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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스태프(Wagstaff) 비밀스러운 창립자(The Cryptic Founder) | |
"유레카! 내 운명이 기다린다!" | |
체력 | 150 |
허기 | 225 |
정신력 | 150 |
공격력 | 100% |
특성 | |
75 높은 허기 일정 범위 이상의 시야가 뿌옇게 보임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 체력 3 감소 50 낮은 정신력 | |
특수 아이템 | |
땜장이 도구 8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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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n't Starve>의 캐릭터.2. 특징
Don't Starve: Hamlet (Launch Trailer) |
2019년 5월 햄릿 업데이트로 추가된 캐릭터. DLC 업데이트로 추가됐지만 캐릭터 자체는 DLC 없이 오리지널에서, 경험치 제한 없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눈이 나쁘다는 설정 때문에 화면 중앙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영역이 뿌옇게 보인다. 아이템이 무슨 아이템인지, 몬스터가 무슨 몬스터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그 이름조차도 뜻없는 단어로 표기된다.[1] 근시는 전용 머리 방어구인 고글 계열을 장착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머리 방어구의 선택이 크게 제한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위장이 민감해서 날 음식을 먹을 때 체력이 3 감소한다는 문제도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입에 가져가게 되는 씨앗이나 꽃잎도 체력을 깎아 먹게 되니 주의.
전용 아이템 탭인 "땜장이(Tinkering)" 탭이 존재하며 과학 장치의 레벨에 제한받지 않고 마음껏 만들 수 있다. 거인의 군림 DLC나 난파선 DLC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기 장치를 사용하는 유일한 캐릭터가 된다. 상당수는 머리 보호구인 고글 계열의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며, 그 외에 몇몇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 고글(Spectoggles) : 금1 + 돼지 가죽 1. 가장 기본이 되는 고글이며 근시 제거와 봄 안개 면역, 촉수 탐지, 트랩 탐지, 유적 조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내구도가 10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주의할 것. 다른 캐릭터가 착용하면 반대로 와그스태프와 같은 근시를 갖게 된다.
- 인프라고글(Infroggles) : 고글 + 전기 장치 1 + 횃불 2. 고글의 기본 기능에 생명체 감지 기능이 추가된다. 냉혈 동물인 뱀과 기계, 그림자 괴물은 감지되지 않으니 주의. 내구도가 2일로 매우 짧다
- 바이저(Visor) : 고글 + 돌 1. 600 내구도에 85% 데미지 흡수를 제공한다. 450 내구도에 80% 흡수인 풋볼 헬멧보다 살짝 나은 수준. 고글/인프라고글에 붙어있던 시간 제한은 사라지지만, 가장자리 화면 시야가 막혀버린다.
- 프라이포칼스(Fryfocals) : 고글 + 붉은 보석 1. 무기를 손에 들지 않은 빈 손으로 몬스터를 클릭해서 공격하면 파이어볼을 발사하여 파이어 스태프와 비슷한 정도의 피해와 불 붙이기 효과를 준다. 10회 사용 제한이 있지만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 고글을 이용해서 파이어볼을 쓰지 않는다면 무한대로 쓸 수 있는 고글이기도 하다.
- 텔레브렐라(Telebrella) : 예쁜 파라솔 + 전기 장치. 35% 방수를 제공하며 사용하면 근처의 텔레패드로 텔레포트 할 수 있다. 단 10회 사용 제한이 있으며 텔레페드와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작동하지 않으므로 주의.
- 텔레패드(Telipad) : 기어 1+ 전기 장치 1 + 다듬은 돌 2. 텔레브렐라로 텔레포트하는 위치가 된다.
- 썸퍼(Thumper) : 기어 1 + 부싯돌 6 + 망치 2. 설치된 지역 중심으로 20 데미지짜리 충격파를 발사해서 구조물을 무너뜨리고 나무를 베어버린다.
그 외에 성능 외적인 특이점으로는, 체력이 낮을수록 목소리가 왜곡되고 스프라이트에 오래된 영상 필름, 혹은 구형 컬러 TV와 같은 노이즈 효과가 낀다는 점이 있다.[2]
최대 허기 수치가 225로 꽤 넉넉하고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단점이 크게 심각한 것은 아니며[3] 편리한 기능을 가진 아이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낮은 캐릭터에 속한다. 다만 시야 흐림 효과가 플레이어의 눈에 직접 피로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개발자가 밝힌 설정에 따르면 풀네임은 로버트 와그스태프로, WX-78의 제작자로 추정되는 자이자 윌슨이 맥스웰에게서 메세지를 받은 라디오 PR-76[4]을 제작한 회사, Voxola 라디오 컴퍼니[5]의 창립자이다. Don't Starve의 세계[6]로 끌려온 것은 1919년, PR-76이 생산되기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실종되었을 때로,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자체가 파산했다고 한다.Don't Starve Together: Projector [Wagstaff Animated Short] |
요즘 들어 우리 생존자들을 바쁘게 만드는 저 수수께끼의 배후자는 누굴까요? 와그스태프는 항상 지금 같이 성공적인 사업가는 아니었지만, 그 당시에도 그는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비하면 진짜 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와그스태프는 한때 고물을 수집하여 먹고 사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여느 때처럼 차를 몰고 다니며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버려진 고물들을 줍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면서 거리는 초토화된다. 때마침 근처 극장에서는 관람객과 직원들이 반쯤 무너진 극장을 탈출하고 있었고, 와그스태프는 이를 보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것을 돕는다.사람들을 도와주며 점점 안으로 들어가던 와그스태프는 극장 무대까지 도달한다. 그곳에는 잔해에 파묻힌 채 도움을 요청하는 촬영기사와 그의 영화 카메라가 있었다. 하지만 잔해 더미가 촬영기사를 덮치고, 결국 와그스태프는 그를 구하지 못한 채 카메라만 들고 건물을 빠져나온다.
