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01:40:25

오버패스

1. 개요2. 맵 구조
2.1.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2.1.1. T stairs
2.1.1.1. 로비
2.1.1.1.1. 분수대(Fountain)2.1.1.1.2. 놀이터(Playground)
2.1.2. Alley
2.2. A, 대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2.2.1. A Long
2.2.1.1. Park Connector2.2.1.2. Bench
2.2.2. A Short
2.2.2.1. Picnic, Party, Balloon
2.2.3. Toilet
2.3. B
2.3.1. B Short2.3.2. B Long, Monster2.3.3. 헤븐2.3.4. 언더헤븐, 워터2.3.5. 정글, ABC
2.4. 커넥터
2.4.1. Low(Lower) tunnels
3. 여담

1. 개요

로고
파일:고가도로고.webp 파일:CS2_overpass_logo.webp
CS:GO CS2
오버패스
파일:overpass500.png
맵 그룹폭파 그룹 시그마
맵 이름de_overpass
시나리오폭파 시나리오 임무
대테러부대GSG-9
테러리스트피닉스 커넥션
지역 독일 베를린

CS:GO에 와서 처음 생긴 맵이다. 정확히는 Operation Bravo 중간에 Winter Offensive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 때 오퍼레이션 전용 맵으로 자갈돌과 같이 추가된 맵이다. 그 후 현역 맵으로 추가되었으며 현역 맵 최초의 CS:GO 탄생 맵이다. 이 맵에 대한 탄생 과정을 보려면 http://blog.counter-strike.net/index.php/2013/12/8306을 참고하자.

아무래도 글옵에 와서 처음 생긴 맵이기 때문에 추가되고 나서도 수정이 가장 많은 맵 중 하나. 맵이 처음 나온 때부터 현재까지 업데이트 역사를 정리한 영상을 보다보면 정말 달라서 위화감이 들 정도. 특히 A사이트.

그만큼 밸런스 논란도 많고 프나틱부스팅 사건[1] 이후 많이 고치면서 밸런스가 많이 잡힌 맵이고, 특히 독특한 구조로 인해서 테러가 공격적으로 아이템을 써먹기가 상당히 좋다. 그래서 단순히 많이해서 감 익히는 것 외에 공부도 많이 필요한 맵이다. CS2로 넘어온 맵 중에서 인페르노(카운터 스트라이크) 다음으로 변화가 크다. 2024년 4월 업데이트로 현역 맵에서 제외되고 de_dust2가 대체했다.

맵은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GSG-9이 대테러리스트로 등장한다.

2. 맵 구조

파일:573257032_preview_de_overpass.jpg
위 사진의 포지션은 이름이 굉장히 많이 틀렸고 특히 B 쪽은 정글, 브릿지, 샌드백을 제외하고 전부 다 틀렸다. 천장이 적고 복층구조랄 것도 CT 본진 약간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서 아이템 세팅이나 부스팅이 매우 효율적인 전략이 되는 맵. 리뉴얼 이후로는 TR가 어느 한 쪽에 아이템 약간 던져놓고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라고 외치며 다른 곳을 공략하는 것도 자주 보인다.
대부분에 맵에 있는 미드라는 공간이 없다. 이 점을 알아두고 글을 읽자. 굳이 따지면 피크닉이나 분수대가 되겠지만 다른 맵의 미드와는 성격이 다르다.

2.1.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파일:20160505215007_1.jpg
T Base, T Spawn

테러리스트가 시작하는 지점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터널로 들어갈 수 있으며 계단으로 가지 말고 쭉 가면 B로 갈 수 있다.

2.1.1. T stairs

파일:20160505215024_1.jpg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에서 A와 커넥터로 직행하는 통로이다.
2.1.1.1. 로비
파일:20160505215406_1.jpg
T stairs을 통하여 가는 공간. 이 구간을 통하여 분수대로 가면 A방향으로 가거나 사다리를 타고 커넥터를 들어갈 수 있다. 터널이라고도 하지만 잘 알아듣지 못하는 편이고 보통은 로비(Lobby)라고 부른다.
2.1.1.1.1. 분수대(Fountain)
파일:20160505215354_1.jpg
테러리스트가 A를 노리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구간이며 A숏이나 피크닉으로 직접 연결돼있다. 끝에는 A롱 입구로 놀이터와 합쳐진다. 가끔 분수대로 달려나오는 테러리스트를 죽이려고 빠르게 피크닉에 올라온 AWP를 조심해야 된다.
2.1.1.1.2. 놀이터(Playground)
파일:20160505215339_1.jpg
로비에서 나오자마자 Fountain 방향과 Playground으로 나올 수 있다. 맵이 자주 업데이트되면서 놀이기구의 모양이 몇 번 바뀌었다.

