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vs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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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No.9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17
애런 저지 Aaron Judge	오타니 쇼헤이 Shohei Ohtani

1. 개요2. 비교

2.1. 2021년 이전2.2. 2021년2.3. 2022년2.4. 2023년2.5. 2024년

3. 기타

[clearfix]

1. 개요

2020년대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들인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 간의 라이벌리.[1]

길게 잡으면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겸업을 성공시키며 MVP급 기량으로 성장한 2021년이나, 실제로 아메리칸 리그 MVP 경쟁을 했던 2022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두 선수가 모두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는 2024년에 본격적으로 점화되었다. 기사

두 선수 모두 엄청난 파워의 홈런 타자라는 점, 나이에 비해 다소 늦게 MLB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2] 압도적 타격툴 대 투웨이 플레이어, 미국인 대 일본인, 우타자 대 좌타자, 뉴욕 대 LA 등 몇몇 대조되는 점이 눈에 띈다.

2. 비교

2.1. 2021년 이전

1992년생인 저지는 다소 늦은 나이인 2016시즌 말 빅리그를 잠깐 경험한 뒤 2017년 52홈런으로 당시 MLB 신인 시즌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만장일치 신인왕, MVP 2위를 차지하면서 야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3시즌 동안은 거듭된 부상과 코로나 단축시즌의 영향 등으로 타격 성적 자체는 괜찮았지만 리그 최고의 스타라기에는 부족한 성적을 거두었다.

1994년생인 오타니 또한 일본프로야구를 거쳤기에 2018년 다소 늦은 나이로 MLB에 진출했다. 투웨이 플레이어이자 역대 포스팅 최대어로 엄청난 관심을 받은 오타니는 투타 모두 풀시즌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타격으로든 투구로든 인상적인 활약으로 직전 해의 저지의 뒤를 이어 AL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부상으로 투수로 나서지 못하고 타격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으며, 2020년 단축시즌에는 타자로 커리어 로우를 찍고 투수로 2경기 1.2이닝에 그치는 등 투타겸업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시선도 많아졌다.

2.2. 2021년

애런 저지의 2021년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48	633	39	89	98	6	.287	.373	.544	.917	150	149	5.5	6.1

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 타자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58	639	46	103	100	26	.257	.372	.592	.964	150	157	5.0	4.9

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 투수 성적
경기	승	패	이닝	탈삼진	ERA	fWAR	bWAR
26	9	2	130.1	156	3.18	3.0	4.1

자세한 내용은 애런 저지/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타니 쇼헤이/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1년 저지는 부상 빈도가 확 줄어들고 148경기에 출전하며 직전 시즌들의 비율 스탯을 유지한 결과 39홈런 OPS+ 149 wRC+ 150 등을 기록하며 AL MVP 4위, 외야수 부문 All-MLB 퍼스트팀,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등을 수상하며 2017년 이후 최고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전 부상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남은 물론 투타 양쪽에서 스텝업하여 두 분야에서 리그 탑급, 혹은 그에 준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베이브 루스와 비교되는 야구 역사에 남을 투타겸업 시즌을 만들어냈다. 엄청난 임팩트로 각종 수상[3]을 휩쓸었고 fWAR 8, bWAR 8.9로 WAR에서 MLB 전체 1위까지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AL MVP를 수상하였다.[4] 타격으로만 따져도 저지와 성적이 동급 이상이었으며, 당시 비교 대상도 저지보다는 MVP 투표 2위였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쪽이었다.

2.3. 2022년

파일:2022 All MLB First Team Pitcher Shohei Ohtani.jpg

애런 저지의 2022년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57	696	62	133	131	16	.311	.425	.686	1.111	206	210	11.1	10.5

오타니 쇼헤이의 2022년 타자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57	666	34	90	95	11	.273	.356	.519	.875	142	144	3.6	3.4

오타니 쇼헤이의 2022년 투수 성적
경기	승	패	이닝	탈삼진	ERA	fWAR	bWAR
27	15	9	166	219	2.33	5.6	6.2

자세한 내용은 애런 저지/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타니 쇼헤이/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본격적으로 저지와 오타니가 비교되기 시작한 시즌이다. 오타니는 직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타격은 다소 떨어졌지만 투수로서는 규정이닝까지 소화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fWAR 9.2, bWAR 9.6으로 WAR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2021 시즌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였다.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모두 충족하였고 15승 30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까지 세우며 투웨이 플레이어로서의 완성도는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훌륭한 활약을 바탕으로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선발투수 부문 All-MLB 퍼스트팀, 지명타자 부문 All-MLB 세컨드팀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FA를 앞두고 2022 시즌에 돌입한 저지는 역대 최고의 타격 시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62홈런으로 AL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것을 포함해 세부 스탯에서도 wRC+ 206, OPS 1.111 등 약물의 힘을 빌린 배리 본즈의 최전성기에 비견될 만한 시즌을 보내며 각종 수상을 휩쓸었고,[5] WAR에서는 fWAR 11.1, bWAR 10.5로 MLB 전체 1위는 물론이고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오타니마저 꺾으며 자신의 AL MVP 수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 MVP 투표에서도 저지가 1위표 30장 중 28장을 쓸어갔고, 오타니는 LA지역 기자 2명에게만 1위표를 받으며 MVP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4. 2023년

