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츠의 메인 등장인물 | |||
찰리 브라운 | 스누피 | 우드스톡 | 샐리 브라운 |
루시 반 펠트 | 라이너스 반 펠트 | 리런 반 펠트 | 페퍼민트 패티 |
마시 | 프랭클린 | 픽 펜 | |
바이올렛 그레이 | 슈로더 |
1. 개요
피너츠의 등장 캐릭터.스누피의 가장 친한 친구 겸 사이드킥. 성별은 수컷으로, 본래는 암컷으로 할 예정이였지만 작가 슐츠가 생각을 바꾸며 수컷이 되었다고 한다.
2. 특징
스누피의 비서나 조수 역할을 하는사고체계가 기묘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당장 날아다니는 궤적부터가 이리 튀었다 저리 튀었다 정상이 아니다.[2]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행동을 해서 스누피를 당황시키는 것이 주 기믹.
철새 주제에 스누피네 동네에 고정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사실 겨울이 될 때마다 남쪽으로 날아가려 하는 에피소드가 좀 있긴 하지만 언제나 나는 게 서툴어서 금방 돌아오며 끝난다. 여느 새처럼 나무 위에 있는 새집에서 사는데, 스누피네 집에 머무르며 노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부모가 스누피의 개집 안에 터를 잡고 살면서 알을 낳았는데 그 알 중 하나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이 친구. 그런데 이후 부모가 돌아오지 않자 스누피가 새들을 돌봤고, 그렇게 키워진 다른 새들은 날아갔지만 얘는 혼자서 스누피와 같이 지내게 된 것. 이렇게 정규 캐릭터로서 등장하게 된 것은 1967년이고, 이름이 붙은 것은 1970년이다. 1969년에 열린 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스누피와 마찬가지로 등장 이후로 겉모습이 많이 변했다. 피너츠 연재 극초기에는 일반적인 참새나 비둘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이후 우드스톡이라는 캐릭터로 고정출연하게 되면서 지금 널리 알려져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3. 기타
1967년 4월 4일, 정규 캐릭터로서의 우드스톡의 첫 등장. 비범하게도 스누피 코 위에서 스누피랑 똑같은 포즈로 잔다(...)나중에는 우산걸이로 쓰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카더라.
1970년 6월 22일, 우드스톡이라는 이름이 붙은 첫 에피소드.
- 우드스톡과 관련해 종종 엄마를 찾는 모습이 나오는데, 1973년 연재분에서 엄마에게 편지가 왔지만 진정한 새라면 엄마를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1994년 연재분에선 우드스톡의 할아버지가 언급된다.
- 사이드킥답게 스누피의 공상에선 스누피가 맡은 파일럿 대신 비행기 정비사 역을 맡고는 한다. 극장판에서 붉은 남작을 쓰러트리기 위해 스누피가 비행 편대를 꾸릴 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출격하는 등 비중이 늘어났다.[3]
- 친구들이 있다. 빌(Bill), 컨래드(Conrad), 올리비에(Olivier), 해리엣(Harriet) 등.[4] 이친구들과 함께 스누피가 이끄는 '비글 스카우트'로서 활동할 때가 많다. 스누피의 형제들과는 달리 겉모습에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사고체계가 기묘하고 말하는 내용이 사선으로 처리되는 점은 동일.
- 1980~90년대 한국에서, 우드스톡이 새가 아닌 '벼룩'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루머에 낚이기까지 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하지만 조금만 관찰해보면, 벼룩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큰데에다가, 깃털이 있고, 날아다니며, 둥지도 틀고,
짖어지저귀는 습성은 어딜봐도 조류이다. 서구권에서는 어느 종류의 조류냐를 더 궁금해하는데 대부분 노란색 카나리아라는 설이 유력하고 그 외에도 비둘기, 오리, 딱따구리, 개똥지빠귀라는 의견도 있다.본인은 독수리라고 주장한다일단 작가는 종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기에, 개개인이 생각하는대로라고 보는게 좋을듯. 작중 스누피가 너는 상모솔새인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은 있지만, 여기서도 우드스톡은 동문서답...
[1] 애니메이션에서는 왕왕거리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2015년에 나온 극장판에서는 삑삑거리는 식으로 처리. #[2] 심지어 거꾸로 날아다니는 경우도 많다![3] 전투가 시작되자 그냥 비행기를 뒤집어 온갖 잡동사니와 뜯어놓은 비행기 조종대를 쏟아붇고, 이후에는 붉은 남작의 비행기의 윗쪽 날개에 올라타 드라이버로 연결 나사를 내리쳐 붉은 남작의 비행기를 걸래짝으로 만들어논다...[4] 여기서 빌과 해리엣은 1983년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