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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0:56:20

오지오(마법스크롤 상인 지오)

파일:오지오.jpg
스크롤 상점 마나돈나 사장
오지오
이름 <colbgcolor=#fff,#191919> 오지오, 지오 제로
종족/성별 인간 / 남
직업 마법사, 상점 마나돈나 사장
소속 마나돈나
이명 -지오제로 더 블랙-[1]
인간 관계 람슈타인 슈바인 슈타이거- 적
오리온- 아버지
라 선- 어머니
보노 솔리스- 동료
올리비아- 연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
4. 능력
4.1. 지략4.2. 마법
4.2.1. 마나의 노래
4.3. 흑마술4.4. Persona 편 이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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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은 인간의 것이야.

웹툰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의 주인공. 게임판 성우는 강수진.

2. 특징

시즌 1 당시엔 이름 그대로 마법 스크롤을 제작해서 파는 상인이었으며, 악덕 상인이란 욕도 먹을 정도로 돈을 밝힌다. 그래도 마법을 독점하는 이기적인 마법사들과는 달리 오지오는 민간인들에게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크롤을 제공해주는 셈이므로, 비용은 비싸고 상술을 부리곤 해도 기본적으론 선량한 편에 속한다.

본래는 세간에서 알려진 영웅 오리온 더 레드의 아들답게 매우 뛰어난 마법사였지만, 오리온과 함께 사상 최강의 흑마술사 람슈타인 슈바인슈타이거(통칭 드래곤독)을 봉인하는 과정에서 드래곤독의 저주 소용돌이로 인해 단 하나의 마법 '마나의 노래'를 제외한 모든 마법을 잃게 되었다. 이 마나의 노래(컨버전) 덕분에 수많은 능력들을 스크롤에 담을 수 있었고, 지금의 스크롤 상인이 될 수 있었다. 덕분에 전투 상황에서도 자신의 전투 경험 및 판단력을 기반으로 스크롤을 적재적소 활용하면서 싸워서 상대들을 이겨낸다. 다만 쓰는 스크롤들이 하나같이 가게에서 가장 비싼 편에 속하여 시즌 1 당시엔 가게에 매번 적자가 나왔다.(...) 현 시점에선 상관없게 됐지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가게에 매번 적자가 나는 이유가 또 한가지가 밝혀졌는데, 바로 컨버전한 마나를 이용해 올리비아의 목숨을 연명시키기 위해서 인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그녀에게 걸린 망각의 저주로 인하여 올리비아 곁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그녀에 관한 기억은 깡그리 소실되는 탓에 오지오는 어떻게든 악착같이 기억해내려고 하며, 동시에 돈 버는데에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 그의 아버지 오리온(레드)도 가게 지하에 떠돌아 다니지만, 그도 올리비아와 같은 저주에 걸려서 마찬가지로 레드 곁에 있거나 언급할 당시에만 기억하고 그 외에 상황에선 레드의 존재도 모른다.[2]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초반에는 스크롤 상인인 지오의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일상물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샤오 세가의 사요 메이메이랑 인연을 쌓게 됐고, 인연이라기보단 그냥 메이메이가 들러붙어 지내는 거지만 마나를 전부 소진해 이빨 빠진 호랑이인 안톤 베이더, 마나를 회복하는 노력 끝에 성대해진 스미마 셍요같은 강력한 마법사들도 가게를 도운다는 사실 또한 언급된다.

그러다가 흑마법사들이 주군 드래곤독의 봉인을 풀기 위해 수많은 언데드들을 동원하여[3] 이록을 공격하게 된 사건이 생긴다. 이내 지오는 컨버전 능력을 필두로 셍요의 넘치는 마나를 컨버전시켜 안톤에게 주입시키고, 충분한 마나를 가지게 된 베이더가 슈퍼노바(초신성)를 쓰게 함으로써 흑마법사들의 언데드 군단을 한 방에 쓸어버리면서[4]성공적으로 막아낸다.

그것을 계기로 미셸 폴나레프는 리온이 람슈타인을 봉인시켰던 사건을 언급하며 미하일을 보내 오지오를 죽이기 위해 수를 쓴다. 이마저도 실패하자 흑마법사 미셸 폴라네프는 주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같은 아군의 생명력을 갈취해서까지 준비를 하고 오지오의 가게에 직접 방문하여 리온의 행방을 물어보면서 회유 내지는 협박을 시도하지만, 오지오는 애초 람슈타인의 저주 '망각'으로 인해 레드의 기억 및 기록 자제가 소실되어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거기에 똑같은 저주에 걸린 올리비아를 언급하며 그녀를 어떻게든 기억해내려고 하는 그 고통을 토로하지만, 오히려 그걸로 오지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며 그 대가로 지오는 미셸로부터 24시간이 지난 후 죽는 저주에 걸린다. 그 저주를 풀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았지만 사실상 방법이 없었으며, 메이메이를 보내 협상을 시전하지만 그 전에 죽고 만다.
하지만 혹시라도 내가 살아나게 된다면, 흑마술사 놈들의 씨를 말릴 것이다.
오지오가 죽기 전 적은 유서의 뒷내용
그러나 신의 계시를 통해 이 사태를 예견한 페트낙 사제의 지원으로 보노는 필그림(흔히 말하는 전투성직자)의 스크롤을 습득하였고, 보노가 필그림으로써 선택받았던 덕분에 능력이 발동되어 오지오를 부활시킬 수 있었다. 덕분에 살아난 오지오는 비싼 스크롤들을 싸그리 털어간채로 흑마법사 본진을 침투하여 일당을 박살낸다. 심지어 흑마술사를 제외하면 아무도 죽이지도 않았고, 사제의 스크롤까지 챙겨서 흑마술사의 공격에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서 마법 없이 스크롤만으로 압도하고, 그렇게 미셸 폴나레프까지 만나서 상대한다. 비록 폴나레프가 이블 빙으로 악마의 형태로 변해서 압도했지만 오지오는 폴나레프가 아귀와 최대한 떨어지게끔 유도하였고, 작중 등장하지 않았던 흑마술 스크롤을 활용하여 폴나레프를 역관광시켜버린다.[5]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흑마술사들은 그를 지오 더 블랙이라 칭할 수준.

그러나 지오 본인은 흑마술조차 접해보지도 않은 상황에 미셸을 상대하기 위해 무리해서 고급 흑마술을 사용해 버린 탓에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일행들이 오지오를 찾아가 구했으나, 흑마술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자신의 내면에서 흑마술을 사용하는 또 하나의 오지오(통칭 흑지오)와 만나서 대결하게 된다. 그는 올리비아의 환영마저 공격해가며 그가 증오에 빠져 흑마술로 자신을 죽이도록 도발하여, 잠깐 증오에 사로잡혔지만 "흑마술도 인간을 위한 것"이란 보노의 목소리를 들은 그는 흑지오에게 이기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이 어둠에 찔리는 걸 택한다. 이후 흑지오가 잠시 그를 차지하여 보노와 레드와 잠시 대화를 하지만, 실은 흑지오의 패배. 오지오가 흑마술을 사용하여 그를 죽여야만 흑지오가 이길 수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하질 못해서 다시 잠들어버리고 본래의 오지오로 돌아온다.

