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00:34:49

왕궈웨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갑골 문자
, 죽서기년
, 이화원
,
,
,

1. 개요2. 생애3. 사상4. 여담

1. 개요

[ruby(王, ruby=wáng)][ruby(國, ruby=guó)][ruby(維, ruby=wéi)], 1877~1927

청말 민국초의 인문학자. 저장성 하이닝시 출신이다. 문학 방면에서는 중국 전통과 서구의 문학론을 정립하여 새로운 문학관을 확립하였고, 역사학 방면에서는 고고학적 업적을 중국 고대사와 연결시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 생애

20대에 임마누엘 칸트아르투어 쇼펜하우어에 천착하여 그들을 비롯한 서구의 학술저서를 중국어로 번역하는데 힘을 기울이다가, 30대 중반 이후로는 중국 문학 방면으로 연구를 전환하여 중국 시가에 대한 평론집인 『인간사화(人間詞話)』와 희곡을 연구한 『송원희곡고(宋元戱曲考)』 등을 발간한다. 신해혁명 이후로는 역사학 방면으로 연구를 전환하여서 갑골 문자 및 상주시대의 고대 제도 등에 천착, 여러 성과를 올리며 갑골사당(甲骨四堂)[1]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다. 말년에는 청화학교 국학연구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중국 서북지역 및 , , 등의 역사를 연구하다가, 장제스의 북벌 등과 같은 정치적 혼란에 비관하여 이화원 곤명호에 투신자살하였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3
, 6.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3. 사상

「인간사화」에 수록한 '인생삼경계(人生三境界)', 즉 위인들이 살면서 거치는 경지는 중국 제자백가 사상과 서양 철학이론 구조를 융합하여 정립한 대표적인 개념이다. 아래가 바로 그 내용인데, 각 경지의 개념을 설명할 때 사(문학)의 대목을 가져와서 서술한 것으로 유명하다.
첫번째 경지: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성취를 위해 전략을 세우는 경지.
- 昨夜西風凋碧樹, 獨上高樓, 望盡天涯路.
어젯밤 서풍에 푸른 나무가 시들었네. 홀로 높은 누각에 올라 하늘 끝까지 이어진 길을 바라보네.[2]

두번째 경지: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설치면서도 목표에 매진하는 경지.
- 衣带漸寬終不悔, 爲伊消得人憔悴.
몸허리띠 갈수록 헐거워도 후회 않고, 그대 때문이라면 내 기꺼이 여윌테요.[3]

세번째 경지: 노력 끝에 드디어 깨달음을 얻는 경지.
衆裏尋他千百度. 蓦然回首, 那人却在, 燈火爛珊處.
사람들 속 그녀를 백 번 천 번 찾는데, 문득 고개 돌린 곳에, 그녀가 있었다오. 등불 어슴푸레한 곳이었다오.[4]

4. 여담


[1] 청말 민국 시기에 갑골문을 연구하여 많은 성과를 이룩한 네 명의 학자를 이르는 말로, 왕국유와 사돈지간이었던 나진옥(羅振玉, 1866~1940), 왕국유, 곽말약(郭沫若, 1892~1978), 동작빈(董作賓, 1895~1963)이 그들이다.[2] 북송 안수(晏殊)의 접련화(蝶戀花)[3] 북송 유영(柳永)의 접련화(蝶戀花). 번역은 을유문화사 판 송사삼백수 주조모 엮음, 김지현 옮김을 인용.[4] 남송 신기질(辛棄疾)의 청옥안(靑玉案). 역시 을유문화사 판 송사삼백수 인용. 여담으로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이름은 이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