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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0:54:42

오픈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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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46ce0><colcolor=#fff> 오픈도어
Opendoor Technologies Inc.
파일:오픈도어로고.jpg
설립 2014년 3월 ([age(2014-03-31)]년차)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창업자 키스 라보이스
에릭 우(Eric Wu)
JD 로스(JD Ross)
이안 웡(Ian Wong)
경영진
CEO
캐리 윌러(Carrie Wheeler)[1]
사장
에릭 우 (Eric Wu)
편입 지수 나스닥, 러셀 2000
상장 거래소 나스닥 (2020년 12월[2]~ / OPEN)
시가 총액 22억 5,100만 달러 (2024년 1월)
자산 66억 1,000만 달러 (2022년 연결)
매출 156억 달러 (2022년 연결)
순이익 -9억 3,100만 달러 (2022년 연결)
고용 인원 약 2,570명 (2022년 연결)
본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외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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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픈도어는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중개 및 판매 기업이다. iBuyer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부동산 리셀러로, 2022년 기준 북미 최대 규모의 iBuyer다. 판매자로부터 부동산을 빠르게 매입하는 과정에서 소정의 금액을 청구한다.[3] 해당 과정의 정교한 가치산정을 위해서 머신러닝 모델링 기반의 분석이 필요하다. 이후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리모델링 및 수리 과정을 거친 뒤 매입한 부동산은 리셀된다.[4]

2010년대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해 덩달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모바일 기반 업체로, 대표적인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유니콘 기업 출신이다. 직접 방문 없이 모바일로 실내를 촬영한 뒤 등록해두면, 빠른 속도로 구매자의 오퍼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퀄리티 높은 디자인과 브랜딩으로 유명하기도 하다.[5]

2. 역사

키스 라보이스, 에릭 우, JD 로스, 이안 웡 등 시작부터 업계에서 꽤나 이름을 날려 본 연쇄창업가들과 투자자들이 합심하여 설립했다.

2014년 5월 비노드 코슬라의 코슬라벤처스로부터 995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018년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1기로부터 4억 달러라는 거액의 금액을 투자받았다.

2019년 사모펀드인 제너럴 애틀랜틱으로부터 3억 달러를 투자받으며, 38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해 전체 인력의 무려 35%에 가까운 약 600명을 구조조정시켰으며, 서비스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달 뒤에 다시 재개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거래가 힘들어지자, 오픈도어의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0년 9월 15일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의 소셜 캐피탈 헤도소피아 홀딩스 코퍼레이션 2와의 합병을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48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한다.

2020년 12월 17일 이사회 동의를 거친 뒤 21일부터 SPAC 방식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티커도 오픈도어의 이름을 딴 OPEN으로 변경했다.

2021년 2월에 고점을 찍은 뒤 2022년까지 주가가 무려 97% 가까이 폭락했다. 팬데믹 락다운 해제, 코로나 버블로 인한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6]

2022년 8월 1일 연방거래위원회는 잘못된 마케팅 캠페인을 제공한 혐의로 인해 오픈도어와 6,2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하는 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인력의 18%를 해고하겠다고 밝히는 등 고금리로 인해 거듭 운영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순 중개 플랫폼과는 달리 오픈도어는 부동산은 매입한 뒤 되파는 부동산 리셀러에 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이 상당하다. 즉, 현재는 줄어든 거래량으로 인해 급등한 고금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매출 감소율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2023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 가까이 매출이 폭락했다. 이러한 악재로 인해 2023년 공동창업자인 에릭 우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캐리 윌러로 교체되었다.

2023년 4월 인력의 22%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1] 2023년 9월부터 UFCWWE의 모기업인 TKO 그룹 홀딩스의 이사 직책을 맡고 있다.[2] 소셜 캐피탈과의 SPAC 합병 성사일 기준.[3] 오프라인 거래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징수하는 느낌의 수수료다. 또한 오픈도어가 리셀러이기 때문에 판매를 위한 별도의 리모델링 및 수리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따라서 빠른 매각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협상에 있어 우위를 갖춘다. 이로 인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기에 용이한 편이다.[4] 이러한 방식으로 최대한 기업 덩치를 키우고, 부동산담보대출을 끌어모아 플라이휠을 다시 굴리는 사업 방식을 쓴다. 즉, 아마존닷컴쿠팡 등 직매입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험사 등이 현금을 굴리는 방식과 유사한 과정이다. 따라서 자산의 절대다수가 매입한 부동산 재고 혹은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동산 자산의 경우 평균 보유 기간이 90일 수준에 불과하다.[5] 이와 관련해서 에어비앤비와 더불어 디자이너들로부터 상당한 칭송을 받고 있다. 시니어 디자이너였던 니콜라스 솔레리우의 블로그를 통해 이를 옅볼 수 있다.#[6] 동종 업계의 상장기업인 질로우의 경우도 같은 기간동안 80% 이상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