그렇게 사태가 어느정도 락되나 싶었지만, 레드가 때가 되었다며 인원들을 전부 불러모은채로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한다. 실은 레드는 올리비아의 어머니를 통해서 람슈타인(드래곤독)을 봉인시킨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 드래곤독이 한때 봉인했었던 모든 드래곤들의 봉인이 풀린다는 예언을 듣게 되었다. 문제는 인간들의 힘으로썬 드래곤 한마리조차도 잡을 수 없는 상황이고, 결국 그 드래곤들을 싸그리 봉인시켰던 드래곤독의 힘이 필요하기에, 이젠 그의 봉인을 풀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여기서 올리비아는 드래곤독을 봉인을 유지시키는 열쇠의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그녀가 죽거나 깨어나면 드래곤독의 봉인이 풀린다.

그렇기에 봉인을 풀기 위해선 봉인을 설계했었던 당사자를 만나야만 하는데, 레드랑 함께 활동했던 흑마술사이자 드래곤독의 연인이었던 베이지를 만나야만 한다. 근데 문제는 그녀를 찾기 이전에 레드에게 걸린 망각의 저주 때문에 레드에 관한 건 전부 잊어버려 진행조차도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 난감해하던 중에 갑작스레 잉카 조비 더 블랙이 난입한다. 미셸을 쓰러트렸을 당시 '지오 더 블랙'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되어 블랙의 대한 자존심 때문에(...) 지오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원래 지오 성격대로라면 차분히 넘어갈만 했으나[6] 블랙이 계속 도발을 걸자 지오도 자존심이 있나본지(...) 결투를 받아들인다. 결국 애초에 될 승부가 아닌지라 당연히 밀리지만, 보노의 저주면역 지대 + 페트낙 사제의 버프 + 안톤 베이더과 스미마 셍요가 차례대로 등장하면서 결국 블랙이 불쌍해보일 지경으로 탈탈 털리면서 마무리된다.

이렇게 상황이 정리된 이후에서야 블랙이 망각의 저주를 만든 장본인임을 알아보게 되었고, 비록 소용돌이는 처음 듣는 저주라 못 푼다고 하지만 망각의 저주는 본인이 풀 수 있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급진전 된다. 대신 조건을 거는데, 오지오는 이미 짐작하고 블랙이란 칭호야 넘겨줄 생각이지만, 블랙은 오지오가 자신의 제자가 되기를 권유한다.[7] 결국 지오는 주변인들의 설득 끝에 제자는 싫다, 친구라면 모를까라고 제시하지만 블랙은 이걸 친구같은 사제지간으로 알아먹으면서 얼떨결에 사제 관계로 된다. 그렇게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후 레드의 저주가 해체되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러나 갑작스레 개기일식이 벌어지면서, 동시에 안톤 베이더가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가면서 드래곤이 되는 광경 또한 목격하게 된다. 결국 스미마 셍요의 희생으로 안톤은 제정신을 차리면서 다행히 사태가 수습되었지만, 레드는 그 개기일식은 인위적이었음을 눈치채고, 이에 베이지가 그 진상에 있음을 알게 된다. 더불어 개기일식에 참여했던 노유리를 통해서 베이지는 겹친 세계로 이동했다는 것 또한 파악한다. 그렇게 겹친 세계를 통하는 문을 열 수 있는 블랙과, 드래곤이 깨어나면서 마법도 증폭된 핑크, 성직자(?)의 역할을 하는 보노와 지오 본인이서 팀을 꾸려 베이지를 찾기 위해 겹친 세계에 입성하게 되면서 시즌 1이 마무리 된다.

3.2. 시즌 2

일행들과 겹친 세계에서 야영을 하던 중에, 안내해줬어야 할 블랙이 정작 겹친 세계를 모른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돌아가려고 하던 참에 겹친 세계 내에서 어쩌다 만나게 된 라이칸스로프 형제들이 베이지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벙찐다. 결국 라이칸스로프 형제(라이, 칸)들을 믿기로 하지만 인간의 고기가 먹고 싶다는 라이, 칸의 제안을 거절하고 협박하려 한다. 그러나 블랙이 손수 나서면서 순순히 자신의 어깨 살점을 칼로 베어 내어주는 모습에 충격을 먹는데, "놈들을 길잡이로 쓰면 동료인데, 고문으로 만든 동료를 신뢰할 수 없다."라는 말에 모두가 블랙을 인정하며, 이내 오지오도 진심으로 블랙을 감명깊게 보면서 블랙을 "사부"로 인정하게 된다.

그렇게 라이, 칸의 안내로 마왕 흐라카스의 영지에 입성하게 된다. 도중 마녀나무 숲을 조우하면서 마녀나무의 잎사귀가 마법을 빨아들이는 광경을 목격하고 실험을 해보는데, 이 마법을 빨아들인 잎사귀가 알아서 스크롤로 바뀌면서도 자신의 스크롤보다도 효율이 좋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그래서 좀 더 알아볼 겸 야영을 하기로 하지만 마왕의 눈이란 생명체를 조우하고, 핑크가 마왕의 눈을 처치하는 바람에 문지기가 출현한다. 그렇게 전투에 돌입하지만 문지기는 생각보다도 상당히 강력한 존재였기에 보노가 치유를 터득했음에도 고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라이는 문지기에 의해 마왕의 탑으로 납치되고 만다. 그러다 한 스크롤에 여러 마법을 담을 수 있냐는 칸의 질문을 힌트로 방법을 찾은 오지오는 문지기가 흑마술을 쓰도록 유도하고, 문지기의 모든 공격을 마녀나무 잎사귀에 컨버전하고 역으로 활용하여 문지기를 처치한다.

