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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23:20:33

우리들의 대혁명

ぼくらの大革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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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개
2.1. 기본 플레이2.2. 전투
3. 지역 일람
3.1. 성
3.1.1. 궁전3.1.2. 마을
3.2. 농촌3.3. 항구3.4. 시장 마을3.5. 도적의 마을3.6. 해적의 아지트3.7. 유적3.8. 얼음 신전3.9. 밀림3.10. 화산섬3.11. 미로의 숲3.12. 마왕성
4. 파티원 일람
4.1. 일반 NPC
4.1.1. 기본 NPC
4.1.1.1. 사실상 조건이 필요한 일반 NPC
4.1.2. 조건 NPC4.1.3. 견습 모험가
4.2. 네임드 NPC
4.2.1. 용병4.2.2. 용사 일행
4.2.2.1. 공략
4.3. 몬스터 NPC
4.3.1. 보스 몬스터
4.3.1.1. 4대 정령4.3.1.2. 최종 보스
4.4. 여신
5. 스킬
5.1. 공격스킬
5.1.1. 마법 스킬
5.2. 보조스킬5.3. 기타스킬
6. 세금을 올렸던 이유7. 999명 모으기 챌린지8. 기타

1. 개요

목성 펭귄이라는 제작자가 VXAce RPG 쯔꾸르로 만든 프리 게임.

2013년 6~7월 경에 니코니코 동화니코니코 생방송에서 NPC들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주인공을 쫓아다니는 RPG 게임을 본 적이 있다면 십중팔구는 이 게임일 것이다.

당시에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특유의 게임성과 재미로 화제가 되어있고 벌써 공략 위키 페이지까지 만들어져 있다. 내용을 간단하게 축약하면 줄줄이 동료를 모아 가끔씩 전투도 하는 게임.그러나 실상은 본격 기물파손반달리즘을 적극 권장하는 게임이다[1]

2. 소개

2.1. 기본 플레이

세계관은 흔히 있을 법한 판타지 풍 세계관으로 학자나 마법사, 검사에서부터 다양한 직업을 가진 NPC들이 있다. 맵은 여느 RPG 게임에 비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던전도 있고 마을도 몇 개는 있고 무엇보다 지형 자체가 세세하게 짜여져 있어서 그다지 좁다는 느낌이 없다.

게임의 간략한 줄거리는 한 청년이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니 올해 세금을 줄여달라며 국왕에게 직접 찾아가 탄원을 넣지만 가볍게 씹히고[2] 발언력을 얻기 위해 사람 수를 모은다는 이야기. 기본적으로 국왕성 경비(...)들을 뚫고 국왕에게 말을 걸면 파티 인원이 몇 명이건 간에 게임 종료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얼마나 많이 파티를 모으느냐가 게임의 주 목적이 된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파티를 점점 늘리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목적이지만 처음에 파티에 넣을 수 있는 인물은 일반 시민이나 애들밖에 없고 문도 마음대로 열 수가 없어 조사할 수 있는 범위도 좁기 때문에 조사나 전투를 통해 아이템을 얻거나 플래그를 세워가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파티에 넣을 수 있는 인원도 늘어난다.

흔한 RPG처럼 파티가 5명이든 10명이든 주인공 한 명의 그래픽으로 표시되는 게 아니라 파티에 참가한 인물들이 죄다 주인공 뒤를 일일이 쫓아온다. 이것은 강력한 네임드 NPC던 지나가던 마을 소녀 A던 상관없이 무조건 인원 1을 올려주고 맵 1칸을 먹게 되는데 문제는 주인공이 자기 파티원을 못 지나간다는 것. 스네이크를 생각하면 쉽다. 이 게임의 경우 꼬리에 닿는다고 죽거나 하지는 않지만 지나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인원이 많이 모인 상태에서 잘못 돌거나 외길 진형으로 잘못 들어가버리면 아예 움직이지를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뒤에는 동료가 따라오고 있으니 당연히 홀몸이 아닐 때에는 뒤로는 못 움직이게 된다.

