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구려의 인물. 다만 성씨가 우문씨인 걸로 봤을 때 선비족 우문부 출신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측 기록에는 없고, 중국 측 기록에서만 확인되는 인물이다.『진서』「석륵재기」에 그에 관한 기록이 나와있는데, 330년 후조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황제 석륵을 알현했다. 석륵은 그를 위해 연회를 열어주었는데, 후조의 신하인 서광과 석륵의 대화가 기록에 남아있다.[1]
2. 기타
역사적으로 고구려 미천왕 시기인 319년 고구려, 우문부, 단부 연합군의 모용부 극성 공격 때 모용부의 이간책으로 연합군이 무너져 우문부가 대패한 일이 있었고, 325년 석륵의 명령으로 우문걸득귀가 모용부를 공격했다가 크게 패배한 일이 존재한다.우문옥고의 경우는 이러한 우문부의 혼란으로 고구려에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고구려 사신인 우문옥고를 후조가 환대한 것도 후조가 모용부를 견제하기 위해 관계를 돈독히 하려던 걸로 여겨진다.[2]