그러나 저번처럼 무리하게 흑마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흑지오와 다시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싸워봐야 결과가 뻔히 보이는지라 이번에는 지오를 나름 호의적으로 대한다. 흑지오의 정체를 궁금해하자, 흑지오는 우리는 누군가의 마법에 의해서 갈라진 존재임을 알려주며, 지오가 흑마술을 사용해도 본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덕분에 흑마술을 배우면서 생기는 부작용을 겪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누가 그렇게 했는지 묻지만 흑지오는 리온에게 물어보라고 응수하고 오지오를 칼로 찌르면서 잠시 주도권을 갖는다. 그렇게 흑지오는 오지오 일행과 만나면서 각각 인물들에게 덕담을 하는데, 보노 때문에 흑지오는 주도권을 점할 기회를 놓쳤지만 이렇게 된거 지오를 잘 부탁하라며 용서해주고, 블랙에겐 본인이 잘 배우고 있으니 흑마술을 계속 가르쳐주라고 부탁하며, 핑크에겐 왜 지오는 핑크를 놔두고 올리비아에게 집착하냐며 디스하고(...) 멋있으니 기죽지 마라며 응원해준다. 그리고 다들 한번은 보고 싶었다며 순순히 주도권을 넘긴채로 다시 사라진다.

문지기를 쓰러트린 후 입에 생긴 포탈을 통해 마왕의 탑에 입성하게 된다. 탑의 구조 및 다음 방으로 향하기 위해선 열쇠가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되고 언데드 센토 무리들과 조우하며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센토들은 복수의 신 를르스의 피조물이라서 마법, 흑마술이 통하지 않지만 본인들은 마법을 쓸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사기적인 존재들이라 애를 먹는다. 보노가 언데드를 성불시키는 능력을 터득함으로써 센토 무리들을 잡아내고, 이후엔 보노의 능력을 스크롤로 컨버전시켜서 나머지 무리들까지 모두 성불시킨다. 이후 마법으로 센토 무리의 발자국을 추적하여 상반신만 남은 센토들의 왕 켄타와 말의 모습을 한 그의 아내 주시타를 맞이하는데, 켄타가 주시타의 목을 치고 주시타의 육체랑 합체하는 충격과 공포의 광경을 목격한다.[8]

안 그래도 센토의 패시브를 유지하는 마당에 주시타의 육체도 센토 중 최강, 거기에 켄타의 독보적인 전투력이 더해져 지오 일행이 밀리게 된다. 그러던 중 를르스의 피조물인 켄타는 바로 보노가 를르스의 필그림임을 알아보고 이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를르스의 시험이라 생각한다. 켄타가 보노를 무력화시킨 사이 오지오는 일행들에게 스미마 셍요의 버프 '간바레오또상' 아빠 힘내요를 적용시키고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그럼에도 밀리자 스미마 셍요의 가보인 '센코노덴진'까지 활용하면서 켄타와 주시타가 연결된 허리 부위를 썰어버리고, 다시 합치려고 시도하는 켄타의 가슴에 칼을 꽂으면서 완전히 마무리시키고 쓰러진다. 그렇게 승리하면서 주시타 몸속에 있는 열쇠도 획득하는데, 보노한테서 를르스가 직접 강림하면서 시험을 끝마친 켄타와 주시타를 부활시키고, 센토를 멸하려는 자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는 번영이라며 센토 무리를 재건하기 위해 떠나는 켄타와 작별한다. 이후 를르스는 훗날 오게 될 인간의 어둠에 날에 자신은 도움이 못된다며 사과하면서 물러나고, 상황은 마무리되면서 다음 방으로 향하게 된다.

다음에 만난 쥐의 방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공격을 모두 피하는 쥐를 잡기 위해 일행의 연계로 방을 폭발로 가득 채우는 방법으로 쥐를 잡아내고 대결의 방에 입성한다. 그렇게 냐후와 자바투스 등 여러 괴물들을 조우하는데, 곧바로 마왕이 있는 방을 통하는 열쇠를 조건으로 자신의 부하들과 싸운 뒤 최종적으로 자신과 싸우게 되는 파이트 클럽에 참전한다. 그렇게 싸우는 순서랑 상대도 반은 제멋대로긴 해도 본인이 정하고, 이후 블랙과 칸이 싸울 때 설명을 담당한다. 그 과정에서 자바투스와 흐라카스에 대한 내막도 알게 되면서, 유감스럽게도 라이의 죽음도 알게 된다. 그렇게 칸의 차례가 끝난 이후로 자바투스가 휴식을 선언하면서 쉬면서 보초도 서는 중, 만나고 싶은 대상이 있어 찾아온 참가자들과 본인에게 용건이 있어 찾아온 자바투스와 맞이하면서 자바투스와는 약간의 대화를 한다. 여기서 자바투스의 능력과 발동 방식을 어렴풋이 알게되지만, 동시에 죽음의 향기에 집착하는 모습과 더불어 광기를 내뿜으면서 압도적인 강함에 전의를 상실할 뻔한다. 결국 그날 밤에 블랙을 통해서 저주 스크롤을 만들기로 하고, 핑크에겐 신호를 줄테니 어떻게든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하루가 지난다.

다음 날 부사령관 즈벨라와 보노와 싸움을 성사시켜 일부러 기권시면서 가장 강력해 보이는 패를 퇴장시키고, 니핌과 실비아의 싸움 중에 실비아의 마법이 통제가 안되어 경기장 전부를 초토화시킬만한 위력의 메테오를 떨구자 결국 아버지와 베이지 간의 증표인 아귀를 소환시켜 메테오를 어느정도 막아내는 활약을 한다. 이후 지오는 므젤과 싸우게 되는데, 여리여리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날개로 추정됐던 어깨 쪽에 칼이 박혀있는 충격적인 모습에 기겁한다. 이후 광전사처럼 돌진하면서 미친듯이 데미지를 주면서 스크롤을 소비시키는데, 블랙과의 싸움을 힌트로 므젤에게 어떻게든 접근하여 어깨에 있는 칼을 빼내어 의도적으로 생명력을 소비시켜 탈진하게 만들어서 가까스로 승리하게 된다.

이 후 보노가 그녀를 돕고자 나서나 보노의 패시브로 인해 므젤이 죽게 되지만, 보노가 부활 능력까지 터득하면서 그녀를 부활시킨다. 허나 이는 리바르네도의 축복을 거스리는 행위라서 분노한 리바르네도가 므젤에게 직접 강림하여 보노의 허리에 칼을 박아버리고, 나머지 한 자루도 박아버리려는 순간 보노에게 를르스가 강림하여 이를 저지한다. 이 때 두 신들의 대화를 통해서 브히스바가 나프텔에서 무슨 음모를 저지르는 중임을 어렴풋이 파악하게 된다. 한편 보노는 다행히 를르스의 도움으로 허리에 박힌 칼을 제거할 수 있었다.
앞선 대결에서 지오 일행이 더 많이 이기게 되면서 오지오와 자바투스의 1:1 대결이 성사된다. 뒷목을 한 번 그어버리는 활약을 했지만, 자바투스가 워낙 싸움의 천재라 공격보다 막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기술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손까지 잘라가며 회피하지만 결국 자바투스에게 컨버전 말고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들킨다. 이 사실에 분노한 자바투스는 전사들을 모욕했다는 말과 함께 오지오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세운다. 하지만 그럼에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은 지오의 태도를 보고 수상함을 느끼는데, 이내 능력이 없음을 보여주며 방심을 이끈 후 숨겨진 한 수를 쓸 계획임을 확신하자 이내 감탄하면서 공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상황을 엿보던 지오는 히든카드인 '육신의 저주 - 깊은 잠'이라는 저주를 자바투스에게 날린다. 자바투스는 이것이 히든 카드라 생각하고 오지오가 발사한 저주 투사체를 복사한 컨버전 능력으로 압축시킨 뒤 역으로 지오에게 맞추지만, 그 저주로 인해 흑지오가 깨어나면서 흑마법을 이용해 자바투스의 패배를 선언시킨다.[9] 이내 자바투스를 끔살시켰지만 냐후의 능력으로 인해 냐후가 대신 죽고 자바투스는 멀쩡히 살아난다.

