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요코야마 타케시([ruby(横山武史, ruby=よこやま たけし)], Takeshi Yokoyama) |
국적 | 일본 |
출생 | 1998년 12월 22일([age(1998-12-22)]세) 이바라키현 |
신체 | 161.6cm, O형 |
직업 | 경마 기수 |
소속 | 미호 트레이닝 센터 소속 |
데뷔 | 2017년 |
가족 | 아버지 요코야마 노리히로([ruby(横山典弘, ruby=よこやま のりひろ)])([age(1968-02-23)]세) 큰형 요코야마 카즈오([ruby(横山和生, ruby=よこやま かずお)])([age(1993-03-23)]세) 작은형 요코야마 히로토([ruby(横山寛人, ruby=よこやま ひろと)])(27~28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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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경마 기수로 2021년 들어 G1급 경주에서도 수차례 우승을 거머쥐는 등 JRA 신예 기수 중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기수이다.2. 경력
1998년 12월 22일 JRA 기수 출신의 요코야마 토미오(横山富雄)의 손자이자, 현역 JRA 기수이기도 한 요코야마 노리히로(横山典弘)의 3남으로 태어났다.[2]2017년 3월 4일 3세 미승리전으로 기수 데뷔, 그 해 4월 16일에 첫 승을 거두고 이듬해 2018년 니가타 대상전에서 처음으로 중상 경주에 출주했다. 2019년 들어서는 일본 더비의 리온 리온(リオンリオン)[3]를 시작으로 G1 경주에도 출주하기 시작했다.
2020년 4월 26일 플로라 스테이크스(G2)에서 스크린 히어로의 자마인 윈 마릴린으로 첫 중상 제패를 달성했다. 당시 만 21세의 나이로 첫 중상 우승을 달성, 이후 연간 94승을 거두며 사상 최연소 관동 리딩 자키에 선정되며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한다.
2.1. 2021년
2021년 4월 18일, 사츠키상에 출주한 에프포리아에 기승하여 생애 처음으로 G1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1998년 세이운 스카이에 기승하여 우승을 차지한 아버지 요코야마 노리히로와 함께 통산 3번째[4]의 사츠키상 부자 기수 제패 기록을 달성했다.이후 2021년 10월 24일에 열린 킷카상에서는 타이틀홀더에 기승, 타이틀홀더의 첫 G1 우승과 함께 본인의 통산 G1 2승을 달성했다. 통산 4번째[5]의 부자 제패 달성은 물론이고 도주마의 5마신차 압승 및 경주 전략 등이 23년 전 아버지인 요코야마 노리히로가 기승했던 세이운 스카이의 전략과 비슷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요코야마 타케시는 기승한 말은 달랐지만 이로서 세이운 스카이에 기승했던 아버지 처럼 사츠키상과 킷카상의 클래식 2관을 달성하게 되었다. 사츠키상 직전까지 G1 타이틀이 전무했던 신예 기수로서는 놀라운 결과를 입증한 것이다.
