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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Umar Nurmagomedov | |
<colbgcolor=#000><colcolor=#8c7a55> 이름 | 우마르 마고메드나비예비치 누르마고메도프 Умар Магомеднаби́евич Нурмагомедов Umar Magomednabievich Nurmagomedov |
출생 | 1996년 3월 1일 ([age(1996-03-01)]세) |
다게스탄 공화국 키질류르트 |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2cm / 61kg[1] / 175cm |
[[종합격투기|종합격투기]] 전적 | 19전 18승 1패 |
승 | 2KO, 7SUB, 9판정 |
패 | 1판정 |
UFC 랭킹 | 밴텀급 3위 |
주요 타이틀 | 2015 WCSF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62kg 금메달 |
SN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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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출신의 UFC 밴텀급 종합격투기 선수.2. 전적
- 주요 패: 메랍 드발리쉬빌리
3. 커리어
3.1. UFC 이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는 1996년 1월 3일 다게스탄 키질유르트( Kizilyurt)에서 태어났다. 우마르는 그의 동생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자랐으며, 자유형 레슬링, 무에타이를 수련했다. 마하치칼라로 이사간 후로 우마르는 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의 지도하에 훈련을 받았고, 19살에 WCSF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그 후 우마르는 2016년 12월 16일 프로로 데뷔했고, 12-0라는 성적으로 UFC에 입성하게 된다.3.2. UFC
3.2.1. vs. 세르게이 모로조프
2021년 1월 21일 UFC on ESPN: Chiesa vs. Magny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2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쵸크로 승리하였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3.2.2. vs. 브라이언 켈러허
2022년 3월 5일 UFC272에서 브라이언 켈러허와 맞붙었다.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쵸크로 승리하였다.3.2.3. vs. 네이트 매네스
2022년 6월 25일 UFC Fight Night: Tsarukyan vs. Gamrot에서 네이트 매네스와 맞붙었다.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3.2.4. vs. 라오니 바르셀로스
2023년 1월 14일 UFC Fight Night: Strickland vs. Imavov에서 라오니 바르셀로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에 ko로 승리했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그 후 2023년 8월 5일 코리 샌드하겐과의 경기가 잡혔으나 우마르의 어깨부상으로 취소되었다.
3.2.5. vs. 베크자트 알마한
2024년 3월 3일, 급오퍼를 받고 출전한 카자흐스탄 출신의 베크자트 알마한과 맞붙었다. 1라운드에서 알마한의 타격에 다운을 당했지만 바로 싱글렉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고 경기 내내 그래플링 스킬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판정승했다.3.2.6. vs. 코리 샌드하겐
2024년 8월 3일, 과거 자신의 부상으로 인해 한 차례 불발되었던 코리 샌드하겐과의 경기를 아부다비에서 가진다. 샌드하겐이 정육각형 선수라고 평가받을 뿐만 아니라 탑 랭커라는 점으로 보아 우마르가 상위 컨텐더로서 경쟁력이 있는지 검증하는 경기로 보인다. 승리할 경우 메랍 드발리쉬빌리에 이어서 가장 유력한 차기 타이틀전 컨텐더로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배당은 8단계나 낮은 랭킹 차이에도 불구하고 -305로 꽤 크게 벌어졌다. 랭킹은 낮지만 사람들이 우마르에게 거는 기대감이 어마어마한 듯하다.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2]을 거두며, 순식간에 타이틀을 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샌드하겐이 기대 이상의 디펜스를 보여주며 그라운드에서 생각만큼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수준 높은 스탠딩 타격과 운영으로 샌드하겐을 압도했다. 5라운드 막바지에는 기어코 상위 포지션을 점유해 샌드하겐을 가둬두기도 했다.
이로써 넘버원 컨텐더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랍과 오말리 경기의 승자와 싸우고 싶다며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션 오말리를 이기고 챔피언에 등극하며 메랍 드발리쉬빌리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될것이 매우 유력해졌다.
3.2.7. vs. 메랍 드발리쉬빌리 (타이틀전)
결국 1월 18일에 열리는 UFC 311에서 코메인이벤트로 메랍 드발리쉬빌리와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그 동안 우마르의 퍼포먼스에 더해 메랍의 정강이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당은 탑독.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킥을 활용하여 거리를 벌리며 메랍이 테이크다운을 시도조차 못하게 만들고, 메랍이 억지로 거리를 좁혀오면 체크훅과 스트레이트로 카운터를 넣는 양상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3라운드 후반부터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며 볼륨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말도 안되는 페이스로 압박하며 본인의 리듬을 찾아온 메랍에게 주도권을 내어주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특히 UFC 입성 이후로 테이크다운을 단 한 번도 허용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우마르인데, 이번 경기에서만 7회나 그라운드로 끌려가면서 극강 이미지가 깨졌다.[3]
이로서 종합격투기 커리어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패자 인터뷰에서는 1라운드에서 손이 부러졌다고 아쉬워했으며, 리플레이를 다시 봐야 되겠으나 본인이 진 것 같지는 않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엄연히 경기 중에 발생한 부상이며, 메랍 또한 정강이와 허리 부상을 가진 상태로 경기를 수락했기 때문에 이는 변명으로 들린다는 것이 중론이다. [4]
4. 파이팅 스타일
존 존스, 볼카노프스키와 같이 현대 MMA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웰라운더 정육각형 파이터이다. 사촌 형 하빕처럼 삼보와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그래플러이지만 타격, 그래플링, 체력의 밸런스가 좋고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기에 한 영역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고르게 능력치가 분포된 육각형 파이터.기본적으로 사우스포이며, 가라데나 태권도 스탠스처럼 다리를 넓게 벌리고 상체가 완전히 측면을 돌아선 스탠스를 유지한다. 빠르게 치고 빠지는 스탠스와 상황에 따라 오소독스로 스위치할 수 있는 자유로움에 더해 킥이 주무기인 덕분에 타격 거리를 길게 잡는다. 이 거리를 억지로 좁히려는 상대에게는 어김없이 체크훅과 스트레이트로 카운터를 넣는게 주된 패턴.