하지만 다행히도 자바투스는 패배를 선언했기에 순순히 넘어가주면서도 오지오를 인정해줬으며, 냐후도 보노가 되살리면서 다행히 사태는 훈훈히 마무리된다. 근데 어째서인지 흑지오는 우리가 아는 지오로 되돌아가질 않았는데, 도와주는 댓가로 주도권을 넘겨줬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흑지오로 새롭게 전개가 진행됨으로써 시즌 2가 마무리된다.

더불어 에필로그를 통해 흑지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밝혀졌는데, 오지오가 아주 어렸을 적에 베이지가 오지오를 마법으로 각각 마법과 흑마술에 특화된 오지오로 나뉘었고, 레드는 그 중 기존의 지오를 택함으로써 흑지오는 잠재의식에 갇힌 것으로 밝혀졌다.[10] 추가로 이 사건을 계기로 레드는 베이지와 절교하게 되었다.

3.3. 시즌 3

칸이 싸웠을 당시 약속했듯이, 지오 일행은 자바투스의 군단들과 함께 흐라카스가 있는 방으로 이동한다. 도중 블랙, 냐후, 므젤은 낙오됐지만 셋이서 충분하다 판단하고, 미셸과 흐라카스와 조우한다. 미셸이 아귀를 꺼내어 고난에 빠질 뻔하지만, 미셸이 보노를 데리고 튀면서 아귀도 회수하는 덕분에(...) 흑지오는 곧바로 자바투스를 끔살시킨 기술을 흐라카스에게 선사한다. 하지만 수많은 라이칸스로프들을 먹어치워 막대한 재생력을 갖게 된 흐라카스는 이를 버텼고, 핑크가 사용한 최대 화력의 공격마법까지도 버텨낸다. 오히려 흐라카스는 자신의 재생력으로 지오의 기술을 강제로 유지시켜 흑지오의 생명력을 극단적으로 소비시켰고 버틸 수 없던 지오는 기술을 해제한다. 이 무식한 재생력 덕분에 지오 일행은 흐라카스를 이길 수 없었다. 도중에 보노가 미셸에게서 벗어나 재합류했지만 힐링 외엔 도움이 안됐다. 그래서 흑지오는 기절한 틈에 잠재의식 속 지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오는 그한테서 힌트를 준 덕분에 다시 정신을 차리면서 이계소환술로 라이칸스로프를 부른다.

헌데 간조를 부를 생각이었으나 대폭 성장한 칸이 등장해서 의외의 반응을 보이지만, 이내 칸이 흐라카스의 재생력을 차단시키면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결과가 보이니 베이지를 만나러 떠나려던 참에 자바투스가 난입, 함께 데려온 켄타가 흐라카스의 목을 썰어버리면서 복수를 시전하고, 자바투스는 예전 켄타에게 걸렸던 저주를 흐라카스에게 시전함으로써 복수를 돕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렇게 상황이 마무리 되면서 칸은 라이칸스로프의 재건을 위해 일행과 작별인사를 하게 되고, 켄타와 자바투스는 서로를 도와준 댓가로 결투를 하러 떠나고,[11] 낙오된 블랙 일행들도 때마침 재합류하면서 흐라카스를 줘패서 알아낸 베이지의 위치로 향한다. 허나 도착했을 당시엔 그녀는 없었지만, 흑지오는 베이지의 메시지를 통해서 만나러 올 것임을 파악하고, 그렇게 지오 일행은 끝내 베이지와 조우하게 된다. 한편 흑지오를 만든 장본인이 베이지인터라 욱한 감정을 표현했지만, 베이지는 흑지오의 상황을 알아차리면서도 이제부터 쭉 그몸으로 살게 될거 뭣하러 징징대냐며 놀린다. 오지오는 니가 뭔데라며 분개하지만 베이지의 "난 해도 돼."라고 말에 당황한다.

별개로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는데, 일단 일행들은 베이지에게 모든 전후사정을 다 털어낸다. 베이지는 올리비아를 죽이면 봉인이 풀린다고 제시하지만 애초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온 일행들이라 정면으로 반대하고, 이내 베이지랑 싸울 태세를 갖추나, 흑지오는 오지오에게 잠시 주도권을 넘기고 오지오는 베이지에게 진솔하게 부탁을 한다. 이내 베이지는 주도권을 넘겨주는 광경에 충격을 먹으면서도 그나마 설득에 넘어가며, 레드랑 함께 상의하기 위해 일행들 전부 가게로 되돌아간다. 근데 노유리와 베이지와 출동이 일어날 뻔하다가 그레이가 난입하면서 상황이 꼬여버리고 핑크의 성급함으로 인해 개판 5분전이 될 뻔하다가 페트낙 사제의 개입으로 겨우 상황이 진정되고, 그레이를 통해 나프텔 내에서 벌어진 사태도 전부 알게 된다.

일단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올리비아가 깨어나는 덕분에 불완전해도 드래곤독의 봉인은 풀렸고, 한편 시즌 2 내에서 서술됐듯이 브히스바가 샤오따민에 깃들어 드래곤의 정수를 흡수하며 세상을 멸망하려는 계획에 대부분 충격받는다. 일단 상황은 정리가 된 뒤로 일행들은 각각 나뉘게 되는데,
한편 흑지오는 올리비아를 보자 시즌 1 당시 비록 허상이라도 올리비아를 해치려던 당시를 내심 후회하는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 블랙과 이별하면서 블랙은 베이지를 조심하라고 당부하지만,
오지오: 난 사실 사부도 믿지 않아.
블랙: 좋은 태도다. 그게 워락이지.
이렇게 워락다운 발언을 주고 받고,(...) 블랙은 흑지오에게 손하트(!)를 날리며 작별한다.[12] 아무튼 그렇게 각자 나뉘면서 흑지오와 베이지는 겹친 세계에 도착한다. 한편으로 드래곤독을 기다리던 중, 두 인격과의 대화가 가능하단 사실에 베이지는 그렇게 대화할수록 주도권을 뺏을 기회가 생긴다며 나름 조언을 주는 모습도 보여준다.[13] 더불어 내가 널 만든 셈이니 엄마라고 하는 것은 덤. 그러나 의외로 흑지오는 내심 넘어가는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기다림 끝에, 베이지가 몰래 신호를 보낸 것도 있지만 덕분에 드래곤독이 도착하게 된다. 그렇게 드래곤독의 위압감에 저항도 못하고 그대로 드래곤독의 숙주가 될 뻔하지만, 드래곤독은 내면에 지오의 존재를 느끼고는 결국 물러난다.

