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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5:05:44

우르보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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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우르보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2.1. 100년 전

파일:우르보사100년전.jpg
하이랄 영걸들 중에서도 유달리 젤다에 대해 보호적인 면과 다정함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이는 일찍 죽은 젤다의 어머니와 관련이 있는데, 젤다의 어머니인 하이랄의 왕비와 서로 절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옛날부터 서로 친한 친구사이로 허물없이 친하게 지냈으며 117년 전, 젤다가 태어난 날, 만나게 되었는데 왕비의 품에 안겨 있는 갓난아기였던 젤다를 보고 엄마를 닮아 미인이 될 것 같다 말했고, 그 말에 왕비는 그저 젤다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젤다가 6살이 되던 해에 왕비가 갑자기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고 말았다. 우르보사로선 상당한 충격이었는데, 친구가 그렇게 갑자기 죽은 것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죽은 친구의 딸인 젤다가 후계자로서 백성에게 품위를 보여야 하는 의무를 우선시하여 장례식에서도 절대 울지 않는 것을 보고 대견해함과 동시에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철이 든 걸 안쓰러워했다. 친구가 죽고 1년 후 젤다가 봉인의 힘을 깨우치기 위해 샘으로 수행하러 간다고 하자 그녀가 걱정돼서 왕의 허가를 받고 따라간다. 젤다가 참을 수 없는 추위 속에 해가 지면서도 기도를 계속 올리자 걱정과 함께 가슴이 아파 보다 못해서 억지로 끌어낸다. 그리고 어린 젤다가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초조함에 "역대 공주들이 해 온 것들이 저는 되지 않아요."라고 말하자 안타까움과 불쌍함에 마음이 저려와 가만히 안아줬다.
하이랄 공주 앞이니 차마 베지는 않으마...... 사라져!
Out of respect for our princess, you may keep your lives. Now go.

어느 날, 하이랄 왕국에서 재앙 가논을 막기 위해 신수 탑승자가 되어 달라는 서신을 보내자 세계를 위해 신하들의 반대에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젤다가 직접 찾아오자 족장으로서 위엄을 뽐내며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날 밤 마을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젤다가 우르보사의 진지한 모습을 보는 것이 처음이라고 놀랍다는 듯이 말하자 자신은 10년 전부터 우리 공주님의 그런 모습을 계속 보았다고 말한다. 젤다가 왜 자신을 자꾸 "우리 공주님"[1]이라고 부르는 지에 대해 물어보던 그때, 우르보사가 근처를 지나가던 여행자 2명이 이가단임을 눈치채고 자신은 기습 공격에는 성격에 안맞으니 덤비라고 말한다. 이가단 둘은 서로를 쳐다보며 웃더니 본색을 드러내며 우르보사에게 달려들고, 우르보사는 이 둘을 가볍게 제압한다.[2] 그리고 공주의 앞이니 베지는 않겠다, 그러니 꺼지라고 경고한다.[3] 이후 자신의 친구(왕비)는 젤다를 자주 "귀여운 우리 공주님"이라고 말했다고 하고, 자기 자신도 젤다가 크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이후 하이랄 성에서 임명식에 참가하고 하이랄 왕국의 왕으로부터 영걸이라는 칭호를 받는다. 하지만 젤다와 링크 사이가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을 보고 우려를 표했지만 은근히 비슷한 면이 있는 둘이 잘 지내기를 바란다. 임명식이 끝난지 며칠이 지나 항상 끈질기게 뒤쫓는 링크를 피해 혼자 여행하고 있었던[4] 젤다가 겔드 사막으로 찾아 왔던 어느 날이었다. 제 몸을 돌볼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나보리스 연구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젤다를 봐 주는 동안 어느 새 해가 저물어 있었다. 젤다가 피로에 지쳐버리자 자기 곁에서 편안히 잠을 잘 수 있게 해 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이 링크가 젤다를 하이랄 성으로 무사히 데려가기 위해 막 나보리스 안으로 찾아 왔다.[5] 생각보다 빨리 온 링크를 보고 과연 공주님의 기사답게 빈틈이 없다고 칭찬하면서 "그래서 너희 둘, 요즘 잘 지내고 있어?" 라고 관심 있게 묻는다. 뜻밖의 어려운 질문에 난감해진 링크가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못하자 웃으면서 대강 잘 알겠다며 아직까지도 둘은 거리가 멀어져 있다는 걸 알아낸다.