2021년 10월 31일에 열린 천황상(가을) 대회에서 에프포리아에 기승,[6] 우승 유력마로 꼽히던 무패 삼관마 콘트레일과 마일의 여왕 그란 알레그리아 등을 모두 제치고 19년만의 3세마 우승 및 사상 첫 기수 집안의 3대째 연속 천황상(가을) 대회 제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12월 19일, 데뷔 5년차인 22세에 연간 100승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타케 유타카가 기수 2년차인 19세에 달성한 이래 최단기간 역대 2위의 기록이다. 통산 300승 역시 4승만을 남겨둔 상황이라, 연내 달성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
2021년 12월 26일 에프포리아가 아리마 기념을 우승, 이어지는 12월 28일 호프풀 스테이크스에서 킬러 어빌리티가 우승하며 3일 사이에 G1 타이틀을 2개나 획득하였다. 20대 초반의 기수가 한 해에 G1 5개나 휩쓰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JRA의 미래를 이끌 젊은 기수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2.2. 2022년
하지만 2022년 들어 중상에서 졸전을 반복하며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2년 봄 3번의 G1에서 연속으로 1번 인기에 기승하고도 게시판에도 못 드는 참패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유력마 기승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의 레시스텐시아, 오사카배의 에프포리아, 오카상의 나뮈르가 모두 1번 인기를 받았으나, 각각 6착, 9착, 10착으로 부진했다. 체중 조절에 실패한 레시스텐시아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고 알려진 에프포리아의 경우 정상 참작할 수도 있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나뮈르마저 게시판에도 못 들어가는 일이 반복되며 의심의 눈길이 늘어난 것. 에프포리아와의 우승은 말과 기수가 잘한 것이 아니라, 그저 말이 잘해서 혜택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위의 평가는 과대 해석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실제로 요코야마 타케시는 2021년 JRA 리딩 자키 순위 5위에서 2022년에는 3위로 오히려 등수가 올랐으며,[7] G1에서 기승했던 주요 말들은 어딘가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8] 한마디로 2022년의 요코야마 타케시가 슬럼프 상태인게 아니라 2021년의 요코야마 타케시가 지나치게 운이 좋아서 상대적으로 못하는 것처럼 보였을 뿐이지 평균적으로 보면 오히려 작년보다 승률은 높아졌다는 뜻이다. 실제로 샤다이 팜의 요시다 테루야 오너는 인터뷰에서 타케시를 언급하며 2021년이 너무 운이 좋았을 뿐이지 G1 경주에서의 승률은 2022년이 정상이라는 발언을 하였다.
2.3. 2023년
2월 12일 교토 기념에서 에프포리아에 기승해 강선행으로 달리는 등 말의 부활을 위해 노력했으나 반응이 나빠지며 골 직전에서 경주를 중지했고, 이후 심방세동임이 밝혀지고 이 영향으로 에프포리아가 은퇴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자신의 기수 인생에 각별한 의미가 있는 말인 에프포리아를 보내주면서 여러 감정에 힘들었는지 오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4월 16일 솔 오리엔스에 기승해 사츠키상에 출주, 최후방[9]에서 엄청난 추입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G1 경주 우승은 2021년 호프풀 스테이크스 이래 1년 4개월만이다.
5월 28일 솔 오리엔스와 함께 1번 인기, 단승 1.7배를 기대받고 나섰으나 2착에 그쳤다. 그러한 이변에 여러 이야기가 오갔으며, 공통적으로 타케시의 기승이 아쉬웠다는 평이 꼽힌다. 우승은 사츠키상 2착의 타스티에라.
2.4. 2024년
2월 17일 도쿄 경마장 제 6레이스에서 스마일 콜렉터에 기승해 경주를 운영하던 중 4코너를 돌던중에 낙마 사고를 당했다.위치상 각마들이 코너를 빠저나오며 포지션 경쟁을 하던 상황이라 낙마 후 바로 후속마들에게 밟힐 수 있는 치명적인 상황이었지만 바로 뒤에서 포르투나에 기승했던 후지타 기수가 제 때 외측으로 회피를 하고, 에이신 휩에 기승했던 우치다 기수가 점프로 회피하며 무사할 수 있었다고.[10]
쓰러진 채 미동도 하지 못하는 모습에 큰 부상이 염려되었으나 검사결과 낙하 충격으로 기절하긴 했지만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 그동안 심방세동으로 위험에 빠진 말을 세번이나 살려낸 덕에 마두관음이 보살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각각 크라운 프라이드, 케이아이도리에에 기승하기 위해 내한을 할 예정이다.
케이아이도리에가 치명적인 계인대염으로 아쉽게 취소가 되었으나 작년 카와다가 아닌 타케시로써 크라운 프라이드로 출주를 하여 자신의 강점인 강선행 포지션 경마를 성공을 하여 크라운 프라이드의 연패를 견인 시켜줬다. 자신의 첫 해외 중상 제패를 대한민국에서 하게 되었다. 우승의 세리머니와 함께 팬서비스는 덤.*[11][12]
3. 주요 기승마 목록
-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경기는 GI/JpnI 경주.