이 경우 세이브/로드를 사용하거나 뒤를 돌아보고 뒤에 있는 동료에게 말을 걸면 긴급 해산 명령을 내릴 수가 있는데, 즉시 말을 걸었던 그 NPC와 그 뒤에있던 NPC들이 죄다 원위치로 돌아간다. 한두 명이면 별 상관 없지만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서 수십 명 모은 NPC들이 죄다 흩어져버릴 때에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분하니 인파를 거느리고 마을을 지나다닐 때에는 잘 생각을 해야 한다.
동료를 영입할 때마다 가장 최근에 들여온 동료가 주인공 바로 뒤에 서면서 원래 있던 동료들은 한칸씩 밀려나게 된다. 그리고 동료들의 순서는 바꿀 수 없다. 때문에 누굴 먼저 영입하고 누구를 나중에 데려갈지에 대해서도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한다.

게임 내에서 "처분 상자"란 아이템을 얻으면 해고 기능을 쓸 수 있게 되는데, 이 기능을 켜둔 상태에서 자기 바로 뒤에 위치한 파티원(=가장 최근에 동료가 된 파티원)에게 말을 걸면 모든 동료가 한꺼번에 리타이어하는게 아니라, 역으로 그 동료 한 명만이 리타이어하고 주인공이 즉시 그 자리로 이동한다. 어디까지나 주인공 바로 뒤에 있는 파티원에게만 쓸 수 있으니 주의.
이 기능을 얻는 순간 게임이 매우 편해지는데, (동료가 아닌) 다른 NPC한테 길이 막혔을 경우 그 NPC를 동료로 영입해 길을 뚫고, 어느 정도 지나갔다 싶으면 그 동료를 즉시 "해고"함으로써 다시 원래대로 돌릴 수 있는 응용법이 있다. (길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동료 숫자를 적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테크닉.

프리 게임이지만 그 높은 자유도에 비해 버그가 굉장히 적은 편이며 다양한 종류의 NPC가 있는 만큼 존재하는 스킬의 수도 다양하다. 겉보기엔 수수해 보이나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2. 전투

특정 이벤트에서 전투를 벌일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턴제 전투를 채용하고 있으며 인원이 아무리 많아도 전장에 나와있을 수 있는 NPC는 4명이다. 전투에 나가있는 4명 중 한명이 리타이어하면 다음 NPC가 나오는 식으로 거느린 NPC가 4명 이하가 될 때까지 리타이어하는 대로 족족 다음 NPC가 나와서 4명 위치를 채우면서 싸운다.

플레이어가 일일이 사용 스킬을 지정해줄 수는 없지만 X키로 4명이 사용하는 스킬을 랜덤으로 롤할 수 있다. NPC들은 자체 MP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전투를 하면서 좌측에 TP가 쌓이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TP가 부족할 경우는 롤해도 스킬이 발동되지 않고 일반공격이나 방어, 관측스킬 같은 것들만 나온다. 단 TP가 20% 남은 상태에서 15%짜리 스킬을 쓰는 사람이 둘 나오는 식의 상황도 있는데, 이 경우 한 명은 아무것도 못하고 턴을 넘기니 주의할 것.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전투에 참가하지 않으며 거느린 NPC가 없을 때에는 전투가 개시되지 않는다. 참고로 거느린 게 어린애 한 명일 때에도 주인공은 싸우지 않고 어린애 한 명을 싸우라고 보낸다. 이놈은 대체(...)

리타이어 당한 NPC는 해산했을 때처럼 원위치로 돌아가며 다시 말을 걸면 다시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다. 마지막 NPC까지 전부 리타이어 당해도 게임 오버는 되지 않고 전투 전 상황으로 돌아간다. 모든 NPC에게 세세하게 스탯과 스킬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이걸 확인하고만 있어도 재미가 있는 편. RPG에서 흔히 공기 취급밖에 못 받는 이름 없는 NPC들을 모아 전투를 한다는 점이 매력이다. 특정 조건을 달성하거나 길드에서 돈을 주고 용병을 고용하거나 해서 고유 이름을 가진 강력한 네임드 NPC를 파티에 넣을 수도 있다. 개중에는 전투 능력은 별로 없지만 특수능력이나 특수한 아이템을 주는 네임드 NPC도 있다.

