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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HOW ME THE MONEY 4 8화, 본선 1차 경연에서 YG 팀이 들고 나온 곡. 인크레더블의 곡으로 지누션과 타블로가 피처링을 했다.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는 비난과 원성이 자자했으나, 이후 엄청난 중독성과 컬트적인 인기에 힘입어 음원 차트 1위, 급기야 수능 금지곡 소리까지 듣게 된 희한한 곡이다.중독성 있는 강렬한 훅의 가사가 마치 금수저가 '오빠 차 뽑았으니까 흥청망청 놀자'고 여자 꼬시는 노래로 오해하기 쉬운데, 벌스 가사를 보면 오히려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남자가 새 차를 뽑아 그동안 뒷바라지를 해준 가족과 여자친구를 태우러 간다'는 내러티브로 흔히 워크에씩이라고 하는 감동적이고 착한 Swag다.
2. 가사
[Hook]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Baby Let's ride (Hey) 빨리 나와 (Skkkkkrt) 어서 타 달리자 어디든 괜찮아 Baby Let's ride Let's do it All night [Verse 1] (인크레더블) 질리도록 말했잖아 돈 벌어서 데리러 간다고 넌 그냥 몸만 오면 돼 쥐뿔 하나 없어도 날 믿어주던 사람들에게 확실히 보답해 Brake 없이 Accelerator 말년휴가처럼 달려가 제대로 신발 대신 이젠 바퀴 멈출 생각 없어 아우토반이 된 앞길 풀릴 일 없게 꽉 조여 매 안전벨트 걱정 마 너 말곤 아무도 안태워 내 옆엔 아까워 우리 나이가 좀 빨라도 겁내지마 가끔 속도위반 # 일탈 [Hook]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Baby Let's ride (Hey) 빨리 나와 (Skkkkkrt) 어서 타 달리자 어디든 괜찮아 Baby Let's ride Let's do it All night [Verse 2] (인크레더블) 다 태워 먼저 부모님 또 뒷바라지해준 여자친구 절대 아냐 허세나 생색 내 차엔 없거든 Airbag 돈 번 다는 말은 진짜 종이 쪼가리 몇 장을 바라는 게 아냐 알아서 따라올 걸 알아 이젠 사치가 된 부모님의 걱정 한낱 소원 같은 게 아니었어 (지누션) I love my car my ride 네 바퀴 달린 왕좌 U know U want it baby Shotgun it baby Strap on your seatbelt Let's ride I love my car my ride 네 바퀴 달린 천사 Zero to one hunnit baby We runnin crazy Let's make some noise [Hook]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Baby Let's ride (Hey) 빨리 나와 (Skkkkkrt) 어서 타 달리자 어디든 괜찮아 Baby Let's ride Let's do it All night [Verse 3] (타블로) 운전면허 딴 적은 없어도 아끼고 안 쓰고 벌어 그 당시 전 재산 털어 십년은 넘은 아빠차를 바꿔드렸어 한 달 뒤에 주차장에 세워져 먼지 덮인 걸 보고 화냈지 아빠는 말했지 내 아들의 첫차 아까워서 어떻게 타겠니? For real [Hook]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Baby Let's ride (Hey) 빨리 나와 (Skkkkkrt) 어서 타 달리자 어디든 괜찮아 Baby Let's ride |
몬더그린으로 "오빠차 뽑았다 널 때리러가"가 있다.
3. 상세
이런 무대상대로 오빠차 상대가 되겠냐... - M.I.L.E 공연 영상 베스트 댓글
A-yo 지누션 여긴 아냐 무한도전 토토가 한물간 스타일 뽐내다가 바로 골로가
-블랙넛의 2차 예선 벌스
YG 팀에선 수퍼비와 인크레더블이 이 곡을 두고 경쟁했는데, 수퍼비가 무대, 가사, 컨셉 등등의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제공했음에도 결국 탈락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매우 억울해했다. 타블로의 벌스가 수퍼비의 '아빠차'와 들어맞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수퍼비의 벌스이후 타블로의 벌스로 연결되면서 아빠차를 훔쳐타던 철부지가 돈아껴쓰며 아빠차를 바꿔드린다는 자연스러운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블랙넛의 2차 예선 벌스
어쨌든 인크레더블이 무대에는 올랐으나, 때아닌 90년대 풍의 곡으로 방송이 나갈 당시에는 폭풍같은 비난을 받았다. 당시 티빙 톡에서는 "이건 슈퍼비에 맞춘 곡도 아니고 지누션에게 맞춘 곡이다"라며 원성이 자자했다. 거기다 하필 상대 블랙넛까지 100을 리믹스하며 포텐을 터트려 더블 스코어로 패배했다. 데모 버전의 곡인 LIFE IS A PARTY는 뉴잭스윙풍의 곡으로 프로듀서 Jinbo의 곡답게 현 시점에 맞춰 세련되고 깔끔하게 잘 뽑은 비트였다는 평도 있지만, 뉴잭스윙 자체가 90년대 장르다. 그러니까 이 곡을 90년대 풍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은 맞는 말은 아니다.