그래서 링크가 젤다를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 시절의 젤다가 봉인의 힘을 깨우기 위해 저온의 샘에 몸을 오래 담갔다가 고열로 앓아 누웠는데도 힘이 깨어나지 않은 불우한 과거를 짧게 들려주며 젤다가 링크와 등 뒤에 있는 마스터 소드를 매번 볼 때마다 자괴감을 느껴 "자기는 아무런 성과를 이루지 못한 무능한 공주" 라고 스스로를 자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런 일련의 고난 속에서도 고육지책인 연구에 최대한 주력하여 사명을 다 하려는 젤다는 정말 특별한 아이라고 말한다. 링크에게 그러니 너가 젤다를 지켜달라고 젤다의 안전을 링크에게 맡기며 링크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인다. 밤이 되면서 바깥 추위가 심해지자 슬슬 젤다를 깨워야 한다고 생각한 순간 무언가가 머릿 속에 번뜩였는지 장난기에 찬 미소를 짓고는 엄지와 검지를 튕긴다. 끝나기가 무섭게 엄청난 폭음과 함께 창공에서 벼락이 내리치자 화들짝 놀라 깨어난 젤다가 "우르보사, 방금 무슨 일 있었어요?" 라고 두리번거리다 뒤에서 똑같이 놀라 있던 링크와 동시에 시선이 마주치자 당황한다. 젤다의 당황한 모습이 귀여웠는지 아니면 생각했던 대로 잘 진척되니까 몹시 재미있었던 우르보사는 큰 소리로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고 젤다는 어이없어한다.[6] 링크도 예상치 못 한 돌발 상황에 어쩔 줄 몰랐던 나머지 우르보사의 옆 아래에 놓여 있던 "뇌명의 투구"[7] 로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8]

어찌 되었든 나중에서야 젤다는 링크가 가지고 있던 자신과 똑같은 고민과 속정에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면서 그가 원했던 대로 링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야말로 우르보사에게 있어 참으로 기쁘고 잘 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열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젤다를 미파다르케르, 리발과 함께 라넬 산 입구까지만 수행해 주고 그 다음부터는 젤다와 링크가 지혜의 샘으로 떠나게 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고배를 마셔서 더욱이 무기력해진 젤다에게 여태껏 할 수 있는 최선을 열심히 했으며 나머지 과제는 영걸들에게 맡기라고 위로하다가 가논이 깨어난다. 결전을 치르기 위해 기타 영걸들과 함께 각자의 신수에 올라타 출격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된 공격을 시도하기도 전에 가논의 분신 중 그와 똑같은 전기 속성을 가진 "번개의 커스 가논(Thunderblight Ganon)" 에게 패하여 목숨을 잃고 만다.[9]

2.2. 현재

아아, 그리운 얼굴이네.. 너는 반드시 이곳에 올 거라고 줄곧 그렇게 믿고 있었어.

바 나보리스를 무력화하고 워프 포인트로 지정했을 때의 우르보사의 대사.

망자가 된 우르보사의 넋은 번개의 커스 가논이 빙의한 나보리스의 안쪽에 오랫동안 감금되며 살아오다가 100년 만에 다시 한 번 일어선 링크가 원수를 되갚아 줌으로써 그녀를 묶던 저주도 사라진다. 그리고 링크에게 자신의 영걸 능력인 우르보사의 분노를 전해준다.[10][11]

나보리스가 재앙 가논을 조준하도록 배치한 뒤, 한때 겔드족의 일원이었다는 재앙 가논과거를 상기하며 의지를 다진다.

그리고 그녀가 애용했던 '칠보의 방패'와 '칠보의 나이프(시미터)'는 이 일의 답례품으로 링크에게 건네지게 된다.