이를 빌미로 흑지오는 베이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분노하자, 쓸모 없어진 널 죽일지 말지 고민중이었다고 하면서 대립하게 된다. 흑지오는 어머니인척 하는 모습과 더불어 베이지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베이지야 흑지오가 어미를 원하는 모습을 우습게 보일 뿐이고, 그 발언을 정정하며 넌 내 주인이자 소유물이라며 그를 깔보자 흑지오는 분노하면서 공격을 시전한다. 하지만 당연히 아귀에 막히고 역으로 제압당하며 리온의 아들이니 제발 널 죽이게 하지마라며 협박을 당한다. 더불어 흑지오는 어머니라는 발언에 진심이었는지, 배신감에 매우 분통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베이지와 맞서기 위해서 내면의 지오와 함게 협력하게 되었고, 마침 베이지도 흑지오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일단 아귀가 꺼내진 상태지만 베이지한테 '육신의 저주: 깊은 잠'을 한번 시전하는데, 동시에 마녀나무 잎사귀를 꺼내어 저주를 빨아들임으로서 마녀나무 잎사귀가 아귀보다 흡착력이 빠르단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베이지가 저주에 대항하려고 소환수들도 꺼냈는데, 이를 빌미로 해당 아귀는 이계소환술을 먹지 않는 아귀임을 알고 이계소환술로 칸을 다시 부른다.[14] 이때 베이지가 칸을 알아보는 것은 덤.[15] 그에 맞춰 베이지는 펠자이언트롤을 소환해 대치시킨다. 일단 스펙으로 봤을 때는 비록 칸이 더 빠르더라도 펠자이언트롤의 내구성은 압도적이었으며, 약점은 마법 저항에 취약하다는 정도지만 마법이나 메테오도 거의 빨아들인 적도 있는 아귀가 있기에 이론상 무적에 가까운 상대였다. 허나 흑지오가 생각을 하고 있을 당시 칼로 땅을 마구 긁어댔는데 알고보니 땅 속에 스크롤을 숨겨둔 것이었고, 그렇게 땅 속에 파묻힌 상태에서 얼음 기둥을 소환, 아귀가 기둥을 빨아들이자 본인은 기둥에 올라타서 그대로 아귀를 향해 칼빵을 꽂아 아귀를 제거시킨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육신의 저주: 깊은 잠을 시전하며, 도중에 펠자이언트롤에게 깔려죽을 뻔하지만 칸이 버텨준 덕분에 본래 지오와 교체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당시 드래곤독은 육체를 얻음으로써 레드와 지오에게 걸렸던 저주가 해체가 된 덕분에 지오는 마법을 쓸 수 있었고, 바로 마법을 시전하면서 펠자이언트롤을 손쉽게 퇴치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침묵을 시전하여 베이지의 능력 자체를 완벽히 봉쇄, 얼음 마법으로 단번에 베이지를 제압하면서 마법사로서의 강함을 톡톡히 보여준다. 게다가 베이지와의 대화를 통해서 베이지 역시 지오처럼 또 다른 인격을 가졌다는 사실을 짐작했기에, 마녀의 나무 잎사귀에 담았던 '육신의 저주: 깊은 잠'을 베이지에게 시전하며 베이지를 재우고, 그렇게 베이지의 또 하나의 인격인 이본과 마주한다.

지오는 이본과의 대화를 통해 이본이 겹친 세계에 최초로 입장한 인물임을 알게되고, 자신과 이본에게 걸렸던 마법이 '페르소나'임을 알게된다. 이본은 베이지가 주도권을 차지하는 동안 페르소나에 관한 해결법도 같이 터득했다며 각자 내면에 있던 인격들을 꺼낸다. 이후 베이지와 이본 간의 과거를 알게되는데, 이본이 페르소나를 만든 뒤로 흑마술을 마음껏 사용하던 중 베이지와 대면하고, 내면의 싸움에서 이본이 흑마술로 그녀를 죽이는 바람에 베이지가 주도권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후 드래곤독과 조우하다가, 그렇게 레드를 만나게 된거라고. 와중에 지오와 흑지오가 서로 반대되어 툭툭 말다툼하는 것은 덤이다. 그리고 이본은 베이지와 결합하는데 성공하고, 오지오와 흑지오도 결합하기 전 마지막 담소를 나누는데...
완전해지자.
(그리고...) 잠시만. 할 말이 있어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난 너야.
알아.

그리고 완벽해지자.
이 대화를 마지막으로, 오지오와 흑지오는 완전히 하나로 결합이 된다. 외형은 말 그대로 오지오와 흑지오가 섞인듯한 외형. 본인은 외형은 몰라도 자신은 확실히 달라졌다고 자부한다. 거기에 더불어, 결합된 효과로 인해 마법과 흑마술을 동시에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스크롤에 관련한 것과 흑마술과 마법을 스크롤에 담을 수 있는지 이본과 함께 상의하다가 본의아니게 소외된 칸만 삐지게 만든다.(...) 아무튼 칸과는 다시 작별하게 되고, 드래곤독은 이본이 찾을 것이니 지오는 가장 만나고 싶어할 사람한테 가라고 조언하며 지오는 올리비아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며, 드디어 멀쩡히 깨어난 올리비아와 재회하면서 감동한다.

한편 올리비아는 오랫동안 드래곤독의 봉인의 역할을 한 영향인지 무의식적으로 흑마술을 내뿜으면서 지오의 생명력을 갉아먹지만, 지오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끝까지 올리비아에게 안기면서 그녀를 진정시킨다. 이때 흑지오만의 물러서지 않는 성격과 지오만의 올리비아를 향한 집착심과 합쳐서 예전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올리비아에게 구애하는 모습이 포인트. 오죽하면 이를 지켜보던 페트낙 사제도 이렇게 감정 표현이 풍부한 아이가 아닌데라며 의아해한다. 그렇게 올리비아를 진정시킨 뒤 페트낙 사제는 지오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지오는 거절하고 올리비아와 같이 있기를 원하고, 페트낙 사제도 이해하고 넘어가준다.