애런 저지의 2023년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06	458	37	79	75	3	.267	.406	.613	1.019	172	175	4.7	4.5

오타니 쇼헤이의 2023년 타자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35	599	44	102	95	20	.304	.412	.654	1.066	179	185	6.6	6.0

오타니 쇼헤이의 2023년 투수 성적
경기	승	패	이닝	탈삼진	ERA	fWAR	bWAR
28	10	5	132	167	3.14	2.4	3.9

자세한 내용은 애런 저지/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타니 쇼헤이/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저지는 시즌 초반까지 작년의 역대급 성적을 재현하려는 훌륭한 페이스를 보였으나, 발가락을 펜스에 부딪히는 불운한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규정타석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규정타석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최종 후보, AL 행크 애런 상 최종 후보, 외야수 부문 All-MLB 세컨드팀 등 이번 시즌도 MVP 컨텐더의 퍼포먼스를 보였기에 저지에게는 더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는 시즌이 되었다.

반면 오타니는 2021년과 유사한 투수 시즌에 더해 타격에서는 한 단계 더 발전하였고, 동시즌 저지는 물론이고 타자만으로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AL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며 개인 수상을 휩쓸었다.[6] WAR에서도 fWAR 8.9, bWAR 9.9 을 기록하며 또 하나의 몬스터시즌을 만들어냈고 10승 40홈런이라는 기록을 다시 한 번 더 쌓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두 번째 만장일치 AL MVP를 수상했다. 단, 8월 말에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막바지 20경기 정도를 결장하여 누적 스탯을 더 쌓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으며, 수술을 받게 되어 2024년에는 투수 재활에 전념하는 것으로 결정하며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되었다.[7]

2.5. 2024년

애런 저지의 2024년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58	704	58	122	144	10	.322	.458	.701	1.159	218	223	11.2	10.8

오타니 쇼헤이의 2024년 성적
경기	타석	홈런	득점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OPS+	fWAR	bWAR
159	731	54	134	130	59	.310	.390	.646	1.036	181	190	9.1	9.2

자세한 내용은 애런 저지/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타니 쇼헤이/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타니가 내셔널 리그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가 직접적인 MVP 경쟁을 하지 않게 된 첫 시즌이며,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쉬고 전업 지명타자로 나서는 시즌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첫 시즌 만에 야구 역사상 최초의 50-50 클럽 입성으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지명타자 및 호타준족 시즌을 만들어냈다. 해당 활약을 인정받아 각종 수상들[8]을 휩쓸었고 결국 NL MVP까지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커리어 3번째 MVP를 추가하였다. 해당 MVP 수상을 통해 MLB 역대 최초의 만장일치 MVP 3회 수상, 최초의 지명타자 MVP 수상, 2번째 양대 리그 MVP 수상, 최초의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수상 등의 기록을 작성하였다.

저지도 홈런 개수를 제외하면 커리어 하이였던 2022년을 뛰어넘는 활약을 선보이며 야구 우타자 역사상 최고의 공격 시즌을 만들어냈다. 마찬가지로 해당 활약을 인정받아 각종 수상들[9]을 휩쓸었고 결국 AL MVP까지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커리어 2번째 MVP를 추가하였다. 해당 MVP 수상을 통해 저지는 커리어 처음으로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였고, 만장일치 신인왕 & 만장일치 MVP를 모두 달성한 MLB 역대 5번째 선수가 되었다.

상술했듯 이번 시즌부터 서로 직접적인 MVP 경쟁을 하지 않게 되었기에 두 선수 모두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였고, 자신들이 펼친 활약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다만 시즌 마지막에 해피엔딩을 맞이한 쪽은 오타니가 되었다. 무려 월드 시리즈 무대에서 두 선수가 MLB 포스트시즌 첫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는데,[10] 해당 시리즈에서 저지와 오타니 모두 정규시즌에 비해 크게 부진했지만[11] 최종적으로 다저스의 4-1 승리로 끝나며 승리의 여신은 오타니의 편이 되었다. 결국 오타니는 MVP 수상에 이어 우승 반지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되었다.