- 윈 마릴린 - 플로라 스테이크스(2020), 닛케이상(2021), 올커머(2021)
- 베르텍스 - 나고야 그랑프리(2021)
- 에프포리아 - 교도통신배(2021), 사츠키상(2021), 천황상(가을)(2021), 아리마 기념(2021)
- 타이틀홀더 - 야요이상 딥 임팩트 기념(2021), 킷카상(2021)
- 킬러 어빌리티 - 호프풀 스테이크스(2021)
- 나뮈르 - 튤립상(2022)
- 제랄디나 - 올커머(2022)
- 오밤부루마이 - 케이오배 2세 스테이크스(2022)
- 오마츠리오토코 - 효고 주니어 그랑프리(2022)
- 솔 오리엔스 - 케이세이배(2023), 사츠키상(2023)
- 벨라지오 오페라 - 스프링 스테이크스(2023)
- 키미와 퀸 - 하코다테 스프린트 스테이크스(2023)
- 코라손 비트 - 케이오배 2세 스테이크스(2023)
- 크라운 프라이드 - 머큐리 컵(2024), 코리아컵(2024)
4. 여담
- 경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경주 중 세 차례나 이상 증세를 발견해 경주마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13] 아버지 요코야마 노리히로가 호쿠토 베가의 두바이 원정 사고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후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되면 경주를 포기하는 스타일을 정립한 것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형인 요코야마 카즈오도 마찬가지로 2023년 천황상 (봄)에 출주한 타이틀홀더를 큰 부상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막아주게 된다.
- 2020년 아리마 기념#에서 블래스트 원피스에 기승, 심방세동을 감지하고 4코너 지점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블래스트 원피스는 무사히 회복하여 6개월 후인 2021년 6월 5일, 나루오 기념(G3)으로 복귀했다.
- 2021년 5월 15일, 4세 이상 1승 클래스 경기에서 2번 인기의 도판(ドーファン)[14]에 기승했다가 이상 증세를 느끼고 경주를 중단, 검진 결과 심방세동으로 판정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6월 26일 3세 이상 1승 클래스 경주로 복귀했다.
- 2023년 2월 12일, 교토 기념에서 2번 인기마 에프포리아에 기승했다가 3코너 지점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경주를 중단했다. 이후 심방세동임이 확인되며 경주 중 심방세동에 걸린 말을 3번이나 살려내게 되었다.수일 후 현역은퇴를 결정하고 종마로 전환했다.[15]
- 2021년 킷카상 당시 기승마 타이틀홀더에 대해 한신 경마장과 3000m 이상의 초장거리 경주 출주 경험이 없고, 진영에서는 선행 전략을 고수하기로 발표한 등의 이유로 경주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어조의 인터뷰를 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타이틀홀더가 본 경주에서 도주 전략으로 우승하자 말의 힘을 믿지 못했던 자신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우승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 1주 간격으로 킷카상에서 타이틀홀더가, 천황상(가을)에서 에프포리아가 연달아 우승하면서 에프포리아가 일본 더비 직후 킷카상이 아닌 천황상(가을)로 선회한 것이 사실은 요코야마 타케시의 킷카상-천황상(가을) 2주 연속 G1 제패를 위한 큰 그림이 아니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
