비들을 얕봤던 쵸로마츠도 이들을 몰래 따라다니며 지켜보는데 카페에 앉아서 회의를 하거나 공원에서 연습하는 등 오무스비들도 노력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니고, 대회에 나가도 관객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보여 아무리 잘 만든 AI라도 사람들 웃기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느끼는 듯하다. 그래도 적어도 쵸로마츠에게는 이들의 노력이 어느 정도 통한 듯한데 이들을 보며 감명 받고 자신도 뭔가 해야겠다는 조바심을 내는 걸로 3기 14화의 주요 에피소드인 "반짝반짝 팬텀 스트림"이 진행된다.
[1] 하지만 3기 2화의 크레딧에선 그냥 AI로봇이라고 되어있다. 물론 이름이 등장하기 이전이여서 그랬지만.[2] 인간은 힘든 일을 줄이기 위해 자신 같은 존재들을 만들어왔고 덕분에 기술이 발전된 현재로선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온 거니까 괜히 눈치 볼 필요가 없다며 격려했다. 근데 이 말하면서 오무스비의 얼굴이 천천히 클로즈업 하는 게 호러틱하다.[3] 사회의 적, 인류의 적이라서 신고했다. 다른 인물들은 쉴드치면서 사과하는 이 3명도 그나마 이야미 만큼은 신고해도 된다며 동조한다.[4] 다만, 노말 상태에선 94점으로 준수 이상이라 그나마 의아해했지만 해산물 아이돌 의상은 2점에다가 활약상 자체는 똥이라며 평가했다가 토토코의 화를 사게 된다.[5] 작중 초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팔 4개 달린 로봇이다.[6] 다만 엄마와는 스케로쿠의 사진을 주는 걸로 무마하고 있었다.[7] 개그 쪽이 잘 안되는 최악의 경우엔 목소리 변환 기능을 이용해 성우로 타협하겠다고 한다(...).[8] 한국판에서는 캐나다의 토론토로 로컬라이징됐다.[9] 원판은 "코멘토니 코메챠우나"라고 했다.[10] 오무스비 우승 영상에 좋아요가 21개, 싫어요가 무려 125만 7876개나 받게 되며, 하다못해 시청자들에게 저질 쓰레기 AI다 내 돈 돌려내라 등 욕하고 있다[11]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오소마츠를 무시한 이유는 오소마츠의 평가치를 측정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소마츠는 빅데이터나 평가치가 남들과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무스비가 데이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12] 다만 3기 11화에서는 그동안 무시 받은 것도 있고, 오무스비들이 셰에에 대해 완전히 이해를 못하자 감정없는 기계들이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시종일관 오무스비들을 무시하는 토도마츠와 달리 카라마츠가 제지하자 자기도 심한 말을 했다는 것을 인지한 듯하며 이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셰에를 제대로 가르쳐줬다.[13] 오무스비에게 우메와 샤케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 백수 AI로 각성하게 한 것 모두 오소마츠가 한 일이다.[14] 거기다 해당 에피소드 초반을 보면 고양이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이 번거롭고 힘들긴하지만 그 과정이 이치마츠의 즐거움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오무스비가 적절하게 끊지 않고 이치마츠와의 상의 없이 고양이 기대치를 계속 사용해 이치마츠의 즐거움을 본의는 아니더라도 뺏었기에 셋 사이가 가까워지지 못했다.[15] 9화에서 이야미의 건으로 피해를 보긴 했으나 쥬시마츠는 신경쓰지 않고 넘어갔다. 사실 폭력으로 카라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한테 화풀이를 한 토토코와 달리 이야미는 말로 쥬시마츠한테 한소리를 했고, 쥬시마츠도 이에 미안함을 느껴 도게자를 해서 나름 좋게 풀었기에 피해가 적을 수밖에 없다.[16] 일단 도움을 받을 때마다 말로는 고맙다고 하긴 한다. 그래도 기계 취급하는 건 달라지지 않지만.[17] 형제들 중에서 오무스비에게 가장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순히 의존하는 것을 넘어서 과의존 수준인 게 문제지만.[18] 남한테 본래 관심 없어서 이름을 외우는 건 못하겠다고 한다.도대체 왜 같이 간거야? 이에 형제들은 쓰레기라며 욕했다. 참고로 이 때, 일본판에선 "다시마"와 "명란젓"으로 바꿔불렀고, 한국판에서는 "은조"와 "예원"이라며 오무스비의 담당 성우들 이름으로 바꿔불렀다.[19] 3기 14화에서 둘의 이름을 헷갈려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이걸 듣다 못한 우메가 토도마츠에게 구분법을 알려준 이후로는 더 이상 헷갈려 하지 않는다.[20] 온갖 물건과 사람을 빨아들이는 능력.[21] 그나마 오소마츠는 2기 16화에서 보여지듯이 토토코가 선을 넘으면 지적하지만,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추종하기 바쁘다.[22] 토토코 입장에서 생각하면 오무스비가 자신이 원하는 평가를 내리지 않으니 화가 날만하긴 했다. 근데 생각하면 오무스비가 처음부터 저평가를 한 건 아닌데 처음에는 외모평가 94점으로 꽤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문제는 토토코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생선옷 아이돌(2점을 받았다)이나 앨범을 가지고 물고 늘어져서(똥 평가를 받았다) 스스로 더 안 좋은 평가를 자초하며 받게 된 것. 이 때문에 처음부터 평가받도록 권유한 삼둥이들한테 화풀이를 한 거겠지만. 참고로 치비타는 자신의 오뎅 맛을 86점으로 평가받지만 만족하며 받아들였다.[23] 하지만 3기 9화에서 이야미는 이 둘을 처음 본 듯이 대한 거 보면 이 둘이 자신을 신고한 것을 모르는 듯하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야미는 결국 둘의 질문에 현타를 맞고 여행을 떠났는데 이후엔 둘을 좋게 생각하지 않을 듯하다.[24] 이 때 카라마츠는 겁을 먹고 얼른 자신의 등뒤로 오무스비들을 숨겼었다.[25] 처음에 거짓으로 높게 평가했지만 자신이 바로 화를 내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고 화 안 낼테니 다시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26] 이미 육둥이들도 1기에서 성우를 얕보다가 교관으로 변장한 토토코한테 성우를 얕보지 말라며 맞았는데 이 덕분에 성우에 대한 생각이 바뀐 듯하다.[27] 일본어는 我慢(がまん)이란 단어를 썼는데 "참다"라는 뜻과 "너그럽게 봐준다"는 뜻이 있다. 어차피 무슨 뜻이든 성우를 얕보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다.[28] 이때 일본, 한국 모두 평소 목소리보다 낮게 깐 목소리로 경고했다.[29] 성우에 대해 조금만 조사해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목소리가 좋거나 변성 능력이 뛰어나다면 도움은 될 수 있겠으나 성우의 기본 바탕은 연기력이 중심으로 단순히 선술한 둘만 좋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