그렇게 있던 중 엘프들이 등장하며 엘프가 아닌 이를 추방하기를 요구하는데, 올리비아도 추방시키려고 하자 역정을 부리면서도 결국 수긍하고 올리비아와 같이 떠나고자 한다. 그러나 올리비아는 자신의 어머니인 베오닌조차도 자신을 쫓아내려는 모습에 감정이 폭주하면서 흑마술을 방출하자 엘프들이 올리비아를 공격하였고, 결국 지오는 대응 사격으로 엘프들을 쓰러트리면서 대립하게 된다. 그렇게 아크 메이지부터 싸우면서 비록 자신이 쓴 침묵 마법에 반사당하지만 스크롤과[16] 흑마술로 커버하며 우세를 점하려던 중, 엘프들이 단체로 나서며 올리비아를 노리는 치사한 수법과 곁들여 오지오를 다구리시키며 얼려버린다. 그렇게 올리비아를 마저 마무리하려지만 보다못해 베오닌이 직접 나서 엘프들을 저지하지만, 엘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를 배반자로 결정을 내리고 고통없이 보낸다면서 그림자를 이용해 뒤치기를 날린 뒤 베오닌을 칼로 찔러 처리해버린다.

근데 분명 저주로 미리 잠재웠을 올리비아가 깨어나면서 이 광경을 목격하고, 폭주하면서 어떤 새로운 모습로 변환이 되면서 엘프들을 싸그리 나무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그로 인해 얼음이 깨진 지오는 올리비아를 저지하고자 하였고, 이내 대악마가 올리비아에게 씌였음을 알게된 지오는 차라리 자신을 숙주로 삼으라며 제발 올리비아는 해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대악마는 지오를 숙주로 삼게 되었고, 올리비아를 데리고 어떤 집에 그녀를 두고 가면서 지쳤는지 레드의 전음을 듣지도 못한채 쓰러진다. 이후 무언가의 씌인 영향으로 감정이 쉽게 격양되고 능력을 통제하기도 힘들어진 상황에, 이본과 친히 올리비아와 지내왔던 이아벨 모리가 올리비아를 찾아오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엘프가 어떤 종족이고 이아벨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녀들의 어머니 베오닌이 죽는 순간 또한 알게 된다.

그러나 엘프와 싸웠던 직후를 떠올라서 감정이 격양되면서 힘이 폭주하려고 하자, 이본이 상황을 정확히 캐치하면서 따로 불러 대련을 신청한다. 그렇게 싸운 결과 이본조차도 위험했다할 정도로 강해졌지만 본인의 생명력에 무리가 갈 정도로 통제가 되지 않으며 폭주할 뻔하지만, 때마침 올리비아나 난입하면서 그를 저지하고 진정하게 되었다. 그렇게 상황이 정리되면서 이본은 지오가 현 세상의 위기를 타개할 핵심 카드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일단 자신한테 씌였던 힘을 컨트롤함과 동시에, 드래곤독을 찾아나서고 스스로의 역량과 경험을 키워나가기 위해서 드래곤 헌터가 될 것을 지시한다. 더불어 비록 스크롤이 상황을 대비할 차선책임에도 스크롤에 의존하지 않도록 스크롤은 자제할 것을 지시한다. 동시에 올리비아는 히든카드로 사용할 겸 이본과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하기에 다시 한번 지오와 작별하는데, 듣고 있던 이본도 질색할 수준으로 오글거리는 작별을 하게 된다.(...) 그렇게 드래곤을 사냥하기 위해 따로 활동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 비록 어린 편에 속해도 본인 역량으로 드래곤을 확실히 잡아내는 여력을 보여줬다. 동시에 내면의 힘이 폭주하더라도 진정시키면서 차근차근 능력을 보완하는 중. 거기에 흑지오 특유의 입담도 더해져 드래곤을 농락해 빡돌게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7] 다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점은 고쳐지질 못해서 되도않는 드래곤을 교육시키려고 하면서 스크롤을 낭비하기도 한다. 이후 자바투스와 켄타가 팀을 맺어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던 중에 등장하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자바투스는 지오와 노골적으로[18] 악수를 하면서 지오의 바뀐 모습에 매우 놀라워하면서도 재대결할 생각에 흥분한다(...). 와중에 상대방의 능력은 전투 중에만 정정당당하게 가져간다며 능력을 카피하지 않는 것은 덤. 켄다: 그거나 그거나.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이아벨이 등장, 갑자기 자바투스가 너무나도 궁금해서 냅다 흑마술을 투척하는 돌발행동을 취하긴 했지만(...) 큰 충돌없이 서로 이별하게 되었고, 이아벨과 함께 드래곤독을 맞이하게 되었다.

드래곤독의 숙주인 미하일을 알아보고 의아해하지만 이내 분신들을 활용하여 빤스런하려는 드래곤독을 추적하면서 대치하는데, 마법이나 흑마술도 아닌 새로운 능력을 발사시켜 드래곤독을 제압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어느 쪽이던간에 전부 마법으로 만들어낸 가짜였고, 이아벨과 오지오의 기량을 확인한 드래곤독은 일부러 포탈을 남긴채로 벗어난다. 한편 자다온(...) 이본이 등장하면서 일단 드래곤 사냥을 마저 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어느 산맥에서 명상을 하며 정비하던 중 레드가 등장하는데, 흑지오의 영향인지 예전보다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한편 레드는 이제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종전이 다가오는 마당이라 서로 원하는게 있냐며 요구를 하는데, 이에 어머니를 보고 싶다고 하자 레드는 뜸들이면서도 버츄얼 와이프로 그의 어머니 라선를 다시 소환하면서 가족끼리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서로 대화하면서도 라선은 스스로가 마법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소환할 시 이 상황을 기억하고 있을지를 우려하면서 다시는 자신을 소환하지 말것을 부탁한다. 이후 지오에게도 덕담을 늘어놓으면서 마법이 해체되면서 작별을 하게 되고, 동시에 어머니를 소환하지 않던 레드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오렌지가 등장하면서 흑마술사 집단이 와해된 사건과 더불어 블랙을 구해준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이에 사부를 구해준 오렌지에게 감사해한다. 이후 드래곤이 연합된 사실 또한 알게 되면서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자기 어머니에겐 편지를 보내면서 마음을 풀게 된다. 그러던 중 마법이 상상 이상으로 증폭되면서 알파 드래곤과 더불어 최초의 알파 파르티바인이 깨어났음을 직감하고, 그와 맞서 싸울 준비를 하면서 시즌 3은 마무리된다.