3. 기타

두 선수 모두 야구 외적으로 구설수를 일으키는 일이 별로 없는[12], 보는 관점에 따라 재미없을 수 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실력이 탑급이고 빅마켓(오타니의 경우 일본 시장까지)의 도움까지 받다 보니 당연히 인기는 높은 편이다.

야구 선수들 간의 라이벌리에서 WAR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일단 단일 시즌 WAR 커리어 하이의 경우 저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13] 이는 야구 역사에 전례가 없었던 오타니의 유틸리티성으로 인해 대체로 저지보다 오타니를 높게 보는 세간의 평가와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의외의 결과 때문에 사실상 오타니와 저지의 라이벌리가 성립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WAR라고 할 수 있다.[14] 다만 2020년대 통산 WAR로 한정하면 세간의 평가대로 오타니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15]

선수로서 비교되는 것과 별개로 정작 두 선수는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 월드시리즈가 시작되기 직전 저지가 인터뷰에서 오타니를 야구계 최고의 선수이자 야구계를 대표하는 얼굴(Ambassador)이라고 치켜세웠고#, 오타니 또한 해당 극찬에 기뻐하며 저지 역시 최고의 선수라고 화답했다.#

두 선수가 함께 나온 버블헤드도 출시되었다. #

[1] 실제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시즌 내셔널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이후 FOX 스포츠에서 진행한 오타니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직접 "Two best players in the world Aaron Judge and yourself"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2] 다만 이유는 서로 다른데, 저지는 대졸 선수에 마이너리그 3년을 거쳐서, 오타니는 NPB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MLB로 진출했기 때문이다.[3]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지명타자 부문 All-MLB 퍼스트팀, 선발투수 부문 All-MLB 세컨드팀, MLB 커미셔너 역사적 공로상 등[4] 포스트시즌 탈락 팀에서 만장일치 MVP는 사상 최초였다.[5]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외야수 부문 All-MLB 퍼스트팀, AL 행크 애런 상 등[6]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 투수 부문 All-MLB 퍼스트팀, 지명타자 부문 All-MLB 퍼스트팀, AL 행크 애런 상 등[7] 부상 회복 자체는 2024 시즌 시작 전에 완료하긴 했지만,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부상이 재발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투구 훈련만 소화하며 2025년에 안정적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8] NL 행크 애런 상, 지명타자 부문 All-MLB 퍼스트팀, NL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9] AL 행크 애런 상, 외야수 부문 All-MLB 퍼스트팀, AL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10]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맞대결도 무려 43년 만이다.[11] 스탯 상으로는 저지 쪽이 훨씬 좋긴 하지만 계속 삼진자판기의 모습만 보이다가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을 기록한 5차전에서의 활약으로 뻥튀기된 스탯이었고, 저지랑 다르게 오타니는 가을야구 자체가 처음이었기에 저지라고 해서 더 나을 것이 없었다.[12] 사실 이건 약간 사실과 달라진 게, 물론 오타니의 잘못은 아니지만 2024년 시즌 초에 터진 미즈하라 잇페이 횡령 사건이 야구에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번씩 들어봤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어 본의 아니게 오타니의 인지도를 올려주게 되었다.[13] 단일 시즌 WAR 커리어 하이
애런 저지 fWAR 11.2 bWAR 10.8
오타니 쇼헤이 fWAR 9.2 bWAR 9.9
통산 WAR
애런 저지 fWAR 51.3 bWAR 52.2
오타니 쇼헤이 fWAR 40.4 bWAR 43.8[14] 사실 선수로서 많은 툴을 가지고 있을수록 더 많은 WAR를 쌓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지는 웬만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전부 동원해도 쌓기 어려운 수준의 WAR를 타격만으로 쌓고 있다. 물론 커리어 초기의 저지는 수비력도 뛰어난 수준이긴 했지만, 정작 타격에서 기량이 완전히 만개한 이후에는 수비력이 오히려 평균 이하 수준으로 퇴화했다. 반면 오타니는 타자로서 MLB 최정상급 타자일 뿐만 아니라 투수로서도 상위권 이상의 활약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즉 현재 시점에서의 저지는 주루와 수비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있음에도 이러한 오타니의 투타겸업 WAR를 타격 WAR만으로 상회하는 비상식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투타겸업의 WAR 산정 방식에 대한 논쟁과 겹치면서 WAR 관련 토론이 더더욱 불타오르는 계기가 되었을 정도다.[15] 2020년대 통산 WAR
애런 저지 fWAR 33.4 bWAR 33.0
오타니 쇼헤이 fWAR 35.0 bWAR 37.2

애런 저지 vs 오타니 쇼헤이

1. 개요

2. 비교

2.1. 2021년 이전

2.2. 2021년

2.3. 2022년

2.4. 2023년

2.5. 2024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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