공연 말미, 인크레더블이 영혼 없이 '아아아ㅏㅇ아아ㅏ아앙아' 라는 희한한 추임새를 넣었는데[1][2] 대기실에서 보던 지코가 '뭐하는거야 쟤'라며 어이없어했고,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송민호가 전한 말로는 "난 이 상황을 도피하고 싶었어... 나도 모르겠어..."라고 했다고. 여담으로 무대에서 핸들을 돌리는 가벼운 춤도 췄는데, 파이널 때 관객으로 온 인크레더블은 카메라가 자신을 잡자 핸들을 돌리는 그 춤을 한 번 더 춰줬다.
4. 재평가
방송이 끝난 후, 어째 '오빠차 - 뽀바따 - 널 - 데리러 가 - '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속출했고 이후 반응이 점점 더 폭발하며 빛보다 빠른 역주행 끝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오빠차 열풍의 시초가 되는 재평가글
재평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패러디들도 속출하기 시작했다.
- 이말년의 패러디
- 불암콩콩코믹스의 패러디
- 상남자 노래 오빠차
- 오빠차 뽀바따 널 때리러가
- 소방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 고자차
- 킅빠차
- 거대상자의 오빠차 극장판 포스터(...)
- 삐뽀차 뽑았다 널 잡으러 가(...)
- 오빠 차 뽑았다 하지만 널 데리러 못 가
- "응답하라 2015가 나온다면?"의 배경음악으로 패러디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2015년을 대표하는 노래로 중독성이 강했기 때문이다.
- 최삡뺩의 오빠 char* 뽑았다 null; 데리러가~
- SNL 코리아- 오빠핵 뽑았다 쌀가지러가(김정은-북한)
- 키에커의 뽀빠차
5. 여담
탈락한 슈퍼비 버전의 곡 '아빠차'는 여기[3]에서 들을 수 있다. 일반적인 평은 '확실히 더 잘 어울리고 좋긴 한데 병맛이 없어 인크레더블 버전만큼 흥하진 못했을 것이다'. 이후 슈퍼비는 이 일로 타블로를 디스했다. 원래 모든 콘셉트를 슈퍼비가 다 짰는데 인크레더블이 합격했고 나중에 인크레더블이 HIGHGRND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결국에는 들어갔다.결국 인크레더블을 올려보내고 난뒤, 대중성으로는 크게 성공했다.
지누션과 타블로 파트가 곡 주제랑 부합이 의외로 안되기도 한다. 지누션 파트는 어째 오빠차에 더 부합하는 느낌이고, 타블로 파트는 오히려 슈퍼비의 아빠차에 더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4]
제대로 중독되어 보고 싶은 사람들은 오빠차뽀바따 한시간 버전, 오빠차 10시간 버전을 들어보자. 정말 몇 시간동안 '오빠차뽀바따'만 들을 수 있다.
2015년 멜론 연간차트 41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한화 이글스의 차일목 선수의 응원가로 사용된다.
그리고 이 노래의 전철을 동 방송사의 서바이벌 예능에서 반복하게 된다.
[1] 방송 후 업로드된 힙갤 글에 의하면 '영혼도 애미도없는 추임새' 였다고 한다.[2]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는 슈퍼비 버전의 아빠차를 들어보면 그 부분이 실제로 아 아 아아 하며 아빠차 훔쳐타로 이어지는 부분인데 인크레더블도 본인이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게 아닌가 싶다...[3] 원본이였던 아빠차가 유튜브에서 삭제당해 다른 유튜버인 민수김이 업로드 하였고 아빠차 영상은 이 영상 뿐이다.[4] 지누션 파트에서 i love my car~ 파트는 아빠차보다 오빠차의 주제를 생각해보면 고생해서 차 샀기 때문에 자기 차에 대한 애정이 더 담겨있는 듯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고, 타블로의 파트는 아버지에게 차사드린 내용이기에 오빠차보다는 아빠차에 더 적합한 벌스가 되어버렸다. 슈퍼비의 '아빠차'에서도 지누션과 타블로의 파트 가사는 전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