4. 능력

시즌 2까지는 상술하듯 오직 스크롤로만 상황을 타개해야 하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을 필두로 전투 센스와 각종 마법 지식으로 상대방을 분석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워 상대를 한다. 때문에 핑크처럼 강력한 화력을 가지거나 블랙처럼 강인한 정신력이나 보노의 치유력을 갖추진 못했다. 그래도 신력을 포함한 대다수의 능력을 전부 스크롤로 컨버전할 수 있기에 전반적으로 스크롤만 충분하다면 올라운더마냥 마법, 흑마술, 치유나 버프 등 전부 활용할 순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이 스크롤에만 한정돼있어 여타 인물처럼 필요 이상의 포텐셜을 터트릴 수 없기에 살짝 밋밋한 편. 오죽하면 자바투스도 오지오가 능력을 숨기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이다.

시즌 3부턴 흑지오로 활약을 하게 되는데, 흑지오는 오지오처럼 능력이 봉인된 것도 아니기에 덕분에 흑마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었다. 전투 스타일은 오지오와는 반대로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이 바로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인데, 시작부터 필살기 격인 '인스투르먼트 헬레이저'를 발동하여 제압하는 식으로 싸운다. 허나 인격이 바뀌었다고 해서 육신이 바뀌는 것도 아니기에 생명력은 현저히 떨어지는지라 본인도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를 오래 발동시킬 수 없었으며, 이게 막히니까 바로 무력해지는 한계점도 있다. 그리고 같이 드러나는 단점이 있다면 오지오와 다르게 감정적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마릴린 추와의 전투에서 자신이 오지오라는 사실 또한 인지하면서 냉정함을 찾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 서로가 합쳐져 온전한 하나가 되자 흑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된다.

4.1. 지략

마지막 스크롤 한 장. 그걸 노린 거였냐. 멋지군. 이 싸움은 예술의 경지다.[19]
시즌 2 102화. Final match 7. 자바투스
훌륭하고 또 놀라워라. 가장 찬란한 마법은 지혜일지니.
시즌 3 44화. Persona 15. 이본

어떻게 보면 지오의 가장 큰 무기. 동시에 마나의 노래와 스크롤 능력이 있어도 상대를 어떻게든 이겨내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마법이 전부 봉인됐어도 마법사로써 경험과 관록은 여전하기에, 다양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그동안의 경험과 주변인의 힌트를 기반으로 약점을 기어코 간파함으로써 예상치못한 변수로 승리를 거둬낸다.

시즌 2까지는 싸우는 와중에도 생각해야 해서 여러 번 당하고 당하는 끝에 겨우 떠올려 이겨내지만, 시즌 2 최종전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오지오의 계획대로 진행이 되는 치밀함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시즌 3부턴 잠재의식 속으로 빠진 이후론 할 게 없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생각만 하다보니 두뇌 회전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흐라카스나 마릴린 추를 책략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무리없이 잡아낸다. 상성 때문에 이 둘에게 크게 밀렸던 흑지오와는 매우 대조되는 부분.

4.2. 마법

오리온의 아들답게 뛰어난 마법 능력을 갖췄으며, 어느 속성에 치중되어 있지 않으며[20] '베인 프리치'와 같은 침묵 마법과 각종 화염, 냉기, 전격 등 다양한 마법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세계관 설정 상 마나통과 회복력은 쓸 수록 증가하는데 지오는 긴 기간동안 마법을 쓰지 못하고 스크롤에 의지했으며 흑마술은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동급에 마법사에 비해 마나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드래곤 사냥과 쾅준의 관리로 점차 극복해나가는 단계에 있다.

4.2.1. 마나의 노래

능력이 봉인되기 전 오지오의 주력기. 그야 이거말고 쓸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마나의 노래 또는 컨버전이라고도 칭한다. 마나와 마법을 종이에 담아 스크롤을 만드는 마법으로, 동시에 스크롤을 제작자 뿐만 이니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마법이다. 시즌 1 당시에는 오지오는 이를 이용해 스크롤 상점을 만들어 평범한 인간들에게 마법 스크롤을 팔거나, 마나를 이용해 저주에 걸린 올리비아의 목숨을 연명시키는데 쓰고 있다.

스크롤 상점을 운영하면서 파트너쉽을 맺은 안톤과 스미마의 마법 스크롤을 주로 활용하고, 몇 개의 사제와 필그림의 능력이 담긴 스크롤과 마릴린과 조비의 흑마술 스크롤을 사용한다. 보통은 마법을 전달하는 기계를 활용해서 가게에서 스크롤을 제작하는 식으로 스크롤을 비축해두었지만, 마녀나무 잎사귀를 획득하게 된 이후론 잎사귀가 마법을 빨아들이면서 알아서 스크롤로 만들어지기에 컨버전만 시켜서 주기적으로 스크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보통은 스크롤을 만들때 정도로만 써먹지만, 상대방이 날린 공격을 죄다 스크롤에 담아서 반격하는 식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된 이후에도 스크롤을 활용하지만, 보통 침묵 마법에 당하거나 훨씬 더 강력한 마법을 담을 때 말고는 확실히 사용 빈도가 줄었다. 더군다나 개인 역량도 못 키우고 스크롤에 의존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기에 본인이 스크롤 사용을 자제하는 편.

4.3. 흑마술

흑지오의 주력기. 예전 오지오가 루카스를 통해서 이론상으로만 흑마술을 배우긴 했으나, 이후 잉카 조비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흑마술을 배워나가면서 주력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 같은 고위 흑마술이나 잉카 조비가 가르친 것을 그저 잠재 의식 속에서 보기만 했음에도 단번에 습득하는 천재성을 갖추었다.

대신 오지오가 보고 배운 것들 한정이라서 루카스를 통해 이론상으로만 배웠던 흑마술은 시전하질 않으며, 역설적이게도 그 천재성으로 인해 생명력 소모가 큰 기술인 것도 모르고 발동시키다가 본인에게 부담이 간 적도 있다.[21] 때문에 그 천재성을 뒷받침할 생명력이 떨어져 고위 기술을 그렇게 많이 남발할 수는 없다.

여러 흑마술을 두루두루 활용하기는 하지만 윤리상 강령술은 쓰는 모습은 없으며 이계소환술은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기에 본인이 싫어한다. 다만 굳이 강령술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흑마술은 많고, 이계소환술로 라이칸스로프 최강인 칸을 소환할 수 있기에[22] 딱히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다.

4.4. Persona 편 이후

지오와 흑지오의 자아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이후 흑마술과 마법을 둘 다 쓸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완전체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두 명의 전투 스타일도 같이 융합되었는데, 얼핏보면 저돌적이면서도 침착하고 계획적으로 상대를 물색하면서 강력한 한 방으로 몰아붙인다. 보통은 마법을 활용하지만, 더 파괴력이 강한 공격을 원할 시에만 흑마술을 활용한다.