NPC들의 입수정보나 아이템의 입수정보 등은 자체가 게임의 스토리 혹은 공략의 힌트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이후 내용은 스포일러.

3. 지역 일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지역 이름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으므로, 임시 명칭을 쓴다.

3.1.

3.1.1. 궁전

왕이 있는 곳. 왕좌에 앉아있는 왕에게 말을 거는 것이 게임의 엔딩이다.

병사나 기사, 학자, 집사, 그리고 메이드들이 주로 거주한다.

3.1.2. 마을

궁전 아래에 있는 마을로 주인공의 스타트 지점. 여관이나 상점 등 전형적인 RPG에 나오는 시설들이 배치되어있으며, 여기에 용병 길드까지 존재한다.

3.2. 농촌

산기슭에 위치한 마을. 위치 때문인지 좀 더 후미지고 전원 분위기가 강하며, 정황상 주인공은 이 마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용하고 매우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촌장의 집 왼쪽에 난 어떤 길에는 위험구역이니 접근하지 말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는데......

3.3. 항구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 이 곳에서 배를 타면 화산섬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선장이 행방불명되어 시작할 때는 갈 수 없는 상태다.

3.4. 시장 마을

대륙 동북쪽 끝에 위치한 마을. 노상 시장으로 인해 사람들이 매우 붐빈다.하지만 주인공이 웬 젖소 한 마리와 불꽃의 정령을 데리고 오면서 시장에 재앙이 도래하게 되는데

3.5. 도적의 마을

입구에서부터 나무 바리케이드가 쳐져있기 때문에 시작 시점에선 들어갈 수 없는 마을. 들어가려면 이를 태울 수 있는 불꽃의 정령을 동료로 데리고 있어야 한다.

3.6. 해적의 아지트

입구가 철문으로 막혀있어서 시작 시점에선 들어갈 수 없는 곳. 쇠를 부술 수 있는 누군가를 동료로 데리고 있어야 진입할 수 있다.

3.7. 유적

대륙 서북쪽 끝에 위치한 던전. 슬라임과 고블린들이 서식하며, 주인공이 곳곳에 고인 물을 밟으면 피해를 받는다.[3] 입구에서 동쪽 구역에는 웬 마법진이 그려져있는데, 그 위에는 "여긴 아무것도 없다"고 적혀있다.

3.8. 얼음 신전

대륙 북부에 위치한 섬의 신전. 내부는 얼음으로 뒤덮였으며, 위스프와 사하긴들이 서식한다.

3.9. 밀림

대륙 동쪽에 위치한 던전. 나무가 워낙 우거져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있으며, 이 때문에 나무들을 뚫지 못하면 역으로 몬스터들과 만날 수도 없다(...). 어느 정도의 나무를 먹어치울 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3.10. 화산섬

항구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던전. 밤(bomb)과 전갈들이 서식하고 있다. 지하에는 용암이 흐르는 화산 중심부가 존재하는데...

3.11. 미로의 숲

밀림에서 약간 서쪽에 위치한 던전. 박쥐들이 돌아다니지만 적의는 없다. 하지만 진짜 난관은 이 숲의 길 그 자체로, 무턱대고 뒤지다보면 같은 곳으로 계속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있다.[4]

이 곳 최심부에 위치한 넓은 연못에는 아름다운 엘프들이 모여산다는데...

3.12. 마왕성

최종 던전. 임프와 사신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마지막 던전답게 이들의 강함은 다른 몬스터들과 격을 달리하고, 다른 던전에 비해 더욱 복잡하다.

