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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5:14

오필리아(Vivy -Fluorite Eye’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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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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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성별 <colbgcolor=#fff,#1f2023>여성
사명 노래로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
AI 기종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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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colbgcolor=#fff,#1f2023>안토니오
나이 불명
신체 불명
성우 히다카 리나/잰시 윈
음악 보컬 acane_madder }}}}}}}}}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본래의 역사3.2. 개변된 역사3.3. 진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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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vy -Fluorite Eye’s Song-등장인물.

2. 상세

가희 AI. 사명 역시 비비와 같다. '정지'가 테마인 특이점이 있다.

가녀린 모습과 그에 걸맞게 소심한 성격을 지녔다. 길거리에서 넘어지거나 분수에 빠지는 등 도짓코 속성을 지녔지만, 노래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자신의 사명에 큰 책임감을 지녔다. 하지만 자신의 입지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조급한 행동으로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작중 행적

3.1. 본래의 역사

초기의 오필리아는 그녀의 언니 디바가 그랬던 것처럼 별로 유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필리아는 관객이 적어서 의기소침해 하는데, 그녀의 파트너 음향 AI 안토니오는 오필리아가 문제가 아니라 관객들이 문제라고 격려한다. 오필리아는 언젠가 안토니오가 인정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며 힘내겠다고 말한다.
파일:오필리아_자살.png
본래라면 큰 문제없이 가수로서 입지를 다루고 있던 오필리아는 어느날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다. 다름아닌 'AI 최초의 자가파괴' 즉, 역사상 자살을 처음으로 하게 된 AI라는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금지되어 있는 AI의 자살은 역사에 큰 영향을 남겼고, 오필리아의 자살을 두고 AI에게 있어서 본래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AI에게 영혼이 있는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고, 그걸 증명하듯 세계 각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3.2. 개변된 역사

7화에서 분수에 빠져버리는 강렬한 등장을 보인다.[1] 이 모습을 본 디바는 손수 그녀의 옷가지와 머리를 말려준다. 오필리아는 디바를 언니라고 부르며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었는데, 디바는 그녀에게는 좋은 목소리를 지녔다며 격려한다. 한편 디바가 언니라는 호칭에 익숙지 않자, 오필리아는 그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며 정확히 61살이라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만나본 AI 중에서 최연장자라고 감탄한다.

이후 리허설을 보는데, 앞서 보인 소심한 인상과는 달리 리허설 관계자들이 넋 놓고 감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박수 소리를 듣자 얼굴에 음영까지 드리운 채 표정을 굳히고 있었다. 그후 오필리아는 마츠모토를 쫓던 디바와 부딛혀서 다시 한번 흠뻑 젖는다. 오필리아는 디바에게 어떻게 지금처럼 노래를 잘 부르게 됐는지 물어보는데, 디바는 손님의 미소를 소중히 여겼을 뿐이라고 답한다. 반대로 디바가 오필리아에게 어떻게 노래를 잘 불렀는지 물어보자, 자신은 그저 파트너 음향 AI와 여러곳을 전향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디바는 그녀를 자살로 내몰고간 고민을 알아내기로 하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데, 오필리아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던 안토니오가 5년 전에 원인불명으로 정지해버렸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디바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그 고민을 위로해주면서도 '이 아이는 자살 같은 걸 할 애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지만, 마츠모토는 그녀가 자살한 것이 맞다는 쪽으로 확신하고 역사대로 옥상에 홀로 올라온 오필리아를 대면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명에 안토니오를 포함시켜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안토니오가 그런 꼴이 된 이상 더는 사명을 이룰 수가 없다. 그래서 절망했다.'라는 전제로 대화를 나눈다.

3.3.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오필리아_안토니오다.png
가 구하러 왔다 해도 치명적으로 늦어, 너무 늦었어. 왜냐하면 오필리아는 이제 없으니까! 나는 안토니오다.
그러나 오필리아는 그 말을 듣고는 갑작스레 그동안의 소심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아닌 날선 고음과 남자 목소리가 섞인 소리를 내면서 마츠모토를 비웃고는, 자신의 머리를 쓸어넘기면서 스스로를 오필리아가 아니라 '안토니오'라고 칭한다.

진짜 오필리아는 과거 어느 날, 더는 오필리아의 답답한 모습을 참지 못하고 자기가 직접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생각을 품은 안토니오에게 몸을 빼았겼던 것. 그러나 몸을 빼앗은 안토니오는 오필리아로 위장하여 노래를 부르면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콘서트 홀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던 이상에는 전혀 못 미친다고 생각하여 고뇌하였다. 그것을 버티지 못해 벌어진 것이 오필리아의 자괴 사건이 일어난 진상.
파일:오필리아&안토니오_최후.png
이후 안토니오가 자괴 사건을 막기 위해 찾아왔던 마츠모토와 전자전을 벌인 끝에 초기화당하면서 본래 육체로 돌아가고, 오필리아가 자신의 몸에서 눈을 떴다. 하지만 둘 다 마츠모토에게 입은 데미지가 심각한지라 소멸까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안토니오는 자신이 진정 원했던 것은 오필리아가 자신만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거란 것을 깨닫고 사과하고, 오필리아 역시 자신도 안토니오만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고 말하며 같이 정지한다. 이때 둘이 정지한 모습은 마츠모토가 알고 있는 오필리아가 자기 파괴를 한 모습과 동일하게 되었다.

본래의 역사와 비슷한 최후를 맞이했지만 사건 이후 오필리아처럼 자괴하는 AI가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싱귤러리티 계획 자체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오필리아 사건 이후 몇 십년이 흐른 뒤에 비비와 마츠모토가 예상하지 못했던 최악의 사건이 드디어 발생했고, 그들에 의해 최후의 싱귤러리티 계획이 실행된다.

4. 기타

여담이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드레스는 사실 시스루 복장이다. 리허설을 하는 장면을 보면 옷 안쪽 하체부분이 훤히 비치는 걸 확인할 수가 있다. 오필리아가 잘나가지 못하던 시절에 입던 옷은 하얀 롱 원피스[2]로 민소매일 뿐 노출은 없다. 이러한 노출도 증가에 대해선 안토니오가 오필리아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바꿔입은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모티브 이름인 오필리아는 등장작품인 햄릿에서 작중 미쳐서 자살에 가깝께 익사한 인물로 알려져 있어서 자살로 유명한 등장인물이란 것을 생각하면 자살한 인물의 이름이 자살한 AI에 붙여진 것이다.[3]

오필리아가 비비에게 5년전에 갑자기 작동이 멈춰진 안토니오를 보여주는데 사실은 안토니오에게 있던 인격 데이터가 오필리아 바디로 옮겨진 것[4]이다. 따라서 마츠모토와 오필리아가 전투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안토니오 본체가 나오는 장면[5]을 이해할 수 있다.


[1] 이는 햄릿의 오필리아가 물에 빠져 자살한 것과 연관되는 복선이다.[2] 혹은 롱 드레스[3] 그리고 오필리아는 햄릿의 스토리에서 노래부르다 죽은 인물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 역사수정 전후의 세계 모두 오필리아가 AI 가수인 채로 기능정지한 것과 연관된다.[4] 본래 오필리아가 지니고 있던 인격 데이터에 안토니오 자신의 인격을 덮어 씌운셈. 다른 시스터즈와 다르게 인격을 덮어 씌웠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에서 오필리아와 안토니오가 작동을 멈추기 직전 예전의 오필리아 인격이 잠깐 나오게 된다[5] 오필리아 몸에 있는 안토니오가 예전 바디까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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