이후 본의 아니게 어떤 신격의 존재의 힘이 지오에게 깃들면서 더더욱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힘을 가지게 됐지만, 이로 인해 힘을 통제할 수 없어 종종 폭주하는 사태도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그럴때마다 지오가 진정하면서 폭주를 잠재우기에 위기 상황을 넘길 순 있었고, 그 새로운 힘은 흑마술이나 마법에 속하지 않기에 흑마술/마법 반사가 통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녔다.

오지오는 이 존재를 대악마로 예상했으나, 쾅준에 의해서 대악마도 아닐 수 있다는 추측이 생겼다. 이후 쾅준이 정말로 대악마(가 잠식한 자바투스)를 맞이했을 땐 일부 신들은 활동하거나 중립을 유지하는 반면, 대악마는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는 등 오히려 처음보는 듯한 반응을 하였기 때문이다.

5. 기타


[1] 이 호칭으로 인해 육망성 중 하나인 잉카 조비와 전투까지 벌였으나 전투 이후 리온이 걸린 저주 중 하나인 "망각"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스스로 호칭을 포기하였다. 근데 당시엔 자존심 때문에 블랙을 굳이 강조한거지 애초에 본인이 블랙이라 불렸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2] 다만 이록 대륙 내의 인물들에게만 걸린 저주로, 그 외의 대륙의 인물(예시로 흑마술사들)은 레드를 기억한다.[3] 심지어 이 언데드들은 여러 개의 저주와 조합되어 서로가 서로의 생명력을 갈취해서 재생하는 기이한 언데드인지라 어중간한 화력을 내봐야 끝없이 재생되어 강철무지개라고 불리는 고위 마법사 집단들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4] 심지어 마나량도 적절히 주입시킨 덕분에 힘조절을 못해서 성벽 일부가 작살났지만 아군들에게도 아무런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다.[5] 악마는 마법에 강력한 내성을 지녔지만 흑마술에는 약하고, 흑마술까지 빨아들이는 아귀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설마 오지오가 고위 흑마술사의 스크롤을 가질거라곤 예상치 않았으니 일부러 아귀를 두고간 자만심으로 인해 이길 수 있었다.[6] 심지어 레드도 그가 희망일 수 있다며 설득시키고자 했는데, 레드에게 걸었던 망각의 저주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블랙이다.[7] 블랙을 건 싸움 중에서도 이미 한번 언급됐는데, 실력은 뒤쳐질지언정 근성과 정신이 마음에 들어서 자신의 수석 제자가 되어 이후에 지오가 블랙을 물려받는 식으로 협상을 제시했다.[8] 원래는 주시타를 잡아서 주시타 몸속의 열쇠를 회수하는 광경을 켄타에게 보여주려는게 흐라카스의 의도였는데, 이런 미친 짓(...)을 하는 바람에 의도가 완전히 틀어졌고 매우 난감해한다.[9] 즉, 히든카드는 저주가 아닌 흑지오 본인이었던 것. 더불어 신호를 줄테니 도와달란 말은 핑크한테 한 말이 아니었고, 흑지오에게 한 것이었다.[10] 흑지오가 레드와 조우하자 "미치도록 죽이고 싶었고 그리운 기분이다."라고 말한 것도 이것 때문. 왜 자신을 만들었냐고 원망하는 것도 덤이다.[11] 와중에 흑지오는 저 전투를 보고 싶어서(...) 들어가려고 했으나, 핑크의 만류로 무산된다.[12] 거기다 다음 컷에서 자세히 보면 흑지오도 손하트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이거 때문인지 지오는 도중 대화를 요청하지만 흑지오는 일부로 들은 척도 안하며 삐친 표정을 짓는다.(...)[14] 여담으로 작별하기 전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했지만, 워낙 다른 인물들을 중점으로 전개돼서 그렇지 시점 상으로는 헤어지자마자 하루도 안 지난채로 다시 부른거라서 칸은 "벌써 또냐"고 묻고, 흑지오도 그렇게 됐다고 답한다.[15] 흐라카스가 워낙 많은 라이칸스로프들도 잡아먹고 스노우라는 특별한 종이라서 따로 격리했다고 한다. 근데 형제들도 같이 보냈는데 칸만 나오다보니 다른 형제는 죽었냐고 본의 아닌 고인드립을 친다.(...)[16] 침묵에 걸렸음에도 컨버전을 사용하는데, 오지오가 쓴 침묵 '베인 프리치'는 모든 마법을 봉인하되 컨버전만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지금같이 역으로 침묵이 반사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17] 지오가 '본래 드래곤과 싸울 때 스크롤은 한 번만 쓰기로 맹세했다'면서 스크롤을 꺼내자, 이에 드래곤은 이 스크롤로 결판을 짓겠구나 생각했으나, 스크롤을 다시 집어넣으며 너 덕분에 다음 싸움 때는 스크롤을 두 번 쓸 수 있다며 너 따위 스크롤 쓸 필요도 없다는 식으로 조롱한다.[18] 자바투스는 상대방을 손으로 접촉할 시 능력을 카피할 수 있다.[19] 처음에는 오지오가 스크롤 능력만 있다는 걸 알아채고 크게 실망하며 분노하지만, 오지오가 가진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안심하는 틈을 노린다는 사실을 간파하자 곧바로 오지오를 인정하며 오지오가 결정타를 날리기를 허용해준다.[20] 굳이 따지자면 화염인데, 합체 장면 당시 오지오의 마법을 묘사할 때는 붉은 색을 띄고, 아버지인 오리온의 마법 체질도 화염이다. 더불어 펠자이언트롤을 제압할 때 쓰던 첫 마법도 화염 마법.[21]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가 대표적으로, 쓰고 나서야 생명력을 극단적으로 소비한다는 걸 알게 됐다. 아귀도 다크 나이트만 접해서 사용할 순 있지만 생명력을 너무 많이 소비해서 쓰지 않는다고 Qna에서 밝혔다.[22] 거기다 오지오가 칸을 소환하면 어차피 칸이 지오를 도와줄 것이기에 칸을 유지하는데 생명력을 소비시킬 필요없다.[23] 흑지오가 잠재의식 속에서 올리비아를 해쳤던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던지, 시즌 1 당시 지오가 블랙의 도발에 넘어가 결투를 하던지 등등 묘사된 바가 있다.[24] 예로 들어 마법 스크롤은 마법사가, 흑마술 스크롤은 흑마술사만이 사용할 수 있다.[25] 자신이 납치당했다고 상황극을 펼쳐 샤오세가 쪽에서 큰 돈을 요구하게끔 만들자고 제안한다. 지금보면 그 제안은 거의 자살 행위에 가깝다.[26] 근데 블랙이 이상할 수준으로 저주를 많이 안 쓰는 탓도 있다.(...) 물론 저주가 대인전 특화가 아닌 것도 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