대륙 북쪽에서 얼음 신전보다 서쪽에 위치한 섬에 존재하지만, 얼음 신전과 달리 이곳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없어서 접근할 수가 없다. 여기로 들어가려면 강대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4. 파티원 일람

작중에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NPC는 총 999명이며, 이들을 한꺼번에 파티원으로 만드는 것도 이론상으론 가능하다.

4.1. 일반 NPC

4.1.1. 기본 NPC

게임을 처음 시작한 상태에서 아무 조건 없이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는 NPC들로 말 그대로 일반인들이다. 보통 조건을 맞추기 위해 머릿수를 늘릴 때에 사용하거나 전투에 있어서는 맞거나 때리거나 하면서 TP를 차지하기 위해 배치하거나 적이 강력한 전체마법을 걸어오거나 할 때 전투원들이 되도록 적게 당하게 하기 위해 몸빵으로써 내세우는 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어중간한 적에게 덤빌 때는 그냥 방해만 되지만 사실 정말로 강력한 보스에게 도전할 때야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NPC들이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의 진정한 최종 목적을 달성할 때에는 결국 이 사람들을 찾아가야 한다.
4.1.1.1. 사실상 조건이 필요한 일반 NPC
이들도 다른 일반 NPC와 마찬가지로 말을 걸기만 하면 바로 아무 조건없이 동료가 돼주지만, 실상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이들에게 말을 걸기는커녕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모두, 이들에게 가는 길이 특정한 오브젝트로 가로막혀있는 경우에 해당되며, 이 오브젝트들을 제거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4.1.2. 조건 NPC

특정 직업의 인솔(手引き)아이템을 입수하거나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게 된다. 대체적으로 기본 NPC들보다 강력하다. 기본 스킬이 별 차이 없는 NPC들도 체력이나 기본 공격력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그렇지 않더라도 다양한 보조스킬 등을 지니고 있어 모험가들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중~소규모 파티의 경우 이들을 주역으로 삼아도 된다. 중후반에 얻을 수 있는 NPC들의 경우는 모험가들만큼 강력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나중에는 오히려 역전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이들의 강함은 인솔 아이템의 입수 난이도, 시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이 인솔 아이템 중 군인과 왕족을 동료로 만들 수 있는 병사 인솔의 경우 마왕을 해치워야 얻을 수 있다(...). 즉 병사나 기사들은 마왕전에 쓸 수 없단 이야기.

4.1.3. 견습 모험가

이들은 그냥 말을 걸면 파티에 들어와주지 않는다. 파티원이 최소 50명은 모여야 권유를 받아준다. 단 1.3 버전 이후론 용사가 파티에 있으면 인원수에 상관없이 받아주니 참고.용사가 까라면 견습은 그저 까야지 별 수 있나

외모도 성별도 이렇다 할 통일성이 없으며 일단 그럴싸한 CG와 캐릭터 그래픽을 가지고 있지만 이름은 여전히 A나 B로 표기되어 있다. 허나 평복을 입은 일반 시민들과 비교하면 판타지의 주인공들 같은 복장을 하고 있기에 알아보기는 쉬운 편. 일단 직종별로 있을 법한 장소가 써져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유분방하게 흩어져있기에 사실 이렇다 할 분포도는 없다.
일반 시민이나 지나가던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머릿수만 채워서 데리고 싸우러 가봐야 어느 정도 강력한 적에게는 패기 앞에 쓰러지는 잡졸들마냥 쓸려나가기 때문에 강력한 NPC들을 몇몇 섞어줘야 하는데 바로 이들이 그렇다. 강력한 네임드 NPC들도 있지만 어엿히 전투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견습 모험가들과 일반인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파티를 짜는것이 이 게임의 기본적인 전술이다.

