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2957><colcolor=#ffffff> 출생 | 1962년 2월 7일 ([age(1962-02-07)]세) |
학력 | 서울대학교 (경제학 /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 / 석사·박사)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소위 복무만료 (석사장교) |
현직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경력 | 온타리오 공과대학교, 중앙대학교 교수 <산업조직연구> 편집위원장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2014) 연세대학교 교수 |
프로필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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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미시경제학 및 게임 이론 학자이며, 現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다.2. 상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유학을 가서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크렙스(Kreps)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를 땄다. 왕규호 자신으로서도 크렙스 교수를 두고 미국에서 게임이론을 공부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감사한 인물이라고 한다.현재는 서강대학교에서 미시경제, 게임이론을 가르치는데 난이도가 높아 학생들의 무덤이 되곤 하지만 '왕미시'라는 고유명사가 등장할 만큼 명강이다. 서강대생들 사이에서는 왕규호 교수의 미시경제학, 게임이론 수업은 빡세지만 그야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한다.
3. 저서
왕규호 교수는 서강대학교에서 미시경제학과 게임이론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저서를 교재로 삼고 있다.- 미시경제학(김영산 공저): 국내 저자의 미시경제학 책 중에선 가장 수리적 접근에 집중한 책이다. 웬만한 설명은 수학 식으로 치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정작 사용되는 수학적 기법은 매우 쉬운 축에 속한다. 경제수학에서 자주 쓰이는 쉬운 수준의 최적화를 할 줄 알면 따라가는 데 지장이 없다. 하물며 그 흔한 라그랑주 승수법도 언급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수식을 많이 사용하지만 수준은 어렵지 않아서 경제수학을 날림으로 들은 학생들도 충분히 혼자서 공부할 수 있다. 3판에서는 2장에서 경제학에 필요한 수학을 짚어주는 부분이 있다. 이준구저가 수리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찾는 교과서이기도 하며 최근 행정고시 수험가에서는 이준구저보다 더 선호되는 분위기도 있는 모양. 이것과는 별개로 연습문제가 아주 좋은 축에 속하며 설명이 매우 친절하다. 따라서 경제원론과 경제수학을 수강한 학생에게 매우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 초심자들이 개념 학습을 한 뒤 연습 문제를 손대다가 처음부터 멘탈이 많이 나가는 듯한데 다 지나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2학년 마친 시점에서 그 정도 문제는 풀 줄 알아야 한다(...).
어차피 시험도 그 정도 수준보다 어려운 마당에서강대학교 경제학부에서 왕규호 교수의 미시경제학I과 미시경제학II를 모두 수강하면 이 책의 거의 전부를 저자 직강으로 배우는 셈이다![1]
- 게임이론(조인구 공저) : Cho-Kreps의 직관적 기준의 주인공인 조인구 교수와 공저. 직관적인 설명도 있지만 철저하게 수리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어 난이도가 높다. 앞 내용은 학부 레벨에서 다룰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학부 레벨에서 커버하기 다소 버거울 정도로 굉장히 어려워지고 복잡한 수학을 쓰게 된다.[2] 연습문제의 퀄리티가 좋고 양도 많으나 본문만큼이나 어렵다. 박영사 홈페이지에 연습문제 해설이 일부 공개되어 있는데 오류도 종종 있어서 맹신하지 말 것. 왕규호 교수는 이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내보는 훈련을 위해 어느 정도의 계산상의 오류는 일부러 냅두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