2.1.2. Alley

파일:20160505215038_1.jpg
Connector를 통하지 않고 Bombsite B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지나야하는 길.

여담으로, 이스터 에그[2]가 존재한다.

2.2. A, 대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파일:20160505215209_1.jpg
자갈돌 맵과 마찬가지로 A 사이트랑 CT Base가 겹친다. 초기에는 Bank(storage라고도 불림)가 없었지만 추가되고, 과거엔 AL과 AS 이 한 곳에 모였지만 패치로 수정되면서 따로 만나게 되었다.

대테러부대 입장에선 A는 사이트 내부에서 보면 테러가 어디서 오는지 잘 보이기 때문에 2A 3B로 가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방심하는 일이 많아지기도 하고, 그러다 T에게 설치를 먹혀버리면 다시 진입해야 하는 출입구가 좁고 지형의 고저차가 커서 뚫기 어렵기 때문에 허무하게 라운드를 주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선 A는 한번 장악하면 막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 C4를 설치할 땐 철제 박스 두 개가 있는 곳에[3] 설치하고 AS에서 폭탄을 방어하는 경우가 있다. CS:GO에서는 바닥에 깨진 콘크리트 파편 따위에 C4를 설치할 때 숨길 수도 있었으나 CS2부터는 깔끔하게 다 없앴다.

2.2.1. A Long

파일:20160505215235_1.jpg
중요하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중요성이 높은 곳. 중간에 장애물로 바위가 있고 곧바로 A로 진입하거나 화장실로 들어가서 A short로 가거나 두 가지로 갈라진다. 서로 멀리서 AWP로 견제를 하거나 테러가 투척 아이템을 쓰면서 힘싸움을 시도하기도 한다.
2.2.1.1. Park Connector
파일:20160505215245_1.jpg
초기에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가 없었지만 업데이트로 생긴 곳이다. Fast rotate라는 이유로 입구를 뚫은 듯. 이제는 따로 구분 잘 안하고 그냥 여기까지 화장실로 본다.
2.2.1.2. Bench
파일:20160505215708_1.jpg
사진에선 벽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가운데 벤치가 있어 Bench라 불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한꺼번에 A롱으로 부른다.

삼단 부스팅을 이용해 A사이트에 있는 적을 죽일 수도 있다. Guardianmeister 1 반대로 A롱에서 AWP를 들고 있는 대테러 측 인원을 피크닉에서 2~3단 부스팅으로 쏴죽이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2.2.2. A Short

파일:20160505215300_1.jpg
화장실로 같이 연결되어 있으며 동시에 AL과 B로 갈때 쓰는 커넥터가 있는 부분이다. 테러리스트는 A에 진입하기 전 아이템을 여기서 많이 던진다.
2.2.2.1. Picnic, Party, Balloon
파일:20160505215332_1.jpg
일체형으로 된 나무 테이블이 있다. 풍선이 여기저기 있고 터뜨릴 수 있다. 옆의 난간 밑에는 철제 벤치가 있어서 밑에서는 이걸 밟고 올라올 수 있다. A숏에서 전진한 대테러리스트는 커넥터로 내려가거나 피크닉 앞에서 대치한다. 이 피크닉 밑이 미드 역할에 그나마 가장 가깝다.

3단 부스팅을 이용해서 AL을 보고 있는 오퍼를 죽일 수 있다. Guardianmeister 2
CT는 바로 밑의 벤치를 밟고 점프하여 올라올 수 있어서 A short 진입로 쪽에 펴진 연막 위로 넘겨보거나 공격할 수 있고, 시작하자마자 빨리 달려왔다면 TR에게 들키기 전에 넘어와서 A long으로 가려는 것을 끊어낼 수 있다. 일단 이런 기습을 성공했다면 TR는 공세를 잠시 늦추게 되는 데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도 없다면 B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기 때문에 커넥터만 조심하면 B에서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수비가 매우 편하다.