DLC '영걸들의 노래'에서 커스가논과의 결투 재시도 이후에도 링크와 이야기를 한다. 번개의 커스가논과의 재대결 첫 시도 성공 시 출력되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
"대단한 브오이인데, 너라면 우르보사의 분노도 지금보다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거야.우리 공주님은... 잘 부탁할게. 하이랄의 자랑스러운 용사에게 확실히 맡겼다?"
"또 왔어? 지금의 너라면 이제 충분해. 그건 그렇고, 한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너, 겔드의 마을에 갔을 때 어떻게 안으로 들어간거야? 설마... 또 그 꼴로? 하하하하! 그거, 100년 전에도 꽤 어울렸어. 우리 공주님에게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야."
"잘 봤어. 멋진 실력이야. 그나저나 너, 겔드의 마을에 갔었지? 지금은 누가 족장을 맡고 있어? 100년전, 내가 그런일을 겪고.. 다들 힘들었을텐데. 하지만 나는 믿어... 겔드족은 어떤 고난도 극복하는 강한 일족이라는 걸!"
"너에게 부탁한 게 많네. 우리 공주님, 그리고 하이랄... 분명 다 해낼 수 있어... 왜냐하면 너는 내가 아는 최고의 브오이니까. 언젠가 가논을 쓰러뜨리면 우리 공주님에 대한 얘기를 선물로 가지고 갈거야. 그 아이의 엄마에게... 『그 아이에겐 멋진 기사가 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라고."
"하이랄의 용사는 여전하군. 변함없이 훌륭한 솜씨야. 하지만 방심하지마. 우리 공주님이 우는 모습은 서로 바라지 않잖아? "
"보고 있었어. 이제 너에게 해 줄 말은 아무것도 없어. 아아 옳지. 혹시 어딘가에서 내 일기를 찾으면... 언젠가 우리 공주님에게도 보여줘. 내 친구... 그 아이의 엄마에 대해 기록한 부분이 있거든. 친구는 딸을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나버렸어. 엄청 마음이 쓰였겠지..."
파일:가논 토벌전 우르보사1.jpg 파일:가논 토벌전 우르보사2.jpg
화려하게 가 볼까! 우리 공주님. 조금만 더 참아!!
A hundred years in the making. Hold on, Princess. Our moment has arrived.
(백 년이나 걸렸군. 기다려, 공주님. 우리가 나설 때가 왔으니까.)
화려하게 가 볼까? 우리 공주님. 조금만 더 버티라고!!
링크와 가논의 결전 당시 다른 영걸들과 함께 신수의 주포를 발사하여 힘을 보태준다. 링크와 젤다가 무사히 가논을 쓰러뜨린 후 로암 왕과 다른 영걸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고 만족스럽다는 듯이 성불한다.

3.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인게임 성능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

가논에게 패배한 야숨의 세계[12]에서 온 가디언 테라코로 인해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다.

젤다 공주 일행은 우르보사에게 재앙 가논을 대비한 신수의 조종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하러 갔지만, 어찌된 일인지 겔드족 전체가 젤다를 적대한다. 젤다는 무언가 오해가 있을 거라며 링크의 도움으로 간신히 족장실로 도달하지만 우르보사마저도 젤다를 냉혹하게 베려고 한다. 그때 진짜 우르보사가 나타나 가짜 우르보사에게 번개를 내리친다. 가짜 우르보사의 정체는 이가단의 수장 코가님이었다.[13] 코가를 몰아낸 후 젤다를 "우리 공주님"이라 부르며 진짜 인증을 한 후 신수 바 나보리스의 조종자가 된다.

이후 연장자 라인으로서 다르케르와 함께 종종 링크에게 시비를 거는 리발에게 언제까지 투정을 들어줘야 하냐고 주의를 준다. 테라코의 도움으로 시커 타워가 기동해 악역인 이가단의 위치를 피악한 뒤 우르보사는 이가단을 소탕하기 위해 바 나보리스를 동원한다. 전투에서도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미파의 존경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봉인의 힘을 각성하지 못해 열등감과 초조함에 사로잡힌 젤다가 무너지지 않도록 열심히 조언과 위로를 건내준다.

젤다의 생일날 재앙 가논이 풀려난다는 사실을 전해받은 영걸들은 신수이 탑승할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가논도 신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서 영걸들은 위기에 처한다.