킥을 포함해 다리를 굉장히 잘 활용한다. 레그 리치가 길기로 유명한 조제 알도[5]보다 1인치 긴 레그 리치에 유연성까지 탑재하여 상대의 싱글렉 그립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원활하다. 킥 또한 상, 중, 하 가리지 않고 잘 차며 사정거리를 우선시한 앞발 킥 또한 잘 활용한다. 오블리크킥, 푸쉬킥, 사이드킥을 거의 잽처럼 활용하여 거리를 잴 정도. 상대적으로 위력은 떨어지지만 앞발 킥을 상대의 펀치에 대한 카운터로 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우마르가 동체급의 션 오말리나 코리 샌드하겐같이 킥을 잘 활용하는 선수와 차별화된 점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서브미션 디펜스가 매우 좋다는 것이다. 메랍 드발리쉬빌리와의 경기 이전까지는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무려 100%였고, 서브미션은 아예 위험한 상황조차도 없었다. 그 외에도 다게스탄 출신의 파이터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스탠스 전환이 자유롭다는 것 또한 장점. [6] 따라서 스탠스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초반 거리 싸움도 매우 인상적이다.
킥과 활발한 스텝, 여기에 더해 레슬링까지 활용하는 우마르의 스타일상 체력을 많이 소모하기 마련인데, 5라운드 경기에서도 체력 안배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메랍과의 경기에서는 3라운드 후반부터 체력이 고갈되기 시작하여 결국 경기를 내주긴 했다.[7]
우마르의 약점은 킥 파워와 바디 내구도가 약하다는 것이다. [8] 뛰어난 킥 숙련도에 비해 킥의 파워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이는 상대들이 우마르의 레그킥을 10대 이상 허용하고도 풋워크나 스탠스 전환 능력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결국 펀치보다 체력 소모가 클 수 밖에 없는 킥의 특성상 상대에게 입히는 데미지보다 우마르의 체력 소모가 큰 비효율적인 상황이 지속된다. 지금으로선 스텝을 이용한 거리 조절과 레슬링으로 보완하고 있지만, 킥 자체의 위력이 낮다는 점은 변함이 없는 셈.
바디 내구도도 문제가 될 정도로 약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점도 아니라는 사실을 데뷔 초반 경기와 UFC 입성 초반 경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바디 가드가 얇고 중단 블로킹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어서 상대의 바디샷이나 미들킥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바디에 타격을 입었을 때 데미지가 상당히 크게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다. 우마르가 바디샷이나 미들킥을 맞은 이후 상대의 바디샷, 바디킥 페인트와 페이크 등의 셋업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이를 통해 바디에 데미지가 상당히 크게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션 오말리, 코리 샌드하겐과 같이 상단, 중단, 하단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타이밍에 타격을 넣는 최상위 타격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디 쪽 가드를 단련하거나 컨디셔닝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9]
5. 여담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져있다. 친동생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는 1998년생 라이트급 파이터로, 패트리키 핏불을 이기고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10]
[1] 경기 당일 체중은 71.12kg(156.8파운드)이다. #[2] 49:46, 49:46, 50:45[3] 특히 하빕과 관계된 다게스탄 파이터들 중 체력을 앞세운 레슬링 압박에 무너진 사례는 우마르가 최초이다. 메랍의 레슬링과 체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4] 심지어 메랍은 훈련하다가 정강이를 다친 것도 아니고 무려 괴한에게 습격당해 얻어맞아 생긴 부상이다.[5] 공식 측정된 레그 리치는 40인치로, 무려 헤비급인 스티페 미오치치보다 길다.[6] 다게스탄 최상위 파이터 중에서도 가장 타격이 좋다고 평가받는 이슬람 마카체프조차도 전혀 스탠스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런 점에서 우마르는 스탠스 전환을 못하는 다게스탄 출신의 파이터들의 이 고질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거의 최초의 다게스탄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7] 이건 우마르의 체력 문제보다는 메랍이 체력적으로 너무 뛰어난 것이 원인이다.[8] 물론 원체 웰라운드하고 특히 부족한 부분은 많이 없기 때문에 약점이라고 해봐야 평균 이상의 수준이긴 하다.[9] 다만 이 둘은 레슬링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기에 그 점을 이용하여 킥의 사용을 제한하면 된다. 실제로 코리 샌드하겐을 상대로는 레슬링 비중을 늘리며 샌드하겐의 킥 활용을 제한했다.[10] 둘 다 삼보와 레슬링, 타격은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한다는 점까지 같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우마르는 사우스포 스탠스를 주로 취하는 대신, 우스만은 오소독스 스탠스라는 것, 우마르는 약물 도핑 전과가 없는데 반해 우스만은 도핑 적발 사실이 있었다는 것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