4.2. 네임드 NPC

말 그대로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모험가 NPC들. 게임 내 다른 누구하고도 겹치지 않는 고유한 이름과 도트 그래픽, CG를 가지고 있으며 특정 이벤트를 완수하거나 조건을 달성했을 때 동료로 입수할 수가 있다. 얻기가 어렵지만 일반 NPC들에 비해 강력하며 그 외에 쓰러뜨린 보스를 파티에 넣을 수도 있다. 입수 난이도만큼 강하다고 보면 된다.

4.2.1. 용병

4.2.2. 용사 일행

4.2.2.1. 공략
특전까지 포함하면 용사 일행은 그야말로 이 게임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다. 특전으로 보스와 재대결을 할 수 있는 모드에 용사 일행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용사 일행이 반피를 날려주고 시작하고도 쉽지가 않았던 마왕을 용사 일행 없이 이기는게 가장 무섭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마왕은 한 턴에 8명이 죽는것을 고려해서 전투력이 강한 캐릭터들을 한 데 뭉치지 않게만 배치해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고[5], 마왕의 특성상 다크니스의 두 번째 공격에 죽는 인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절반의 공격은 고스란히 받게 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들 뿐이지 쪽수로 밀어붙일 수 있다. 그러나 용사 일행의 경우 마왕과는 스타일이 전혀 다르며, 기본적으로 용사일행<마왕<군중<용사일행 식으로 상성관계가 성립하고 있기에 마왕한테 원턴킬 당했으니 마왕보다 쉬울거라 생각하고 대충 편성을 짜서 덤비면 공격을 넣어보지도 못하고 전멸하는 수가 있다. 농담이 아니다! 마왕은 편성 대충해도 5백명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엔터만 연타해도 이길 수 있지만, 용사일행을 상대로 편성과 스킬사용을 신경쓰지 않으면 5백명이 몰려가서 서너대 때리고 전멸할 수도 있다.

뮨제는 랄프의 라디언트 블레이드인데, 베네트의 버프는 까다롭지만 근본적인 난해점이 될 정도는 아니고, 우르리카는 피통이 크고 강하지만 단체공격밖에 못하기 때문에 사실 견습 무도가만 나서도 움츠린 호랑이의 자세에 바보가 된다. 랄프 다음으로 까다로운게 이르바지만, 체력이 가장 낮고, 메테오가 다크네스보다는 빠르지만 그렇게 빠르지도 않기에 랄프만 없으면 쪽수로 밀어붙일 수 있다. 이 라디언트 블레이드는 웬만한 캐릭터는 전부 원턴킬을 내는 전체공격인 주제에 공속이 최상급이다. 게임의 룰 상 나와있는 캐릭터가 죽으면 해당 포지션의 캐릭터의 행동은 무조건 캔슬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장점인 쪽수전술이 사실상 무의미해 지는것이 문제이다.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공격을 넣어도 이 공격을 버틸 수 있는 캐릭터가 그다지 많지가 않기 때문에 랄프를 쓰러뜨릴만한 화력은 내지 못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르바의 메테오에 네임드들이 죽어나가는 일이 많으며, 공격 상대를 지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개격파도 힘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용사 일행 공략의 핵심은 현자학자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있다. 각각 남,녀의 현자, 학자 캐릭터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물리, 마법 공격력 디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스킬은 메테오보다는 빠르며, 라디언트 블레이드는 물리 디버프인 웨폰 커스의 영향을 받으며 메테오는 매지컬 커스의 영향을 받는다. 문제인 라디언트 블레이드는 딱 대다수의 아군 캐릭터들을 원턴킬 낼 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의외로 오버킬 데미지를 내는 스킬이 아니다. 웨폰 커스가 걸리면 정말로 생각보다 많은 캐릭터들이 라디언트 블레이드를 견뎌낼 수 있게 된다! 이 틈에 최대한 공격을 넣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략법이다. 다만 학자의 체력은 그리 높지가 않아서 라디언트 블레이드를 못 견뎌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자가 첫타로 디버프를 걸 수 있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 학자들을 적절히 섞어서 웨폰 커스와 매지컬 커스가 되도록 끊기지 않게 하면서, 이 틈에 공격진들이 최대한 딜을 넣을 수 있도록 하고, 디버프가 끊겨서 공격을 받을 때에는 비전투원들이 공격을 받아내 다음 디버프가 걸릴 때까지 최대한 TP를 모을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학자는 꽤나 많은 수를 영입할 수 있지만 수가 마냥 넉넉치는 않기 때문에, 웨폰 커스의 효능이 가실 때쯤 되면 다음 학자가 디버프를 걸기 쉽도록 게이사나 위습이 나오게끔 배치해 마비, 명중률 디버프 등을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 랄프나 이르바 둘 중에 하나를 먼저 쓰러뜨리면 일이 쉬워진다.