와그스태프는 거처로 돌아와 짐을 정리한다. 사실 와그스태프는 솔선수범하여 사람들을 구조하러 달려간 것처럼 보였지만, 혼란을 틈타 사람들을 구조하는 틈에 목걸이, 반지, 지팡이 등 귀중품들을 소매치기로 갈취하는 게 진짜 목적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수확물인 카메라를 살펴보던 순간 카메라 안에서 무언가 불길한 그림자가 감도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림자는 영화 필름에서 스며나오고 있었고, 필름을 영사기에 넣고 재생해 보니 맥스웰과 찰리의 마지막 무대, 그리고 두 사람이 콘스탄트로 끌려가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다. 막바지에는 영사기가 조작 없이 혼자서 돌아가더니 그림자 손이 나와 화면 너머의 와그스태프를 덮치려하는 장면을 끝으로 필름이 끊긴다.
헛것이라도 본 것인지 와그스태프가 혼란해하던 것도 잠시, 분명 필름은 끊겼을 터인데 영사기가 필름도 없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다. 영사기를 통해 비춰진 광경은 맥스웰의 무대 소품과 아주 똑같이 생긴 어느 숲이었다. 이를 통해 와그스태프는 콘스탄트 세계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3.2. 투게더
게임 내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에 어마어마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림자 진영 스토리의 중심인물이 찰리라면, 달 진영 스토리의 중심인물은 와그스태프라 할 수 있다.
와그스태프는 콘스탄트 세계에서 NPC로 돌아다니고 있다. 헌데 그 형상이 마치 직접 행차한 것이 아니라 기계로 간접적으로 들어온듯 지지직거리는 홀로그램같은 형상이다.
3.2.1. Return of Them
Don't Starve Together: Return of Them - Eye of the Storm [Update Trailer] |
3.3. 기타 행적
Don't Starve Together: Along Came A Spider [Webber Animated Short] |
Don't Starve Together: Disconnected [WX-78 Animated Short] |
Don't Starve Together: The Curse of Moon Quay Update [Update Trailer] |
Don't Starve Together: Survival Guide - Firewood [Animated Short] |
4. 기타
- 벼락을 맞으면 머리카락에도 뼈가 있는 게 보인다.
?
-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크게 연관된 인물. 위의 개발자 설정도 그렇고 WX-78[7], 위노나[8], 웨버[9], 윌슨[10]의 과거에도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으며 후속작 격인 투게더에선 플레이어로 추가되진 않았지만 폭풍의 눈 업데이트 트레일러에서 잔상으로 등장하고, 인게임에서도 달 폭풍 속에서 무언가를 조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2021년 새해 기념 클레이가 내놓은 2021년 로드맵에 새로운 DLC 캐릭터 1종을 추가한다고 하여 와그스태프가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와그스태프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였다.
[1] 다만 매번 다른 단어가 뜨는 것이 아니고, 각 객체마다 한 번 지정되면 고글을 착용하기 전까지 계속 그 단어로 뜬다.[2] 이 효과로부터 와그스태프는 실제로 Don't starve 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며, 어떠한 방식으로 홀로그램과 같이 don't starve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탐사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이 효과를 나타내는 스크립트의 파일명이 outofworldprojection이라는 점, 투게더에서도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와그스태프의 연구를 도와주는 퀘스트가 있다는 점도 이 해석을 뒷받침한다.[3] 모닥불만 있어도 생식 페널티를 없앨 수 있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도 작업이나 원거리 공격이 빗나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4] 게임에서 예언의 막대기가 이 라디오랑 똑같이 생겼는데, 와그스태프가 예언의 막대기를 조사하면 "하! 하하! 내 작품 PR-76이군!"이라는 대사를 한다.[5] 위노나가 일했던 공장이기도 하다.[6] 이 세계는 싱글에선 딱히 이름이 없었지만 투게더에선 콘스탄트로 칭해진다.[7] 동료였던 칠팔이를 콘스탄트로 추방했다.[8] 위노나가 일한 공장의 주인이고, 위노나가 수집한 정보에서 찰리의 실종과 긴밀한 연결점이 있었다.[9] 웨버가 거미인간이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10] 윌슨이 살던 오두막엔 와그스태프의 흔적들이 있었다.[11] 악몽 테크를 찍으면 얻는 특수 고글로, 특정 오브젝트를 고글로 조사하면 악몽과 관련된 특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시야 흐림 방지는 당연히 없다.[12] 월광 테크를 찍으면 투석기에 순수한 광휘를 넣어 광역 파괴 능력을 지닌 탄환을 투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