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랑 함께!

본작의 주인공. 중학교 1학년생이다. 중학교 1학년인데도 자기 오빠와 꽁냥거리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목욕도 같이 할 정도로 이상하게 너무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 본인 입으로는 브라콘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중증이다.[2] 그에 대한 방증으로 1화의 에피소드 부터 여동생이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목록을 볼 수 있는데 속옷을 같이 빨지 않으라고 하거나 혼자 일어날 테니 깨우지 말라, 그런데 목욕을 같이 하거나 같이 잠을 자는 등 몇몇 개는 그나마 넘어갈만 하나 꽤나 많이 나가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당연하지만 저런 요구를 하는 것은 달리 말하면 평소에 그렇게 해왔다는 의미기도 하다. 실제로 평소처럼 행동한 오빠 쪽에서 생활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미 실행중이었다는 것을 알고서 마이가 요구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행동의 이유도 뒤늦게 반친구와의 대화에서[3] 본인이 브라콘임을 조금씩 자각하고 한 것이며, 이후의 에피소드에선 브라콘 기질을 벗어나기 위해 갖가지 수를 다 쓰나 도짓코 기질이 있어서인지 결국 꼭 오빠의 손이 닿아야 해결되는 게(...) 이 만화의 주된 개그 포인트. 또한 심각한 요리치. 본인이 오빠 대신 아침을 차린다며 계란말이를 만드는데 30분 낑낑거리나 결국 다 태워먹는 바람에 오빠가 준 용돈으로 아침을 때웠다[4].

마이의 친구. 중학교 1학년생이다. 마이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천사같은 아이이나 마이에게 접근하려하는 녀석들을 응징한다던가 마이의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테이크 아웃 해가고 싶다라고 상상하는 것이나 기어이 마이가 자고 있을 때 사진을 찍어대는 걸 보면 이 녀석도...

마이의 오빠. 현직 대학원생.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5]. 마이의 애칭은 오빠야(にーに). 기본적으로 마이에게 너그러운 성격이나[6] 가끔씩 마이에게 짖궂은 장난을 하기도 하며 한 번은 마이가 장난으로 자기 사진을 도촬했다가 복수를 한답시고 곱게(...) 제압한 뒤 본인 눈 앞에서 열심이 도촬한다던가 지인이 여동생 사진을 보여달라하자 그 도촬된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둥... 당연하지만 사진 보여주는 건 거기서 포기한다 마이의 브라콘 기질에 고민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라곤 했으나 마이가 점점 자신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곤 충격과 쇼크를 받는 것으로 보아 이 자식도 상당한 시스콘. 여동생 대신 가사일을 전담하고 있으며 마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오빠가 만들어준 햄버그임을 봤을 때 요리 실력이 수준급인 모양. 이를 통해 보통은 자신이 직접 요리를 만드나 친구 중에 한명이 여친이 만든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나중에 따로 여동생인 마이가 직접 해준 계란말이를 태웠을 때 가져가서 먹나 여전히 여친하고 안좋은 일이 생간 것으로 오해는 깊어졌다.

마이 남매의 이웃 소꿉친구. 처음에 마이의 오빠 쪽에서 전화로 잠깐 드러냈으며 미쿠모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부속 중학교가 마이가 다니는 학교이며 그 덕에 오빠 대신 마이에게 여럿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마이 왈, "좀 놀게 보이게 생겨서 멋있고 성격도 친절하다(...)". 작중 역할은 마이가 없을 때 시스콘끼를 내는 오빠에게 딴죽을 넣는 역할. 마이의 오빠와 같이 과거와 관련해 무언가 떡밥이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 마이의 오빠와의 연인 등 무슨 관계성에 대해서도 고민에 잠기기도 하는 등 연심을 가졌는지는 모르나 지금의 관계를 유지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