- 2021년 아리마 기념 전날인 12월 25일의 신마전에서 방심 기승으로[16] 기승 정지를 받아 바로 다음날에 치러질 아리마 기념에서 에프포리아에 기승하지 못 할뻔 했는데, JRA에서 편의를 봐 준건지[17] 징계일을 다음해 1월로 미루었고 기간도 2일에 그쳤다. 이후 요코야마 타케시는 아리마 기념에서 에프포리아에, 호프풀 스테이크스에서 킬러 어빌리티에 기승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일련의 소동 때문인지, 아리마 기념 우승 후 기수 인터뷰에서 연신 고개를 숙이며 한심한 기승을 해 폐를 끼쳤다고 자기 비판적인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 유명한 포켓몬덕후이다. 경마 기수로 데뷔하기 전에도 포켓몬 TCG를 즐겼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제일 좋아하는 포켓몬은 이브이즈, 특히 님피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24일~26일에는 미호 트레이닝 센터와 도쿄 경마장 기수 조정실에서 포켓몬 카드를 자랑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취향이 한국에도 잘 알려져서 2024년 코리아컵 내한 당시 한 경마팬(겸 우마무스메 팬)이 한정판 포켓몬 카드를 선물해 주시기도 했을 정도.# 당시 상황이 언급된 인터뷰
[1] 가족 중 유일하게 경마랑 관련있는 직업이 아닌데, 어떤 말에 의하면 마츠이물산에서 일한다는 말이 있다, 이미 결혼했다고.[2] 여담으로 이 당시 요코야마 노리히로는 세이운 스카이로 클래식 2관과 교토대상전 우승을 달성하고 5일 뒤에 있을 아리마 기념 출주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당해 아리마 기념에서는 미국산마 그래스 원더에 밀려 4착을 기록했다.[3] 킹 카메하메하의 손자이자 룰러쉽의 자마로 세인트 라이트 기념 우승 직후 굴건염이 발생해 이후 재활과 훈련을 거듭하다 2021년 4월 17일부로 경주마 등록이 말소되고 종마로 전환되었다. 타케시는 주전 기수인 아버지를 대신해 이 경주에만 대타로 출주했었다.[4] 타케 쿠니히코-타케 유타카, 후쿠나가 요이치-후쿠나가 유이치에 이은 기록이다.[5] 타케 쿠니히코-타케 유타카, 타케 쿠니히코-타케 코시로, 후쿠나가 요이치-후쿠나가 유이치에 이은 기록이다.[6] 같은 경기에 아버지 노리히로와 형 카즈오도 출주했다.[7] 1위는 카와다 유가, 2위는 토사키 케이타.[8] 에프포리아는 조숙인 것도 모자라서 뛸 의욕까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레시스텐시아의 경우 구사가 매번 체중 조절에 실패해서 기수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2022년 클래식 유력 주자였던 킬러 어빌리티는 그냥 망한 말이라고(...) 평가받는 중.[9] 4코너 통과 기준 18마리 중 17번째로 통과했다.[10] 직선경로에 전력질주 상황이라 말이 아래를 못 볼 수 있었는데 우치다 기수가 순간 고삐를 당겨 고개를 들게 만들어 낙마한 요코야마를 본 에이신 휩이 점프를 할 수 있었다. 팬들은 우치다 기수의 순간적인 재치와 거기에 부응해 점프를 해 낸 에이신 휩을 칭찬하는 중.[11] 해외 기수의 이동 버스가 대기 중인 상황에서도 관계자에게 5분 정도의 시간을 추가로 요청하고 경마 팬들에게 싸인을 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12] 그 와중에도 가능한 현지팬(한국인)들을 위주로 하려고 했다. *[13] 심방세동이 아닌 것까지 포함하면 2023년 12월 10일, 마이네르 라우레아의 목숨을 구해준 것까지 총 4번이다.[14] 실크레이싱 소속의 룰러쉽,BMS 후지키세키라는 혈통의 거세마.2021년 12월을 끝으로 20전 1승의 커리어로 은퇴해서 승마로 전업한 걸로 추정된다.[15] 타케시가 심방세동으로 경기 중단한 말 중에서는 유일하게 씨종마가 된 케이스.[16] 사실상 다 이긴 경기였으나 스퍼트를 안 해서 막판에 추월당했다.[17] 보통은 1달간 기승 정지를 부여한다. 그것도 보통일 뿐 방심 기승 자체가 경기를 우습게 봤다는 뜻이며 기승을 맡긴 마주에게 망신을 주는 행위인지라 추가 징계도 가능하고, 최악의 경우 승부 조작 의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