반대로 TR 역시 여길 잘 먹었다면 커넥터와 A short 앞까지 점령할 수 있어서 라운드가 매우 유리해진다. A를 곧바로 공략하든지, 그대로 커넥터까지 장악한 후 홈에서 대기하던 팀원과 협공하여 B를 공격할 수도 있는데 CT 입장에선 A 뒷 쪽의 내부 통로로 밖에 서로 백업을 갈 수가 없어서 고민할 시간이 없고 어딜 막을 지 눈으로 확인할 방법도 없이 양자택일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2.2.3. Toilet

A숏과 A롱 사이의 건물 안 공간으로 한국에서도 보통 그냥 화장실이라고 한다. 남성용 소변기들이 벽에 붙어있고 개방형 화장실이라 문도 없다. A숏과 A롱을 연결하는 통로이면서 A숏을 통해 테러리스트가 공격할 때 출구를 두 갈래로 나눠서 대테러 측의 포커싱을 갈라주는 역할을 한다.

2.3. B

파일:20160505215123_1.jpg
대테러부대 입장에선 오퍼는 주로 Heaven에서 지키고 라이플은 주로 Bridge나 사이트 내에서 지킨다.

드럼통은 B롱의 진입을 직접 막으려고 지형을 끼고 싸우거나 아예 끝까지 숨어있다가 진입한 테러리스트의 뒷통수를 치기 위해 들어가는 곳이지만 수류탄과 화염병에 취약해서 자주 들어가진 않는다. 하지만 잘만 막는다면 에이스가 가능하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선 섬광탄이 쉽게 잘 먹히기 때문에 자주 간다. 이코 B러시는 과학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직행하는 길도 있고 또는 A를 못 뚫겠다면 커넥터를 타고 B숏으로 가는 법이 있다. 들어갈 때는 헤븐에 연막을 치는 법을 익히는 게 좋다. 오퍼를 견제할 수 있기도 하고 대테러가 백업을 올 때 헤븐에서 점프해서 뛰어내리는데, 점프를 해도 바닥에 물이 차있어서 낙하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대테러에서 한 명 씩 숨어있을 곳이 몇 곳 있으니 한 번씩 체크할 것. 하프라이프 2를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프라이프2 운하챕터의 맵 일부분과 매우 비슷하다.

2.3.1. B Short

테러리스트가 B롱에 진입하기 전 갈래길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B와 커넥터를 철문으로 직접 연결하는 통로. 테러리스트가 B에 아이템을 투척할 수 있는 수많은 포인트가 있기도 하고 반대편 구역을 공략할 때 가장 가까운 루트라서 어쨌든 자주 가게 된다. 테러리스트가 B를 가는 길목 중 짧은 경로이기에 B숏이다.

2.3.2. B Long, Monster

반대로 테러리스트가 B를 가는 길목 중 긴 경로라서 B롱인데, 입구에 스프레이 낙서로 괴물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그려져 있어서 몬스터라고도 한다.

2.3.3. 헤븐

AWP를 들고 폭탄 구역 전체를 막기 좋은 고지대의 지형이다. 대테러리스트 베이스에서 B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면서 반대로는 3단 부스팅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테러리스트가 B를 들어갈 때 꼭 연막을 쳐야하는 곳인데, 바로 위의 다리가 천장이 되어서 걸리적거리기에 투척 포인트를 정확히 외우지 않으면 대충 던져서는 안들어간다.

2.3.4. 언더헤븐, 워터

헤븐에서 사이트로 바로 떨어져서 가면서 여기를 거친다. 낙하 데미지를 없애주는 얕은 물이 깔려있으며 이 물 때문에 워터라고도 불린다.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앞서서 선제적으로 막지 못했으면 여기로 와서 지형을 끼고 대치하게 된다.