우르보사는 번개의 커스 가논과 싸우지만 매우 빠른 속도에 간신히 검만 나누는 게 한계이고, 특기인 우르보사의 분노는 시전 속도가 느려서 한발도 맞추지 못했다. 점점 코너에 몰려서 난간에서 떨아져 체력이 다한 우르보사에게 커스 가논이 다가오는데, 그 순간 테라코의 힘으로 미래의 후손 마키·아·루쥬가 나타나 구해준다.[14] 루쥬의 가세에도 밀렸지만 지원이 나타나서 번개의 커스 가논을 완전히 끝장내는데 성공한다. 그뒤에 나보라스로 번개로 산 꼭대기에 있던 바위를 뚫어 강풍을 일으켜 메도까지 가는 길을 만들어 리발을 구출하는 데 도와준다.

이후 어린 족장 루쥬가 불리한 정세에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자 루쥬에게 포기하지 말라며 함께 바 나보리스를 조종해 몬스터 군단을 전멸시킨다. 하지만 기쁜 것도 잠시, 밤이 되자 죽은 몬스터들이 스켈레톤으로 되살아나는 절망스러운 광경을 목도해서 우르보사조차 잠시 말을 잃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루쥬가 갈때까지 해보자고 의욕을 내자 대견스러워한다. 그리고 그때 커스 가논을 물리친 영걸들과 미래의 전사들이 모는 신수들이 나타나 상황은 호전된다.

최종전에서 봉인의 힘을 각성한 젤다와 퇴마의 검을 든 링크 등 모두와 함께 재앙 가논을 토벌한다. 가논이 토벌돼 미래로 돌아가는 루쥬에게 백년 후 겔드족들을 부탁한다.

DLC 2탄에서 루쥬와 같이 왕립 고대 연구소를 습격한 이가단과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루쥬에게서 뇌명의 투구를 빼앗은 코가님에게 번개를 날려 다시 되찾으며[15] 네가 쓰려면 100년은 걸린다고 말한다.[16] 그리고 재앙 가논이 부활한 이후 시작의 대지에 도착한 하이랄 왕과 병사들이 몬스터들에게 공격받자 도와주며 하이랄 왕에게 젤다가 당신을 찾으러 여기로 오고 있으니 죽으며 안되다며, 강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젤다를 떠올리며 잘 해냈고 있다고 말한다.

모두 기억을 다 찾은 컷신에서 루쥬와 같이 모래 표범을 타며 웃는다.

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다른 영걸들인 미파, 리발, 다르케르가 조각상이나 지명 등으로 남아있는 것에 비해, 우르보사는 본인의 이름이 남아있는 심볼이 없고[17] 언급의 빈도도 네 영걸 중 가장 적다.

다른 영걸 무기와 마찬가지로 칠보의 나이프와 방패의 설명에서 그녀의 이름이 언급되며, 플레이어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영걸들의 노래를 클리어한 기록이 있을 경우 젤다의 집에 추가되는 액자에 다른 영걸들과 함께 등장힌다.

다른 영걸과의 관계가 없는 독자적인 언급은 루쥬의 방에 있는 족장 일지엔 우르보사에게 겔드족을 지켜주라고 기도하는 내용이 쓰여있는 것, 그녀가 쓰던 뇌명의 투구가 언급되는 것 정도가 전부다.[18]

다른 영걸의 테마곡들이 그렇듯이 번개의 신전 중후반부부터 그녀의 테마곡이 섞여들어가며, 고대의 바람/화염/물의 현자와 마찬가지로 루쥬에게 비석을 건네주는 번개의 현자는 우르보사와 동일 성우다.


