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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42:51

오지카 나오

파일:밤비짱.jpg
프로필
<colbgcolor=#DCDCDC,#191919> 이름 오지카 나오
小鹿なお(おじか なお)
출신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출생 8월 9일
직업 성우
MBTI ISTP
취미 유튜브 감상
특기 댄스
별명 밤비[1]
소속사 아임 엔터프라이즈
링크 프로필

1. 개요2. 생애3. 학원 아이돌 마스터에서4. 출연작
4.1. TVA/OVA/WEB4.2. 게임4.3. 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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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일본 내레이션 연기연구소 출신으로 2019년부터[2] 아임 엔터프라이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2. 생애

어릴 적부터 학예회 등 남들 앞에 서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선호해 일부러 대사가 많은 역할도 솔선해서 도맡을 만큼 남들의 주목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게다가 노래하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했기 때문에 연기와 노래 양 쪽을 모두 일로서 섭렵할 수 있는 성우라는 직종은 특히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던 편. 장래 성우가 되기로 희망한 결정적인 계기는 중학교 시절 문득 자신이 커다란 무대에 홀로 서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던 일로, 아무런 근거도 예고도 없이 막연한 이미지 한 장이 머릿속에서 그려졌을 뿐이지만 그 단 한번의 경험이 오지카가 성우가 되기로 마음먹은 기점이 되었다.

2024년에 학원 아이돌 마스터가 론칭되었고 라디오 닷아이 진행자로서도 발탁되며 뒤늦게 푸쉬를 받기 시작했다. 아임 입사년도가 2019년이기에 정석으로 갔다면 2020년대 초반부터 지원을 받아서 중반 시점엔 이미 입지를 어느 정도 다졌어야 한다. 그런데 2020년대 초반에 코로나 사태가 활개를 치면서 피해를 정통으로 입었다. 애니메이션 출연도 2021년부터라 늦은 감이 있는데 레귤러 캐스팅은 여전히 전무하다. 코로나 시국에서 제작위원회가 기존 인기 성우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폈던 여파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방역 때문에 애니 녹음을 개별적으로 했기에 첫 작업 때부터 선배들과 교감하며 연기를 하지도 못했으며, 선배들과 함께 단체 녹음을 하기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3] 일본 성우들은 단체 녹음을 거치며 현장 테크닉을 익히고 동시에 동료 성우들과 인맥을 쌓기 마련인데 이런 기회를 장기간 놓쳤다는 것.

3. 학원 아이돌 마스터에서

연기하는 아이돌은 츠키무라 테마리. 최초 테이프 오디션 단계에선 테마리 외 하나미 사키, 후지타 코토네까지 모두 도전했으며 스튜디오 오디션에서 테마리로 호출, 아리무라 마오를 추가로 테스트를 받은 뒤 최종적으로 츠키무라 테마리 역으로 발탁되었다. 일견 침착하고 쿨한 이미지를 지녔으나 사실은 그와 상반된 속내를 지닌 캐릭터성을 균형있게 표현해야 했던 점이 쉽지 않았다는 모양. 다만 테마리의 그런 양면성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상통하는 지점이 있어 본 오디션에선 수월하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

오디션 과제곡은 ReTale[4]로 수없이 반복해서 들으며 완벽하게 숙지해 테스트에 임했더니 '음정이 잡히는 건 확인했으니 이 다음엔 감정 표현에 주안점을 두고 불러보라'는 디렉션을 받았다. 본인이 해석한 테마리로서의 가창과 본연의 실력을 있는 힘껏 발휘한 가창을 해보라는 두 번의 테스트를 받았는데 동석했던 매니저조차 '이건 될 것 같다'라고 언급할 만큼 긍정적인 신호를 캐치했고 이것이 결과까지 이어졌다.[5]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음악 프로듀서는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이는 오지카 외에도 몇 명이나 있었지만 계속해서 인상에 남을만큼 호소력 짙은 가창을 선보인 인물은 그녀 외엔 없었기에 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오지카는 자신의 창법이 성우들이 부르는 캐릭터송보단 일반적인 가수 아티스트쪽에 가까운 부류라는 자각이 있어 다소 고민이 있었으나 오히려 이 점이 테마리와 잘 맞아떨어진 덕분에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 실제로 테마리로서의 가창을 할 때도 목소리에 전혀 변조를 가하지 않았을 정도라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라고 표현한다. 합격 후 첫 번째로 녹음한 악곡은 .

이례적으로 학원 아이돌 마스터 타이틀 히로인 3인의 합격 사실 통보는 깜짝 카메라로 이루어졌는데 오지카 역시 추가적인 카메라 테스트가 있다는 거짓 정보를 안내받았다고 한다. 당일 현장에서 즉석에서 건네받은 대본으로 연기를 해야한다는 것이였기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그저 규칙적인 생활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최대한 비주얼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테스트 당일 홀로 심사를 위한 방으로 들어가 초조하게 대기하던 와중 문을 열고 몰려들어온 제작진에게 이미 합격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전해듣고서야 겨우 기쁨을 실감, 조금씩 긴장이 풀리고 얼굴에도 미소가 돌아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할 수 있었다.

사실 오지카의 양친은 장래가 불안정한 직종인 성우에 종사하겠다는 딸이 내키지 않았던지 '상경 후 3년 내에 명확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꿈을 접고 취직하라'는 조건을 걸었었다고 한다. 때마침 테마리의 오디션을 받은 시기가 소속 후 3년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으로 여기서 안되면 끝이라는 초조함과 초연한 마음가짐이 공존하던 차에 마주한 소중한 인연이라 대단히 뜻깊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녀가 성우가 되기로 마음 먹었던 계기이기도 했던 '홀로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자신'의 상상을 완벽하게 현실에서 실현시킬 수 있게 하는 배역이라는 점 역시 운명같이 여기는 부분.

테마리의 첫 솔로곡인 Luna say maybe의 경우 작곡가인 미나미가 12페이지에 걸쳐 타이틀과 가사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해석을 정리한 자료를 손수 작성해 퀄리티 향상에 조력했다. 오지카는 처음 그 자료를 받아들어 내용을 확인한 뒤 감격해서 눈물을 펑펑 쏟았었다고. 작곡가 본인이 싱어송라이터인지라 해당 악곡의 가이드 음원을 직접 부른 것은 물론 테마리에 대한 분석에도 심혈을 기울여 본 레코딩에 직접 참관, 가사 하나하나의 표현에 있어 어떤 감정을 담아야 하는가에 대해 세밀하게 디렉팅했다고 한다.#작곡가의 셀프커버 영상

4. 출연작

4.1. TVA/OVA/WEB

4.2. 게임

4.3. 라디오/방송



[1] 성인 오지카의 한자 표기가 小鹿(아기 사슴)인 것을 소속사 선배인 무라이 미사토가 듣곤 "그럼 밤비네?"라고 해서 붙여졌다.[2] 2019년도 입사 공지[3] 출처는 라디오 닷아이 4회(2024년 8월 3일 방송).[4] 학원마스 메인 프로듀서인 코미노가 밀리언 라이브의 총괄을 겸직했던 기간이 있었기 때문인지 학원마스의 오디션 과제곡도 친숙한 밀리언 라이브에서 지정했던 것으로 추정.[5] 스튜디오 오디션에서 매니저는 관계자들과 같은 컨트롤 룸에서 테스트를 지켜보기 때문에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합불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다만 불합격이 일상인 업계인만큼 신인 상대로는 빈말로도 책임질 수 없는 말을 건네는 경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