4.3. 몬스터 NPC

기본적으로 던전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몬스터들로 가까이 다가가면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거나 닿는 것만으로 이쪽의 인원을 줄인다. 수치로써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NPC가 리타이어 당할 수도 있고 주력 NPC나 심지어 네임드까지 리타이어 당해버릴 수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기본적으로 일반 몬스터들과는 전투 상황에 들어가는것이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피해가서 손해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개중에는 적의를 보이지 않는 몬스터도 있다. 해당 던전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이후로는 파티에 넣을 수가 있게 된다.
.

4.3.1. 보스 몬스터

4.3.1.1. 4대 정령

4.3.1.2. 최종 보스
이와 별개로 마왕에게 처음 승리한 시점에서 별도의 세이브 파일이 저장되며, 인벤토리 칸에서 마왕 항목을 누르면 마왕을 격파한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마왕을 데리고 국왕에게 말을 걸면......더 자세한 것은 따로 후술한다.

4.4. 여신

해적 본부에서 봉인되어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있는 여신상에서 소환하여 파티에 넣을 수 있다. 파티에 들이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조건도 필요 없지만 방의 봉인을 푸는 데에 마왕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반에 파티에 들일 수 있게 된다.
자체 능력치는 여신 치고는 그저 그렇지만 강한 편이다. 체력은 1695에 보유 스킬은 '힐', '리커버', '큐어', '성령의 축복'.

5. 스킬

5.1. 공격스킬

일반 공격보다는 딜링이 좋고 TP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과 연속공격을 둘 다 가진 NPC가 있으면 연속공격이 나오게끔 롤을 해주는 게 이득이다. 하지만 나가는 게 조금 느려진다.
- 사용 NPC : 일반 여성, 일반 남성, 중년 여성, 중년 남성, 병사, 기사, 사하긴, 이프리트

5.1.1. 마법 스킬

5.2. 보조스킬

5.3. 기타스킬

6. 세금을 올렸던 이유

마왕을 어떻게든 이겨서 데리고 오면 이유가 밝혀진다. 뻔할 뻔자겠지만 세금을 올린 이유는 다름 아니라 마왕 때문. 마왕을 제거하기 위해 군부대를 강화시키기 위해 세금을 높인 셈이다. 그렇지만 마왕을 데리고 왔으니 더 이상 세금을 올릴 이유가 없다고 하며 사실상 진 엔딩을 보게 된다.

7. 999명 모으기 챌린지


초반부터 NPC가 많은 곳을 위주로 돌다 보면 순식간에 100~200명을 넘게 데리고 다닐 수 있지만, 파티의 체급이 커질수록 이동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며,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좁은 곳에 사는 NPC들을 데리고 가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애들까지 전부 챙겨서 999명을 전부 동료로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적당히 설렁설렁 동료를 많이 모으는 것과 차원이 다르며, 아예 처음부터 전 지역의 칸수를 하나하나 체크해야 하는 노가다가 필수로 들어간다. 그냥 마왕 잡고 진엔딩을 보는 것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허들이 높다. 그 때문에 보통 가볍게 플레이하는 사람들이나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는 사람들은 마왕까지만 잡고 (여신이나 병사, 공주 등은 건드리지도 않은 채) 끝내는 경우가 대다수. 그만큼 지나치게 하드코어하고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정말로 999명 동료에 도전하고 싶다면, 우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이 있다. 바로 입구가 1칸뿐인 공간으로, 지극히 간단히 줄여서 설명하자면 청년+동료들의 숫자가 이 공간의 칸수를 넘어서게 되면, 여기에 들어오는 순간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탈출 방법은 오직 초과하는 숫자만큼 동료를 줄이거나 마왕의 텔레포트로 빠져나가는 것 뿐. 이는 대량의 동료들을 빠듯하게 채워서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파악할 수 있는 개념이다.