[1] 御ひい様(오히사마) 일본에서 어머니가 딸에게 御ひい様(오히사마)라고 부르고는 하는 데, 한국에서 어머니가 딸에게 '우리 공주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적절한 번역이다.[2] 이가단 한 명과는 현란하게 공격을 선보인 후 이내 그 이가단 단원이 점프 공격을 하자 패링으로 공격을 그대로 튕겨낸 다음 손잡이 부분으로 명치를 때려 제압한 뒤 다른 한명이 기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미리 준비 자세를 취하고 마지막 이가단 단원이 자신의 뒤에서 높게 점프하면서 기습하려는 것을 바로 벼락을 떨어뜨려 감전시켜 저지한다. 칠옥의 무구(검) 아이템의 설명처럼 춤추는 듯한 검술을 그대로 재현했다.[3] 이들이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한 명은 축 처진채 부축받고 있는데 보통 링크에게 당한 이들은 그냥 도망치는 모습인걸 생각해보면 단단히 심하게 당한 모양이다.[4] 남자인 링크가 겔드의 마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해 링크를 따돌렸다. 링크는 우르보사의 도움을 받고 여장을 하여 마을 안으로 들어갔으나 결국 젤다는 못 찾았다.[5] 일본판에서는 젤다에게 비밀로 해 둔 채 바 나보리스로 와 달라는 연락을 넣은 우르보사의 부름에 응해서 찾아 왔다.[6] 일본판과 북미판의 차이점은 일본판에서는 에에에라고 말하지만 북미판은 왜 웃냐고 우르보사에게 묻는다.[7] 역대 겔드 왕가에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는 진귀한 보물이다. DLC2에서 밝혀지듯 우르보사가 겔드족의 지도자이므로, 당연히 우르보사의 소유물이다.[8] 그리고 그 투구는 링크가 훗날 우르보사와의 옛 기억을 되찾을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열쇠, 매개체가 된다.[9]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의 묘사를 보면 힘이 빠져 주저앉은 상태에서 번개를 두른 칼을 이용한 회전베기에 맞아 사망한 듯하다. 하필이면 무기고 방패고 죄다 금속제였던 것은 덤. 뇌명의 투구가 있었다면 역으로 압도할 수 있었겠지만 우르보사를 비롯한 영걸들은 젤다의 수행을 보좌해주기 위해 라넬산 초입부분에서 대기하다 가논의 봉인이 풀려 날뛰는걸 보고 바로 신수에 탑승했으며, 우르보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연히 평소 마을에 두고 다니던 뇌명의 투구를 챙겨 신수로 향할 시간적 여유는 없었기에 뇌명의 투구는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다. 게다가 번개의 커스 가논은 전기공격만 하는 것도 아니고 속도도 빠른지라 뇌명의 투구가 있더라도 압도했을지는 의문이다. 뇌명의 투구는 광역기긴 하지만 범위가 있는지라 사용 시 번개의 커스 가논이 그 범위를 피하기만 하면 되고 하필이면 얘가 커스 가논들 중에서 가장 재빠르다.[10] 이때 능력을 전해주는 포즈는 분노를 모으듯 기합을 넣고 손가락을 튕기면서 전해준다.[11] 일어판 더빙에서 능력을 전달할 때 음이탈이 난다.[12] 야숨 시점에서 100년전의 시점[13] 대화창을 보면 겔드족 병사가 평소의 우르보사와 다르다는 복선이 있었다.[14] 이때 겔드의 어린 족장 루쥬의 소개문이 뜨는데, 깨알 같이 루쥬가 데려온 루쥬가 아끼는 모래표범, 패트리샤의 소개문이 깨알같이 뜨는건 덤.[15] 뇌명의 투구는 모든 전기계열 공격을 막는 능력이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그에 맞는 역량을 가진 자가 써야 가능하다. 이가단도 왕눈에서 뇌명의 투구를 흉내낸 호뢰의 투구를 만드는데 능력은 완전히 복제판 수준으로 같지만 대신 뇌명의 투구와 같은 제한이 걸리는지 결국 그 투구를 쓸 수 있던건 (이가단원으로 변장한 ) 링크였다.[16] 본작 시점으로부터 100년 후 시점인 야숨에서 뇌명의 투구를 이가단에게 도둑맞았었단 걸 생각한다면 묘해지는 대사. 다만 야숨에서도 코가님이 뇌명의 투구를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17] 그래서 전작에서도 링크가 우르보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요소는 루쥬가 뇌명의 투구를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18] 이마저도 진짜 뇌명의 투구가 아니라 이가단이 만든 짝퉁 뇌명의 투구를 쓰고 있을 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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