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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13:10:37

온누리상품권

파일:onnuri.png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통통 - 온누리상품권

1. 개요2. 특징3. 종류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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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상품권.
온누리상품권홈페이지 https://onnurigift.or.kr/

2. 특징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전국에서 운영을 하는 대형마트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1] 정확한 사용처는 소상공인통통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찾기를 이용하거나 상점 외부에 붙어있는 가맹점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소비활성화를 위하여 구매 시 상품권 가격의 5%에서 10% 정도를 할인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지역 시장에서 비싼 물건을 구매해야 할 때는 온누리 상품권을 먼저 구입 후 지불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간 100만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의 차이점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정된 골목상권 가게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한번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은 서울의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울릉도의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단 지역에 사업자만 등록되어 있으면 상당히 큰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과 달리 온누리상품권은 대부분 시장이나 작은 지역 상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위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전통시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사용처가 확 줄어든다. 지역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을 벗어나 지역의 소매점 대부분에서 쓸 수 있는 반면, 온누리상품권은 전국단위로 쓸 수 있지만 전통시장이나 지정된 상점가 구역을 벗어나는 경우 사용처가 제한이 되는 편이므로 평소 자신의 소비패턴을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낫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보니 조폐공사에서 생산하며, 따라서 첨단 위조방지 기술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다. 숨은 그림인 은화부터 변색 용지, 형광 색사, 홀로그램 은선, 미세문자와 자성잉크[2] 등 웬만한 지폐 수준이다.

3. 종류

상품권 종류를 지칭하는 용어가 사실 직관적이지 않고 혼선이 있는 편이다. 새로운 유형의 상품권이 출시될때마다 적절한 명칭을 정의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업계에서 쓰던 용어가 관행처럼 굳어졌기 때문. 기존에는 지류형만 있었으나 실물 없이 디지털 숫자로만 존재하는 상품권이 출시되면서 결제방식, 충전가능 여부, 기명 여부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지류형/전자형은 상품권의 형태에 따른 구분, 카드형/QR형은 전자형 상품권의 결제 방식에 따른 구분, 모바일형은 전자형 상품권의 플랫폼(스마트폰앱) 형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상기한 상품권 종류를 직관적으로 풀어쓰자면 지류상품권은 그대로 '지류형 상품권', 전자상품권은 '카드결제방식 전자형 상품권', 모바일상품권은 'QR결제방식 전자형 모바일 상품권', 카드형 상품권은 '카드결제방식 전자형 모바일 상품권'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실생활에서는 이렇게 길게 명칭을 가져갈 수도 없겠지만 그 명칭때문에 사용방식을 오해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2025년 3월부터 기존에 분리운영되던 전자형 상품권이 통합되어 '디지털온누리'로 명칭이 통일되었기에 과거와 같은 혼선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다만 지역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고 상점가 내부에 위치한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다.[2] 자성이 포함된 잉크로 기계에서도 상품권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3] 2021년까지만 하더라도 할인구매액을 차감하지 않고 60% 이상 사용 시 잔액 전액을 환불해줬다.[4] 씨티카드 등 안 되는 카드가 몇몇 있다. 등록 시에 확인할 수 있다.[5] 삼성카드 제외. 삼성카드의 경우 신용카드만 등록이 가능하다.[6] 잔액을 체크하고 결제방식을 나누어서 처리하려면 수차례의 전문이 오고 가야 하는데 통상 이때 소요되는 시간이 카드 결제 허용 시간을 넘기 때문에 구현하기 쉬운 일은 아니다.[7] 서울사랑상품권 등의 경우 지자체에서 운영대행사에 결제 수수료(통상 1%)를 대납해주므로 가맹점이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대행사에 0.5%만 플랫폼운영비로 지급한 탓에 카드수수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드실적과 혜택이 그대로 인정(롯데카드 제외. 롯데카드는 실적만 인정되고 혜택은 제외된다.)되는데, 이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 정부에서 지급하는 0.5%로는 수지가 도저히 맞지 않아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를 그대로 청구하는 것.[8] 카드수수료 인하가 꾸준히 이루어졌고 영세사업자는 사실 대부분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수수료가 가맹점주에게 부담이 된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반기지 않는 이유는 매출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9] 이 경우 대부분 해당 상점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경우인데, 팁을 하나 말하자면 이렇게 가맹점인지 모르고 카드승인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쓰는 계좌에 체크카드를 연결한 다음 잔고를 500원 이하로 넣어두고 체크카드와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연동하면 온누리결제가 막히면 체크카드 역시 잔고가 없기 때문에 바로 결제가 거부되므로 해당 가맹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10] 다만 이는 불법 소지가 있다. 시장 내 마트가 아니라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11] 1만원권 2매가 최대이다.[12] 가락시장, 노량진시장의 일부 음식점들은 후술할 골목상권의 자격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