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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44:26

오오누키 타에코

파일:onuki_308.jpg
이름 오오누키 타에코 (大貫 妙子)
출생 1953년 11월 28일 ([age(1953-11-28)]세)
출생지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
직업 가수
장르 뉴 뮤직
월드 뮤직
시티 팝
악기 보컬
기타
키보드
활동시기 1971년 ~
레이블 소니 뮤직 (2006년 ~)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00 A.M.》
《도회 (都會)》

1. 소개2. 생애3. 성향4. 여담5. 싱글6.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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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싱어송라이터. 애칭은 '타보 (ター坊)'. 1973년부터 "슈가 베이브(シュガー・ベイブ, SUGAR BABE)"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다가[1], 1976년 각자의 사정으로 해체한 뒤부턴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4:00 A.M.》, 《도회 (都会)》 등이 있다.

2. 생애

1953년 11월 28일, 도쿄의 스기나미 구에서 태어난 오오누키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1972년 "삼륜차(三輪車)" 밴드를, 1973년 위에서 서술한 "슈가 베이브"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특히 "슈가 베이브"는 나이아가라 레이블의 수장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진두지휘와 프로듀싱을 거쳤는데, 노구치 아키히코 및 뉴뮤직의 선구자 취급을 받는 야마시타 타츠로와 결성한 밴드였다. 그러나 슈가 베이브는 얼마 안 가 음악적 견해와 방향성 대립으로 1976년해체하게 된다. 그래도 옛 밴드 동료 야마시타 타츠로와 사카모토 류이치의 도움으로 솔로로 데뷔할 수 있었다.

허나 솔로 초창기에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않았고 TV 출연도 거의 하지 않아서 인지도가 낮았다. 그러다 일본에서 뉴뮤직 붐이 인 1980년대 전자음을 수용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간다.

1976년 처음 선보인 솔로 데뷔 앨범은 《Grey Skies》. 이때도 재즈보사노바 장르의 음악을 고수하더니, 이후에도 계속 주류 음악과 좀 벗어나는 사운드를 많이 사용해 자신의 개성을 확립해 갔다. 그러다가 1998년, 도쿄 맑음이란 영화의 음악을 맡아 '제21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MOTHER 3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때문에 사운드트랙 앨범인 MOTHER 3+가 발매 첫 주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닌텐도가 마음에 들어 했는지, 동물의 숲 극장판 주제가를 담당하기도 했다.

3. 성향

주로 재즈를 연상시키는 그루브한 사운드를 많이 사용한다. 그루브한 가운데서도 촌티나지 않는 사운드를 사용해 상당히 세련된 편곡을 하기 때문에 지금 들어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많다. 대도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편이다.

보컬에 대해서 말하자면, 상당히 맑고 투명한 보컬 톤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경 음악만 들으면 사뭇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음악인데도, 그녀의 청량한 목소리 때문에 가볍고 편안한 음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배경 음악도 꼭 가라앉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대표곡으로 꼽히는 《도회 (都會)》나 수록곡인 《약을 한 가득 (くすりをたくさん)》을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동명의 영화 주제가인 Shall We Dance이다. 한국에서 개봉했던 영화라 영화 소개시에 매번 함께 나오기도 했고, 이후로도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부른 노래다 보니 지상파 방송에서도 맘 놓고 틀었기 때문.

4. 여담

5. 싱글

6. 앨범


[1] 야마시타 타츠로, 무라마츠 쿠니오 등이 활동했던 밴드. 당시엔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해 해체했으나, 이후 뉴뮤직의 선구격 밴드로 재평가되면서 오늘날엔 위상이 급상승했다. 덕분에 오오누키 타에코도 오늘날엔 시티팝 가수 중 한명으로 매니아들에겐 제법 인지도가 있다.[2] 당사자의 과거 사진 또는 음반 표지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3] 이 곡은 1998년 닛산 서니의 CM곡으로도 쓰였다.[4] 사카모토 류이치는 오오누키 타에코 초창기 프로듀서였고 이래저래 작업을 같이 해온 게 많다. 후술할 UTAU도 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