2.3.5. 정글, ABC

리메이크 전에는 커넥터와 직결돼있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대테러 측의 지형으로 바뀌었다. 막히기 전에 벽에 알파벳 ABC라는 글자가 그라피티로 그려져있었기 때문에 ABC라고도 부른다. 대테러리스트 베이스로 가는 길 반대편에 막다른 골목으로 농성을 벌이는 목적으로 가끔 가는 곳이다.

2.4. 커넥터

파일:20160505215317_1.jpg
위에서 서술했듯이, 이 맵은 미드라는 공간이 없어서 이 커넥터 입구 앞의 공터가 어느정도 대신 한다. 하지만 여길 진입하는 게 서로에게 모두 상당히 위험해서 힘싸움 보다는 전략적인 루트로 쓰이는 편이다. 내려가는 계단 옆 왼쪽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숨어있는 적이 잘 안 보일 수도 있으니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둘러봐주자.

문을 열 때 소리가 크게 나기 때문에 정면에 마주보는 B 측의 나무판자 뒤에서 정확히 일직선으로 월샷을 신나게 쏴제끼는대로 다 얻어맞는 각도라서 대응도 못하고 벌집이 되어 죽거나 빈사상태가 될 수 있다. B short로 나갈 땐 항상 주의하자.

2.4.1. Low(Lower) tunnels

파일:20160505215425_1.jpg
로비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면 이 곳이다. 양 진영이 시작하자마자 커넥터로 달렸을 때 거의 동시에 여기를 사이에 두고 딱 만나게 된다.

B숏 쪽을 보면 위에 자그마한 구멍이 있고 이 곳으로 아이템을 던지거나 들어오거나 한다. 시선 위로 날아와서 미리 눈으로 보고 대처하기가 까다롭고 너무 좁은 구역이라 거의 못피한다. 섬광탄, 수류탄 등이 매우 위협적으로 돌변하기도 하므로 커넥터에 들어왔다면 절대 소리를 내지 말자. 거기에 이 곳의 철판은 월샷이 아주 잘 돼서 양 팀 모두 커넥터를 자주 들락거리지 말아야 한다.

대테러리스트가 고지대에서 내려오므로 약간 유리하고 아이템 던질 각도도 더 빨리 나온다. 보통은 커넥터를 여기까지 합해서 부르고 거의 구분하지 않는다. 대신 그렇다고 대테러가 함부로 들어가면 다른 곳을 막아야할 인원이 한 명 빠져서 배후를 막아주지 않는 한 분수대에서 강하게 푸쉬하는 테러리스트와 함께 커넥터에 갇혀버렸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 그 배후를 봐주기 위해 대테러에서 인원이 한 명 더 투자돼야 하는 것도 부담이거니와 그 인원이 피크닉과 분수대에서 화력으로 뚫는 걸 혼자 감당하기가 매우 힘드므로 둘 다 무의미하게 죽을 때가 많으니 적당히 눈치 껏 해야한다.

3. 여담

Fnatic 관련 이스터에그가 2가지나 있다.

파일:olof_burning_defuse.jpg
위의 그림은 B사이트 왼쪽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로 현 FaZe Clan 소속의 olofmeister가 프나틱 시절 보여준 버닝 디퓨즈를 표현한 그래피티이다. ESL One Cologne 2014 Team Dignitas[4]와의 4강전 2세트에서 나온 명장면으로 이에 힘입은 프나틱이 16-14로 Dignitas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5]

파일:boostmeister.png
다음 사진은 CT side 왼쪽의 트럭 구석탱이에 있는 표지판으로 위에 서술한 부스팅 사건을 바탕으로 추가되었다. 의역하자면 독일어로 난간에 올라가지 마시오! 라고 쓰여져 있다.

[1] 이 사건으로 Fnatic은 픽셀 워킹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여 실격패 처리되었고, Team LDLC는 승리로 처리되어 결승에서 Ninjas in Pyjamas를 꺾고 우승해버리고 만다. 개이득? 그 후, Team LDLC의 선수들은 2015년 2월에 Team EnVyUs으로 이적했고, shox와 smithzz를 빼고 kennyS와 apex가 들어와있다.[2] 포탈 2의 BGM 중 하나이다.[3] 설치구역에서 가장 왼쪽아래 부분.[4] 현재의 Astralis의 시초가 된 팀이다.[5] 하지만 결승에서는 Ninjas in Pyjamas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