8. 기타

니코동의 실황 플레이어인 레토르트가 실황 동화를 올렸다. 타이틀은 '동료가 너무 많아서 막혀버리는 게임'. 7월 근처부터 상당한 속도로 동화를 업로드했다. 마지막 편에서 최후반부에 타임어택에서 용사 일행을 이긴 뒤에 999명을 목표로 3시간 노가다를 했으나 마왕의 텔레포트를 쓰기 위해 감옥을 지키는 간수와 싸워 TP를 모았는데 그러던 중에 기절한 채 일어나지를 않아 결국 998명으로 게임을 종료했었다. 그러나 이후 업데이트로 수정되어 덤 영상을 올리는데 결국 999명을 모아 왕에게 말을 걸어 게임을 깼다. 999명을 모으고 왕에게 말을 걸면 '설마하던 전원입니다.'라는 평가가 뜨고 게임을 해줘서 고맙다며 완료특전인 '통솔자의 자격'을 준다. 이것을 얻으면 동료들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레토르트는 이걸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알파벳 순서대로 하고는 마왕에게 도전했다. 싸움 도중에 영상은 끝난다.

마왕을 데리고 가면 피라미드 던전 왼쪽 방의 마법진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지금까지 쓰러뜨린 적들과 타임어택을 벌일 수가 있다. 참고로 재미로 하는 타임어택에 치트를 들고 오면 안된다는 듯이 마왕과 용사 일행은 멋대로 제외된다. 근데 싸울 수 있는 보스 중에 용사 일행이랑 마왕도 있다.(...) 참고로 스테이터스 자체는 마왕이 용사 일행보다 강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용사 일행이야 말로 최종보스. 마왕이 여유 있게 아군의 공격을 받아주고 2파티씩 절멸시킨다면 용사는 빠른 속도로 선공을 쳐서 아군의 행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즉, 어찌 됐건 공격을 1회 이상 받아낼 수 없거나 높은 스피드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못해보고 섬멸당한다. 그리고 마법진으로 들어간 곳에서 싸워 얻은 TP는 가지고 나갈 수 있다.

대량의 동료들을 데리고 좁은 곳을 어떻게든 들어갔다 빠져나가려고 애쓰다보면 자연히 깨달을 수 있는데, 사실 이 게임은 본질적으로 해밀턴 회로의 답을 찾는 문제에 가깝다.


[1] 농담이 아니고 999명을 모으려면 부술 수 있는 오브젝트는 전부 부숴서 공간을 확보해 놔야 한다.[2] 오히려 세금을 2배로 올린다고 하였다.[3] 파티원들이 밟을 때는 상관없다.(...)[4] 때문에 동료들을 많이 데리고 숲을 뒤지다보면 한쪽으로만 갔더니 오히려 자기 파티의 꼬리가 보이는 엽기적인 상황도 겪을 수 있다.[5] 이상적으로는 처음에 약캐8명→강캐4명→약캐4명으로 시작해서 후에는 강캐에게 턴이 들어오고 두번째 다크니스에서는 약캐들이 죽어나가도록 강4 약4를 반복해서 배치해주면 몇백명 안 데리고 가도 이긴다. 이게 귀찮으면 그냥 너무 한데 몰리지 않게만 해주고 쪽수로 밀어붙이면 5백명 이상 선에서 이긴다.[6] 마왕전 이후로 도전할 수 있는 보스 재대결 모드에선 마왕을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